밀리시타 게임 외 번역/2차 창작 번역 11

2차 창작 소설 번역 : 로코도 코타츠에 들어갈래요!

원작 : フランツP 로코도 코타츠에 들어갈래요! https://www.pixiv.net/novel/show.php?id=16708406 유리코_ 수고하셨습니다! 아~ 추워라추워라…… 코타츠. 안나_ 음…… 유리코_ 앗, 안나. 먼저 들어와있었구나? 안나_ 유리코 언니…… 어서 와. 유리코_ 실례하겠습니다~ 하아, 따뜻하다. 안나_ 프로듀서님한테 코타츠 갖고싶다고…… 말 하길 잘 했어. 유리코_ 시어터라고 해도 역시 겨울엔 코타츠가 있어야지~ 독서도 잘 되고 어쩔 수 없는걸~ 안나_ 안나도…… 게임 잘 돼. 유리코_ 코타츠에서 전부 다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. 스바루_ 안녕~ 아 추워라 추워. 코타츠~ 유리코_ 어서 와요 스바루. 코타츠에 들어오기 전에 과자 좀 가져와주세요. 스바루_ 에이 싫어~ 들어가게..

2차 창작 소설 번역 : 15th summer

15th summer 원작 : Davy https://www.pixiv.net/novel/show.php?id=13529851 1 그녀는 등 뒤로 푸른 하늘을 짊어지고 있었다. "자, 스트레이트부터 간다!" 마운드 위에 선 소녀, 나가요시 스바루는 오른발을 깊이 내딛으며 글러브에 품은 오른손을 앞으로 곧게 뻗었다. 그리고 뻗은 오른팔을 돌려 그 기세로 온 몸을 회전시키며 중심을 앞으로 이동시킨다. 쓰러질 듯 기울어진 몸의 가장 앞부분. 기세 좋게 휘둘러진 왼손 끝에서 흰 공이 쏘아져나와 내가 들고 있는 미트에 빨려들어갔다. "나이스 볼! 잡고 있는 곳으로 완벽히 들어왔네." "헤헷, 그치♪" 내가 던져 돌려준 공을 스바루는 미소를 꽃피우며 잡았다. 2 8월의 어떤 이른 아침. 아침과 저녁에만 빌릴 수 있..

2차 창작 소설 번역 : 모모코 "언니들 모모코를 바보 취급 하고 있지!"

모모코 "언니들 모모코를 바보 취급 하고 있지!" https://www.pixiv.net/novel/show.php?id=8854043 ~대기실~ 하루카_ 모, 모모코…… 아리사_ 그, 그렇지 않아요! 모모코_ 거짓말! 덜컹 나오_ 안녕하세요~! 오늘 녹화도 열심히 하…… 어라? 와 그라노? 모모코_ ……나오 언니도 마찬가지지. 나오_ 응? 노리코_ 아까부터 계속 이러고 있어…… 모모코_ 지금까지는 참았는데, 이젠 못 참겠어! 하루카_ 모, 모모코…… 나오_ 자, 잘 모르겠는데 일단 진정하그래이, 응? 모모코_ 진정 될 것 같아!? 언니들이 이러고 있는데! 아리사_ …… 하루카_ 모, 모모코…… 모모코_ 왜……? 왜 모모코의 도시락만…… 노리코_ …… 모모코_ 왜 모모코의 도시락만 최고급 마츠자카 안심 ..

2차 창작 소설 번역 : 나와 언니와 한다씨

예술가는 괴짜가 많다는 말이 있다. 고흐도 그랬고 피카소도 그랬다. 그들의 철학은 가끔은 우리들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. 그렇다면 내 언니 "토쿠가와 마츠리"의 그런 사차원적인 행동도 어떤 의미로는 예술인걸까? 그런 생각을 하고 나는 옆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소녀를 가만히 바라보았다. 한다 미치코라고 했었지. 나와 마찬가지로 입학하자마자 미술부에 가입한 아이 중 하나이다. '미치코'란 이름은 한자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어렴풋하지만 겉보기에도 인상적인 아이여서 존재는 항상 의식하고 있었다. 우리는 이 3년간 함께 예술가의 원석으로서 '일단은' 서로 절차탁마 해 나가는 관계였다. ……덤으로 나는 지금까지 그녀와 제대로 된 대화를 한 기억이 없었다. 그래도 '일단은' 이라는 말을 붙인 것이다. 한다..

2차 창작 소설 번역 : 로코 “유리코! 누드 데생 모델이 되어주세요!”

◎ 읽기전에 -. 이 글은 2차 창작을 통해 만들어진 소설입니다. 로코 “유리코! 누드 데생 모델이 되어주세요!” 로코 : 유리코! 누드 데생 모델이 되어주세요! 유리코 : 누드 데생 모델이라니, 그 누드 데생 모델? 로코 : 예스에요! 유리코 : 무리무리무리! 절대로 무리야!! 로코 : 어째서요!? 유리코 : 누드라니 부끄럽잖아! 로코 : 유리코, 누드라곤해도 섹슈얼한게 아니라 아트에요. 유리코 : 그런 문제가 아니야! 로코 : 유리코처럼 적당히 페미닌하고 적당히 노멀한 보디가 로코의 인스피레이션에 피팅한데요. 유리코 : 어라? 방금 나 적당히 바보취급 당한거지? 로코 : 어쩔 수 없죠. 프로듀서에게 오퍼해야겠어요. 유리코 : 우와아아!! 그건 더 안돼!! 로코 : 왜 유리코가 디스어그리 하는거에요? ..

2차 창작 소설 번역 : 라푼젤의 날개를 달고 날 수 있다면

◎ 읽기전에 -. 이 글은 2차 창작을 통해 만들어진 소설입니다. 라푼젤의 날개를 달고 날 수 있다면 아침, 인기척 없는 극장 계단에는 내 발소리만이 울린다. 손은 굳었고, 차가웠다. 벌써 3월인데도 최고 기온은 연일 10도 전후, 밤새 차가워진 공간에는 아직까지 데워지지 않은 겨울의 밤이 남아있었다. 나는 새로 설치된 발판에 얕게 쌓여있는 먼지와 그 곳에 남아있는 발자국을 보며, 혼자서 계단을 올랐다. 관계자만이 드나들 수 있는 무대 뒤편의 계단은 장식 없는 모양새라, 금속제 계단과 로퍼의 뒤꿈치가 닿을 때마다 발소리가 울렸다. 계단 위 플로어에는 조명장치의 두꺼운 선이 살아있는 듯이 꿈틀대고 있었다. 이 곳에 오는 사람은 조명이나 음향 같은 무대 연출과 관련된 사람들이겠지. 다락방을 연상시키는 그 층..

2차 창작 소설 번역 : 그 옆 모습을

◎ 읽기전에-. 이 글은 2차 창작을 통해 만들어진 소설입니다.-. 마츠리의 메모리얼 커뮤를 기반으로 삼은 소설이니 먼저 읽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. (바로가기↗) 그 옆 모습을글쓴이 : 本間海那원작 : (바로가기↗) 62시간 24분.그 사람이 깨어있었던 시간이라고 한다.정확히는 잠깐 눈을 붙인 시간을 빼고 제대로 된 수면을 취하지 않은 시간이다. 점심때 미사키에게서 그가 이틀을 내리 밤을 샜다는 말을 들었다. 한 시간 정도도 안되는 휴식따윈 수면시간에 포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.아무도 없는 시어터에서 홀로 자체 연습을 좀 하고 귀가하려던 참에 그가 나타났는데, 굉장히 피곤해보이는 모습으로 커피를 타려 하고 있었다.그 모습을 나에게 들키게 되었고, 나는 그에게 앉아있으라 말한 뒤 커피포트에서 물을 끓..

번역 : Today Was A Fairytale

◎ 읽기전에 -. 이 글은 한 로코 담당 유저가 "꿈이 한가득! 메르헨 아이돌 이야기" 이벤트를 통해 로코를 분석한 내용을 담은 글입니다.-. 코믹마켓93에 출품된 책을 사온 뒤, 원작자로부터 번역 및 게시 허가를 받은 번역물입니다.-. 기울임체로 적혀있는 문장은 모두 캐릭터의 대사입니다.-. 번역자는 그리마스를 플레이 해 본 적이 없는 유저입니다. 관련 용어 번역 등이 한국의 그리마스 유저들이 사용하던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 Today Was A Fairytale글쓴이 : ストーム叉焼출품일 : Comic Market 93 (2017.12.31) 머리말. 세상은 이렇게 끝난다. 잊을 수 없는 10월 30일.점심 쉬는 시간에 트위터를 연 내 눈에 그 문장이 보였다. GREE판 밀리언 라이브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