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영원의 꽃
에필로그_ 개화 전선, 오는 중♪
프로듀서_ (천체 공연은 무사히 종료되었아! CM 촬영도 일단락된 무렵, 가드닝 교실에서 연락이 왔다.)
프로듀서_ (키운 화단이 슬슬 보러 가기 좋은 상태가 되었다길래 다 같이 가 보기로 했다……)
모모코_ 와아~ 대단하다…… 어딜 보더라도 예쁜 꽃들이 잔뜩 있네!
에밀리_ 네. 게다가 꽃 향기도 좋고…… 후훗♪ 정말로 멋져요!
미야_ 요즘은 날씨도 따끈따끈해졌으니까요. 꽃들도 봄이 왔다는걸 알아챘나봐요~
프로듀서_ 그래. 따뜻하고 날씨가 좋아지니까 바로 자라기 시작했다고 선생님이 그러시더라.
후카_ 모, 모모코 모모코! 여기 와봐!
모모코_ 후카 언니? 왜 그래 갑자기!
후카_ 어라? 이 화단은, 우리들……
후카_ 그래. 여기 봐봐…… 그 아이가 키운 꽃인데……
모모코_ 앗. 꽃이 폈네…… 작은 꽃이네. 후훗 귀엽다♪
코노미_ 응. 작더라도 당당히 피었네! 정말 멋져.
프로듀서_ 잘 됐네 모모코. 분명 그 여자 아이도 기뻐할거야.
모모코_ 응! ……그, 그래도, 모모코는 아무것도 한건 없어. 모모코네 꽃을 돌봐주면서 덤으로 해 준거니까.
코노미_ 응, 그래. 미야랑 에밀리도 돌봐줘서 고마워!
코노미_ 우리가 CM 촬영이나 공연 준비 때문에 못 오던 날에 대신 와 줬다면서.
미야_ 아뇨아뇨~ 돌봐줬던 경험이 저희들의 촬영에서도 도움이 됐으니까요. 그치, 에밀리♪
에밀리_ 맞아요. "꽃에 대해 잘 아는구나"라면서 화훼 장인 분께서도 칭찬 해 주셨어요♪
프로듀서_ 그거 다행이다. 덕분에 이 쪽도 CM 촬영도 잘 끝났지. 고맙다!
미야_ 오늘 여기 오기 전에 여러분 CM 봤어요~ 모모코가 정말 어른스럽게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~
모모코_ 어, 정말!? ……뭐, 뭐 그건 당연하지. 모모코는 연기 같은건 안 해도 어른스러우니까.
모모코_ ……그래도 이 유닛에서 가장 어른이었던건 역시 코노미 언니였어.
후카_ 나도 그렇게 생각해. 이야기를 들어주기도 하고, 지켜 봐 주기도 하고. 여러 가지로 도움을 많이 받았어……
프로듀서_ 그래요. 정말로 도움이 많이 됐어요.
코노미_ 후훗. 둘 다 손이 많이 가는 동생같다니까. 그래서 나도 모르게 더 신경을 쓴 것뿐이야.
모모코_ 흐, 흐음…… 동생이라.
후카_ 저는 언니가 있긴 하지만 코노미 언니가 제 언니라면 훨씬 응석을 부릴 것 같아요♪
후카_ 고마워 코노미 언니…… 헤헷.
코노미_ 나도 동생이 있으니까 "언니"라고 불리는건 익숙하긴 하지만…… 그래도 좋네!
코노미_ 얘, 너희들도 나를 "언니"라고 불러줄래?
에밀리_ 와아, 저도 괜찮을까요? 그럼…… 코노미 언니! 후훗♪
미야_ 코노미 언니~♪ 자, 모모코도 불러봐요~
모모코_ 어!? 모, 모모코는……
코노미_ 어머, 모모코. 사양 할 필요 없는걸? 후후훗♪
모모코_ 그, 그런거 아니거든! 오빠. 이 분위기 어떻게 좀 해봐!
프로듀서_ 부끄러워 할 필요 없잖아? 자, 이렇게……
< 코노미 누나! >
프로듀서_ 자, 간단하지?
모모코_ 오빠까지……! 후카 언니, 웃고만 있지 말고 도와줘!
후카_ 후훗. 어쩔까~ 그래도 모처럼이니까…… 나도 그렇게 불러줬으면 하는데~ 어때♪
모모코_ 정말!!
프로듀서_ (모두가 꽃에 둘러싸여 웃고 있다. ……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.)
프로듀서_ (꽃을 피우는 것은 프로듀스와도 닮았다…… 모두가 아름답게 피어 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내자!)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