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드 각성 에피소드/SR : PST

[밀리시타 번역] 카드 각성 에피소드 : 제미니 <스오 모모코>

라인슬링 2022. 3. 11. 13:10

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 

제미니 <스오 모모코> 

 

 

 

 

프로듀서_ (오늘은 이제 제미니 공연이 있다. 자…… 공연 전에 모모코가 놓고 간 물건을 돌려줘야지.) 

모모코_ 어라? 이상하다. 어디 놓고 왔나……? 

프로듀서_ 모모코 안녕. 이거 모모코 스티커 노트지? 탈의실에 있던걸 아오바 씨가 주셨어. 

모모코_ 어, 아……! 오빠, 가져다준거야? 고마워…… 

모모코_ 방금 후카 언니랑 코노미 언니한테 스티커 주고 그대로 두고 왔나봐. 

프로듀서_ 찾아서 다행이다. 그런데 그 안에 시든 꽃이 있던데 그건 뭐야? 

모모코_ 시든 꽃이 아냐, 책 사이에 끼워서 말린거야. 그리고 맘대로 안에 보지 마! 

프로듀서_ 미안. 그렇게 자세히 본건 아냐. 일단 누구건지 확인은 해야하니까…… 

모모코_ 그건 어쩔 수 없지만…… 꽃은 다시 제대로 끼워놨지? 

프로듀서_ 응. 원래대로 넣어놨어. 그런데 이 꽃은……? 

모모코_ 시어터 뒤에 작은 화단이 있잖아. 그 구석에 피어있던걸 봤거든. 

모모코_ 작은 꽃인데 이름은 모르겠고…… 그래도 다른 색으로 3개 피어있어서 예뻤거든. 

프로듀서_ 그래서 말려서 보관했던거구나. 

모모코_ 응. 예쁘기도 하고…… 그냥 놔두면 금방 말라죽을 것 같아서 아까웠거든. 

모모코_ 사진이 아니라 실물을 주고 싶어서 따 놨거든.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. 누구한테 주려고? 

모모코_ 그, 그게…… 우리 할머니. 비밀로 하고 싶으니까 아무한테도 말 하면 안돼. 

프로듀서_ 알았어. 비밀로 할게. 할머니도 분명 좋아하실거야. 

모모코_ 그럼 좋겠다…… 후훗. 

모모코_ 아, 아무튼 지금부터 라이브니까! 오빠는 일에 집중해! 알겠지? 

프로듀서_ 응, 물론이지. 멋진 라이브를 만들자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