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드 각성 에피소드/SR : 밀리코레

[밀리시타 번역] 카드 각성 에피소드 : 장마 한정 스타일 <마츠다 아리사>

라인슬링 2020. 9. 17. 01:33

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

장마 한정 스타일 <마츠다 아리사>

 

 

 

 

프로듀서_ (요즘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. 로케도 중지되는 경우가 많아졌고, 어린 애들은 지루해하는 것 같다. 그런데 아리사는……)

아리사_ 이 유리코쨩은…… 엄선 폴더로! 므흐흐…… 비 오는 날에는 콜렉션 정리가 잘 되네요♪

프로듀서_ 아리사, 아이돌 데이터를 정리하고 있었어? 비 오는 날을 보내는 방법도 아리사답네.

아리사_ 네! 아이돌쨩을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데이터 정리도 중요하니까요!

아리사_ 빗소리를 BGM으로 삼고 찍었던 때를 떠올리며 사진을 정리한다…… 최고에요~!

프로듀서_ 그렇구나. 비가 계속 오더라도 아리사는 즐겁게 지내는구나.

아리사_ 아이돌쨩과 관련된 일이라면 아리사는 항상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!

아리사_ 맑은 날이나 비 오는 날이나, 아이돌쨩은 최고로 기적적인 존재니까요♪

프로듀서_ 맑은 날이나 비 오는 날이나…… 그러고보니 지난 번에 비 왔던 날 아리사가 생각나네.

아리사_ 비 오는 날……? 요샌 계속 비가 왔는데요, 언제 말씀이세요 프로듀서님?

프로듀서_ 그 왜, 신호등 기다리고 있을 때. 아리사가 쉬는 날이었을 때.

아리사_ 앗! 그건 저기, 그 모습은 남한테 보여주려던게 아니라 말이죠!?

프로듀서_ 그랬어? 그래도 트윈테일이 아닌 아리사도 엄청 귀여웠는데.

아리사_ 귀귀, 귀엽다고요!? 그래도 아리사는 비에 안 맞으려고 머리를 정리 했던 것 뿐이에요~!

아리사_ 무대 의상을 입은 것도 아닌 평일의 아리사 같은건 평소보다 훨씬 개성없을텐데……!

프로듀서_ 그렇게까지 싫어 할 필요 없는데…… 그래. 다음에 그 머리 스타일로 무대에 올라보는건 어때?

아리사_ 아아아앗!!? 아, 아~…… 그렇지! 아리사, 리츠코 언니에게 중요한 볼일이 있었던걸 깜빡했네요!

아리사_ 그럼 프로듀서님! 나중에 봬요! 실례할게요~!

프로듀서_ (소중한 스마트폰을 그냥 놔두고 아리사는 가버렸다. 귀여웠었는데, 본인은 복잡한 심경인건가……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