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벤트 커뮤/PST 이벤트 (2018년 이전)

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봄을 기다리는 여자 - 에필로그

라인슬링 2019. 1. 3. 18:29
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
봄을 기다리는 여자 : 에필로그 - 시트러스 스트로베리 오렌지 ♪




프로듀서 : (오늘은 “리루캰”의 일을 성공시킨 기념으로 스케이트장에 왔다.)

츠바사 : 앗, 프로듀서 님, 늦어요~

프로듀서 : 미안 미안. 기다렸어?

카렌 : 아, 아뇨……! 저희들도 방금 막 왔어요……

아카네 : 슈퍼 아이돌 아카네쨩에게도 슈퍼 프로쨩에게도 휴일은 필요한거야!

아카네 : 그러니까 오늘은 즐기자! 프로쨩!

프로듀서 : 그래! 그런데, 왜 하필 스케이트인거야?

츠바사 : 그건 카렌 언니가 스케이트장에 와 본 적이 없다고 했으니까! 억지로 데려왔어요♪

카렌 : 마, 맞아요…… 그래서 탈 수 있을지 없을지 불안하지만……

아카네 : 빙상의 요정이라고 불린 아카네쨩의 스케이팅을 볼 수 있는것 만으로도 즐거울거야, 카렌!

카렌 : 네……! 첫 스케이트, 기대돼요……!


프로듀서 : (스케이트화로 갈아신고…… 아카네나 츠바사는 벌써 타고 있는 모양이네.)

아카네 : 아- 역시 아카네쨩이 주목 받기 시작핬네. 어쩔 수 없구나. 아카네쨩 운동신경 최고니까!

츠바사 : 왓! 균형 잡는거 어려워! 스케이트장 오랜만에 와서 그런가 타는 법 잊어버렸어요~

프로듀서 : 다들 벌써 즐기고 있었네! 보자, 카렌은……

카렌 : 아우우…… 프로듀서 님……

프로듀서 : 스케이트, 즐기고 있는 것 같지는 않네……

카렌 : 저, 저는…… 서 있는것 만으로도…… 무, 무서워서……

카렌 : 츠바사와 아카네에게는 먼저 가라고 했는데……

카렌 : 둘을 방해하면 안될 것 같으니까요……

프로듀서 : 같이 놀러 온거니까 그런거 신경쓰지 않아도 될텐데……

프로듀서 : 그럼 나랑 같이 츠바사랑 아카네 있는 곳까지 가볼까. 자, 손 빌려줄게.

카렌 : 프로듀서 님…… 노, 놓으시면…… 안돼요……

프로듀서 : 놓거나 하지 않는다니까. 손을 잡고 있으면 서있을만하지?

카렌 : 죄, 죄송해요…… 꺄악!

미끌!

카렌 : 프로듀서 님, 이건 어, 어떻게 해야…… 꺄악!

꽈당!

카렌 : 아, 아야야야…… 프로듀서 님, 죄, 죄송해요…… 아으……

프로듀서 : 카렌, 괜찮아? 더 꽉 잡아도 돼. 내가 끌어줄테니까.


한 편……

츠바사 : 어라? 그러고보니 혼자 타고만 있었네. 카렌 언니 괜찮을까?

츠바사 : 보자…… 아, 있다있다♪ 카렌 언……. 앗!? 프로듀서 님이랑 손 잡고 있어!

츠바사 : 치사해! 나도 프로듀서 님 잡고 싶은데!

프로듀서 : 츠바사? 뭘 그리 시끄럽게…… 앗!?

츠바사 : 프로듀서 님~ 저도 도와주세요~!

프로듀서 : 츠바사도……! 기다려, 지금 갈게.


프로듀서 : …...어이쿠. 괜찮아? 츠바사.

츠바사 : 프로듀서 님이 와 줬으니 괜찮아요~ 에헤헤, 작전 대성공♪

아카네 : 으으…… 카렌, 츠바사. 제법이네! 그렇다면 아카네쨩도 참전이야!

아카네 : 아카네쨩의 사랑스러운 넘어지기를 보도록 해! 미끄덩~!

프로듀서 : 아카네까지……! 바쁘네!


프로듀서 : 어? 이제야 눈치 챈건데, 셋 다 뭔가 좋은 향기가 나네.

츠바사 : 앗 눈치 채셨어요? 전에 부록으로 만들었던 립크림이에요♪

츠바사 : 제 향은 “허니 시트러스”에요♪ 아카네는 스트로베리였던가?

아카네 : 응! 아카네쨩은 “스트로베리 바닐라”라구! 아카네쨩에게 딱 맞지! 물론 잘 쓰고 있다구!

카렌 : 저, 저는 “오렌지 쟈스민”이에요…… 뿌리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요…...♪

츠바사 : 저기저기 프로듀서 님. 누구 향이 가장 인기있었어?

프로듀서 : 응. 편집부 앙케이트를 받았는데, 세 종류 모두 비슷하게 인기있었어.

츠바사 : 뭐야~! 무조건 내가 일등이라고 생각했는데~

카렌 : 저, 저는 기뻐요. 독자분들도 좋아해 주셔서 기뻐요.

츠바사 : 아, 맞아맞아♪ 오늘 사신도 SNS에 올리지 않을래요? 귀엽게 셀카 찍어서!

아카네 : 찬성! 화려한 아카네쨩 점프의 순간을 찍어보라구, 츠바사!

카렌 : 저, 저도 사진 찍어도 될까요……? 꺄앗!

프로듀서 : 카, 카렌! …...좋아. 난 사진에 찍히지 않도록 숙이고 있을테니까 날 잡아……!

카렌 : 프로듀서 님…… 죄, 죄송해요……

프로듀서 : (세 사람은 즐거운듯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. 바로 또래 여자아이들의 반응이 전해졌다.)

프로듀서 : (극장의 팬 층도 점점 늘어가겠지. 아이돌의 가능성은 놀라움 뿐이네!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