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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바톤 터치 - 1화

라인슬링 2024. 2. 1. 23:52
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 

바톤 터치 

 

 

 

1화_ 제 설레임이 전해질 수 있도록 

 

각자 담당 코너가 정해지고 다음 날…… 

음메~!! 

프로듀서_ 어? 이건…… 소 울음소리? 대기실에서 왜…… 

세리카_ 와아 귀엽다……♪ ……아, 안돼. 제대로 배워야지…… 

프로듀서_ 세리카? 안녕. 왜 소 울음소리가…… 아 동영상을 보고 있었구나? 

세리카_ 프로듀서님! 네, 방송 일에 대비해서 예습중이었어요. 

프로듀서_ 그랬구나. 세리카는 동물 코너 담당이었지. ……그런데 왜 하필 소야? 

세리카_ 이 소는 지난 방송에서 소개됐던 소에요. 그 밖에도 닭이나 물고기나…… 

세리카_ 정말로 많은 동물이 나왔으니까 어떤 동물이 나오더라도 잘 소개 해 주고 싶어서요.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. 세리카는 열심히 배우는구나. 

세리카_ 에헤헤. 코멘트도 많이 배웠어요! "이 소 정말 귀엽♪" 이라던가, "쪼아" 라던가…… 

세리카_ 그리고 "너무 귀여워서 죽겠다" 라던가요! 재밌는 코멘트가 많아서 배울 점이 많아요♪ 

프로듀서_ 아하하. 유행어 같은거구나. 그런 말을 쓰는 것도 재밌긴 하지만…… 

프로듀서_ 그치만 억지로 쓸 필요는 없긴 해. 

세리카_ 네? 그런가요? 

프로듀서_ 응. 하루 대역이지만 세리카가 동물 코너를 담당하는 리포터니까. 

프로듀서_ 코너 담당으로서 당당하게 자신만의 표현으로 리포트하는 것도 좋지 않겠어? 

세리카_ 저만의 표현으로…… 

프로듀서_ ……예를 들면 방금 소 영상을 보면서 세리카는 어떤 생각이 들었어? 

세리카_ 그게…… "귀엽다"라고 생각했어요. 하지만 그냥 평범하잖아요……?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…… 그럼 조금 더 생각 해 볼까. 어떤 점이 귀여웠어? 

세리카_ 그게…… 소인데도 크지도 않고, 다리도 얇고, 얼굴도 아기 같아보여서…… 

세리카_ 그리고 정말로 솔직한 아이에요! 밥 준다고 하니 바로 뛰어와서 머리를 문지르고…… 

세리카_ 조금 큰 쥬니올 같았어요. 그래서 점점 더 귀엽게 보이고…… 

프로듀서_ 응, 정말 좋아! 영상을 본 적이 없는 나도 그 소가 어떻게 귀여운지 잘 전해졌어! 

세리카_ ! 정말요? 제 방식으로도 리포트 잘 됐나요? 

프로듀서_ 완벽해! 분명 세리카가 설레였던 부분을 그대로 전달했기 때문일거야. 

세리카_ 설레임을 그대로…… 

프로듀서_ 방송 때도 지금처럼 세리카가 찾아낸 것, 설레였던 것을 세리카만의 표현으로 전해주면 돼. 

프로듀서_ 그렇게 하면 세리카의 마음이 더 잘 전해질거야. ……세리카의 설레임과 함께! 

세리카_ ……! 

세리카_ 감사합니다 프로듀서님! 저 해 볼게요. 

세리카_ 설레임을, 저 만의 표현으로…… 그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. 왜냐면…… 

세리카_ 저는 아이돌이 된 뒤로 줄곧 매일 설레이고 있으니까요! ……에헤헤♪