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LiberaSing Along
3화_ 어둡게 빛나는 별
태양계, 본래 에일리언이 지배하던 행성…… 감옥성.
난공불락, 탈출불능이라 두려움을 사던 우주 형무소.
"거대한 별의 의지"를 품은 토모카의 노래의 힘에 의해
그 곳은 지금 계속해 전력이 집중되고 있었다……
토모카_ 오늘도 내 노래를 들어줘서 고마워~! 다음 태양 플레어 통신을 기대 해 줘~☆
토모카_ 기사단원은 아직 블랙홀 급으로 모집 중! 감옥성에서 기다리고 있을게~! 그럼 안녕☆
마츠리_ ……매번 볼 때마다 느끼지만, 그렇게 내숭 떠는것도 대단하군.
토모카_ 에헴. 필요하기 때문에 하는 것 뿐이야. 혁명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아.
마츠리_ 혁명…… 에일리언의 모성으로부터 독립하는 것 말인가. 나는 전쟁터만 있다면 뭐든 상관 없어.
토모카_ 당신도 가끔은 나와 함께 노래하거나 춤을 춰 보는건 어때? 의외로 인기있을지도 모르는데.
마츠리_ 그건 계약 밖의 일이다. 내가 제공하는건 전투기술 뿐이야.
토모카_ 흐음…… 뭐, 그래. 그건 그렇고 퀸 에밀리의 시체를 찾지 못했어.
토모카_ 어떤 민간선이 회수했다는 소문도 있어. 누가 찾아주면 좋겠는데~?
마츠리_ 그래. 적합한 사람이 있으면 좋겠군.
토모카_ ……당신에게 말 하는건데요? 마츠리 씨?
마츠리_ 명령은 정확하게 해 줬으면 하는데. 아무튼 알겠다.
4화_ 올곧은 마음
소행성대의 우주항에서 보급을 마친 모험함 "바바"를 마츠리가 습격했다!
"녹색 악마"의 압도적인 전투력에 궁지에 몰리는 히나타……
그 때 치하야가 달려나왔다!
마츠리_ 이건…… 시설이 스스로 붕괴하고 있잖아……? 너, 대체 뭘 한거냐?
위이잉! 쿠구구궁…… 쿵!
치하야_ 훗, 나는 아무 것도 안 했는데? 그냥 기계치일 뿐이야! 그, 그런데 생각보다 큰 일이…… 꺄악!?
히나타_ 앗, 위험해! 하여튼 말도 안되는 짓을…… 자, 이 쪽이야! 이 틈에 가자!
마츠리_ 놓쳤군…… 괜찮다. 곧 혁명군이 일어설테지. 결판은 전쟁터에서 내자, 히나타.
히나타_ 왜 도망치지 않았지 치하야…… 너는 할 일이 있다고 했잖아.
치하야_ 네. 하지만 다른 분을 희생해서는 의미가 없어요. 당신도 지키고 싶었어요.
히나타_ 약해빠진 네가 나를 지키겠다고? 후훗…… 바보같긴.
히나타_ 하지만…… 마음이 곧구나, 당신.
위기는 넘겼지만, 크루를 더 이상 위험에 처하게 둘 수는 없다고 느낀 코노미는 손을 떼기로 한다……
혼자서 감옥성을 향하기로 한 치하야에게 히나타는 자신이 에밀리의 시녀였다는 사실을 밝힌다.
치하야_ 이건 생명 유지 캡슐……? 앗!? 퀸 에밀리!? 살아있었군요……!
히나타_ 추적자를 따돌리기 위해 숨길 필요성이 있었어. 공주님을 지키는 것이 내 역할이니까.
히나타_ 하지만 그게 아냐. 내가 해야 할 일은 공주님의 염원을…… 우주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야. ……너와 함께 갈게, 치하야.
치하야_ 히나타……
5화_ 대치하는 멜로디
토모카의 혁명군이 봉기하고 연합군과의 싸움이 시작되었다!
치하야와 히나타의 전투함은 단신으로 감옥성의 중심부로 향한다……
치하야_ 노래는 싸우기 위한 도구가 아냐……! 토모카! 너를 저지하겠어!
토모카_ 후훗…… 나는 "거대한 별의 의지"를 굴복시켰어. 조종당하기만했던 네가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해?
치하야_ 이기고 지는게 문제가 아냐…… 이 우주의 평화와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 나는 노래하는거야!
치하야_토모카_ 울려퍼져라, 이 멜로디!
마츠리_ 혁명군의 기세가 약해졌는데……? 토모카의 정신 파장을 치하야의 노래가 지우고 있는건가.
마츠리_ 지금의 치하야에겐 "거대한 별의 의지"의 힘도 없을텐데. 그럼 어째서……?
히나타_ 치하야는 그냥 솔직하게 노래하고 있는 것 뿐이야. 그게 가장 마음에 와닿으니까…… 분명 그게 다야.
히나타_ 우리도 결판을 내자, 마츠리. 네 전쟁은 여기서 끝이다…… 이얍~!
……
토모카_ 하아, 하아, 하아…… 이럴, 리가…… 큭……!
치하야_ 혁명군은 끝이에요. 이 곳도 곧 붕괴하겠죠. ……토모카, 함께 탈출해요.
치하야_ 이 이상 힘을 쓰면 "거대한 별의 의지"에 잡아먹히고 말아요. 그 전에 한 번 더 봉인을……!
토모카_ 후, 후훗…… 나는 누구에게도 지배당하지 않아! 내 노래로 반드시 우주를……!
치하야_ 가면 안돼! 토모카…… 토모카!!
토모카와 마츠리는 붕괴하는 파편들 사이로 사라졌다.
치하야와 히나타도 더 이상 도망칠 곳은 없다……
……하지만 그 때! 감옥성의 중력권을 뚫고 찾아온 모험함 "바바"가 두 사람을 구했다!
코노미_ 너희 둘, 나한테 빚 하나 진거다? 우후훗♪