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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하루카나미라이 - 프롤로그

라인슬링 2022. 10. 31. 23:29
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 

하루카나미라이 

 

 

 

 

후레아이 

 

미사키_ 지난번 야요이 인터넷 방송 정말 재밌었지~ 요리 순서도 잘 알려주고. 

미사키_ 역시 인터넷으로 하는 방송은 파급력이 있네~ 스트리밍으로만 하는 드라마나 버라이어티도 늘었고…… 

미사키_ 765프로덕션 채널 등록자 수도 요즘 점점 늘고 있잖아. 슬슬 새로운 기획을…… 

미사키_ 그런데 구체적으로 뭘 하지……? 내가 뭐 도울 수 있는게…… 으음…… 

 

 

 

 

프롤로그 

 

철컥 

프로듀서_ 수고 많으십니다 아오바 씨. 

미사키_ 프로듀서님, 수고 많으세요. 오늘은 사무소로 가시는거 아니셨나요……? 

프로듀서_ 네. 사장님과 미팅에 필요한 자료만 여기서 정리해서 가려고요. 

 

 

타타타탁…… 

미사키_ ……화면에 떠 있는건…… 새 기획서에요? 

프로듀서_ 맞습니다. 지방의 관객 분들도 늘고 있으니까 방송에도 좀 더 힘을 쏟아보려고요. 

미사키_ 마침 저도 그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! 방송을 위해 뭔가 도울 수 있는게 없을까 하고요…… 

미사키_ 저라면 역시 의상과 관련해서…… "100만벌 완성 할 때까지 끝나지 않는 방송"은 어떨까요……! 

프로듀서_ 그, 그건 시청자 분들도 놀라실테고, 아오바 씨의 몸이 걱정입니다…… 

프로듀서_ 하지만 아이디어는 좋네요! 뭔가 결정되고 나면 잘 부탁드립니다. 

미사키_ 네! 뭐든지 힘이 되어드릴게요! 사장님이랑 미팅 잘 하고 오세요~! 

 

 

그리고…… 

사장_ ……그렇군. 인터넷 방송 기획이라…… 자네도 이런 제안을 할 줄이야…… 

프로듀서_ 네. 다양한 계층에 어필하기 위해서인데…… 어라, 자네'도'라고 말씀하셨나요? 

사장_ 음. 실은 내 지인 중 하나가 인터넷 방송을 프로듀스하고 있다네. 

사장_ 각 업계에서 게스트를 불러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는 내용으로…… 채널 등록자 수 1000만명에 달하는 인기 방송이지. 

코토리_ 그 방송 저도 알아요!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게스트 토크가 종종 화제에 오르더라고요. 

사장_ 음. 그 방송 아이돌 부문 게스트로서 우리 765프로덕션에도 타진이 왔다네. 

프로듀서_ 그럴수가……! 타이밍이 기가막히네요…… 

사장_ 홍보 효과는 훌륭하겠지. 하지만 이번 테마는 "선배와 후배"여서 말일세. 

프로듀서_ "선배와 후배"…… 그렇군요…… 

프로듀서_ 39프로젝트 멤버들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. 활약상도 눈에 띄는 상황인데…… 

프로듀서_ 여기서 다시 "선배와 후배"라는 점을 어필하는 건…… 그다지 좋은 타이밍이 아니지 않을까요…… 

사장_ 그렇네. 나도 같은 고민을 품고 있었다네. 뒤로 후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게 아닐까 하고 말일세. 

두 사람_ 흐음…… 

코토리_ 후훗, 두 분 다 얼굴을 찌푸리시기는요. 그러고 있어도 답이 나오는건 아니잖아요? 

코토리_ 걱정되시면 직접 물어보는게 어때요? 이번에 오퍼를 받은 두 사람한테요. 

프로듀서_ 그래, 그렇죠…… 당사자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이야기를 진행 할 수는 없죠…… 

사장_ 의미 없는 행동이었군 그래. 오토나시 양이 말대로일세. 

사장_ 이번 안건은 본인들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지! 혹시 OK가 될 경우엔…… 

사장_ "아이돌 업계에 이 두 사람이 있노라!" ……하고 알릴 수 있도록 힘을 써 주게나! 

프로듀서_ 예, 물론입니다! 

프로듀서_ (고민은 되지만 큰 기회이기도 하다. 우선은 두 사람과 미팅을 해 봐야겠다……!) 

 

 

 

 

 

※ 곡 제목 '하루카나미라이'는 한국어로 '머나먼 미래'에 가까운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. 원문에서 곡 제목에 하루카와 미라이의 이름이 들어간 것을 나타낼 겸, 저에게 익숙한 표현이었던 원문 그대로 적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