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Criminally Dinner ~정찬과 이블나이프~
※ 이 이벤트 커뮤는 극중극 캐릭터의 이름으로 진행됩니다.
스탁스役 호시이 미키
허먼役 마이하마 아유무
모건役 모가미 시즈카
에단役 나카타니 이쿠
제노비아役 시노미야 카렌
4화_ Spicy King
죠_ !! 해, 해치워라!
스탁스_ !? ……위험해!
콰광!
죠_ 제길, 빗나갔잖아……!? 네, 네 놈은 누구냐!?
스탁스_ 지나가던…… 전직 형사다!!
스탁스_ 대충 묶어서 던져놓고 왔다. ……하여튼, 우연히 내가 지나가다 봤으니 다행이지, 어쩌려고 그랬어?
에단_ 미행은 진즉에 눈치 채고 있었다. 뭐, 덕분에 이 녀석이 날 습격할지 아닐지 아슬아슬할 때까지 시험 해 볼 수 있었지.
에단_ 내가 살해당할 것 같으면 네가 지켜줄거라 생각했지. 어쨌건 전직 형사 아닌가.
스탁스_ 그래서 함정인 줄 알면서도 뛰어들었다고? 하여튼, 제 정신이 아니구만……
에단_ 마피아한테 상식이 통할 줄 알았나? 애당초 일반인이 보스 머리 위에 철골을 떨어트릴 생각이나 하겠어?
에단_ 뭐어…… 알고는 있었어도 시험해 본 건 나였지.
스탁스_ ……
에단_ 보다시피 지금의 나는 마피아의 "전" 보스다. 정보를 얻으러 가봤자 목숨만 위험하겠지.
스탁스_ ……알았어. 저는 나와 함께 가면 되겠군. 다른 곳에서 만나자.
에단_ ……정말 피곤할 정도로 정직하군. 너, 요즘 시대엔 보기 드문 형사인걸. 앤지가 말 한대로군.
스탁스_ !? 너…… 앤지를 아나!?
에단_ 내 구역을 담당하는 형사를 모를리가 없지 않나. 다만, 내가 알고 있는 이름은 "앨리스"였다.
스탁스_ "앨리스"……?
에단_ 이 사건, 뭔가 뒤가 구리지 않나……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?
에단_ 다른 녀석들이 얻은 정보를 전부 내놓지 않을 수도 있다. 그리 좋은 방식은 아니지만, 우선은 그 녀석들을 쫓아가볼까.
???_ ……어쩔 수 없었다. "앤지"를 막기 위해선 이럴 수 밖에……
???_ 어서 와 줘. 그리고 내 안의 "그 녀석"을……
에단_ 왔다. 모건과 이야기를 하는건…… 저 얼굴, 어디서 본 것 같은데. 정치단체의 사무총장 아닌가?
사무총장_ 용케도 복귀했군, 모건. 기다리고 있었다.
모건_ 네, 오라버니. 하지만 아직 완전히 자유의 몸은 아닙니다.
스탁스_ 오라버니……? 정치단체 간부와 형제 사이였나? 모건에게서 오라비에게로 자금이 흐르고 있었나……
에단_ 잠깐. 상태가……
철컥!
모건_ 오라버니! 왜 저를 가두시나요? 이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저는……!
사무총장_ 미안하지만 지금 네가 나서봤자 방해만 될 뿐이다 모건. 당분간 여기 얌전히 있거라.
터벅, 터벅, 터벅……
스탁스_ !? 저 녀석, 모건을 가둔건가? 왜……?
에단__ 기묘하군…… 가보자.
스탁스_ 어이, 모건! 들리나!?
모건_ 그 목소리는…… 스탁스 형사로군요? 늦잖아요. 에단도 함께인가요, 기다리고 있었답니다.
에단_ ……너, 내가 같이 있는건 어떻게 알았지?
모건_ 이제 곧 제 6구 창고 거리에서 거래가 있습니다. 물건은 서류 가방. 그걸 빼앗아주세요.
스탁스_ 갑작스럽군. ……그게 우리 임무에 필요한 정보라고 생각해도 되겠지?
모건_ 네. 그 자체라고 말 해도 될 정도입니다. 부탁드려도 될까요?
에단_ 너는 어떻게 할 생각이지? 모건.
모건_ 지금부터 36분후에 오라버니가 혼자 돌아올거에요. 그 때 열쇠를 빼앗아주세요.
모건_ 탈출하려면 그 타이밍을 노릴 수 밖에 없어요. 자세한 설명을 나중에 하죠. 어서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