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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CHEER UP! HEARTS UP! - 3화, 4화

라인슬링 2022. 5. 4. 12:59
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 

CHEER UP! HEARTS UP! 

 

 

 

 

3화_ 사랑의 응원, 맡겨 줘! 

 

프로듀서_ (치어리더 평가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. 이대로 분위기만 잘 타면 좋겠는데.) 

프로듀서_ 자, 다음 공연 스케줄을 확인하고…… 앗, 팬 분들한테 메일이 왔네. 보자보자……? 

하루카_ 프로듀서님 안녕하세요! 다들 모였어요! 

프로듀서_ 오, 하루카. 다들 안녕! 그러고보니 오늘은 아침부터 레슨이었지. 

하루카_ 네! ……저기, 컴퓨터를 그렇게 쳐다보시고. 무슨 일 있으세요? 

프로듀서_ 응. 시어터로 온 메일 중에서 치어 라이브 감상이 와있었거든. 그걸 읽고 있는데…… 

하루카_ 앗, 치어 라이브 감상이요? 궁금해요!  

프로듀서_ 보자…… 예를 들면 이건, 팬이 안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같네. 

안나_ 어…… 안나한테……? ……카, 카나…… 대신, 읽어줘…… 

카나_ 응, 알았어! "안나쨩 안녕하세요. 항상 안나쨩의 기운찬 치어댄스 잘 보고 있어요!" 

카나_ "요즘 조금 슬픈 일이 있어서 기운이 없었는데 안나쨩의 응원 덕분에 힘을 얻었어요!" 

하루카_ 멋지다……! 안나의 응원이 이 아이에게 힘이 된거네! 

줄리아_ 안나 치어리딩에는 파워가 있지. 해냈네, 안나! 

안나_ 응……♪ 

안나_ 안나…… 좀 더 모두를 응원 해서…… 파워, 전해줄래……! 

카나_ 응, 잔뜩 응원 해 주자! 나도 점점 의욕이 살아나는걸~! 

줄리아_ 이런 메시지를 받으면 나까지 힘을 얻는다니까. 평소보다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! 

프로듀서_ (다들 최근에는 치어댄스랑 레슨 때문에 바빴지……) 

프로듀서_ (이렇게 메시지를 보내주는 팬들 덕분에 점점 더 의욕이 살아나는 모양이다. 잘 됐네!) 

하루카_ 좋아~! 받은 기운을 이번에는 두 배로 돌려 줄 수 있도록 레슨 힘내야겠다! 

하루카_ 마침 시간도 적당하고…… 그럼 프로듀서님, 다녀올게요! 

프로듀서_ 응, 잘 다녀와라! 

 

 

며칠 뒤…… 

프로듀서_ 오, 지난 번의 그 아이한테 메일이 왔어. 

카나_ 정말이네! 보자…… 

카나_ "항상 안나쨩 미소 덕분에 힘이 나요! 그래서 저는 결심을 했어요." 

카나_ "다음에 용기를 내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할거에요!" ……그렇대! 

줄리아_ 제법인데 안나! 안나의 응원이 이 아이를 도운거야! 

안나_ 그런…… 걸까…… 

안나_ 어쩌지…… 안나, 내 것도 아닌데…… 두근거려…… 잘, 됐으면 좋겠다…… 

하루카_ 그런데 고백이라…… 어떻게 될까? 나까지 두근거리네! 

줄리아_ 하하, 평소엔 똑부러지면서. 하루도 의외로 이런건 들뜨는 모양이네? 

하루카_ 그, 그치만 고백인걸!? 완전 중요한 일인걸!? 궁금하잖아~! 

카나_ "결과는 알려드릴 테니 지켜 봐 주세요!" ……라고 하네! 좋아~ 지켜봐줄게~! 

안나_ 안나도…… 사랑은, 잘 모르겠지만…… 잘 됐으면 좋겠어…… 그러니까…… 응원, 할게……! 

줄리아_ 모두의 응원이 누군가에게 바람을 불어넣는다…… 이렇게 실제로 이뤄지는걸 보니 더 실감이 나네. 

줄리아_ 우리 퍼포먼스가 그 아이에게 용기를 줬다니, 열심히 안 할 수 밖에 없겠네! 

하루카_ 맞아. 그 아이에게 전해졌듯이 수 많은 사람들에게 미소와 용기를 전해줘야겠네! 

 

 

 

 

4화_ 기다리는 사람을 찾아 

 

프로듀서_ (다들 치어댄스에도 꽤 익숙해진 모양이다. 다만 안나가 집중을 못 하는 것 같은데……) 

하루카_ 응, 다들 느낌 정말 좋다. 점프 타이밍도 딱 좋아! 

줄리아_ 응, 계속 이어서 해 왔으니까 잠깐 쉴까. 안나도 좀 피곤해보이는데. 

프로듀서_ 그래. ……안나, 괜찮아? 

안나_ 네……? 

카나_ 안나, 왜 그래? 레슨 중에도 기운이 없어보이던데…… 

프로듀서_ 안나, 몸 상태라도 안 좋아? 아직 투어 도중이니까 무리하면 안된다. 

안나_ 프로듀서님…… 다들…… 

안나_ 안나는…… 괜찮아…… 건강, 해요. 다만…… 

안나_ 그 이후로…… 연락, 안 오나 해서…… 메일 주던…… 그 아이…… 

카나_ 그러고보니…… 한 동안 메일이 안 왔지. 고백하겠다고 말 한 날 이후로…… 

하루카_ 혹시 고백이…… 잘, 안 될걸까…… 

줄리아_ 그건 모르는 일이지. 아직 고백을 안 했을 가능성도 있고. 

안나_ 응…… 

하루카_ ……안나. 일단 좀 더 기다려봐도 되지 않을까? 

하루카_ 그 밖에도 여러 이유가 있을 수도 있고…… 응? 우선 우리는 마지막까지 기다려보자! 

안나_ ……응. 

프로듀서_ (안나, 그 메일을 보낸 아이가 신경이 쓰이는 모양이다. 그렇다곤 해도 우리가 먼저 연락을 취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.) 

프로듀서_ (하루카 말 대로…… 조금 더 기다려보자.) 

 

 

며칠 후…… 

하루카_ 감사합니다~! 다들 오늘도 기운차게 다녀오세요~! 

프로듀서_ (치어리더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늘었다. 모두의 응원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있다는 증거다) 

줄리아_ 오늘도 꽤 많이들 서서 보고 가더라. 이 기획은 이 정도면 성공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? 

하루카_ 우리도 성장했으니까. 줄리아도 오늘 정말로 빛이 났어♪ 

줄리아_ 비, 빛이 난다니…… 조금 부끄럽긴 하지만 하루한테 칭찬을 받는건 기쁘네. 

하루카_ 얼마든지 칭찬 해 줄게! 오늘도 SNS에 사진 올라갔을 테니까 나중에 같이 보자♪ 

줄리아_ 아니, SNS는 안 볼거야. 마음이 흔들려…… 이번 투어 중에는 봉인 해 두기로 결심했어! 

하루카_ 그래도 오늘 귀여웠다는 이야기 써 있던데? 윙크 실수한 다음에 부끄러워하는 미소가 최고였다고…… 

줄리아_ 그, 그런게 내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니까! 진짜, 먼저 대기실 간다! 

하루카_ 앗, 기다려 줄리아~!! 

프로듀서_ (하루카 뿐만 아니라 줄리아도 댄스 중에 관객을 보는 여유도 생긴 것 같고 안심이다. 남은건……) 

안나_ …… 

카나_ ……안나. 우리도 대기실로 가자! 

안나_ 응…… 조금만 기다려…… 

카나_ 혹시 그 아이를 찾고 있어? 그치만 메일로만 온거니까 얼굴도 모르고…… 

안나_ 알고는 있지만…… 신경이 쓰여서…… 

안나_ ……안나 응원으로는…… 안될까…… 

카나_ 안나…… 

프로듀서_ ……안나. 지금은 일단 감기 걸릴 수도 있어. 땀을 식히러 우선 대기실로 돌아가지 않을래? 

안나_ 응…… 알았어…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