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CHEER UP! HEARTS UP!
1화_ 두근☆두근 치어 송!
프로듀서_ (다음 공연을 위해 바로 멤버를 소집했다. 신곡 반응은 어떨까……)
하루카_ 와아…… 멋진 곡이네요! 기운이 날 것 같은 곡이에요.
안나_ 응…… 텐션, 높아져요……♪ 이거, 치어 송……?
줄리아_ 그렇구나, 치어 송…… 내가 불러 본 적 없는 타입의 곡인데!
안나_ 그래도 프로듀서님…… 왜 우리한테…… 치어……?
프로듀서_ 직감이지만…… 이 네 사람이 라이브하는 모습이 떠올랐거든.
프로듀서_ 네 사람의 치어리딩이 팬 분들을 기운차게 만들어 줄거라 생각했거든!
카나_ 그랬군요! 그건 좀 기쁘네~♪ 힘이 난다~♪ 신곡 힘내자~♪
카나_ ……어라? 그런데 치어송이라는건…… 혹시 댄스도 치어 댄스인가요!?
프로듀서_ 테마를 보면 댄스도 치어리딩을 포함한 내용이 되겠지.
하루카_ 치어 댄스는, 그? 외국 영화 같은데서 자주 보이는……
줄리아_ 내가 치어 댄스라니…… 진심이야? 나 말고 더 잘 하는 사람이 있을텐데……
카나_ 그렇지 않아요~! 줄리아 언니 치어 댄스 분명 귀엽고 멋질거에요~♪
줄리아_ 그, 그래……? 음…… 솔직히 별로 감이 잡히진 않는데.
프로듀서_ 그리고…… 이 신곡을 통해 "LOVERS HEART"의 홍보 활동을 하려고 해.
하루카_ 홍보…… 프로듀서님, 구체적으로는 뭘 하게 되나요?
프로듀서_ 응. 실은 중부 지역 역 앞 광장에서 치어댄스를 선보이는 기획을 짜고 있어.
안나_ 기획…… 혹시, 통과되면…… 안나도…… 치어 댄스…… 하는 거야……? 사람들 앞에서……
프로듀서_ 응. ……이미 통과됐어. 꼭 해 달라고 하더라.
줄리아_ 빠르네!? 진짠가……
프로듀서_ 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다들 급해서 그런가, 조금 분위기가 날카롭다고 하더라고.
프로듀서_ 기획을 보여드리니 다들 기분 좋게 출근, 등교 할 수 있는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달라고 하더라.
하루카_ 아침은 1분 1초가 중요하니까요. 저희들이 다 함께 기운차게 해 드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!
카나_ 저도 다들 웃으면서 다녀오겠습니다! 할 수 있도록 기운을 잔뜩 드리고 싶어요!
프로듀서_ 이번 기획은 물론이고 투어 홍보도 겸하고……
프로듀서_ 무엇보다도 중부 지역 역 앞을 기운차고 밝고 즐거운 장소로 만들고 싶어!
안나_ 응원…… 안나…… 조금, 불안하지만…… 해 보고…… 싶어요.
카나_ 저도 해 보고 싶어요! 치어걸~ 해보고싶어~♪
하루카_ 줄리아. 나도 불안하지만 모두를 위해 한 번 해 보지 않을래?
줄리아_ 모두를 위해…… 큿…… 알았어…… 한 번 해 보자!
프로듀서_ 다들 고맙다! 네 사람의 치어 댄스, 기대하고 있을게!
하루카_ 네! 그럼 얘들아, 우선 실제 치어 댄스 영상부터 볼까?
줄리아_ 그래…… 모처럼 하는거니까 우선은 영상을 보고 이미지를 잘 잡아놔야겠지.
카나_ 오오~ 줄리아 언니 벌써부터 의욕 넘치네요! 나도 힘 내야지~!
프로듀서_ (네 사람의 치어 라이브…… 분명 멋진 공연이 될거야! 바빠지겠지만 열심히 서포트 해야겠다!)
2화_ 첫 치어 댄스!
프로듀서_ (치어 레슨은 순조롭게 진행되고…… 드디어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날! 중부 지역의 역 앞에 와있다!)
카나_ 아침 역 앞, 사람이 잔뜩 있네요! 양복 입은 사람, 교복 입은 사람, 그 밖에도 잔뜩……
안나_ 응…… 다들, 바빠보여……
하루카_ 아침은 바쁘니까 마음에 여유가 좀 없나봐.
카나_ 프로듀서님…… 저, 저희들이 여기서 치어리딩을 해도 정말 괜찮은걸까요~!?
프로듀서_ 하긴 좀 용기가 필요하긴 하겠네. 하지만……
하루카_ 그러니 더욱 더 그렇죠! 지금 출근하거나 학교에 가는 사람들을 응원 하는거에요!
줄리아_ 뭐, 그래도 역 앞은 원래 다 그렇지 않아? 다들 바빠보이는 분위기가.
안나_ 줄리아 언니도, 역 앞에서 노래 했었…… 어……? 어떤 느낌, 이었어……?
줄리아_ 나는 치어가 아니라 버스킹이었으니까……
줄리아_ 그래도 내 노래를 들으면서 쳐다보고 가거나, 멈춰서서 듣는 사람들이 있으면 기뻤어!
하루카_ 줄리아는 스트리트 라이브로 수 많은 사람들에게 기운을 내게 해 줬구나.
하루카_ 이번에는 치어 라이브지만…… 전해질 마음은 분명 마찬가지일거야.
줄리아_ 그래…… 나도 가능하면 다들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 할 수 있었으면 해.
줄리아_ 에너지를 전해주려는 사람이 계속 부끄러워하고만 있을 수는 없지…… 각오를 다지고 간다!
안나_ 응……! 다 같이 아침 역 앞에서…… 기운을, 전해, 줄게요……!
치어 라이브 후……
카나_ 기운 잘 받아 가셨나요~? 오늘 하루도 힘 내요~!
자신감을 얻은 직장인_ 고마워~! 힘이 났어~! 두고 보자 계장! 프레젠테이션이 내 라이브다!!
지나가던 대학생_ 의욕이 많이 생겼어요! 과제도 잘 될 것 같아요!
쾌활한 여고생_ 앗, 765프로덕션의 하루카쨩!? 세상에, 이걸 못 봤네……
하루카_ 네~! 그럼 한 번 더 처음부터 할게요~!
줄리아_ 뭐!? 하, 한 번 더라니…… 연속으로 하려고!?
안나_ 보는 사람들, 금세 바뀌니까…… 계속 해야지…… 응원은…… 몇 번을 해도, 기쁜…… 거에요.
하루카_ 맞아맞아! 모두에게 힘을 주려면 우리도 힘을 내야지!
줄리아_ 큿…… 아, 알았어! 이렇게 된 이상 세 번이든 네 번이든 춤을 춰 주마!!
프로듀서_ (상상 이상으로 지나가던 사람들이 잘 받아주네. 처음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좋은 반응이다!)
……
줄리아_ 하아, 하아…… 피곤하다. 치어 댄스, 생각보다 더 체력 싸움이네……
카나_ 저도 피곤하지만…… 보는 사람들이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줘서 엄청 즐거웠어요!
카나_ 기운차게 온 힘을 다해 치어 라이브~♪ 다들 웃으면서 다녀올게요~♪ 에헷♪
줄리아_ 카나, 아직도 노래 할 힘이 남았구나. 대단한데…… 그에 비하면 나는 아직 "힘을 주는" 정도까진 못 간 것 같은데.
안나_ ……? 줄리아 언니한테, 힘을 받은 사람…… 많을, 텐데……?
줄리아_ 나한테? 하하, 그럴리가.
안나_ 그렇지, 않아…… 잠깐, 기다려봐……
안나_ 이거…… 봐봐. 줄리아 언니……
줄리아_ 어…… 이거, 치어 댄스 하는 우리들이잖아!? 왜 이런 사진이!?
안나_ 지금…… SNS에서 난리야…… 본 사람들이 올렸나봐……
카나_ "부끄러워하는 모습이 오히려 더 귀여웠다"…… 라는 코멘트가 있어요!
줄리아_ 진짠가! 아니, 이런 사진이 퍼지다니……!
줄리아_ 프로듀서…… 혹시 이걸 노린거야……?
프로듀서_ 노리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…… 설마 첫 날에 이렇게까지 퍼질 줄은 몰랐어.
프로듀서_ 역시! 너희는 대단해!
줄리아_ 역시! 가 아니지!?
하루카_ 그래도 "줄리아쨩 덕분에 오늘도 힘 낼 수 있겠다!" 라는데. 줄리아 응원도 잘 전해지고 있어!
줄리아_ 그, 그건 좋긴 한데…… 아, 정말! 마음이 편하질 않네!
줄리아_ 기억 해 둬, 바보P! ……큭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