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드 각성 에피소드/SR : PST

[밀리시타 번역] 카드 각성 에피소드 : 종이와 펜과 마음으로 <후쿠다 노리코>

라인슬링 2022. 4. 26. 23:52

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 

종이와 펜과 마음으로 <후쿠다 노리코> 

 

 

 

 

프로듀서_ (공연 본 무대를 위한 인터뷰 취재가 끝났다. 노리코 꽤나 기합이 들어간 모양이었지.) 

노리코_ 프로듀서, 수고했어! 공연 날까지 이제 얼마 안 남았네! 

프로듀서_ 응, 그렇지. 연습은 어때? 순조로워? 

노리코_ 응. 다들 열심히 하고 있어! 처음에는 모르는 대사가 많아서 어려웠는데. 

노리코_ 그 왜, "얇은 책이 두꺼워진다" 라는거 말야. 그게 무슨 뜻인가 해서…… 

프로듀서_ 동인 바닥에서만 쓰이는 표현들이라……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보기엔 어렵긴 하겠지. 

노리코_ 그래도 격투기도 전문용어는 많으니까 또 비슷한게 아닐까. 그래서 재밌었어! 

노리코_ 게다가 좋아하는 것을 눈 앞에 두면 점점 뜨거워지는 부분도 정말로 닮았어.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. 노리코도 격투기라면 뜨거워지지. 

노리코_ 에헤헤 그렇지! 좋아하는건 누구나 푹 빠지게 되는 법이잖아? 

노리코_ 그런 점, 동인지든 프로레슬링이든 변하지 않는다는걸 알았어. 

프로듀서_ 동인지와 프로레슬링…… 그냥 보기엔 전혀 다른 세계처럼 보이지만, 공통점도 있다는거군. 

노리코_ 아하하 그럴지도 모르겠다! 게다가 아이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어. 

노리코_ 시어터에는 나보다 노래를 잘 하는 아이도, 춤을 잘 추는 아이도 잔뜩 있지만…… 

노리코_ 누군가를 이길 수 없을거란 생각이 들어도 나는 나니까. 내 나름대로 열심히 해 봐야지! 

프로듀서_ 그래…… 무대에 오르는 날에도 노리코의 그런 마음이 관객 분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. 

노리코_ 응! 팬 분들도 즐길 수 있도록 연기 힘 낼게! 

노리코_ 프로듀서도 꼭 뜨겁게 만들어줄게! 기대 해♪ 

프로듀서_ (노리코의 믿음직스러운 발언을 들으니 마음이 놓인다. 이거, 공연 날이 점점 더 기대되는걸!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