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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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화_ Virtual World
어떤 검과 마법의 VR 세계. 삼림 필드.
적_ 그르르르…… 쿠와아아!!
줄리아_ 으악, 잠깐…… 아야, 아야야야야! 이 몹 엄청나게 센거 아냐!?
코토하_ 진정해. 게임이니까 아프진 않잖아? 상대의 움직임에 맞춰서 스킬을 써 봐.
줄리아_ 갑자기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…… 큭! 이렇게!? 이얍~~!
코토하_ 축하해 줄리아! 이걸로 레벨 업이야.
줄리아_ 헤헷, 땡큐! 그런데 역시 어렵네~ 알고는 있어도 공격받으면 당황스러워.
코토하_ 그럼 전투 스타일을 바꿔볼까? 활 같은거면 공격을 그렇게 많이 받지는 않을텐데.
줄리아_ 음…… 아니, 괜찮아. 한 번 정한 인생을 바꾸다니, 록하지 않잖아! ……그치?
코토하_ 후훗, 인생이라니. 너무 거창한 것 같은데……
줄리아_ 그런데 이 게임 진짜 대단한데! 외모도 완전히 바뀌었고…… 아바타라고 하던가?
코토하_ 응, 멋있고 좋아. 흑발인 줄리아는 신선하네♪
줄리아_ 헤헷, 코토하도 말야. 코토하는 왜 아바타를 그렇게 만들었어?
코토하_ 나는 펜싱을 하니까 거기에 맞춰봤어. 그리고……
적_ 쿠오오오오~!
줄리아_ 우왓, 아직도 있었나!! 코토하, 위험……!
코토하_ 얏, 하압!
슉! 파앗!
적_ 깨갱!
줄리아_ 세다! 순식간인데!?
코토하_ ……그리고 기사는 멋있잖아. 연기를 할 때랑은 좀 다르네.
줄리아_ 게다가 아무렇지도 않게…… 코토하, 의외로 게임 잘 하는구나?
코토하_ 그, 그렇진 않아! 이건 그냥…… 아, 이제 로그아웃 해야겠다. 자, 레슨 시간이야!
줄리아_ 하하, 역시 코토하는 코토하네. 그럼 미즈키한테도 말 걸고…… 어라, 이 게임이 아니었던가?
코토하_ 응, 다른 게임에 로그인한다고 했었어. 아마 "건 게일 온라인"이라고 했는데……
어떤 총의 VR 세계 사격 연습장
탕, 탕, 타앙!
세리카_ 와아, 맞았다, 맞았어요! 보셨어요? 미즈키 언니!
미즈키_ 네. 훌륭해요 하코자키 씨. 이대로라면 팀 대항전 우승은 저희거에요.
츠바사_ 으~ 총 반대쪽이 가슴에 닿아서 잡기 힘들어~ 모처럼 아바타로 바스트업 했는데~!
미즈키_ ……신기하네요. 저는 아바타라도 평소대로인데…… 이게 의식의 차이라는건가요. ……추욱.
츠바사_ 에헤헤, 어쩌면 처음 ALO? 라는 게임에서 아바타를 만들어서 그런가봐요~♪
세리카_ 저도 평범한데…… 그래도 미즈키 언니랑 같이 노는 컴뱃, 잘 돼서 다행이에요♪
츠바사_ 그래도 내가 총을 제대로 못 쏘면 팀 대항전에서는 못 이길텐데?
미즈키_ 그럼 이부키 씨. 이걸 써 보세요. 서브 머신건이에요. 허리에 대고 쏘는거에요.
두두두두두두두!
츠바사_ 앗, 이거 쓰기 편하네♪ 그럼 미즈키, 이거 필요할 때 빌려도 돼?
미즈키_ 물론이에요. 근거리전에서는 특히 더 도움이 될거에요. ……가자, 최전선.
세리카_ 앗! 미즈키 언니, 츠바사 언니. 큰일이에요. 슬슬 레슨 시간이에요!
츠바사_ 에이~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어? 아직 모험 같은건 하나도 못 했는데~
미즈키_ 그럼 다음에 더 하도록 하죠. 이 게임 속 세상은 아무래도 정말 넓은 모양이니까요. 당황하지 말고 즐겨요.
츠바사_ 네~ 그럼 오늘은 그만 갈게요~ 그럼 다 같이 로그아웃.
부웅……!
츠바사_ 어……? 어, 어라? 뭔가 어지러운데……?
미즈키_ ……? 저도, 현기증이…… 주변이 빙글빙글……?
세리카_ 저, 저도…… 으으, 미즈키 언니…… 츠바사, 언니……
지직, 지지직…… 지지직…… 지직……!
미즈키_ ……핫. 이부키 씨, 하코자키 씨. 괜찮나요?
세리카_ 네, 네에! 어라 그런데…… 무슨 일이죠? 로그아웃이…… 안 된거죠?
츠바사_ 아니…… 여기는…… 어디야~~~!?
2화_ Unknown machine
프로듀서_ (미즈키네 레슨을 볼 예정이었는데, 아무도 없었다…… 어디 간거지?)
프로듀서_ (전원이 무단으로 레슨을 빠졌나? 음~ 그건 이상한데…… 코토하도 있는데.)
미라이_ 앗, 프로듀서님이다! 안녕하세요~ 무슨 일 있으세요?
프로듀서_ 미라이구나. 안녕. 그게 으음…… 미즈키랑 애들 모습이 보이질 않아서. 어디서 본 적 있어?
미라이_ 미즈키요? 음, 으음…… 앗! 어쩌면 거기 있을지도요?
미즈키_ ……쿠울.
프로듀서_ 우왓, 미즈키?! 줄리아랑 코토하에 츠바사랑 세리카도! 얘들아…… 어라…… 자, 자고 있나?
프로듀서_ 게다가 다들 머리에 이상한 기계를 쓰고…… 이게 뭐지? 새로운 눈 마사지 기계인가?
미라이_ 그거, 창고에서 꼬붕이 찾았어요. 엄청나요! 버튼을 눌렀더니 켜졌는데, 완전 다른 세상이에요!
프로듀서_ 꼬붕이라니, 타마키가 여기서 기르는 고양이 말이지? 어어…… 켜졌더니 완전 다른 세상?
리츠코_ 미라이, 그렇게 말 하면 알 수가 없잖아. 프로듀서, 제가 설명 드릴게요.
프로듀서_ 리츠코! 게다가 아카네랑 안나까지…… 다들 무슨 일이야?
……
프로듀서_ 그렇구나. 즉 이건 아무도 모르는 새에 창고에 있었던 엄청난 VR 게임기구나?
안나_ 맞아요…… 다 같이 돌아가면서 하고 있었는데…… 정말로 이세계에 간 기분……♪
아카네_ 프로쨩한테도 빨리 알려줘야지 했는데~ 알려줄 시기를 놓쳐서!
아카네_ 아, "가져갈지도 모르니까 그 전에 가지고 놀자!" 라는 생각을 해서 그런건 아냐☆
프로듀서_ 그래…… 설마 아오바 씨랑 이야기했던게 현실이 되었을 줄이야. 어느새……
미라이_ 미사키도 했었어요! 조금씩 하면서 의상을 만들고 있었어요♪
프로듀서_ 아니, 왜 현실이랑 똑같은 일을…… 응? 방금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……?
리츠코_ 아하하, 죄송해요. 빨리 프로듀서님께 말씀 드려야겠다고 저랑 코토하가 이야기를 했는데……
리츠코_ 너무 엄청난 게임이라 푹 빠져서 알아보고…… 가지고 놀기도 했고요!
프로듀서_ 그렇구나…… 그래, 일단 무슨 일인지는 알겠어.
미라이_ 이 게임 정말로 대단해요! 풍경도 360도 전부 현실이랑 마찬가이에요!
안나_ 안나도, 이런 게임은, 처음이야…… 유리코 언니도, 깜짝, 놀랐어요……
프로듀서_ 안나랑 유리코가 그렇게까지 말 할 정도면 정말로 대단한가보네. 그런데 어느새 이런 게임이……?
프로듀서_ 뭐어, 숨을 돌리고 쉴 수도 있으니 괜찮긴 한데. 계속 자고 있으면 좀 그렇지.
아카네_ 우냐? 그러고보니 벌써 나오기로 한 시간도 지난거 아냐? 어떻게 된 일일까냥?
프로듀서_ 아무튼, 애들을 깨워볼까. 이건, 그…… 이대로 깨워도 돼?
리츠코_ 네, 괜찮아요. 일정 수준 이상의 충격을 받으면 자동으로 로그아웃 돼요.
프로듀서_ 그렇구나, 좋아……
< 깨운다 >
프로듀서_ 자, 미즈키. 줄리아? 얘들아……
미즈키_ ……
리츠코_ 어라? 이상하네요…… 평소라면 이렇게 흔들면 일어날텐데…… 얘, 코토하?
미라이_ 츠바사, 세리카~ 간식 먹을 시간이야~ 크림도 잔뜩 있어~ 차도 끓일거야~!
아카네_ 다들 안 일어나네…… 어라? 어쩌지?
안나_ 음…… 이 기계, 하나 더, 있으니까…… 안나가, 부르러 갈까……?
프로듀서_ 아니, 잠깐 기다려봐 안나. 부르러 가다니……
프로듀서_ (흔들면 일어나야 할텐데 일어나질 않다니…… 본인의 의사는 무시당하고 있는게 아닌가?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