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드 각성 에피소드/SR : PST

[밀리시타 번역] 카드 각성 에피소드 : 성스러운 밤의 노래 <니카이도 치즈루>

라인슬링 2021. 12. 27. 02:32

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 

성스러운 밤의 노래 <니카이도 치즈루> 

 

 

 

 

프로듀서_ (투어에서 크리스마스 송을 선보인 후 며칠 뒤 어느 날……) 

치즈루_ 흐흠, 흐흐흠흐흠~♪ 

프로듀서_ 치즈루 씨, 수고 많으십니다. 기분이 좋아보이시네요? 

치즈루_ 어, 어머나 프로듀서. 엿듣다니 취미가 고약하신걸요? 

프로듀서_ 죄송해요. 그런데 치즈루 씨가 콧노래를 부르시다니.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으신가요? 

치즈루_ 네, 그렇답니다. 이것 좀 보세요! 

프로듀서_ 이건…… 코러스에 참가했던 그 합창단 아이들 동영상인가요? 

치즈루_ 그 아이들의 저희들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업로드되었답니다. 

프로듀서_ 그러고보니 노래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었죠…… 벌써 업로드 됐군요. 

프로듀서_ 치즈루 씨, 그 때엔 정말로 감사했습니다. 크리스마스 모임 준비나, 그 밖에도 여러 가지로…… 

치즈루_ 저는 제가 할 수 있는걸 한 것 뿐이랍니다. 합창단 아이들과도 사이 좋게 지내고 싶었고요. 

프로듀서_ 네. 덕분에 다들 무대에 서는 날에는 긴장하지 않고 즐겁게 노래했다고 생각합니다. 

치즈루_ 네. 멋진 코러스 덕분에 정말로 멋진 공연이 되었지요. 

치즈루_ 입원 했던 그 아이도 합창에 참여할 수 있었고. 연습도 많이 했는지 목소리도 더 좋아졌더라고요. 

치즈루_ 높은 음 파트는 소프라노 남자아이가 잘 붙잡아줬고요. 자신감이 붙은 것 같아 다행이에요. 

프로듀서_ 그러고보니…… 그건 그렇고 목소리까지 용케 알아채셨네요, 치즈루 씨. 

치즈루_ 저는 사람 얼굴을 외우는게 특기랍니다. 

치즈루_ 이번에는 함께 있는 시간도 길었으니 아이들의 목소리까지도 다 기억했답니다. 하지만…… 

프로듀서_ 하지만……? 

치즈루_ 가능하면 시어터에서 직접 듣고 싶지 않나요? 저희 곡을 불러주고 있으니까요.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…… 좋은 아이디어에요. 다음에는 시어터에서 공연을 하는 것도 좋겠네요. 

치즈루_ 멋져요! 그럼 저도 그 날을 대비해 연습을 해 둬야겠네요…… 아~ 아~ 

프로듀서_ 엇, 벌써부터요? 그건 너무 빠르지 않나요…… 

치즈루_ 어머나, 아이들은 성장이 빠르답니다. 가만히 있다가는 금세 따라잡힐걸요? 

치즈루_ 흐흠, 흐흐흐흐흠~♪ …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