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드 각성 에피소드/SR : 밀리클로

[밀리시타 번역] 카드 각성 에피소드 : MILLION LIVE CLOSET! <시마바라 엘레나>

라인슬링 2021. 9. 1. 13:33

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 

MILLION LIVE CLOSET! <시마바라 엘레나> 

 

 

 

 

프로듀서_ (오늘은 "아이그라!!"의 촬영일이다. 엘레나의 테마는 "소꿉친구와 재회"라. ……응? 이 목소리는……) 

엘레나_ "오랜만이야! ……왠지 좀 긴장되네." 

엘레나_ "프로듀서군은 벌써 어른이 됐네. 나는 어때? 조금 어른이 됐을까……?" 

프로듀서_ 엘레나? 갑자기 무슨 일이야? 

엘레나_ 앗, 프로듀서! ……아하핫, 눈이 동그래졌는데~? 

엘레나_ 방금건 내 사진의 이미지 텍스트? 라고 했어. 이 문장이 사진이랑 같이 실릴거래. 

프로듀서_ 아, 그렇네. 오늘 자료에 적혀있었지…… 아니, 갑작스러워서 놀란 것뿐이야. 

엘레나_ 에헤헤. 나도 "소꿉친구와 재회"라는게 어떤 느낌일까~? 싶어서 읽어봤어. 

엘레나_ 분위기는 알겠는데…… 하지만 왜 원피스가 "소꿉친구와 재회"하는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어. 

엘레나_ 프로듀서는 왜 그런지 알아? 

프로듀서_ 글쎄다…… 하얀 원피스를 입은 모습이 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켜서 그런가…… 

프로듀서_ 언덕의 풍경 같은 것도 그렇지. 현실에는 없지만 그리운 추억의 느낌이 난대. 

엘레나_ 그렇구나. ……그럼 프로듀서도 그리운 기분이 들어? 

프로듀서_ 응, 그럴지도 모르겟다. 엘레나는 어디에 그리움을 느끼는데? 

엘레나_ 내가 그리움을 느낀다면…… 역시 축구공인가? 

엘레나_ 어렸을 때는 친구들이랑 항상 같이 놀았거든. 흙투성이가 된 공을 보면 애절한 느낌도 들어.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. 엘레나가 공을 보면 느끼는 그 애절함과 비슷한게 흰 원피스에서도 느껴지는게 아닐까. 

엘레나_ 응…… 뭔가, 조금 알 것 같기도 한데? 어떤 사진을 찍도록 노력하면 될지…… 

엘레나_ 고마워 프로듀서♪ ……앗, 슬슬 촬영 시작되나보다. 

엘레나_ 나, 멋지게 찍어달라고 할게! 프로듀서 잔~뜩 그리움을 느끼도록 해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