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
MILLION LIVE CLOSET! <시마바라 엘레나>
프로듀서_ (오늘은 "아이그라!!"의 촬영일이다. 엘레나의 테마는 "소꿉친구와 재회"라. ……응? 이 목소리는……)
엘레나_ "오랜만이야! ……왠지 좀 긴장되네."
엘레나_ "프로듀서군은 벌써 어른이 됐네. 나는 어때? 조금 어른이 됐을까……?"
프로듀서_ 엘레나? 갑자기 무슨 일이야?
엘레나_ 앗, 프로듀서! ……아하핫, 눈이 동그래졌는데~?
엘레나_ 방금건 내 사진의 이미지 텍스트? 라고 했어. 이 문장이 사진이랑 같이 실릴거래.
프로듀서_ 아, 그렇네. 오늘 자료에 적혀있었지…… 아니, 갑작스러워서 놀란 것뿐이야.
엘레나_ 에헤헤. 나도 "소꿉친구와 재회"라는게 어떤 느낌일까~? 싶어서 읽어봤어.
엘레나_ 분위기는 알겠는데…… 하지만 왜 원피스가 "소꿉친구와 재회"하는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어.
엘레나_ 프로듀서는 왜 그런지 알아?
프로듀서_ 글쎄다…… 하얀 원피스를 입은 모습이 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켜서 그런가……
프로듀서_ 언덕의 풍경 같은 것도 그렇지. 현실에는 없지만 그리운 추억의 느낌이 난대.
엘레나_ 그렇구나. ……그럼 프로듀서도 그리운 기분이 들어?
프로듀서_ 응, 그럴지도 모르겟다. 엘레나는 어디에 그리움을 느끼는데?
엘레나_ 내가 그리움을 느낀다면…… 역시 축구공인가?
엘레나_ 어렸을 때는 친구들이랑 항상 같이 놀았거든. 흙투성이가 된 공을 보면 애절한 느낌도 들어.
프로듀서_ 그렇구나. 엘레나가 공을 보면 느끼는 그 애절함과 비슷한게 흰 원피스에서도 느껴지는게 아닐까.
엘레나_ 응…… 뭔가, 조금 알 것 같기도 한데? 어떤 사진을 찍도록 노력하면 될지……
엘레나_ 고마워 프로듀서♪ ……앗, 슬슬 촬영 시작되나보다.
엘레나_ 나, 멋지게 찍어달라고 할게! 프로듀서 잔~뜩 그리움을 느끼도록 해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