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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성 밀리언 여학원, 당신에게 드리는 꽃다발 - 6화, 7화 (미나코&츠무기 사이드)

라인슬링 2021. 6. 22. 03:41
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 

성 밀리언 여학원, 당신에게 드리는 꽃다발 

 

 

 

 

 

6화 (공통)_ 아르메리아의 이름 아래 

 

방과후…… 

모모코_ 저기, 메구미 언니. ……왜 갑자기 온실로 오라고 하신거에요? 

메구미_ 어? 그야, 온실 꽃을 돌보는건 미스 아르메리아가 하는 일 아냐? 

모모코_ 그건 그냥 우연히 선대 분들과 미나코 언니가 원예부셔서 그랬던거고, 그렇게 정해진건 아니지 않나요…… 어라, 누가 왔네? 

모모코_ 미나코 언니랑…… 츠무기 양!? 

츠무기_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에요!? 누가 자매 관계를 해산하라고 했어요! 

미나코_ 어……? 츠무기, 내가 아르메리아 자매가 된게 마음에 안 들었던거 아냐…… 

츠무기_ 당신이 선대 분의 동생이 된게 마음에 안 드는 것 뿐이지, 그 아래 동생들까지 말려들게 하라는 말은 아니었어요! 

메구미_ 어라? ……뭔가 외모랑 이미지가 많이 다르네. 츠무기 양은 원래 저런 사람이야? 

모모코_ 네, 그렇죠…… 꽤 독설가에요…… 

츠무기_ 당신은 항상 그래요! 피해자인 척하면서 사과하기만 하고! 

츠무기_ 나한테 언니를 빼앗아갔으니까 기쁜 모습을 좀 보여달라고요! 안 그러면…… 

츠무기_ 안 그러면 저는…… 당신을 원망 할 수도, 미워 할 수도 없잖아요…… 

미나코_ 츠무기…… 

미나코_ 미안해. 하지만 나는 그냥 츠무기랑 계속 같이 있고 싶었을 뿐이야…… 

츠무기_ 그게 무슨 소리에요. 저한테서 언니를 빼앗아가놓고…… 뻔뻔하네요. 

미나코_ 응…… 그렇지. 하지만 정말로 그래…… 

미나코_ 내가 미스 아르메리아의 동생이 되면 츠무기는 계속 나를 잊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으니까…… 

츠무기_ ? 잊을래야 잊을 수가 있겠어요. 아니면 제가 당신 얼굴을 잊을거라 생각했나요? 

미나코_ 응…… 후훗. 츠무기는 분명 그럴거라고 생각했어. 

츠무기_ 당신은 아까부터 무슨 말을 하는거에요? ……그건 그렇고, 거기 두 사람! 이리 나오세요! 

메구미_ 히익!? 어이쿠, 들켰네…… 

모모코_ 죄, 죄송해요 츠무기 양, 미나코 언니! 저기, 들으려고 했던건 아닌데…… 

츠무기_ 기척을 감추려면 좀 더 조심하세요. 두 사람에겐 엿들은 벌을 내리겠어요. 

츠무기_ 이번 소동은 아르메리아의 이름에 먹칠을 하고 말았어요. 조금이라도 책임감을 느낀다면 명예 회복에 힘쓰도록 하세요. 

모모코_ 아르메리아의 명예 회복? 그건…… 

츠무기_ 토코로 메구미 양, 이었죠? 학생회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텐데요. 

츠무기_ 아르메리아에 표가 모이는 모습을 보여주세요. 설마 못 한다고는 말 하지는 않겠죠. 

메구미_ 그래, 그런 뜻이구나…… 맡겨만 줘. 온 힘을 다해줄테니까! 

 

 

 

 

7화 (미나코&츠무기 사이드)_ 데라시네인 당신과 

 

모모코_ 그 후, 학생회 선거는 착착 진행되고 메구미 언니는 멋지게 학생회 부회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. 

모모코_ 저희가 보기에 어딘지 모르게 복잡했던 두 사람의 관계는…… 그냥 "미나코 양과 츠무기 양" 사이로 돌아간 것 같아요. 

 

 

미나코_ 그래서 나는 아직 미스 아르메리아가 아니지만 메구미랑 모모코는 자매 관계로 돌아갔어. 

츠무기_ ……그게 뭐에요. 데라시네라 불리는 저를 비꼬는건가요? 아니면 자랑인가요? 

미나코_ 그, 그런게 아냐! 다만 츠무기에게는 꼭 알려줘야겠다고 생각했거든. 그리고…… 

미나코_ 메구미랑 모모코가 말야. 츠무기도 우리와 함께 자매가 되지 않겠냐고 해서…… 

츠무기_ …… 

미나코_ 모모코가 그랬거든. "세 사람이 자매가 되어야한다고 누가 정했는데." 라고. 

츠무기_ 모모코 양 답네요. ……하지만 거절할게요. 

츠무기_ 지금의 저는 '데라시네'지만…… 이건 이 나름대로 제법 마음에 들거든요. 

미나코_ ……저기, 츠무기. 내가 졸업하면 메구미랑 모모코를 부탁해도 될까. 

미나코_ 둘 다 정말 좋은 아이들이거든. 그러니까…… 

츠무기_ 그렇겠죠. 당신처럼 성가신 사람의 동생 역할도 해낼 정도니까요. 

미나코_ 으윽…… 

츠무기_ 그래요. 저는 아직 졸업 할 때까지 시간이 있으니까 생각 해 볼게요. 

츠무기_ 저나 당신이 어떻게 변하건 이 곳의 꽃은 한결같네요…… 

나레이션(코토리)_ 배움터에서 기품을 기르고, 정원에서 우아함을 노래하고. 이 곳은 소녀들이 일상을 보내는 곳, "성 밀리언 여학원"…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