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드 각성 에피소드/SR : 밀리코레

[밀리시타 번역] 카드 각성 에피소드 : 친애의 편지 <카스가 미라이>

라인슬링 2021. 6. 10. 02:26

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 

친애의 편지 <카스가 미라이> 

 

 

프로듀서_ (오늘 학교에서 한 라이브, 미라이의 기타 솔로가 호평이었지. 그런 방향으로도…… 응?) 

미라이_ 앗 프로듀서님! 아, 안녕하세요……! 

프로듀서_ 안녕 미라이. 이런데서 뭐 해. 

미라이_ 저기…… 나, 나무를 보러 왔어요! 하늘하늘한게 보고 싶어서…… 

미라이_ 앗, 저기있는 큰 나무! 지난번에 라이브 하러 갔던 학교에 있던거랑 닮지 않았어요? 

프로듀서_ 어, 그래……? 나무는 다 비슷해보이는데…… 그러고보니 저 나무, 뭔가 전해내려오는 말이 있다던데. 

미라이_ 그거그거! 맞아요! 그래서 그…… 뭐 떠오르는거 없으세요? 그, 편…… 편……! 

프로듀서_ ……아! 편지! 미안, 아직 답장을 못 했네. 잘 읽기는 했는데. 

미라이_ 다행이다~! 읽어주셨군요! 궁금해서요…… 데헤헤. 

미라이_ 왠지 드리고 시간이 지나니까 "어라? 무슨 편지였더라?" 하고 까먹어서요…… 

미라이_ 내용은 이상하지 않았어요? 저는 손으로 직접 편지를 쓴 적이 별로 없어서요…… 

프로듀서_ 딱히 이상하진 않았어. "고맙습니다"라고 시작하면서…… 

프로듀서_ 그리고 중간에서 "고맙습니다"가 있고, 마치면서 마지막에도 "고맙습니다" ……였지. 

미라이_ 그, 그렇게 고맙다는 말만 잔뜩 써있었어요!? 으아~ 좀 더 제대로 생각하고 쓸걸 그랬다~! 

프로듀서_ 아냐. 읽는 내내 힘이 났어. 열심히 썼다는 사실이 전해졌거든…… 기뻤어. 

미라이_ 정말요!? 프로듀서님이 힘이 나셨다니 저도 기뻐요♪ 

미라이_ 저기…… 또 편지 드려도 될까요? 좀 더 국어 공부 할게요! 

프로듀서_ 응 물론이지. 그럼 나도 답장 써 주려면 편지지 사야겠네. 

미라이_ 앗, 정말요? 신난다♪ 다음엔 백점 맞도록 노력할게요~♪