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드 각성 에피소드/SR : 제복시리즈

[밀리시타 번역] 카드 각성 에피소드 : 제복 시리즈 <시죠 타카네>

라인슬링 2020. 11. 23. 12:33

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 

제복 시리즈 <시죠 타카네> 

 

 

 

 

프로듀서_ (화보잡지 "아이그라!!"의 촬영을 위해 타카네가 의상인 정장으로 갈아입었다.) 

타카네_ 어떤가요 프로듀서. 저…… 어엿한 오피스 레이디처럼 보이나요? 

프로듀서_ 응. 정장이긴 해도 취준생 이미지가 보이긴 하는데…… 잘 어울려. 

타카네_ 그렇군요. 그렇다면 다행입니다…… 

프로듀서_ 어라, 뭐 신경쓰이는 점이라도 있어? 사이즈가 안 맞아? 

타카네_ 아뇨, 사이즈는 딱 맞습니다. 하지만…… 

타카네_ 이 의상을 입고 있으니 아무래도 평상시와 조금 다른 것 같고…… 조금 낯간지러운 느낌입니다. 

프로듀서_ 그런가…… 아이돌은 여러 의상을 입긴 하지만 정장을 입을 기회는 좀처럼 없긴 해서 그런가? 

타카네_ 그럴지도 모릅니다. 그 때문인지 촬영에서는 어떤 마음으로 임하면 좋을지 망설이고 있어서…… 

프로듀서_ 음~ 예를 들면 당당하게 서 있는 타카네의 모습이라면 지적인 학생다운 분위기를 낼 수 있긴 하겠지만…… 

프로듀서_ 좋아, 그럼 그 모습 그대로 낯간지러운 분위기인 채로 촬영을 시작할까. 

타카네_ 네……? 이, 이렇게 진정되지 않는 모습 그대로 말인가요? 

프로듀서_ 응, 정장이 익숙치 않은 젊은이란 컨셉에도 어울리잖아. 게다가…… 

프로듀서_ 그런 타카네가 신선하고 귀여우니까. 

타카네_ 그…… 그런 식으로 칭찬 해 주시는건 기쁘지만요…… 

프로듀서_ 오, 그런 느낌도 좋네. 내 손에 카메라가 없는게 유감이네. 

타카네_ 으으…… 당신은 정말로…… 심술궂어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