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드 각성 에피소드/SR : 제복시리즈

[밀리시타 번역] 카드 각성 에피소드 : 제복 시리즈 <코사카 우미>

라인슬링 2020. 11. 23. 12:14

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 

제복 시리즈 <코사카 우미> 

 

 

 

 

프로듀서_ (오늘은 "아이그라!!"의 화보 촬영일이다. 우미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휴식시간이 되었다.) 

우미_ 프로듀서 수고했어☆ 내 촬영 어땠어? 

프로듀서_ 응, 잘 찍혔어. 역시 현역 여고생이네. 

우미_ 정말로!? 신난다~! 바로 효과 만점이네! 

우미_ 실은 말야, 오늘 촬영이 잘 되라고 부적도 가져왔거든! 봐봐♪ 

프로듀서_ 이건…… 혹시 반창고야? 

우미_ 맞아! 핑크색 반창고! 엄청 귀엽지? 

우미_ 지난번에 말야, 체육 수업하면서 농구를 했는데 같은 팀이었던 애가 넘어져서 까졌거든. 

우미_ "별거 아니니까 보건실 안 가도 돼" 라면서 그대로 수업 받으려길래 

우미_ 그랬더니 다른 친구가 반창고를 슥 건네주더라고! 그거 왠지 감동적이었거든!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. 그래서 반창고를 들고 온거군. 

우미_ 응! 그 아이를 보고 배워서 들고 다니기로 했어! 언젠가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나눠줘야지~ 하고. 

우미_ 그래도 아직 아무한테도 준 적이 없긴 한데! 다치는 사람이 없는게 좋으니까 괜찮지만☆ 

프로듀서_ 그럼 하나 줄 수 있을까? 아까 서류 작업하다가 손을 베였거든. 

우미_ 앗!? 프로듀서 괜찮아!? 

프로듀서_ 응, 앞으론 조심할게. 근데 받아도 돼? 

우미_ 물론이지! 프로듀서한테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걸 줄게! 

우미_ 자 받아! 에헤헤 어때? 엄청 귀엽지? 

프로듀서_ 이건…… 발레 무늬? 츄츄랑 토슈즈네. 하하 예쁘네. 고마워 우미! 

우미_ 응! 그래도 다치면 안된다? 조심해야 돼, 프로듀서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