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드 각성 에피소드/SR : 제복시리즈

[밀리시타 번역] 카드 각성 에피소드 : 제복 시리즈 <노노하라 아카네>

라인슬링 2020. 11. 8. 12:02

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 

제복 시리즈 <노노하라 아카네> 

 

 

 

 

프로듀서_ (오늘은 화보 잡지 "아이그라!!"의 촬영일이다. 조금 트러블이 있었지만 어떻게든 휴식시간까지는 왔다.) 

프로듀서_ 아카네, 촬영 전반부 수고했다. 해프닝이 많아서 힘들었지. 

아카네_ 기기 트러블은 어쩔 수 없지! 게다가 아카네쨩의 훌륭한 대처 덕분에 분위기도 좋았잖아? 

아카네_ 하긴, 아카네쨩은 늘 하던대로 평범한 미소녀였을 뿐이지만 말이지! 우연히, 아주 우연히 말야! 

아카네_ 자기도 모르는 새에 주위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버리다니, 역시 아카네쨩이네! 칭찬 해 줘도 되는데? 

프로듀서_ 하하 그래.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있다는건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지. 

프로듀서_ 분명 아카네는 평상시 학교에서도 분위기 메이커겠지. 

아카네_ 물론이지! 아카네쨩이 있기만 해도 재미없는 수업이나 시험도 파라다이스야! 

아카네_ 공부하다 잘 모르겠어도, 숙제를 잊어버려도 "아카네쨩이 귀여우니까 됐지!"라고 넘어가니까♪ 

프로듀서_ 아니, 아무래도 그건 그러면 안되지…… 그래도 평소에도 온 교실을 밝게 만드는구나. 

아카네_ 응! 혹시 아카네쨩이 동갑이었으면 프로쨩도…… 

아카네_ 교실 구석에서 연필만 끄적이던 청춘이 아니라 최고로 즐거운 스쿨 라이프를 보냈을텐데……? 

아카네_ 그래! 아카네쨩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도 밝은 빛을 선사하는 태양과 같은 존재이니라~! 

프로듀서_ 아이고 너무 띄워줬나보네…… 아카네, 슬슬 휴식 시간 끝나간다. 

아카네_ 아이코. 이거 또 태양신 아카네쨩이 나설 차례네! 카메라 앞에서 기적을 일으키고 오마! 

프로듀서_ 응 그래 그 자세는 좋다. 촬영 후반부는 컨셉이 바뀌긴 하지만 잘 부탁한다! 

아카네_ 어? 컨셉이 바뀐다니…… 무슨 소리야? 

프로듀서_ 미팅 때 들었잖아…… 촬영 전반부는 밝게, 후반부는 진지한 분위기로 간다고. 

프로듀서_ 봐봐, 메모도 있네. "첫사랑 상대에게 고백하기 직전의 여자 아이 이미지를 내 보자" 라는데. 

아카네_ 아아아앗!? 지금 아카네쨩은 태양신인데!? 진지함이나 첫사랑이나 고백이랑은 완전 아닌데!!? 

프로듀서_ 괜히 다 받아줬구만…… 그래도 아카네가 미팅 때 제대로 안 들었던게 잘못이야. 열심히 해. 

아카네_ 그, 그렇게 무책임할 수가! 갸아아아~!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