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엔더 엔더
후레아이
미사키_ 하암…… 안되지. 하품이 나와버리네. 어제 밤에 늦게 자서 그런가.
미사키_ 소설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페이지를 넘기는 손길을 멈추질 못했어.
미사키_ 그 다음 전개는 어떻게 될까? 주인공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……
미사키_ 으으~ 궁금해! 궁금하긴 하지만…… 지금은 일에 집중해야지!
프롤로그
미사키_ 하암…… 안돼. 또 하품이 나올 것 같아…… 으으……
프로듀서_ 수고 많으십니다 아오바 씨. 엄청 졸려보이시네요. 커피라도 타 드릴까요?
미사키_ 아 프로듀서님! 괜찮아요. 어제 조금 늦게 자는 바람에…… 에헤헤.
프로듀서_ 늦게 주무셨나요? 의상이라도 만드셨나요……?
미사키_ 아뇨. 어제는 소설을 읽었어요. 이거요. "절망 몽환 오디션"!
프로듀서_ 아, 요즘 유명한…… 소설 투고 사이트에 올라왔던 작품이었죠.
미사키_ 맞아요! 조금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멈추지를 못했어요……
프로듀서_ 아이돌이 참가하는 데스게임이었죠. 꽤 재밌어보였는데 읽어볼까……
미사키_ 꼭 읽어보세요! ……아, 그렇지! 오디션 관련해서 사장님께서 전할 말씀이 있다 하셨어요!
미사키_ 여유가 있을 때 사무실로 와 달라고 하셨어요.
프로듀서_ 오디션…… 아, 그건가? 알겠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!
코토리_ 그럴수가! 너무해요! 이렇게 불합리한 일이 있다니요!
사장_ 음…… 힘들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지. 분명 그녀들은 이 난관을 이겨낼 것일세!
프로듀서_ (사무소에 오자마자 사장실에서 불길한 대화 소리가 들린다.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……)
프로듀서_ 실례하겠습니다. 저기 무슨 일 있으신가요? 오토나시 씨의 비명소리가 바깥까지 들렸는데요……
코토리_ 어머 프로듀서님!? 어머나, 제가 그렇게 큰 소리를 냈나요?
사장_ 뭐어, 소리를 지르고 싶은 마음도 이해가 되네. 생사를 건 생존 게임……
사장_ 데스게임 작품이란 그런 장르니 말일세!
프로듀서_ 데스게임 작품!
코토리_ 저도 무서우면 안 보면 되는건데,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저도 모르게 그만……
사장_ 참가자들 사이의 거래 같은 스릴러적인 전개도 이 장르의 매력 중 하나지.
프로듀서_ 오디션, 데스게임 작품…… 그렇군요.
프로듀서_ 얼마 전 아이돌들이 받았던 영화 오디션 결과가 나왔나보군요?
사장_ 음! 자네는 오늘도 감이 좋구만. 그럼 바로 결과를 발표 해 주지!
사장_ 오디션에 합격한 것은 키타카미 레이카, 한다 로코, 마이하마 아유무, 이부키 츠바사, 하코자키 세리카까지 다섯 명일세!
사장_ 거기에 호시이 미키와 줄리아 두 사람도 게스트로 참가하게 되었네.
코토리_ 아이돌 멤버들의 생존 게임…… 어떤 작품이 될지 상상도 안 가는데. 기대되네요!
사장_ 아이돌 제군들에게 이 작품이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은 틀림없네. 자네가 그녀들을 도와주게나!
프로듀서_ 알겠습니다. 아이돌 서포트는 맡겨주십시오!
프로듀서_ (생존을 건 데스게임이라…… 아이돌이 연기하면 어떤 작품으로 완성될지 기대된다!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