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
윌 리턴 <가나하 히비키>
[퍼퓸 넵튠] 의상 에피소드
프로듀서_ ("시착 끝났어! 가능한 천천히 와" 라고 히비키가 메시지를 보냈다. 느긋하게 걷고 있긴 한데……)
프로듀서_ 히비키, 수고했다. 새 의상은 어때? 이상한 점은……
히비키_ 우갸~!? 벌써 왔어!?
히비키_ 천천히 오라고 했잖아~! 으윽 기, 기다려…… 아직 마음의 준비가!
프로듀서_ 어, 미안하다……? 혹시 너무 빨리 왔나?
히비키_ 너무 빠르다니까 프로듀서! 그치만 계속 이러고 있을 수는 없으니……
히비키_ 도망치기 전에 벌써 다 봤지…… 하아……
프로듀서_ 아, 나왔네…… 왜 그래 히비…… 어라? 그 헤어스타일은……
히비키_ 응…… 그…… 모처럼이니 의상에 맞춰서 바꿔봤어. 어, 어때…… 이상하진 않아?
프로듀서_ 응. 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지만 히비키답게 기운찬 모습도 있고. 정말 잘 어울린다.
히비키_ 저, 정말?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 프로듀서?
< 완벽해! >
프로듀서_ 물론이지! 그 헤어스타일이 의상과 잘 매치돼서 최고야. 역시 히비키, 완벽하네!
히비키_ 이, 이제 됐어 프로듀서! 너무 칭찬을 많이 하니까 아까보다 더 부끄럽잖아……
히비키_ 있잖아…… 본인이 어렸을 적에 엄마가 이 헤어스타일을 만들어 준 적이 있어.
히비키_ 가족이나 섬의 친구들이 잘 어울린다고 칭찬 해 줬거든. 이 의상을 입었더니 그 때가 떠올라서.
프로듀서_ 히비키에게 추억이 담긴 헤어스타일이구나.
히비키_ 응! 정말로 예쁜 의상이니까 본인도 지지 않게 예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어.
프로듀서_ 고맙다 히비키. 예쁘고 완벽한 히비키를 다음 무대에서 보여줘야겠네!
히비키_ 헤헷! 그건 내 특기지! 지금껏 본 적 없는 대단한 무대를 보여줄게!
히비키_ 완벽 중의 완벽한 완성도를 보여줄 테니 기대 해, 프로듀서♪
카드 각성 에피소드
프로듀서_ (히비키의 오키나와 촬영을 마쳤다. 스케줄이 조금 타이트해져서 내일은 극장으로 돌아갈 예정이다.)
히비키_ 하아…… 촬영 즐거웠지.
프로듀서_ 히비키, 수고했다. 어라? 아직도 안갈아입었구나.
히비키_ 아, 프로듀서! 저기…… 산책 좀 하다가 갈아입을까 해서.
히비키_ 그럼 프로듀서는? 이런데서 뭐 해?
프로듀서_ 나도 산책을 좀 하려고. 그런데…… 그, 괜찮아?
히비키_ 어? 괜찮냐니 뭐가? 촬영도 순조롭게 끝났고, 완전 편한데!
프로듀서_ 그래? 조금 기운이 없어보였는데.
히비키_ 아, 그건…… 오키나와에서 했던 일이 즐거웠던 만큼, 조금 아쉬워서……
히비키_ 내일은 다시 시어터로 돌아가야하잖아?
프로듀서_ 그래…… 히비키는 정말로 바다를 좋아하는구나.
히비키_ 에헤헤, 응♪ 하지만 같은 바다라도 역시 오키나와의 바다는 특별해!
히비키_ 내가 자란 장소잖아! 바다 색도, 아침의 향기도…… 내가 다시 왔다~! 라는 느낌이 들거든.
프로듀서_ 그렇겠지…… 히비키의 고향이니까 시간을 좀 더 내주고 싶었는데…… 미안하다.
히비키_ 사과하지 마 프로듀서! 일 때문에 온거니까 당연하잖아.
히비키_ 오키나와의 바다의 매력을 잔뜩 촬영 했잖아! 시어터의 동료들도 바다를 즐겼고.
히비키_ 게다가 톱 아이돌이 되기 전까지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결정했거든. ……그러니까 지금은 이걸로 충분해!
프로듀서_ 히비키…… 좋아, 알겠어! 내일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볼 테니 다 같이 놀자!
히비키_ 어, 괜찮겠어! 그럼 다 같이 오키나와 해변을 산책하고 싶어!
히비키_ 그리고 오키나와는 요리도 엄청 맛있거든! 본인이 추천하는 가게도 가고, 그리고……
프로듀서_ 어!? 얼마나 놀러 다닐 생각이야!?
히비키_ 걱정 할 필요 없어. 오키나와는 본인에게 맡겨! 시간 꽉 채워서 놀아주마~! 에헤헤♪
프로듀서_ (히비키가 가슴을 펴고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네…… 하지만 먼저 내일 시간 조정을 해야한다!)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