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우리들의 R@inbow!
11화_ 타협할 수 없기 때문에
시즈카_ 하아…… 알았어. 우리는 따로 하자. 무대에서 맞출 수만 있으면 그래도 되겠지.
시호_ 그래, 이대로라면 효율도 안 좋고. ……정말 이런 점은 너 답다니까.
철컥
나레이션_ 레슨 룸은 분위기가 조금 안 좋다……
시즈카_ 앗!? 프로듀서, 왜…… 아, 그렇지. 오늘 촬영이 있었죠.
시즈카_ ……저는 잠깐 밖에 있을게요. 실례하겠습니다.
아, 정말 시즈카! 하여튼…… 프로듀서는 가끔 타이밍이 별로라니까!
나레이션_ 어…… 무슨 일이 있었나요?
타카네_ 대단한 일은 아닙니다. 명확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…… 다소 의견 차이가.
시호_ ……죄송합니다. 잠깐 밖에 나갔다 올게요. 제 차례가 되면 불러주세요.
앗…… 아~ 진짜! 가끔 저 둘은 진짜 귀찮아진다니까!
아이돌로서 “당신의 빛”이란?
타카네_ 아이돌로서…… 저는 품격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.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게 해야 할 일을 할 뿐입니다……
타카네_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해내는 모습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법. 이 마음이 분명 모두에게 전해질 것입니다…… 그렇게 믿습니다.
음~…… 어려운 질문을 하네. 빛, 빛이라…… 내 경우엔 멋진 모습일까?
하지만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기도 하니까…… 성장하는 모습이 보인다! 라는 점은 어때?
아, 프로듀서! 시즈카랑 시호한테도 말 좀 잘 해줘. 잘 부탁해!
시호_ 저는 레슨에서 갈고 닦은 노래나 댄스를 최적의 상태로 보여드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.
시호_ 그게 저의 ‘빛’이에요. 하지만…… 아이돌이 빛나는 방법이 그것 만은 아니라는 사실도 지금은 알아요.
시호_ 필사적인 부분, 타협할 수 없는 부분도 있고…… 말로 잘 표현하지는 못하겠지만요.
시호_ ……저기, 프로듀서님. 벌써 전원 인터뷰 다 끝났나요?
시호_ 아뇨, 딱히요. 아무 것도 아니에요.
시즈카_ 아이돌은 동경이었어요. ……지금도 동경하고 있어요. 저에게 아이돌의 빛이라고 하면……
시즈카_ 저 자신이 계속 쫓아가는 것이에요. 이상적인 저 자신이기도 하고…… 존경하는 동료이기도 하고.
시즈카_ ……저기 프로듀서. 시호는 지금 어디 있나요?
시즈카_ 옥상…… 감사합니다. 저기…… 이제 괜찮나요? 실례할게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