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드 각성 에피소드/SSR

[밀리시타 번역] 카드 각성 에피소드 : 홀리 스노우 월드 <타카야마 사요코>

라인슬링 2021. 12. 27. 12:40

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 

홀리 스노우 월드 <타카야마 사요코> 

 

 

 

 

[시리우스 아이시클] 의상 에피소드 

 

프로듀서_ 사요코, 새 의상은 어때? 뭐 신경쓰이는 부분이라도 있으면 알려줘. 

사요코_ 아뇨, 문제 없어요! 너무 예쁜 의상이라 정말로 마음에 들어요. 

사요코_ 맞아요, 마음에 들었으니까…… 프로듀서, 제안할게 있어요! 

사요코_ 이 의상을 좀 더 잘 입기 위한 특훈을 하고싶어요! 

프로듀서_ 특훈이라니…… 어떤거? 

사요코_ 네! 이 의상을 입고 등산을 하거나, 모래사장에서 달리기를 하고…… 그리고 수영도 하고요. 

사요코_ 이 의상은 쿨하니까요! 쿨함을 표현하기 위해 필요한건 심두멸각의 경지에요! 

사요코_ 함께 가혹한 환경을 넘어선다면 이 의상을 이해하고, 더 잘 입을 수 있게 될 것 같아요! 

프로듀서_ 음…… 사요코, 일단 진정하자. 그 열정은 고맙긴 한데. 

프로듀서_ 쿨함을 표현하는 이미지가 애매한 것 같아. 특훈을 하려고 해도 내용을 정하지 못할걸? 

사요코_ 그렇구나. 쿨하다는 것의 구체적인 이미지 말인가요. 쿨함은…… 겨울? 눈…… 

사요코_ 이 의상 디자인도 눈 결정이죠. 눈…… 햇살을 받아 은색으로 빛나는…… 

사요코_ 아주 추운 겨울인데도 온화한 풍경…… 왠지 모르게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. 

사요코_ 저에게 눈에 대한 이미지는 그런 느낌이에요. 어떤가요? 잘 전해지나요? 

프로듀서_ 응, 뭔가 알 것 같아. 추운데도 따스하고…… 멋진 이미지네. 그런 온화한 느낌으로…… 

사요코_ 즉, 추위를 견디는 특훈과 더위를 견디는 특훈, 둘 다 필요하다는거죠? 불타오르는걸요! 

사요코_ 괜찮아요, 의상은 제가 반드시 지킬게요! 함께 난관을 극복함으로서 더욱 더 연이 깊어지는거에요. 

사요코_ 프로듀서, 외출 허가를 내 주세요! 

프로듀서_ (음, 사요코는 슬슬 폭주 할 기세인걸. 그렇게까지 의상이 마음에 들었나……) 

프로듀서_ (우선은 너무 가혹하지 않은 특훈을 제안해야겠는걸…… 빨리 떠올려보자!) 

 

 

 

 

카드 각성 에피소드 

 

프로듀서_ (사요코와 치하야의 새로운 PV를 만들고 있다. 오늘은 스케이트 장면을 찍을 예정인데……) 

프로듀서_ 어라? 사요코, 벌써 입었구나. 촬영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는데…… 

사요코_ 네! 그 전에 먼저 익숙해지고 싶었어요. 의상을 입었을 때 어떻게 보이는지, 움직임은 어떤지. 

사요코_ 리허설에서 미끄러졌을 때는 잘 되질 않았지만…… 실제 촬영에서는 다를거에요! 

프로듀서_ 기합이 바짝 들어갔는걸. 뭐어, 리허설을 보면 괜찮을 것 같긴 한데. 

사요코_ 연습 시간을 많이 받은 덕분이에요! 연습 열심히 했으니까요. 

사요코_ 치하야랑 스키를 타면서 호흡을 맞추는 것도 가능했고…… 정말로 즐거웠어요. 

사요코_ 스키든 스케이트든 미끄러지는건 기본적으로 같으니까요…… 특훈을 한 보람이 있었네요! 

프로듀서_ 그래. 안정감이 있고…… 프로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로 잘 탔어. 

사요코_ 후훗♪ 치하야는 정말 잘 알려줘요. 자세나, 균형을 잡는 방법이나…… 

사요코_ 저는 처음엔 엄청 넘어졌는데요. 지금은 전혀 넘어질 것 같지가 않아요! 

프로듀서_ 음…… 그렇게 말 하니 좀 걱정되네. 다치진 않았어? 

사요코_ 괜찮아요! 위험하지 않게 넘어지는 방법도 치하야한테 배웠거든요. 

사요코_ 많이 넘어지면서 제대로 배운다…… 그게 가장 지름길이래요.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…… 스키 뿐만 아니라 뭐든지 그럴지도 모르겠다. 

사요코_ 네! 타면서도 점점 제가 잘 하는게 느껴져서 그게 기쁘고 즐거웠어요. 

사요코_ 맞다. 치하야도 떠올렸대요. 처음으로 잘 타게 된 날이요. 

프로듀서_ 치하야가? 

사요코_ 네. 치하야도 물론 처음부터 잘 했던건 아니라 엄청 넘어졌었대요. 

사요코_ 하지만 차가운 눈의 감각이 기분 좋아서…… 지금 생각해보면 전부 좋은 추억이었대요. 

프로듀서_ 그래, 그건…… 치하야도 즐거웠을거야. 사요코랑 함께 탔던거 말야. 

사요코_ 그럼 좋겠네요…… 프로듀서! 저, 이 기쁨과 즐거움을 팬 분들께 전해드리고 싶어요. 

사요코_ 제 마음도, 치하야의 마음도 전부 담아서…… 스케이트를 타고 올게요! 

프로듀서_ (두 사람의 마음이 담긴 PV는 분명…… 겨울의 추위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따뜻할 것이다!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