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드 각성 에피소드/SR : 밀리코레

[밀리시타 번역] 카드 각성 에피소드 : 꼬마 공주님 <스오 모모코>

라인슬링 2020. 10. 26. 12:57

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 

꼬마 공주님 <스오 모모코> 

 

 

 

 

프로듀서_ (모모코가 출연한 전국 아이돌 활극이 의외로 본격적인 내용이라며 호평이다.) 

프로듀서_ 모모코 안녕…… 어? 그 책은…… "전국 무장, 타케다 신겐"이라니, 모모코가 읽고 있는거야? 

모모코_ 안녕 오빠. 응 맞아. 한 번 읽었고 한 번 더 읽는 중이었어. 

프로듀서_ 그, 그렇게 열심히 읽고 있다니! 이렇게 두꺼운 책을…… 대단한데. 

모모코_ 무슨 소릴 하는거야. 타케다 신겐은 모모코가 연기하는 역할이잖아. 역할에 대해 공부해두는건 당연한거잖아.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…… 모모코가 연기하는 타케다 신겐이 정말로 "풍림화산"이란 느낌이 들었던게 그 때문이었구나. 

모모코_ 후훗, 그렇지. 모모코는 배우니까. 배역에 빠지는 것도 금방이야! 

모모코_ 그치만…… 있잖아 오빠 그거 알아? 타케다 신겐은 "풍림화산"이라고 불리지 않았대. 

프로듀서_ 어, 그래? 

모모코_ 응. 후세의 창작이었대. 누구나 알고 있는 말인데 의외로 별거 아니었네. 

모모코_ 그 빠르기는 바람과 같고, 그 정숙함은 숲과 같으며, 나아가 칠 때는 불과 같고, 움직이지 않을 때는 산과 같다…… 

모모코_ 그래서 "풍림화산"은 멋지다고 생각했는데. 좀 실망이야. 

프로듀서_ 그랬구나. ……정말 그렇게 불리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모모코의 신겐은 그 말을 재현하는 것 처럼 보였어. 

모모코_ 어…… 그, 그랬어……? 

프로듀서_ 응! 그러니까 앞으로도 모모코는 자신감을 갖고 연기했으면 해! 

모모코_ 하, 하여간. 딱히 모모코가 마음이 상했던건 아니거든. 그냥 좀 신경이 쓰였던 것 뿐이라…… 

모모코_ 그치만, 고마워. 오빠한테 이야기하길 잘했네. 

모모코_ 이야기 했더니 목 말라졌어. 오빠, 주스 사 와♪