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백화는 월하에 져버리거늘
백화는 월하에 져버리거늘 - 에필로그 : 하지만 떡은 너무 달달하여라
프로듀서 : (일본풍 유닛의 공연은 대성황으로 막을 내렸다. 뒤풀이에 대해서 모두에게 희망사항을 물은 결과……)
미사키 : 네, 여러가지 떡을 준비해왔어요♪ 배불리 드세요!
프로듀서 : 감사합니다 아오바 씨. 그런데 다들 정말 괜찮겠어? 극장에서 떡 파티를 하는 걸로 말야.
에밀리 : 네! 지난번에 제작자님이 데려가주셨던 화과자점이 정말로 맛있었거든요……
츠무기 : 그 화과점 젠자이(*)는 명품이었어요…… 벚꽃 소금 향이 팥의 단맛을 끌어내줘서……
(*젠자이 : 일본식 팥죽)
토모카 : 그래서 처음엔 다시 그 가게에 가자고 했는데요……
토모카 : 미사키 언니가 떡을 나눠주셨으니까 시어터에서 먹자. 라고 정했어요~
프로듀서 : 그럼 다행이네. 하지만 아오바 씨에겐 괜히 도와드리게 만들고 죄송해요.
미사키 : 아뇨아뇨! 요즘 떡에 푹 빠져서 요리법을 배우고 있었거든요…… 마침 잘 됐어요♪
미사키 : 더 있으니까 얼마든지 드세요~!
에밀리 : 떡도 먹는 방법이 다양하네요! 이소베마키랑, 인절미랑…… 전부 다 맛있어보여요♪
토모카 : ? ……이 떡은 뭐죠? 타원 모양인데 예쁘네요~
츠무기 : 아, 그건…… 제가 가져온 코로코로모치에요.
츠무기 : 저희 지방에서는 아이가 태어났을 때 돌리는 떡이고…… 굉장히 부드럽고 바로 먹을수도 있어요.
에밀리 : Wow! 츠무기 언니네 고향 떡을 먹어볼 수 있다니 기뻐요♪ 그럼 바로……
미사키 : 저도 잘 먹겠습니다~♪ ……음! 맛있다~!
토모카 : 정말로 부드러운 떡이네요~ 소금 간이 옅게 되어있어서 맛있어요~
에밀리 : 네! 쌀의 단맛이 느껴지고…… 정말로 마시써요……♪
츠무기 : 기뻐해주시니 안심되네요. 저에겐 이것 또한 고향의 맛이니까요……
츠무기 : 자, 사양 말고 잔뜩 드세요. 프로듀서도요.
프로듀서 : 응 고맙다! 그건 그렇고 정말 떡이 엄청나게 많네. 이거 전부 다 먹으면 역시……
토모카 : 우후훗. 이번에야말로 저희들이 아기돼지가 될지도 모르겠네요~
미사키 : 이렇게 맛있는 떡을 먹을 수 있으면 돼지가 돼도 괜찮은걸? 꿀꿀~♪
츠무기 : 네!? 아, 아오바 언니 그건……
토모카 : 에밀리도 얼마 안남았겠네요~ 아기돼지의 마법은 아무도 피할 수 없답니다~♪
에밀리 : 네? 저, 저기……! 꾸, 꿀꿀~!
츠무기 : 아앗 그럴수가……! 두 분 다 진정하세요!
토모카 : 물론 프로듀서님도 마찬가지랍니다~? 츠무기 언니에게 시범을 보여주세요~
프로듀서 : 그렇게 나올 줄 알았지…… 꿀꿀.
츠무기 : 프로듀서! 다, 당신까지 그럴수가……!
에밀리 : 꿀꿀!
미사키 : 꿀꿀!
츠무기 : 꾸…… 꾸…… 꿀꿀!
토모카 : 우후훗♪ 여러분 잘 하셨어요~ 상으로 성모가 직접 떡을 먹여드릴게요~
프로듀서 : (결국 과식을 하고 말았다…… 하지만 가끔은 이런 날도 있으면 좋지.)
프로듀서 : (세 사람 다 아기돼지…… 아니, 일본의 마음가짐을 표현해나가는 길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다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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