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Fairytale로 남을 순 없어
-후레아이
미사키 : 프로듀서 님, 아직 안 오셨구나……
미사키 : 늘 바빠보이네. 오늘 스케줄대로면 슬슬 돌아 올 때인데……
미사키 : 사장 님이 부른거니까 또 프로듀서 님에게 중요한 일을 맡기시려는거겠지……
미사키 : 좋~아! 나도 열심히 도와드려야지!
-프롤로그
미사키 : 아, 프로듀서 님! 수고하셨어요. 기다리고 있었어요♪
프로듀서 : 수고하셨습니다. 아오바 씨가 저를 찾고 계셨다니 혹시……
미사키 : 네! 사장 님이 프로듀서 님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하셔요.
미사키 : 근데 오늘은 더 중요한 이야기인 것 같아요…… 오토나시 선배 텐션이 엄청 높았어요!
프로듀서 : 그, 그랬나요? 무슨 일이지…… 아무튼 사무소에 다녀올게요!
미사키 : 다녀오세요~♪ 아, 제가 도와드릴게 있으면 뭐든지 말해주세요~!
[ 그리고…… ]
프로듀서 : 실례하겠습니다!
코토리 : 프로듀서 님! 다행이다, 기다리고 있었어요!
프로듀서 : 아, 수고하셨어요 오토나시 씨. 오늘은 뭔가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고 하셨는데?
코토리 : 맞아요! 좀처럼 와 주시질 않으셔서 신경쓰이는 바람에.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어요♪
프로듀서 : 그러셨나요……
사장 : 에헴! 드디어 와 줬군. 나도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아서 곤란하던 참일세. 하하하하!
사장 : 그럼, 그건 그렇고…… 이야기 할건 다름이 아니라 765 프로덕션 라이브 시어터에 대한건데……
사장 : 자네와 아이돌 제군들이 열심히 해 준 덕분에 극장은 요즘 엄청 인기가 있네.
사장 : 그래서 말일세…… 조만간 새로운 무대를 향해 한 발 딛으려고 생각하고 있다네!
프로듀서 : 새로운 무대인가요! 그건 어떤……
사장 : 음. 아이돌 제군들을 세 팀으로 나눠서 각자 팀별로 신인 공연을 선보일까 하네!
프로듀서 : 세 개의 팀으로……! 혹시 서로 경쟁을 시키기 위해서인가요?
사장 : 그것 뿐이 아닐세. 우리 765 프로덕션 아이돌 제군들은 서로 동료이기도 하며 라이벌이기도 하지.
사장 : 때로는 힘을 합치고, 때로는 경쟁해가며 모두들 최고의 빛을 손에 넣는것……
사장 : 나는 그렇게 믿고 있다네.
프로듀서 : 네. 그녀들의 성장을 위해서도 동료간에 절차탁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.
사장 : 자네라면 알아 줄거라 생각했지. 그래서 이미 팀병을 생각해뒀네. 오토나시 양!
코토리 : 네♪ 세 팀의 이름은 각자…… Fairy, Angel, Princess 에요!
프로듀서 : 그렇군요…… 좋네요! Fairy, Angel, 그리고 Princess……
프로듀서 : 어라? 혹시 첫 공연 컨셉 후보에서 따온건가요?
사장 : 그렇다네! 그렇기에 더욱 극장의 아이돌 제군들의 팀 이름으로 어울리지 않는가?
코토리 : 너무나 아이돌답고 멋지다고 생각해요♪
코토리 : 덤으로, 누가 어느 팀에 속해있는지는 아이돌 애들의 카드 일람등을 확인 해 주세요♪
코토리 : 이미지 컬러로 말 하면 빨강이 Princess, 파랑이 Fairy, 노랑이 Angel 이에요!
사장 : 그리고 또한! 각각 팀을 위해서 신곡을 세 곡 준비해 둘 생각이다!
프로듀서 : 신곡을! 그건 즉…… 각 팀의 테마송이라는건가요?
사장 : 그렇네. 이 악곡들은 그 팀 전원을 위한 곡이라고 할 수 있겠지.
코토리 : 신인 공연에서는 신곡을 부를 멤버를 5명 골라서 오프닝 곡으로서 부르게 할 생각이에요♪
프로듀서 : (신인 공연에다 선발 멤버. 게다가 신곡! …...이건 엄청난 공연이 될 것 같다!)
사장 : 그리고 그 신인 공연 말인데…… 우선은 Fairy 팀부터 시작할 생각일세!
사장 : 그 공연에서 신 곡을 불러줄 멤버는 모가미 시즈카, 토코로 메구미, 키타자와 시호, 줄리아, 시라이시 츠무기의 다섯 명!
사장 : 신 곡을 부를 유닛의 이름은 “FAIRY STARS”! 이번 FAIRY STARS는 그 다섯 명이 되는 셈이다!
프로듀서 : (......즉 누가 골라지고 누가 부르더라도 이 곡은 “FAIRY STARS”의 곡이다 이건가.)
사장 : 그럼, 다시 물어보도록 하지. 이 새로운 시리즈 공연 지휘를…… 맡아주겠는가?
프로듀서 : 물론이죠!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!
사장 : 음. 자네라면 그렇게 말 할 줄 알았네! 그럼 잘 부탁하네~!
코토리 : 후훗, 바빠지시겠네요 프로듀서 님. 새 공연은 저도 기대하고 있어요♪
프로듀서 : (세 팀으로 선보이는 공연인가. 공연 준비에 팀 멤버 전원 레슨……)
프로듀서 : (할 일이 산더미구나. 좋아. 우선 모두에게 전달하도록 하자!)
Fairytale로 남을 순 없어 1화 : 요정들의 경연
선발 멤버 : 에에에에에~!? (에?)
메구미 : 자…… 잠깐 다들! 진정하자? 이건 좋은일, 인거지…...?
시호 : 그렇죠. 당황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.
프로듀서 : 그치. 이 멤버라면 똑 부러지게 해 낼거라 생각해.
츠무기 : 그럼 정말로……
줄리아 : 우리 다섯 명이……?
시즈키 : 아까 모았던 Fairy 팀의 선발 멤버…… 인가요?
프로듀서 : 응. 이번에는 이 다섯 명이 Fairy 팀을 위해 신곡을 부를 “FAIRY STARS”야!
프로듀서 : 신인 공연의 첫 주자로서 처음으로 부르게 될거니까. 잘 부탁한다!
줄리아 : 진짜인가……! 크~ 텐션 오르네!
시즈카 : 지금 드디어 실감이…… 반 정도 느껴졌어요. 반드시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볼게요!
메구미 : 냐하하♪ 벌써부터 공연이 기대되네~ 그치 시호, 츠무기! 두근두근거리지♪
시호 : 두근…… 뭐, 기회라고는 생각해요. 선택 받은 이상, 성공시키겠어요.
츠무기 : 이제와서 어디 숨을 수도 없어요. 관객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…… 힘낼게요.
프로듀서 : 다들 의욕 최고네. 그럼 이 다섯 명이 부를 신곡을 지금 들려줄게!
[ …… ]
메구미 : 와, 엄청 멋있네! 난 이 곡 맘에 든다♪
줄리아 : 그치! 나도 록을 느꼈어. 이 녀석은 분명 뜨거운 무대가 될거야!
시호 : 그건 잘 불렀을때 이야기겠죠. 노래도 춤도 우선 외워야겠네요.
시즈카 : 그래. 프로듀서. 레슨 룸은 지금 비어있나요?
프로듀서 : 잠깐 기다려봐, 으음……
시즈카 : 아, 비어있지 않아도 상관없어요. 공원에서도 레슨은 할 수 있고요.
메구미 : 냐하하하♪ 그거 좋네 시즈카. 나도 같이 할까~♪
츠무기 : 저, 저도 참가할 수 있을까요. 가능한 빨리 연습….. 해야하긋다……
메구미 : 츠~무기? 긴장하지마 긴장하지마! 일단 우리가 즐겨야지, 그치♪
츠무기 : 꺄앗! 토, 토코로 양, 가, 간지러워요……!
프로듀서 : 다들 부담에도 지지 않는 것 같네. 이대로 Fairy 모두의 힘을 모아서……
프로듀서 : 공연을 성공시켜 줘!
츠무기 : 읏! 전부 남에게 맡기실 생각이신가요!?
프로듀서 : 아, 아니, 그게 아니라……
프로듀서 : 공연을 성공시키자! 나도 같이!
시즈카 : 푸흡…… 에헴. 츠무기 언니, 고마워요. 프로듀서, 잘 부탁해요.
메구미 : 맞아~ 잘 부탁해♪
프로듀서 : (멤버 발표만으로도 신뢰를 잃을 뻔 했다…… Fairy 팀의 신인 공연, 반드시 성공시키자!)
Fairytale로 남을 순 없어 2화 : 요정들의 활동 방침
프로듀서 : (Fairy 팀의 신인 공연이 결정된 이후로 멤버의 모티베이션은 높아만가고 있다……)
프로듀서 : (레슨 사이에도 공연 이야기가 끊이질 않는 모양이다.)
줄리아 : Fairy, Princess, Angel. 세 팀 중에서 우리가 첫 주자야!
줄리아 : 기왕 하는거 반드시 성공시키자! 크, 근질근질거리네!
메구미 : 냐하하 줄리아 불타오르네~ 알 것 같아~ 하고 싶은게 잔뜩 있어서 안절부절 못 하겠지♪
메구미 : 저기저기, 다들 무대에서 뭘 하고 싶어?
아유무 : 그야 역시 관객들도 우리도 마음껏 신날 수 있는걸 하고싶은데!
메구미 : 그치! 역시 그걸까. 화려한 연출 같은거!
시호 : 연출에 공을 들이는것도 좋지만, 우선 기초를 다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.
시호 : 아무리 연출이 좋아도 노래나 춤에서 실수를 하면 허사가 되니까요.
메구미 : 시호는 역시 진지하네~ 물론 노래도 춤도 잘 한다고 치고, 다른것도 이것저것 해보고싶잖아♪
시호 : 노래와 춤 외에…… 하긴, 계속 노래만 할 수도 없고……
프로듀서 : (분위기 좋게 달아오르고 있네. 살짝 붕 뜬 느낌이지만 진취적이고 좋다고 해야하나)
리츠코 : 어머, 너희들이었구나. 재밌어보이는 목소리가 밖까지 들렸다구.
프로듀서 : 어라, 리츠코. 왜 여기 있어? 오늘은 잡지 취재가 있었던거 아냐?
리츠코 : 하하하, 실은 놓고 간 물건이 있어서요. 잠깐 가지러 왔어요.
리츠코 : 근데, 너희는 무슨 이야기로 그렇게 신났던거야?
아유무 : 물론 이번 Fairy 공연 이야기! 어떻게 분위기를 띄울지 의논하고 있었어!
줄리아 : 근데, 리츠언니도 Fairy 잖아? 공연을 어떻게하면 멋지게 띄울지 좋은 방법 없을까?
리츠코 : 그렇게 편리한 방법따윈 몰라. 아이돌은 묵묵히 최고의 퍼포먼스를 기르는것 뿐이야!
리츠코 : 그렇다고 해서 맹목적으로 열심히만 하는건 안된다? 그런건 지치기만 하고 효율도 나빠.
리츠코 : 중요한건 우선 과제를 명확하게 만드는거야. 명확한 목표가 없으면 명확한 성장도 기대할 수 없어.
모두들 : 오오……!
줄리아 : 오, 역시 리츠언니네. 왠지 말의 무게감이 달라!
리츠코 : 후후, 그렇지♪ 이래 봬도, 나름대로 경험을 쌓아왔으니까.
프로듀서 : …...든든하네. 그러니까 리츠코는 자기 과제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단거지?
리츠코 : 네!? 다, 당연하잖아요~! 그야 당연히 완벽하게 깔끔하게……
리츠코 : 아니,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! 그럼 저는 취재가 있으니 이쯤에서. 실례하겠습니다!
아유무 : 아, 도망갔네.
프로듀서 : …...이런이런. 저런 점이 리츠코의 과제일까.
메구미 : 냐하하♪ 역시나 리츠코 언니도 프로듀서에게는 이길 수 없나보네~
프로듀서 : 하하, 그렇지 않을걸?
시호 : 그래도, 리츠코 언니가 한 말은 맞다고 생각해요.
프로듀서 : 그치. 너흰 공연을 성공시키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가 뭐라고 생각해?
메구미, 아유무, 줄리아 : 토크지댄스지보컬이지!!
프로듀서 : 멋지게 의견이 갈렸구만……
메구미 : 네네-! Fairy의 토크 대장은 바로 이 몸이지!
메구미 : MC는 공연에서 정말 중요하잖아? 그러니까 토크 능력을 갈고 닦는 편이 좋다고 보는데!
줄리아 : 아냐아냐, 무슨 말을 하는거야. 아무리 봐도 보컬이잖아?
줄리아 : 원한다면 내가 리드 보컬로서 너희를 팍팍 이끌어줄게!
아유무 : 스톱! 조크는 거기까지 해 주라. 스테이지는 댄스에서부터 시작되는거야!
아유무 : 다 같이 딱 맞췄을때 그 기분은 정말 최고라니까!
시호 : 즉, 토크, 보컬, 댄스 전부 다 과제라는거죠. 앞이 막막하네……
세 사람 : 그렇구나~~!
시호 : 엥……?
메구미 : 전부 과제라니, 알기 쉬워서 좋네~♪
줄리아 : 그치. 하나씩 해결 해 나갈까!
아유무 : 그럼 정해졌으니 뭐부터 연습할래? 토크? 보컬? 아니면 댄스?
시호 : 하아……
메구미 : 응? 왜그래왜그래? 시호는 토크부터 연습 하겠다고?
시호 : 그런 말 안했어요. 특히 토크는 절대로요. 댄스나 보컬은 레슨 하겠지만……
프로듀서 : (아무튼 방향성은 정한 모양이다. 과제 극복을 향해가는 그녀들을 확실히 서포트 해 나가자!)
Fairytale로 남을 순 없어 3화 : 요정들의 광고 활동
메구미 : 거기 언니~! 이번에 우리 765프로덕션의 Fairy란 팀이 라이브를 해~
메구미 : 괜찮으면, 이 광고지 가져가~♪ 완~전 재밌을거니까 극장에 놀러 와!
프로듀서 : (자칭 토크 대장 메구미에 의하면 ‘토크를 갈고닦기 위해선 우선 경험이다!” 라고 한다)
프로듀서 : (메구미의 그 발언으로, Fairy 멤버들 전원이 광고지를 나눠주게 된건데……)
메구미 : 맞아! 이거 우리가 직접 만든 광고지라고? 엄청 귀엽지♪
메구미 : 이것 봐, 이 그림은 시즈카가 그린거야. 귀엽지~! 아, 받아줘서 고마워. 기다리고 있을게~♪
프로듀서 : (역시 자칭 토크 대장. 점점 광고지를 나눠주고 있네…… 다른 애들은 어떨까?)
치즈루 : 오~홋홋홋! 호객의 열쇠라 하면, 바로 목소리죠!
치즈루 : 다행히 저는 바로 어제 집안 일을 도우면서 광고지를 나눠……
치즈루 : …...줬다는 대학 친구로부터 요령은 목소리에 있다고 듣고 왔답니다!
치즈루 : 아무튼 여러분! 765 프로덕션이 보여드릴 Fairy팀의 공연을 부디 기대 해 주세요♪
프로듀서 : (점점 광고지가 줄고 있다! 셀럽인 치즈루 씨에게 이런 특기가 있었을 줄이야……)
토모카 : 밀면 안돼요~♪ 성모의 사랑은 아기돼지들 전원에게 평등하다구요~♪
프로듀서 : (그리고 토모카의 주위엔 어느샌가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……)
토모카 : 광고지는 아직 잔뜩 있으니까 서두르지 말아요~♪
행인 : 주, 주세요! 10장 주세요!
행인 : 100장 주세요! 아니, 제가 대신 나눠주겠습니다!
행인 : 부탁드립니다! 제가 나눠주게 해 주세요!!
프로듀서 : (토모카는 메구미나 치즈루 씨와는 또 다른 의미로 대단하네……)
프로듀서 : (방법은 각자 다르지만 이대로라면 광고를 겸한 토크력 업 작전은……)
츠무기 : ……
츠무기 : 저, 저기…… 이번에 765프로덕션의…... Fairy팀 공연이……
츠무기 : 아…..
프로듀서 : (츠무기는…… 고생하는 것 같네. 건네줄 타이밍을 잡지 못하는건가…… 앗!)
프로듀서 : 츠무기, 뒤에 사람이!
츠무기 : 네? 무슨…… 꺄앗!?
[ 쿠당탕! ]
……
메구미 : 힘들었겠다 츠무기. 다친데는 없어?
치즈루 : 츠무기, 잠깐 쉬는게 좋겠어요. 프로듀서, 마실 거라도 좀……
프로듀서 : 그래야겠네요. 츠무기, 시원한 차 괜찮겠어?
츠무기 : 두 분 다…… 마음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. 저기, 프로듀서도……
츠무기 : 그래도 괜찮아요. 아직 한 장도 나눠주지 못했는데, 쉬고 있을수는 없어요.
프로듀서 : 츠무기……
프로듀서 : 일단 심호흡을 해 보자, 츠무기. 그리고 사람들의 통행을 잘 관찰해보는거야.
츠무기 : 프로듀서……
츠무기 : 즉, 저는 이제 보고만 있어도 되니까…… 방해만 하지 마라, 그런건가요……?
프로듀서 : 아, 아냐! 진정해보자는거야. 건네줄 타이밍을 우선 느껴보라는거지.
츠무기 : 그, 그런거였군요. 건네줄 타이밍……
츠무기 : 역시 그런 식으로 생각 해 본 적은 없었어요. 어렵네요……
프로듀서 : (츠무기가 생각에 잠겨버렸다. 어떻게 하지……)
메구미 : 츠~무기?
츠무기 : 네, 네? 무슨 일이신가요, 토코로 양.
메구미 : 팬이 팬이 될 지도 모르는 사람이랑 1대1로 대화할 수 있다니 엄청 재밌지 않아?
츠무기 : 재밌어요……?
치즈루 : 맞아요. 이 광고지는 저희 극장의 초대장 같은 것……
치즈루 : 이 광고지가 계기가 돼서 극장으로 발을 향할지도 모른다니, 굉장한 일이에요!
츠무기 : ……
츠무기 : 알겠습니다. 한 번 더 도전해볼게요. 프로듀서, 괜찮을까요?
프로듀서 : 물론이지. 침착하게 숨을 내쉬면서 주위를 둘러보는거야!
츠무기 : 스읍…… 하아…… 우선 사람들의 통행을 살펴보고……
츠무기 : 관객 분들을 초대…… 저…… 저기! 잠시 괜찮으신가요?
행인 : 네? 무슨 일이세요?
츠무기 : 저는 765프로덕션 라이브 시어터의 시라이시 츠무기라고 합니다. 곧 Fairy팀으로서 공연을 하려고 해요.
츠무기 : 저기…… 혹시 괜찮으시면 마음 편히 방문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츠무기 : 여기 광고지가 있어요…… 받아주시겠나요?
행인 : …...헉!
츠무기 : 저기……?
행인 : 아, 죄송합니다! 광고지 감사합니다. 꼭 갈게요! 기대하고 있을게요!
츠무기 : 네…… 네! 감사합니다!
메구미 : 츠무기, 축하해~♪
츠무기 : 토코로 양이랑 니카이도 언니의 조언 덕분이에요. 정말로 감사합니다.
츠무기 : 그리고…… 프로듀서도……
프로듀서 : 잘 해냈네, 츠무기! 수고했어!
치즈루 : 츠무기가 광고지를 건넨 저 분, 받을 때 계속 당신을 보고 있었어요.
메구미 : 어쩌면 방금 사람 츠무기의 팬이 된걸지도 몰라!
츠무기 : 그, 그럴리가……!
프로듀서 : 잘 됐네.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다는건 츠무기의 매력을 전달 할 수 있었다는 뜻이야.
츠무기 : ……
츠무기 : 아, 아직 광고지는 남아있어요. 그러니까 그렇게 칭찬하지….. 마시고……
츠무기 : 가, 가죠. 토코로 양, 니카이도 언니. 저기서 텐쿠바시 양이 혼자서……
메구미 : 와! 토모카 주변이 아까보다 더 엄청나게 사람이 몰려있어!
치즈루 : 이거 빨리 도와주러 가야겠네요! 빡세게…… 에헴. 최선을 다하겠어요!
프로듀서 : (메구미와 치즈루 씨 덕분에 츠무기도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.)
프로듀서 : (공연은 자기들이 만들어 나가는 것. 이대로라면 기대해볼 만 하다!)
Fairytale로 남을 순 없어 4화 : 요정들의 특훈
프로듀서 : (광고지를 돌린 성과인지, Fairy팀 공연은 점점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.)
프로듀서 : (좋은 조짐이네. 부담도 느껴지지만 나도 빨리 돌아가서…… 어라?)
시호 : 하아, 하아, 하아……! 후우……
프로듀서 : 시호? 왜 여기서…… 춤 연습이야?
시호 : 프로듀서 님…… 네, 오늘치 복습을 하고 있었어요.
시호 : 레슨 룸에서 하고 싶었는데 쓰는 사람이 있어서요.
프로듀서 : 그렇구나. 열심히 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. 연습하고 있던건 신곡 안무 같은데, 상태는 어때?
시호 : 상태 말인가요. 뭐…… 아직 멀었으니까 별로라고 생각해요.
프로듀서 : 그, 그렇구나.
시호 : 그래도, 아직 시간도 있고. 본 무대에 맞출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.
시호 : 용무는 그것 뿐인가요? 그럼 전 연습 하러……
로코 : 모모코, 놔 주세요~! 로코는 아직 세트의 브러쉬업이~!
모모코 : 안 돼! 로코 언니 아직 안무 다 못 외웠잖아?
프로듀서 : 모모코랑 로코네. 혹시 여기 연습 하러 온거야?
모모코 : 아, 오빠랑 시호 언니도 있었구나. 맞아. Fairy 공연을 위한 연습을 하러 왔어.
모모코 : 우린 프로니까 말야. 제대로 못 하면서 무대에 설 수는 없어.
로코 : 으~...... 지금 댄스를 하면 로코의 머리 속에 있는 핫한 아이디어가……
모모코 : 시호 언니도 여기서 안무 연습 하고 있었지? 마침 잘 됐으니 같이 하자.
시호 : 응? 근데 난……
아유무 : 잠깐 기다려-!
아유무 : 댄스라면 나에게 맡겨 줘!
모모코 : 어라. 아유무 언니도 연습 하러 왔어?
아유무 : 아니, 극장 창문으로 시호가 연습 하는게 보였거든!
아유무 : 계속 열심히 하는걸 봤더니 왠지 가만 둘 수 없어서 말야. 나도 껴도 괜찮지?
시호 : 마음은 감사한데……
시호 : 지금 연습하고 있는건 오프닝의 신곡 안무에요.
아유무 : 괜찮아! 난 신곡 댄스도 완벽히 외웠으니까, 뭐든 물어봐!
시호 : 네?
아유무 : 물론 로코랑 모모코네 곡도 말야! 이따가 같이 해 볼까♪
모모코 : 굉장하네 아유무 언니. 우리는 자기 춤만으로도 벅찬데.
로코 : 로코도 세트의 브러쉬업만으로도 타임업이었어요…… 아유무, 그레이트에요!
아유무 : 헤헷, 공연의 과제는 댄스라고 했잖아! 난 모두 함께 최고의 댄스를 보여주고 싶거든~
아유무 : 그러니까 너희들 댄스를 내가 돕게 해 줘! 감사 할 필욘 없으니까♪
시호 : 아유무 언니……
모모코 : 그럼 순서대로 배우자. 처음엔 시호 언니 곡. 모모코랑 로코 언니는 백댄서 역할이네.
로코 : 알겠습니다! 로코는 시호 주변을 원더링할게요!
로코 : 스테이지 아트는 혼자서는 크리에이트 할 수 없어요. 다 같이 크리에이트 하는거니까요!
시호 : ……
프로듀서 : 좋은 아이디어네. 분명 애들을 위해서도 좋을거라 생각해. 다른 곡의 안무라도 같은 동작은 많으니까.
프로듀서 : 시호, 솔직하게 부탁하는게 어때?
시호 : 정말 폐가 되는게 아니라면…… 아유무 언니, 잘 부탁드려요.
아유무 : 오케이! 그렇게 나와야지! 그럼 빨리…… 렛츠 댄싱!
프로듀서 : (각자의 목표가 하나로 결집된다…… 다 같이 만들어가는 공연, 어떻게 될 지 기대되네!)
시호 : …...모모코, 이따가 모모코네 동작도 알려줄래? 후렴정도밖에 못 외울 것 같지만.
시호 : 그리고…… 로코 언니. 세트 만드는거 나중에 도와드릴게요.
로코 : ! 정말인가요!? 시호, 땡큐에요!
Fairytale로 남을 순 없어 5화 : 요정들의 TV출연
프로듀서 : (치하야가 출연하는 노래 방송에 시즈카와 줄리아가 코러스로 참가하게 되었다)
프로듀서 : (Fairy 공연도 가까워졌으니, 이 기회에 확실히 실력을 어필 해 줬으면 한다)
사회자 : 안녕하세요. 노래는 인생의 BGM…… “노 송 노 라이프”의 시간입니다!
사회자 : 오늘 게스트는 신세대 가희로 평가받는 키사라기 치하야 씨. 잘 부탁드립니다!
치하야 : 잘 부탁드립니다.
시즈카, 줄리아 : ……
프로듀서 : (이 방송은 황금 시간대에 가장 인기 있는 방송이다. 첫 출연인 두 사람은 긴장을 숨기지 못하는 것 같네……)
프로듀서 : (릴랙스! 자, 카메라 똑바로 보고. 치하야도 있으니까 괜찮아!)
시즈카, 줄리아 : ……!
프로듀서 : (좋아, 잘 전해진 것 같네……)
사회자 : 지난 번에 등장하셨을땐 치하야 씨 혼자였는데…… 이번엔 사랑스러운 동료들과 함께군요?
치하야 : 네. 모가미 시즈카 양이랑 줄리아에요. 두 사람의 힘으로 오늘은 좀 더 깊이 있는 세계관을 표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.
사회자 : 그렇군요~ 음악의 세계를 더 넓혀주는 것이 두 분의 역할이군요! …...어떤 마음가짐으로 오셨나요?
시즈카 : 네, 네! 열심히 하겠습니다!
줄리아 : 으, 응! 맡겨만 두…...세요!
사회자 : 기대할만하네요. 그럼 바로 노래를 들어봅시다. 자!
…………
[ 짝짝짝짝……! ]
사회자 : 이야, 멋진 노랫소리. 압도적인 가창력이었습니다!
치하야 : 네…… 감사합니다.
프로듀서 : (음, 노래는 셋 다 완벽했다! 남은건 토크에서 극장을 가볍게 소개하는 건데……)
사회자 : 그런데 치하야 씨는 지금 화제에 오른 아이돌 전용 극장에 출연하고 있다고 하던데?
치하야 : 네. 765프로덕션 라이브 시어터 무대에서도 노래를 하고 있어요.
사회자 : 거기 가면 언제든지 라이브로 지금같은 노래를 들을 수 있는거군요?
치하야 : 그렇네요…… 어쩌면 지금보다 더 나은 노래도요.
사회자 : 네? 그건 무슨 의미인가요?
치하야 : 얼마 전에 저를 포함해서 모가미 양과 줄리아도 소속된 Fairy라는 팀이 결정됐는데……
치하야 : 그 신인 공연이 765 프로덕션 라이브 시어터에서 열리게 되었어요.
치하야 : 특히 오프닝 멤버를 기대 해 주세요. 모가미 양과 줄리아가 보컬 멤버에요.
프로듀서 : (치하야? 거기까지 알릴 예정은 없었는데……)
사회자 : 그거 참 흥미롭네요! 방금 노래에서도 두 사람의 코러스가 정말로 인상적이었으니까요.
치하야 : 네. 둘은 분명 신인 공연 개막에 어울리는 무대를 전해줄거에요……
치하야 : 그치, 모가미 양, 줄리아.
시즈카, 줄리아 : 앗……!
치하야 : 너희들…… 아니, 우리 노래를 모두에게 전해주지 않을래?
시즈카 : ……!
프로듀서 : (치하야가 애드립이라니 드문 일인데. 그래도 좋은 흐름이다. 둘 다 마음껏 어필 해도 좋아!)
시즈카 : 네, 네엣. 온 힘을 다해 불러드릴테니, 저기…… 관심 있으신 분은 꼭 와 주세요!
시즈카 : 반드시 감동시켜 드릴거라고…… 생각해요!
줄리아 : 마, 맞아! 노래는 물론이고 춤이랑 무대 퍼포먼스도 전부 보여줄테니까!
줄리아 : 다들! 우리 극장에서 함께 불타올라보자!
사회자 : 대단하네요! 저도 TV 앞에 계신 여러분도 꼭 그녀들의 노래를 라이브로 들어주시길 바랍니다!
사회자 : 그럼, 광고 나가겠습니다.
프로듀서 : (이렇게 녹화는 무사히 종료되었고……)
줄리아 : 크, 나도 당황해버리고 말았네…… 치하, 말을 하려면 한다고 미리 이야기 해 주지!
치하야 : 미안해 줄리아. 모가미 양…… 그리고 프로듀서도. 저도 모르게 그만……
시즈카 : 아, 아니에요! 덕분에 이번 공연을 어필 할 수 있었어요.
시즈카 : 그래도 감동 할 수 있다니…… 너무 과장했으려나. 저기, 프로듀서는 어떻게…… 생각하세요?
프로듀서 : 그 말 좋았어. 실제로 오늘 시즈카와 줄리아의 코러스는 엄청 잘 했었고.
프로듀서 : TV를 본 사람들도 분명 관심을 가질거라 생각해!
치하야 : 맞아요. 둘의 실력을 느꼈을거에요. 그래서 어떻게든 소개 해 주고 싶어서.
치하야 : 노래에 담은 마음이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르듯이, 두 사람의 노랫소리가……
치하야 :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어. 아니, 같이 전해주자!
시즈카, 줄리아 : 치하야 언니 (치하) ……
시즈카 : 저기…… 줄리아 언니. 지금부터 극장에 돌아가서 특훈 하지 않을래요?
줄리아 : 후훗, 마음이 통했네, 시즈. 나도 지금 그렇게 말 할고 했어♪
치하야 : 그럼…… 모가미 양, 줄리아. 나도 참가하게 해 줄래?
시즈카 : 무, 물론이에요! 아, 그런데…… 하나만 부탁이……
치하야 : ? 왜 그래, 모가미 양. 뭐든지 말 해.
시즈카 : 저기, 기왕에…… 같은 팀이 됐으니, 저기……
시즈카 : 저도 이름으로 불러주시지 않을래요!? 줄리아 언니만 이름으로 불러주시고, 왠지…… 부……
치하야 : 아……
줄리아 : 그것도 그렇네. 치하, 괜찮지 않아?
치하야 : 후훗, 그래. 알았어 모가미……
치하야 : 아니지. 알겠어, 시즈카.
시즈카 : …...네!
프로듀서 : 좋아. 그러는 사이에 레슨 룸도 예약해뒀는데…… 괜히 신경 쓴건가?
줄리아 : 어이쿠, 그럴리가. 훗, 왠일로 일 처리가 빠르네 프로듀서!
줄리아 : 그럼 빨리 가 볼까. 마음껏 노래 할 수 있게, 말야!
프로듀서 : (노래를 통해 굳어진 인연은 무대 위에서 눈 부실 정도로 빛나겠지. …...본 무대까지 얼마 안 남았다!)
Fairytale로 남을 순 없어 6화 : 요정들의 비상!
프로듀서 : (드디어 Fairy 팀의 신인 공연이 시작된다. 여기까지 전해지는 수 많은 함성…… 객석은 만원이다!)
프로듀서 : 오늘은 다들 리허설부터 완벽했었지. 본 무대도 그렇게 부탁할게!
츠무기 : ……
츠무기 : 본 무대를 앞둔 저희에게 더욱 중압감을 주시다니. 당신은…… 냉혈한인가요?
프로듀서 : 아, 아냐. 그게 아니라 저기……
메구미 : 냐하하하! 방금은 프로듀서 나름대로 열심히 하라고 기운을 북돋아준거야~
츠무기 : 그…… 그렇다면 그렇다고 이야기 해 주세요. 지금 전 별로…… 여유가 없어서……
프로듀서 : 아냐, 좀 더 알기 쉽게 이야기 했어야지. 그러니까……
프로듀서 : 오늘 너희는 최고야! 자신감을 갖고 가자!
메구미 : 응♪ 광고지 나눠줄때랑 마찬가지로, 다 같이 무대를 불태워보자~!
츠무기 : 네…… 온 힘을 다해 내딛은 걸음은 분명 전해질거라고…… 믿고 있어요.
시즈카 : 동경하던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해 왔어…… 동료들이랑 함께!
줄리아 : 응, 최고로 록한 무대를 만들자!
시호 : ……
줄리아 : 응? 시호, 왜 그래?
시호 : 아뇨, 뭘 위해서든 어떤 방법이든 좋겠다 싶어서요. 바라는 결과는 같고요.
프로듀서 : 그렇구나. 그치만 이 공연은 Fairy팀의 목표가 아니라 스타트야. 그걸 잊지 말아줘.
모두들 : 네!
프로듀서 : 자, 개막시간이야. Fairy 공연 마음껏 즐기고 와!
츠무기 : 즐기고…… 그렇네요. 가죠, 모가미 양.
시즈카 : 네! 지금 저희들의 모든것을 관객 분들에게 전해주도록!
프로듀서 : (Fairy 모두가 만들어낸 공연…… 개막 스테이지에 다섯 명의 아이돌이 선다.)
프로듀서 : (꿈을 붙잡기 위해, 소원을 이루기 위해. 더욱 더 높이 춤춰 오를 수 있도록!)
다섯 명 : 안녕하세요, FAIRY STARS입니다!
Fairytale로 남을 순 없어 : 에필로그 - 요정들의 밤
메구미 : 음~ 기분 좋다~♪ 다들 수고했어! 이야~ 정말 재밌었지!
츠무기 : 네. 충실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. 관객 분들과도 마음이 이어진 것 같아서……
시호 : 그래도, 눈 깜짝 할 새였네요. 정신차려보니 벌써 끝나버린 것 같아요.
프로듀서 : 그만큼 무대에 집중했다는거겠지. 다들 좋은 공연이었어!
시즈카 : ……
줄리아 : 시즈, 왜 그래?
시즈카 : 아…… 아뇨. 라이브의 열기가 좀처럼 식지를 않아서요……
시호 : 그러고보니…… 시즈카, 마지막 인사 할 때 울 뻔했지.
시즈카 : 그, 그렇지는……! 조금만이야 조금만.
시즈카 : 왜, 왜 그래요 프로듀서. 여기 보지 마세요!
프로듀서 : 아니, 아무 말도 안 했는데…… 아무튼 다들 정말 고생했어.
줄리아 : 응. 다른 Fairy 멤버들 무대도 정말 뜨거웠었지!
메구미 : 응응. 아유무 댄스도 로코 아트도 대단했지~♪
시호 : 모모코 춤도 레슨때보다 훨씬 좋았어……
시즈카 : 팀 내에서 서로를 북돋아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.
메구미 : 저기저기, 프로듀서. Princess랑 Angel도 공연 하지?
프로듀서 : 물론이지. 오늘 Fairy 공연을 보고 자기들도 빨리 무대에 서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을까?
줄리아 : 헤에, 그거 좋네. 다음엔 팀 사이의 경쟁이라는거군.
줄리아 : Fairy로써 우리도 지지 않게 열심히 해야겠네!
메구미 : 그치~ 오늘 공연은 스타트였다고 프로듀서도 말 했으니까♪
프로듀서 : 그렇지. 이제 막 시작한 참이니까!
시즈카 : 그럼 앞으로를 위해서라도 일단 다 같이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네.
메구미 : 되짚어보는 시간이라. 기왕이면 재밌게 할 수 있으면 좋겠네~
메구미 : 그래, Fairy들 다 같이 어디 가자~! 여행이나 쇼핑 같은거♪
프로듀서 : …...그걸로 되짚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거야?
줄리아 : 아하하, 세세한건 신경쓰지 말라니까! 너도 같이 즐기면 되는거야♪
츠무기 : 핫. 설마 저희들이랑 같이 가는게 싫은가요?
프로듀서 : 아, 아냐! 알았어, 계획 한번 세워볼게.
메구미 : 역시 프로듀서네♪ 잘 먹을게~!
프로듀서 : !
시즈카, 시호, 줄리아 : 잘 먹겠습니다.
프로듀서 : (크, 이럴땐 또 마음이 잘 맞네…… 그래, 이것도 공연의 성과라고 할 수 있겠지.)
프로듀서 : (Fairy팀의 결속은 충분히 굳어졌다. 앞으로 빛날 요정들을 기대해보자!)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