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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Growing Storm!

라인슬링 2019. 1. 2. 21:11
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
Growing Storm!




Growing Storm! : 후레아이


미사키 : 사장 님이 프로듀서 님에게 전할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고 하셨는데……

미사키 : 프로듀서 님은 기대 받고 있으시구나. 나도 열심히 해야지.

미사키 : …...그건 그렇고 사장 님, 또 피부가 타셨던데……

미사키 : 선크림 선물 해 드릴까…… 앗, 안돼! 일에 집중 해야지!




Growing Storm! : 프롤로그


미사키 : 앗, 프로듀서 님! 다행이다. 지금 선크림을 찾고 있었…... 나?

미사키 : 흐아앗! 그게 아니에요 죄송합니다! 프로듀서 님을 찾고 있었어요!

프로듀서 : 그, 그런가요. 무슨 일이세요?

미사키 : 네! 사장 님이 프로듀서 님을 부르셨어요.

미사키 :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고 하셨는데.

프로듀서 : 중요한 이야기…… 뭘까요. 아무튼 사장 님께 이야기를 들으러 다녀올게요.

미사키 : 잘 부탁드릴게요! 다녀오세요~♪


[ 그리고…… ]

프로듀서 : 사장 님, 오토나시 씨, 안녕하세요. 어라? 오토나시 씨, 왜 그렇게 축 쳐져있으세요?

코토리 : 실은 방금…… 하루 종일 만든 데이터를 실수로 지워버렸어요……

프로듀서 : 그, 그런가요. 대참사네요…… 제가 도와드릴게 있으면 말 해주세요.

코토리 : 네, 감사합니다…… 프로듀서 님 상냥하셔라……

프로듀서 : 그건 그렇고 사장 님.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고 하셨는데……

사장 : 음! 지난번엔 “크레센도 블루”의 프로듀스, 수고가 많았네.

사장 : 덕분에 공연은 대 성공이었지! 자네는 역시 프로듀서로서 재능이 있네.

사장 : 아이돌들을 진지하게 바라보는 그 마음을 앞으로도 잊지 말아줬으면 하네.

프로듀서 : 네!

사장 : 자네를 보고 있으니 젊었을 적 내가 떠오르네. 그래, 그건 수 년전 일이었지……

코토리 : 저기, 사장 님? 가능하면 슬슬 주제를 돌려주셨으면 하는데…… 시간도 없고요.

사장 : 어이쿠, 그랬지. 에헴. 오늘 자네를 부른건 다른게 아니라.

사장 : 실은 자네에게 새로운 유닛을 담당해 줬으면 한다고 생각하고 있네!

사장 : 그 이름은 “오토메 스톰!”이다!

프로듀서 : “오토메 스톰!”......!

사장 : 멤버는 나나오 유리코, 이부키 츠바사, 모치즈키 안나, 마카베 미즈키.

사장 : 그리고 리더는 카스가 미라이다! 어떤가. 맡아주겠는가?

프로듀서 : 물론이죠! …...그건 그렇고 독특한 유닛명이네요.

사장 : 하하, 기억하기 쉽지? 내가 생각해도 이 네이밍에 보람을 느낀다네.

사장 : 극장에 폭풍을 불러왔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붙인 유닛명일세.

사장 : 자네들이라면 반드시 멋진 공연을 만들어 주겠지! 기대하고 있네!

프로듀서 : 네! 맡겨만 주세요!

프로듀서 : 그럼 전 이제 극장으로 돌아가서 멤버들에게 유닛 결성을 알려주겠습니다.

프로듀서 : 그럼 가보겠습니다…… 저기, 오토나시 씨. 힘내세요……

코토리 : 으으, 감사합니다…… 프로듀서 님도 힘내세요!

프로듀서 : 네!

프로듀서 : (“오토메 스톰!”이라. 꽤 개성적인 멤버들이 모인 유닛이네)

프로듀서 : (유닛이란 이름의 빛나는 경연. 새로운 플래티넘 스타 시어터의 시작이다!)




Growing Storm! 1화 : “오토메 스톰!” 시동!


프로듀서 : 다들 모였구나. 그럼 “오토메 스톰!” 미팅을 시작할게.

프로듀서 : 너희들은 유닛 공연을 앞둔 레슨을 시작했으면 해. 일단 앞으로 스케줄인데……

미라이 : …...봐봐, 츠바사. 프로듀서 님 까치집이 생겼어. 왠지 병아리 같지 않니?

츠바사 : 아, 정말이네. 아하하 재밌네~♪ 근데…… 미라이도 까치집 생겼는데?

미라이 : 에, 거짓말!? 으으으, 오늘 아침에 지각 할 것 같아서 급하게 나왔더니……

프로듀서 : 야, 미라이, 츠바사. 지금 중요한 이야기 하는 중이잖아. 까치집이 신경 쓰이더라도 일단 나중에 이야기 하자.

유리코 : 이 대화 왠지 데자뷰가 느껴져요…… 핫! 혹시 이 세계는 루프 하고 있는건가!?

프로듀서 : 유리코는 SF 소설을 너무 많이 읽었어…… 그래, 이야기 계속 할게. 앞으로 스케줄 말인데……


프로듀서 : …...설명은 여기까지야. 다음 공연을 앞두고 다들 집중해서 레슨에 참여해주길 바래.

안나 : …...지난번 “크레센도 블루” 라이브…… 엄청 성공했었…...지……

안나 : 우리들도…… 그런 대단한 라이브, 할 수…… 있을까? 자신…… 없는데……

미즈키 : 그렇네요. 기왕이면 좋은 결과를 남기고 싶어요. …...크레센도 블루에겐 지지 않아.

미라이 : 둘 다 괜찮아, 괜찮아♪ 우리도 열심히 하면 분명 엄청난 라이브를 할 수 있을거야!

안나 : 그렇…...겠지. 미라이는 항상 대충이긴 한데, 이럴 때는…… 믿음직한…...것같아♪

미라이 : 데헤헤헤♪ 그렇게 칭찬하면 부끄러워, 안나♪

프로듀서 : 딱히 칭찬한건 아닌 것 같은데…… 뭐, 긍정적인건 좋은 일이지!

안나 : 다들…… 같이, 파팍 하고…… 힘내자♪

미즈키 : 그렇네요. 다 같이 힘내죠.

미라이 : 응♪ …...아, 좋은거 떠올랐다! 다 같이 일찍 일어나서 아침 연습 하지 않을래?

미즈키 : 그거 좋은 생각이네요. 해 보죠. …...청춘다워서 좀 기대 돼.

미라이 : 그리고 방과후에 당연히 레슨 하고…… 집에 가면 욕실에서 노래 연습 해야지♪

프로듀서 : 아침도 방과후도 집에 가서까지 레슨인가. 의욕은 엄청 있어보이는데……

프로듀서 : 학교 공부는 언제 할 생각이야?

미라이 : 헤? 공부…… 말인가요?

안나 : 앗…… 그러고보니…… 슬슬 시험…… 이었지……

프로듀서 : 공연을 앞두고 열심히 하는것도 물론 중요하지. 그치만 학생의 본분은 공부야. 시험 괜찮겠어?

미라이 : 으으으…… 저, 저는 완전 자신 없어요…… 점수 안좋으면 엄마한테 혼날텐데……

프로듀서 : 어쩔 수 없지…… 츠바사, 유리코. 너흰 어때?

츠바사 : 음~ 나도 안되겠다~ 시험 범위도 잊어버렸고.

유리코 : 저도 시험은 자신이 없어요…… 특히 수학이 최악이라……

유리코 : 톨킨도 브래드버리도 이차함수에 대해선 가르쳐주지 않았어요……!

안나 : 온라인 게임도…… 연립방정식 같은거, 알려주지 않아……

미즈키 : 나나오 양도 모치즈키 양도, 수학 선생님이 푸는 법을 알려주셨을텐데요.

유리코 : 읏! 그, 그렇게 말 하다니, 할 말이 없네요……

프로듀서 : …...설마 멤버 다섯 명 중에서 네 명이 시험에 자신이 없을 줄이야…… 어떻게 하지……

미즈키 : 프로듀서. 그럼 공부 모임을 여는건 어떨까요.

미즈키 : 저는 오토메 스톰 중 가장 나이가 많아요. 애들에게 공부를 가르쳐 줄 수 있어요.

유리코 : 앗, 괜찮은가요? 감사하긴 한데…… 미즈키 언니에게 폐가 되진 않을까요……?

미즈키 : 그렇지 않아요. 어려운게 있으면 서로 돕는게 동료니까요.

미즈키 : 그러니까 가장 나이가 많은 저를 의지해주세요. 미즈키 언니라고 불러도 괜찮아요.

츠바사 : 그럼 잔뜩 부탁해야지♪ 미즈키 언니~! 과학 알려줘~!

안나 : 저기…… 안나도, 미즈키 언니한테…… 수학을 배우고 싶어…… 요.

미라이 : 저는 영어 알려줘요, 미즈키 언니♪

유리코 : 저, 저도 수학 부탁드려요, 미즈키 언니!

미즈키 : …...여동생이 네 명이나 생긴 기분이에요. 저는 지금 행복해요…… 황홀.

프로듀서 : 그, 그렇구나…… 잘 됐네, 미즈키.

프로듀서 : (그건 그렇고…… 미즈키 덕분에 공부쪽은 어떻게든 되겠네)

프로듀서 : (앞으로 오토메 스톰의 공연을 위해 모두 함께 전력을 다하자!)




Growing Storm! 2화 : 시험과 레슨과 아이스크림


프로듀서 : (오토메 스톰의 레슨이 드디어 시작됐다. 다들 상태는 어떨까……)

안나 : 미즈키 언니…… 지난번엔 고마웠어…… 공부 모임 덕분에 시험…… 잘 됐어요……

유리코 : 저도, 숙적이었던 수학 시험에서 평균 점수를 맞았어요……! 미즈키 언니에게 감사해요!

미즈키 : 그거 참 다행이에요. 또 뭐가 있으면 뭐든지 부탁하세요…… 전 언니니까요.

미즈키 : 그건 그렇고. 오늘은 오토메 스톰의 전체 연습 날이에요. 열심히 하죠. 오-


츠바사 : 원, 투…… 응. 이제 요령을 알겠어♪

미라이 : 츠바사 대단해! 방금 춘거 정말 느낌 좋았어♪ 그치, 유리코!

유리코 : 응. 츠바사는 금방 배우네. 으으, 그에 비해 나는……

유리코 :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몸이 전혀 움직이질 않아서…… 하아. 이렇게 해서 본 무대 괜찮을까?

프로듀서 : 유리코, 불안해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레슨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야. 초조해하지 않아도 돼.

유리코 : 프, 프로듀서 님……!

프로듀서 : 사람에 따라 각자 페이스가 있으니까. 유리코는 유리코의 페이스에 맞춰 힘내면 돼.

유리코 : 프로듀서 님…… 당신의 말은 항상 저에게 용기를 주네요.

유리코 : 알겠습니다! 백조처럼 춤을 출 수 있도록 가능한 해 볼게요!

프로듀서 : 아니, 백조는 좀 다른 것 같은데…… 아무튼 열심히 해, 유리코!


유리코 : 수, 수고하셨습니다…… 내일은 근육통이 올 것 같아……

안나 : 안나도…… 간단히 레벨업…… 할 수는 없네

프로듀서 : 다들 수고했어. 오늘은 푹 쉬어. 조심해서 돌아가.


츠바사 : 저기저기, 프로듀서 님♪

프로듀서 : 응? 츠바사. 아직 안 갔구나. 무슨 일이라도 있어?

츠바사 : 에헤헤. 오늘은 프로듀서 님이랑 같이 갈까 해서요.

츠바사 : 하고 싶은 이야기도 있고요. 그리고 저, 오늘 열심히 했으니까 상을 줬으면 해서~ 안돼?

프로듀서 : 하긴 츠바사는 잘 하긴 했지…… 그럼 역 앞 아이스크림 가게까지 같이 갈까?

츠바사 : 야호! 그럼 빨리 가죠~♪


츠바사 :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 맛있었다~♪ 사 주셔서 감사해요~♪

츠바사 : …...어라? 그렇게 컵 아이스크림을 사시다니, 다 먹을 수 있을까요 프로듀서 님?

프로듀서 : 이건 내가 먹을게 아니라 오토메 스톰에게 내일 줄 간식이야.

프로듀서 : 그건 그렇고…… 아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했었지. 다음 공연에 대한거야?

츠바사 : 아, 역시 알고 계시네요? 과연 프로듀서 님이군요♪

츠바사 : 전 이번 오토메 스톰 라이브에 대해 꽤 의욕이 있다구요~

츠바사 : 지난번 시즈카네 크레센도 블루가 엄청 열정적이어서 질 수 없다고 생각하기도 했고……

츠바사 : 게다가 지금까지 다 같이 뭔가 해내본 적도 거의 없었으니까요.

프로듀서 : 츠바사……

츠바사 : 레슨은 힘들지만, 다들 같이 있으면 재밌기도 하고♪

츠바사 : 저는 저 나름대로 미라이나 모두를 서포트 하거나 하면, 멋있지 않아요?

츠바사 : 게다가…… 그 멤버들이랑 같이 있으면 정말로 재밌는 라이브가 될거니까♪

프로듀서 : 하하, 그렇지. 재밌는 라이브가 될 건 분명해.

프로듀서 : 그건 그렇고, 츠바사가 이번 공연에 그렇게까지 의욕을 내 주다니. 이야기를 듣길 잘 했네.

츠바사 : 에헤헤, 앞으로 매일 아이스크림 사 주시면 좀 더 의욕이 날텐데 말이에요~?

프로듀서 : 매일 사주는건 좀 봐주라……

츠바사 : 아하하, 농담이에요~♪ …...아, 그럼 전 이쪽으로 갈거니까요♪

츠바사 : 다음에도 아이스크림 데이트 해요, 프로듀서 님? 바이바이-♪

프로듀서 : 데이트라니…… 뭐, 됐지.

프로듀서 : (츠바사가 마음에 들어었다니 좋은 일이다. 나도 파이팅 하고 가야지!)

프로듀서 : 자, 아이스크림이 녹기 전에 빨리 가야지. 내일도 레슨이야!




Growing Storm! 3화 : 성검사 각성


프로듀서 : (오늘도 오토메 스톰의 전체 레슨이 있다. 다들 벌써 모였나?)

안나 : …...응. 해냈네, 퍼펙트…… 아이템 겟……

유리코 : 안나, 슬슬 레슨을…… 아앗!? 그, 그 게임, 그 장비는!?

유리코 : 전 세계에 7명밖에 없다는 환상의 초레어 장비! 다, 당신이 혹시 그 전설의……!?

프로듀서 : 얘, 너희들. 레슨 시작하니까 가자.

유리코 : 아앗, 그, 그럴수가. 기다려주세요! 전 안나랑 하고 싶은 이야기가~......!


[ …… ]

안나 : 하아, 하아…… 앗……!

유리코 : 꺄악……!?

프로듀서 : 둘 다 괜찮아!?

안나 : 응…… 괜찮아…… 근데 부딪혀버렸어…… 유리코 언니, 괜찮아……?

유리코 : 으, 응. 나도 조금 놀랐을 뿐이야. 안나는 다치지 않았어?

안나 : 괜찮아…… 근데 안나…… 움직임을 전혀 맞추지도 못하고…… 죄송해요……

미라이 : 괜찮아 괜찮아♪ 시간은 아직 있으니까 한 번 더 해보자♪

안나 : …...응. 알았어……


프로듀서 : 다들 수고했어. 슬슬 휴식시간을 가질까.

안나 : …...역시…… 춤을 잘 출 수 없었어……

안나 : 맞추는것도 잘 안되고…… 안나, 운동 못하니까…… 춤은 소질이 없나봐……

프로듀서 : (안나가 축 쳐져버렸네. 열심히 하고 있는데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그럴 수 밖에……)

프로듀서 : 안나, 실패 같은건 신경쓰지 마. 앞으로 할 수 있으면 되는거야.

안나 : …...앞으로 할 수…… 있을까……? 별로 자신이…… 없는거에요.

안나 : …...휴식 끝날때까지…… 안나…… 게임 하고 있을게……

프로듀서 : 안나……

미라이 : 프로듀서 님, 어떻게 할까요…… 안나가 완전 축 쳐져버렸어요……

프로듀서 : 그러게…… 미라이. 타이밍을 봐서 안나한테 말 걸어보지 않을래?

프로듀서 : 오토메 스톰의 리더는 미라이야. 둘이서 안나를 기운 나게 해 보자!

미라이 : 프로듀서 님…… 네, 네! 저도 힘낼게요!


[ 뿅 뿅…...♪ ]

안나 : …...풀콤…...클리어…………

프로듀서 : (안나는 게임을 노미스로 클리어했다. 근데 하나도 기뻐보이질 않네……)

미라이 : 와아~♪ 안나는 게임 엄청 잘 하네♪

안나 : 에…… 미, 미라이……?

미라이 : 에헤헤. 잠깐 이야기를 좀 할까 했는데, 안나가 게임에 몰두하고 있길래.

미라이 : 끝나면 이야기 해야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어♪ 그쵸, 프로듀서 님!

프로듀서 : 응. 그건 그렇고 안나는 정말로 게임을 잘 하네. 꽤 깊이 파고들었는데?

안나 : 응…… 꽤 연습…… 많이 했을….... 거야……

미라이 : 역시 그렇네! 그럼 춤도 잘 출 수 있게 될거야♪

안나 : ……? 게임을 잘 하는거랑…… 춤은 상관 없지 않아……?

미라이 : 어라? 그런가……? 저기, 그렇지 않죠 프로듀서 님!

프로듀서 : 응. 게임과 춤은 관련 있어! 리듬게임으로 안나는 리듬감을 갈고 닦았을…...테니까.

미라이 : 아, 역시 그렇구나♪ 그럼 춤 출 수 있을거야, 안나!

안나 : 그런, 가…… 안나…… 왠지 그럴 수 있을 것…… 같아.

프로듀서 : 좋아. 슬슬 휴식시간이 끝나가니까 한번 더 도전해보자 안나.

프로듀서 : 오늘 하지 못하더라도 내일이 있어. 몇 번이고 도전해보는거야!

안나 : 프로듀서 님…… 응. 안나…… 열심히 해볼게……

미라이 : 신난다♪ 열심히 하자, 안나!


프로듀서 : (미라이 덕분에 안나는 의욕이 생겼다. 하지만 아직 잘 안된다……)

프로듀서 : (뭔가 안나의 마음을 움직일만한…… 공감할만한 조언을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…...)

안나 : …...아…… 또…… 움직임 흐트러졌어…… 잘 맞춰서 움직이는거…… 어려워……

유리코 : …...저, 저기 안나. 내가 생각해 봤는데……

유리코 : 온라인 게임의 콤비네이션을 춤에 응용해보면 잘 맞춰서 할 수 있지 않을까?

안나 : …...온라인 게임의 콤비네이션……?

츠바사 : 응~? 온라인 게임이랑 춤은 관계 없지 않아?

프로듀서 : 아냐…… 그렇지 않을지도 몰라. 유리코, 좋아! 시험해보자!

유리코 : 네! …...그럼 떠올려봐 안나! …....아냐, 백의 성검사 vivid_rabbit!

안나 : 에…… 유리코 언니…… 어떻게 그걸……?

유리코 : 역시 그렇구나! 항상 신세지고 있는걸! 전 lilynight 에요!

안나 : 뭐……!? 유, 유리코 언니가 lilynight 씨……!?

프로듀서 : 둘 다 들떠있는건 좋은데…… 슬슬 레슨을 다시 하지 않을래?

유리코 : 핫, 그랬죠! 죄송합니다 바로 시작할게요! vivid_rabbit이 함께라면 분명 괜찮을거야!

유리코 : 자, vivid_rabbit! 너의 성검이라면 괜찮아! 나의 어시스트를 믿어줘!

유리코 : 그 어비스 가디언을 쓰러트릴 때처럼 화려한 연계를 보여주자!!

안나 : …...그렇구나…… 안나는 춤은 못…...하지만…… 게임이라고 생각하면……

안나 : 유리코…… 가 아니라 lilyknight 씨…… 안나…… 해 볼게……!

안나 : …...아. 방금…… 꽤 잘 됐던…… 것 같아……

미즈키 : 네. 둘 다 움직임이 깔끔하게 맞춰진 안무였어요. 대단해요 모치즈키 양. …...나도 온라인 게임을 해 볼까.

유리코 : 역시 vivid_rabbit! 성검사로서 세계를 구할 날도 머지 않았네!

안나 : 세계는 구할 수 없겠…...지만…… 유리코 언니…… 고마워…… 미라이도……

미라이 : 아냐! …...다행이네요, 프로듀서 님♪ 데헤헤.

프로듀서 : (안나는 춤을 맞춰나가는 요령을 익힌 것 같다. 그건 그렇고……)

프로듀서 : (다들 조금만 계기가 있으면 팍팍 성장하는구나. 이 유닛이 어디까지 성장할지…… 기대된다!)




Growing Storm! 4화 : 그녀들의 선택


프로듀서 : (오늘은 조금 기분전환 삼아 공원에서 레슨을 하기로 했다.)

프로듀서 : 공원에서 공연을 위한 레슨이라……

미즈키 : 프로듀서.

프로듀서 : 우왓!? 아, 미즈키인가…… 이제 다들 모였어?

미즈키 : 네. ……본 무대까지 시간이 얼마 없어요. 그래서 오늘은 마지막까지 확실히 확인해두려고요.

미즈키 : 공원에서 공연을 위한 레슨…… 나이스 조크.

프로듀서 : 못 들은걸로 해 줄래……


안나 : 춤도, 꽤…… 맞춰졌네…… 이대로라면 본 무대…… 어떻게든 될 것 같아……

미라이 : 응응, 그렇지! 에헤헤, 본 무대가 기대되네~♪

츠바사 : 으~음……

미라이 : …...어라? 츠바사 왜 그래?

츠바사 : 응. 방금 안무도 귀여웠는데, 좀 더 우리들답게 할 수 없을까 해서~

츠바사 : 예를 들면, 방금 춤을 말야…… 이런식으로 어레인지 해 보는건 어때?

츠바사 : 응? 이런 느낌으로!

미라이 : 츠바사 대단해♪ 엄청 귀엽고 왠지 오토메 스톰! 이란 느낌이 들어!!

츠바사 : 그치그치~? 에헤헤♪

프로듀서 : 오토메 스톰! 이라는 느낌이 무슨 느낌인지 잘 모르겠만, 귀여운 안무이긴 하네.

프로듀서 : 너희는 어때? 기왕이니 새 안무를 시험 해 볼래?

미라이 : 네! 전 그렇게 해 보고 싶어요! 팬 분들도 기뻐하실테고…...♪

츠바사 : 신난다♪ 그럼 어서 연습을……

유리코 : 미, 미라이, 츠바사! 잠깐 기다려봐!

미라이 : 유리코?

츠바사 : 유리코, 왜 그래~?

유리코 : 그야 츠바사가 어레인지 한 안무가 더 귀엽고 오토메 스톰답지만……

유리코 : 처음 안무보다 복잡하고…… 결국 더 어려워진 것 같은…… 느낌이 드는데……

미즈키 : 네. 저도 나나오 양이랑 같은 의견이에요. 처음 동작보다 난이도가 조금 오른 것 같네요.

안나 : 안나도…… 게다가 겨우 다 외웠는데…… 이제와서 바뀐다니…… 불안해……

미라이 : 음~ 그런가……

츠바사 : 일단 어레인지 한 동작 한번 해 보지 않을래?

츠바사 : 원래 동작으로 할지, 어레인지 할지는 그 다음 결정하자♪ 어때!

유리코 : 으으…… 프로듀서 님……

프로듀서 : 그래…… 정말로 무리인지 어쩐지 시험해 보자. 다들 어때?

미즈키 : …...알겠습니다. 그럼 시험해보도록 하죠.

안나 : 안나도 알겠어…… 유리코 언니……

유리코 : 으, 응…… 그럼 일단 해 볼까……


유리코 : 하아 하아…… 으으으, 역시 안돼요…… 다른 사람들이랑 전혀 안 맞아……

유리코 : 저한테는 이 동작이 너무 어려워요……

츠바사 : 음…… 프로듀서 님은 어떻게 하면 좋을거라 생각하세요?

프로듀서 : 그러게…… 공연까지 시간도 얼마 없고. 원래 동작인채 가는것도 하나의 선택이지.

프로듀서 : 오토메 스톰은 5인 유닛이니까…… 미라이는 어떻게 생각해?

미라이 : 음…… 츠바사의 안무가 귀엽고. 저도 해 보고 싶지만……

미라이 : 그래도 프로듀서 님이 말 한다고 오토메 스톰은 다섯 명이서 오토메 스톰인거죠.

미라이 : 그러니까 저희들 모두가 출 수 없다면 의미가 없고…… 그치만 귀여운게 더 반응이 좋을텐데…… 으으……

미라이 : …...어라? 머리가 어지러워졌어!? 어, 어쩌지~ 못 정하겠어~!

츠바사 : 하여간~ 미라이가 혼란스러워하면 어떡해~?

츠바사 : 역시 어레인지는 그만 둘까? 원래 안무도 귀엽잖아.

미라이 : 응…… 그렇게 할까……

유리코 : …...아……

프로듀서 : 유리코?

유리코 : 저, 저기, 그…… 저는…… 그……

프로듀서 : 유리코.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사양 말고 해도 좋아.

미즈키 : 나나오 양. …...이얍.

안나 : 유리코 언니…… 힘내……

유리코 : 미즈키 언니, 안나…… 으, 응!

유리코 : 저기, 미라이…… 츠바사. 츠바사가 생각한 동작이 더 귀엽고…… 관객 분들 반응도 좋을…… 것 같지?

미라이 : …...응! 분명 그럴거라 생각해!

유리코 : 저기……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지만…… 나도……. 도, 도전 해 볼까?

유리코 : 앗, 그치만 역시 못 하겠다고 할 것 같고! 다른 사람들 발목을 잡을지도 몰라서……

미라이 : 그래도 괜찮아! 유리코, 고마워!!

츠바사 : 유리코, 정말로 괜찮아? 본 무대까지 시간이 얼마 없는데……

유리코 : 그, 그건…… 솔직히 자신 있다고는 말 못하겠는데…… 할 수 있는한 해 볼래……

유리코 : 다, 다들…… 잘 부탁해!

츠바사 : 오케이! 그럼 나한테 맡겨줘♪ 잘 가르쳐 줄게!

프로듀서 : (오토메 스톰의 다섯 명은 도전하는 길을 골랐다. 잘 될지는 본인들 몫……)

프로듀서 : (그들이 똑바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지!)




Growing Storm! 5화 : 지금 필요한 것


프로듀서 : (오토메 스톰의 곡은 츠바사가 어레인지 한 춤으로 가게 되었는데…..)

프로듀서 : …...응? 레슨 룸에 누가 있네. 이렇게 아침 일찍 대체 누가……?

유리코 : 여기 스텝이 이렇게…… 그리고 팔 움직임은…… 어라? 어라라?

유리코 : 으으, 또 틀렸네…… 머리 속으로 생각한대로 몸이 움직이질 않아……

유리코 : 그래도 이대로라면 모두에게 폐를 끼치게 돼. 그리고 관객 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도 않고……

유리코 : …...좋아. 하, 한번 더……!

프로듀서 : 저기, 유리코.

유리코 : 으앗!? 프로듀서 님 계셨나요!? 언제부터!?

유리코 : 기척을 완전히 숨기고 이렇게까지 접근하시다니…… 혹시 전직 킬러이신가요?

프로듀서 : 요즘 그런 책을 읽었나본데…… 그보다, 이렇게 아침 일찍 자체 연습중이야?

유리코 : 앗…… 네. 제가 발목을 잡기만 했으니까요. 빨리 다른 사람들을 따라가야지 싶어서요……

프로듀서 : 의욕 있는건 좋은데, 무리하지 않도록 조심해.

유리코 : 프로듀서 님…… 걱정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

유리코 : 저기…… 그래도 이번엔 열심히 하고 싶어요! 제가 좋아하는 소설에 이런 대사가 있어요……

유리코 : “성장하기 위해서 중요한건 도전하는 것. 그리고 조금 무리하는것.”

유리코 : 그러니까 저도 조금만 무리 해 보려고요! 에헤헤…...♪

프로듀서 : 그렇구나…… 유리코의 마음은 알겠어. 나도 레슨 도와줄테니까 마지막까지 해 보자.

유리코 : 에, 괜찮으세요? 프로듀서 님, 감사합니다!

츠바사 : 어라~? 프로듀서 님이랑 유리코도. 내가 일등일거라 생각했는데~

유리코 : 아, 츠바사! 혹시 츠바사도 자체 연습 하러 온거야?

츠바사 : 아니, 자체 연습이 아니라 안무 어레인지를 좀 바꿔볼까 해서.

유리코 : 뭐어!? 이보다 더 어려워지만 난 절대로 못 출거야……

츠바사 : 그게 아냐~ 반대로! 귀여움은 그대로 하고 간단하게 출 수 있는 방향으로 어레인지 해볼까 해서.

츠바사 : 그러면 유리코도 출 수 있고…… 팬 분들도 외워서 따라하기 좋겠지?

프로듀서 : 그런 안무를 만들 수 있으면 그게 좋겠는데…… 할 수 있겠어, 츠바사?

츠바사 : 괜찮아요~! 지난번 전체 레슨 이후로 더 어레인지 할 수 없을까 계속 생각했었다구요~

츠바사 : 다 같이 춤 추고 싶었으니까 집에서도 이것저것 동작 시험해봤었고요.

츠바사 : 그러니까, 아마 될 거라고 생각해요!

유리코 : 츠바사……!

츠바사 : 그럼 거기서 보고 있어. 유리코, 프로듀서 님♪


츠바사 : 어때? 괜찮지♪

유리코 : 응……! 마치 백조처럼 보이게 우아하면서 군더더기 없는 아름다운 안무……!

유리코 : 지난번 어레인지보다 훨씬 심플해졌으니까 나도 출 수 있을 것 같아! 고마워, 츠바사!

프로듀서 : 응, 좋은 안무였어. 잘 했네, 츠바사!

츠바사 : 에헤헤♪ 프로듀서 님도 유리코도 좀 더 칭찬해도 좋다구?

프로듀서 : (이 춤이라면 본 무대까지 모두가 깔끔하게 맞춰 볼 수 있을 것 같다)

프로듀서 : (분명 성공적인 공연이 될게 분명해! 벌써부터 본 무대가 기대되네……!)




Growing Storm! 6화 : 미래의 바람


프로듀서 : (오토메 스톰의 공연까지 얼마 안남았다…… 다들 의욕도 충분하다!)

미즈키 : 오늘이 마지막 전체연습이에요. 레슨 전에 모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나요, 리더.

미라이 : 네? 하고 싶은 말? 저기, 저기…… 마지막이니까 레슨 즐겁게 열심히 하자, 얘들아♪

유리코 : 후훗, 미라이답네. …...응, 즐겁게 열심히 하자!


프로듀서 : 슬슬 시간 됐네. 다들 수고했어. 레슨은 여기까지야.

츠바사 : 저기저기, 프로듀서 님! 저희들 노래도 춤도 엄청 느낌 좋지 않아요?

미즈키 :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. 이대로라면 틀림없이 좋은 공연이 될거에요…… 불어오자, 오토메 스톰!

미라이 : 응응♪ 최고의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! 빨리 라이브 하고싶다!

츠바사 : 나도~♪ …...아, 맞아. 마지막으로 다 같이 원을 그리자!

미라이 : 와아, 기운 날 것 같아! 자 그럼 다들, 가운데로 모이고……

미즈키 : 잠깐 기다려주세요. 원을 그릴거면, 구호는 뭐라고 정할건가요.

미라이 : 아, 그렇구나. 구호도 중요하죠…… 음…… 근데 뭐라고 외치면 좋지?

미즈키 : 그럼, 이런 말을 넣어보는건 어떨까요. 쓱쓱……

츠바사 : 아, 미즈키 그거 좋네♪ 근데 좀 어렵지 않아? 기왕이면 좀 더 세련되게……

프로듀서 : (세련된 구호는 뭘까…… 상관없지. 여기까지 왔으니 다섯 명에게 맡길까.)

미라이 : 음, 다 포기 할 수가 없네. 모두의 아이디어를 전부 쓸까♪

유리코 : 에에!? 그럼 제멋대로 외치게 될텐데……

미라이 : 괜찮아, 괜찮아♪ 나한테 맡겨둬♪ 그러니까, 유리코가 생각한걸 처음에 두고……

미라이 : 이걸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면…… 좋아, 됐다♪

미라이 : 자 그럼 바로, 기운차게 말 해보자♪

미라이 : 미래의 바람은 언제나 우리들을 향해 불어온다! 오토메 스톰! 가자~♪

프로듀서 : (미라이…… 그러면 역풍이야!)

츠바사 : 어라? 그러면 역풍이 되는거 아냐?

미라이 : 엥?

안나 : 앗…… 전혀…… 몰랐어. 그렇구나…… 역풍…… 이구나……

미즈키 : 괜찮아요. 역풍이어도 괜찮아요.

프로듀서 : 미즈키?

미즈키 : 새는 역풍을 향해 난다고 해요. 높이, 멀리 날려면 역풍의 힘이 필요하니까요.

유리코 : 역시 미즈키 언니. 명언이네요! 게다가 역풍이 아니면 시시하다고 생각해요!

유리코 : 이야기의 주인공은 역경을 이겨내기에 멋있어지는거니까요!

프로듀서 : 그렇군…… 혹시 미라이, 거기까지 생각하고 구호를 정한거야……?

미라이 : 저희가 생각한 구호에 그런 의미가 있었다니 생각도 못 했어요!

미라이 : 그래도 그래도, 엄청 좋은 구호가 돼서 다행이에요♪

안나 : 모두의 마음…… 하나가 된 것…… 같아…...♪

프로듀서 : 그렇구나…… 아무튼간에 좋은 구호야. 본 무대, 힘 내자!

모두들 : 네!!

프로듀서 : (......미래의 바람은 역풍인가. 그 바람을 받아 어디까지 날 수 있을지…… 기대하고 있어, 다들!)




Growing Strom! 에필로그 : 우리들은 아이돌!


프로듀서 : (오토메 스톰의 라이브는 대성공으로 막을 내렸다.)

프로듀서 : (오늘은 모두를 데리고 보상 삼아 유원지에 왔다. 마음껏 즐기고 가자!)

미라이 : 와아♪ 놀이기구가 잔뜩 있네요~♪ 안나, 뭐 타고 싶어?

안나 : 저기…… 안나 요즘…… 레이스 게임에 빠졌으니까…… 카트…… 타고싶어.

츠바사 : 좋네, 카트! 재밌겠다~♪ 다 같이 경주 할까?

츠바사 : 자자, 프로듀서 님도 가자~!


유리코 : 저기, 엑셀…...이 이건가? ……꺄앗!? 가, 갑자기 움직였어~!? 무리야! 운전 같은건 무리야!!

안나 : 레이스 게임의 기본은 아웃-인-아웃! 파팍하고 1등, 따낼거야!

미라이 : 아하하 재밌다-♪ 나도 안나한테 질 수 없지! 고고-!


프로듀서 : 1등은 안나인가. 설마 카트로 드리프트를 할 줄이야…… 대단하네.

안나 : 게임 흉내를 내 봤으니까…… 됐어…… 스스로도 깜짝…… 놀랐어요.

프로듀서 : 그리고…… 유리코는 괜찮아? 꽤나 무서워하면서 운전 했던 것 같은데.

유리코 : 전, 운전 면허 따는건 포기할게요……! 자동차는 인류가 다루기엔 아직 이른 기계가 아닐까요!?

프로듀서 : 카트 가지고 인류까지 가다니…… 그럼 다음은 무슨 놀이기구를 탈까?

츠바사 : 다음은 관람차 타러 가요~! 저희 6명이니까 셋씩 나눠서 가죠?

츠바사 : 나랑 미즈키랑 프로듀서 님. 그리고 미라이랑 안나랑 유리코! 정했다♪


미즈키 : 생각보다 높은데, 꽤 좋은 경치네요. …...극장은 보일까.

미즈키 : …...아. 키타카미 언니가 하늘을 날고 있어요.

프로듀서 : 뭐, 뭐라고!? 그럴리가!?

미즈키 : 농담이에요. 아무리 그래도 키타카미 언니가 하늘을 날 수는 없겠죠…… 아마도.

프로듀서 : 그, 그렇지…… 완전 속아버렸네.

미즈키 : 놀래켜서 잘 됐네요. 저는 놀래키는걸 좋아하니까요…… 서프라이즈, 성공.

미즈키 : 그리고 이부키 양. 고마워요.

츠바사 : 네? 갑자기 왜 그래 미즈키?

미즈키 : 이번 공연이 성공한건 이부키 양의 덕분이라고 생각했어요. 그 감사의 표현이에요.

미즈키 : 이부키 양이 생각한 안무는 팬 분들에게도 엄청 호평이었어요.

프로듀서 : 응. 팬이 그 춤을 춘 동영상이 몇개 올라왔었어. 재생수도 꽤 된다고.

미즈키 : 그러니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 한거에요. 고마워요.

츠바사 : 에, 에이~ 그렇게 여러번 말 할 필요 없어요~ 그래도 열심히 하길 잘 했네…… 에헤헤

츠바사 : 전 아이돌이 되기 전에는 열심히 하는게 귀찮다고만 생각했었는데.

츠바사 : 남이랑 같이 하면 재밌는 일도 있네요~♪

프로듀서 : 그렇지. …..성장했구나, 츠바사.

츠바사 : 그런가? 스스로는 잘 모르겠는데…… 프로듀서 님에게 칭찬받았네♪

츠바사 : 그럼 칭찬받을 정도로 열심히 했으니 상으로 비프 스테이크 부탁드려요~♪

미즈키 : 그럼 저는 보르스치(*)로 부탁드려요…… 디저트는 커피젤리가 좋아.
(*보르스치 : 러시아 요리 이름)

프로듀서 : 으, 응. 다들 정말 잘 했어! 가는 길에 먹고 싶은거 사 줄게.

프로듀서 : (......지갑 사정은 괜찮을까. 뭐, 어떻게든 되겠지!)


미라이 : 아~ 맛있었다~♪ 프로듀서 님, 잘 먹었습니다♪

프로듀서 : (생각보다 비쌌네…... 이번 달은 절약해야지. 그래도 모두들 기뻐한 것 같으니 다행이다)

프로듀서 : 그럼 너무 늦어지기 전에 돌아갈까. 다들 역까지 바래다줄게!

츠바사 : 아, 잠깐 기다려요! 저기 다들, 프로듀서 님에게 답례를 하자♪

유리코 : 답례? 그치만 우리가 할 수 있는게……

츠바사 : 유리코, 우리는 아이돌이라구? 이렇게 하는게 당연하지. 소곤소곤……

미라이 : 아…… 그거 좋네, 츠바사♪

미즈키 : 네. 이부키 양, 역시 대단해요.

프로듀서 : 아니, 나한테 답례 할 필요 없는데…… 아니 다들 뭔가 쓸데없는거 생각하고 있는거 아니지?

안나 : 그런거…… 아냐…… 그치…… 유리코 언니……

유리코 : 훗훗훗…… 프로듀서 님! 저흰 아이돌이라구요!

프로듀서 : 응, 아까 츠바사가 말 했지. 근데 다들 뭘 하려는건데?

미라이 : 아이돌이 하는 일은…… 라이브에요!

프로듀서 : 라이브…...라니, 여기서?

미라이 : 네♪ 저희 성장을 봐 주세요! 그럼 다들, 준비는 됐지?

미즈키 : 네. 언제든지 가죠.

안나 : 안나도…… 파팍하고, 힘 낼게……

유리코 : 저희가 만들어 온 궤적을 봐 주세요! 지금까지도, 앞으로도……!

츠바사 : 미래의 바람을 느끼게 해 드릴게요♪

미라이 : 그럼……!

모두들 : 오토메 스톰! 가자-♪

프로듀서 : (어제보다도 오늘. 오늘보다도 내일. 다들 매일 성장하고 있다……)

프로듀서 : (나도 오토메 스톰의 진화를 이 눈에 확실히 새겨두도록 하자……!)





카드 각성 에피소드 : 오토메 스톰! <마카베 미즈키>

카드 각성 에피소드 : 오토메 스톰! <나나오 유리코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