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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Shooting Stars

라인슬링 2019. 1. 2. 20:41
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
Shooting Stars


Shooting Stars : 후레아이


미사키 : 프로듀서 님 아직인가……

미사키 : 사장 님이 전해달라던 중요한 말, 내가 잘 전달해야하는데.

미사키 : 근데, 이야기라니 뭘까. 역시 극장에 대한걸까……?

미사키 : 나도 도울 수 있는게 있으면 좋겠네……




Shooting Stars : 프롤로그


미사키 : 앗, 프로듀서 님! 다행이다. 기다리고 있었어요♪

프로듀서 : 아오바 씨. 무슨 일이세요?

미사키 : 네! 사장 님이 프로듀서 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니 사무소로 와달라고 하셔요.

프로듀서 : 사장 님이……? 알겠습니다. 바로 다녀올게요!

미사키 : 잘 부탁드려요! 다녀오세요-♪


그리고……

프로듀서 : 실례하겠습니다. 사장 님, 이야기라는건……

??? : 오랜만이에요, 프로듀서 님!

프로듀서 : 앗, 당신은……!

코토리 : 네, 765프로덕션 사무소의 숨겨진 마스코트! 근속 ●●년의 명사무원, 오토나시 코토리에요♪

프로듀서 : 오토나시 씨, 오랜만이에요! 전 요새 계속 극장에서 일 하느라……

코토리 : 저는 여기 사무소로 출근하니까요. 서로 엇갈리게 됐는데.

코토리 : 그래도 건강해보이니 다행이네요! 엄청 활약하고 있다고 미사키한테 들었다구요♪

프로듀서 : 아닙니다. 극장은 아직 멀었으니까요. 그런데 사장님은……?

사장 : 난 여기 있다니! 잘 와 줬네. 갑자기 불러내서 미안하네.

사장 : 뭐, 편히 들어주게. 오늘 자네를 부른건 다름이 아닐세.

사장 : 극장 운영도 궤도에 오른 참이지 않은가? 그래서 말인데……

사장 : 여기서 한 번 새로운 아이돌 유닛을 결성해보려고 하네!

프로듀서 : 새로운 아이돌 유닛…… 인가요?

사장 : 음. 일단 제 1탄으로서, 모가미 시즈카, 키타자와 시호, 하코자키 세리카, 그리고 노노하라 아카네, 키타카미 레이카……

사장 : 이 다섯 명으로 만들 새로운 유닛, 그 이름도 “크레센도 블루”다!

프로듀서 : 크레센도 블루……!

코토리 : 오늘 아침에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고 떠올랐다고 하네요. 멋진 이름이죠♪

사장 : 후후후, 그렇지? 역시 일찍 일어난 새가 벌레를 잡는 법일세, 자네!

프로듀서 : 그, 그렇군요. 참고하겠습니다!

코토리 : 사장 님은 크레센도 블루를 메인으로 한 공연을 생각하신 것 같아요!

사장 : 물론 그녀들의 프로듀스는 자네에게 맡길 셈인데…… 어떤가. 맡아주겠는가?

프로듀서 : 물론입니다! 크레센도 블루 공연, 반드시 성공시키도록 하겠습니다!

사장 : 응, 좋은 대답이네! 그럼 잘 부탁하겠네!

코토리 : 열심히 해 주세요 프로듀서 님! 저도 사무소에서 열심히 할게요♪

프로듀서 : (크레센도 블루인가…… 선택 된 멤버도 꽤나 개성적이네.)

프로듀서 : (이건 프로듀스 할 보람이 있어보인다!)




Shooting Stars 1화 : 움직이는 소녀들


프로듀서 : (바로 멤버를 모아 미팅을 하려고 했는데…… 아직 시호밖에 안 왔네)

시호 : 프로듀서 님. 그래서, 할 이야기가 뭔가요?

프로듀서 : 실은 이번에 새 유닛을 짜려고 하고 있어. 시호도 그 멤버로 선택됐고.

시호 : 유닛? 제가 멤버로…… 인가요?

프로듀서 : 응. 다음 이벤트 공연에서는 그 유닛을 메인으로 삼을 예정이야. 열심히 해 줘.

시호 : …...네!

프로듀서 : 나머지 멤버는 시즈카, 세리카, 아카네, 레이카. 유닛명은 크레센도 블루야.

시호 : 시즈카랑 세리카, 아카네 언니랑 레이카 언니……? 왠지 특이한 멤버네요.

프로듀서 : 시호도 그렇게 생각해? 확실히 꽤나 재밌는 멤버라고 생각해.

시호 : 재밌다니…… 프로듀서 님, 놀러 온 게 아니라고요.

프로듀서 : 물론 알고 있어. 그래도 개성적인 멤버는 유닛의 매력 중 하나라고 봐.

시호 : 하아…… 그건 그렇고. 다른 사람들은 아직 안 왔나요?

시호 : 15분 전에 집합하는건 당연한건데. 다들 프로 의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.

시호 : 이런건 프로듀서 님이 책임감을 갖고 주의를 주셔야 해요.

프로듀서 : 일단은 모두의 자주성을 존중하고 싶은데. 시호도 스스로 의욕을 내 준거고.

시호 : 뭐, 뭐어…… 이것도 기회니까요. 선택 된 이상 좋은 결과를 내고 싶어요.

덜컹

시즈카 : 안녕하세요. 시호, 벌써 와 있었네.

세리카 : 안녕하세요, 프로듀서 님! 중대 발표가 있다고 들었는데, 무슨 일이신가요?

프로듀서 : 둘 다 안녕. 그 이야기 말인데……

다다다다다……

레이카 : 늦어서 죄송해요~ 달팽이랑 눈싸움을 하는데 푹 빠져버리는 바람에!

아카네 : 덤으로 레이카를 발견해서 데려온건 아카네쨩! 아카네쨩을 칭찬해줘!

레이카 : 응, 대단하네! 쓰다듬어줄게! 그런데, 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하시려고요?

프로듀서 : 좋아, 다들 모였구나. 실은 이번에 이렇게 다섯 명으로 새 유닛을 결성하려던 참인데……


프로듀서 : …...그리고, 이 다섯 명의 유닛명은 크레센도 블루. 리더는……

아카네 : 아, 그렇구나. 알겠어, 알겠어. 아카네쨩은 완벽하게 이해했어!

아카네 : 신 유닛, 그 이름은 “프리티 냥냥즈”! 물론 리더는 이 아카네쨩!

시즈카 : 크레센도 블루에요…… 아니, 노노하라 언니. 방금 설명 들었잖아요.

아카네 : 아냐아냐 모가밍. 정말로 그런걸까? 이 자료를 보기 전까지는 모르는거라구!?

아카네 : 관측하기 전까지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어! 그래, 그건 슈뢰딩거의 아카네쨩…..!

시호 : 저는 먼저 와서 설명을 들었어요. 크레센도 블루가 맞다고 생각해요.

아카네 : 어라라. 그래, 시호링? 쳇.

프로듀서 : 그래, 이야기를 다시 돌리자…… 이 유닛 리더는 시즈카에게 부탁하려고 해.

시즈카 : 네!? 제, 제가…… 말인가요? 어, 어쩌지. 내가 괜찮을까……

시호 : 괜찮잖아. 시즈카라면 냉정할것같고.

레이카 : 응응, 그렇네♪ 시즈카라면 엄청 믿음직할거라 생각해!

세리카 : 저도 시즈카 언니가 리더라면 열심히 할 수 있어요!

시즈카 : 시호, 레이카 언니, 세리카…… 알겠습니다. 다들 그렇게 말 해주니…… 응.

시즈카 : 프로듀서, 리더를 시켜주세요. 반드시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볼게요!

프로듀서 : 그 기세야. 부탁할게, 시즈카!

시즈카 : 네!

아카네 : 뭐어, 아카네쨩은 숨겨진 리더도 나쁘지 않으니까 말야. 표면에 드러나는 리더는 모가밍에게 맡길게!

시즈카 : 아, 그, 그렇네요! 노노하라 언니, 잘 부탁드려요.

레이카 : 그럼 전 구조대 할게요! 레슨에서 모두가 조난당하면 구하러 갈테니 안심 해♪

프로듀서 : …...조난당할 것 같은 장소에서 레슨 할 생각 없다?

세리카 : 와아…… 다들 잘 하는 부분이 있어서 대단해요! 아카네 언니, 저는 뭘 하면 좋을까요?

아카네 : 그러게. 세리카는 칭찬하는 역할이야! 아카네쨩이 반짝☆ 하는 순간 바로 칭찬하는거야!

시호 : …...하아…… 하여간, 놀이가 아니라고 해도……

아카네 : 자자! 시호링도 빨리 포지션 정해둬! 선착순이라구~!

시호 : 프로듀서 님. 오늘은 이 이야기 뿐인가요?

프로듀서 : 응. 오늘은 유닛끼리 얼굴을 보는 것 뿐이야. 레슨 예정은 다시 연락 줄게.

시호 : 그럼 먼저 실례하겠습니다. 수고하셨습니다.

프로듀서 : (바로 개성이 부딪히는구나…… 어떤 무대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되네)




Shooting Stars 2화 : 엇갈리는 생각


프로듀서 : (크레센도 블루 결성 후 일주일. 슬슬 유닛으로서 형태가 잡혀가기 시작했네……)

세리카 : 원, 투, 쓰리, 포. 원, 투, 하아…… 하아……

시호 : 하아…… 핫……

시즈카 : 세리카, 시호, 괜찮아? 잠깐 쉬었다가 할까?

시호 : 하아, 하아…… 문제 없어. 계속 하자.

시즈카 : 그래도……

프로듀서 : 그래. 무리해서 계속 하다간 다친다. 다들, 쉬었다가 하자.

세리카 : 괜찮아요 시즈카 언니, 프로듀서 님! 저는 더 열심히 할게요!

시즈카 : 세리카……

아카네 : 어라~? 아카네쨩도 지쳤는데~ 세리카, 쉬었다가 하자! 단 거라도 먹으면서♪

레이카 : 와, 대단하네! 근데근데 아카네쨩, 단게 어딨어?

아카네 : 물론 지금 당장 사올거야! 그치, 프로쨩!

프로듀서 : 그럴 줄 알아서 사 왔어. 냉장고에 넣어뒀으니까 같이 먹어.

레이카 : 와~이 와이♪ 감사합니다! 앗, 푸딩이랑 케잌이 있어♪ 멋져♪

레이카 : 오늘 프로듀서 님에게는 푸딩듀서 님이라는 칭호를 드릴게요♪

아카네 : 아앗, 제법인걸 프로쨩! 그치만 아카네쨩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~?

프로듀서 : 어떨려나. 역 앞 케잌 가게에서 사 온 제대로 된 건데.

아카네 : 뭐라고!? 역시나 아카네쨩의 프로쨩! 유능해!

시호 : …...하아……

프로듀서 : 시호도 잠시 쉬었다가 해. 수분도 보급해두고.

시즈카 : 그렇죠…… 그럼 다들 쉬었다가 하자. 자, 세리카도.

세리카 : 네, 네에…… 감사합니다.

시호 : …...괜찮은가요? 이렇게해도……

시즈카 : 시호……?

시호 : 휴식이라니, 지금 저희들에게 그럴 여유가 있었나요? 이미 예정보다도 늦어지고 있는데……

프로듀서 : 뭐어, 무리해서 계속하는것도 효율이 떨어질 뿐이야. 그러다 너희가 다치면 위험하고……

시호 : 휴식이 나쁜건 아니에요. 그래도 과자 같은건…… 체중 관리랑도 관련이 있고, 연습 시간도 길어져요.

시호 : 레슨 중에 잡담도 많고, 쓸데없는게 많아요. 좀 더 집중하면 단기간에 끝낼 수 있는데.

시즈카 : 그건 그렇지만……

프로듀서 : 확실히 집중 하는건 중요하지. 그렇기 때문에……

세리카 : 저, 저기 시호 언니! 죄송해요. 제가 발목을 잡는 바람에……

시호 : 딱히 세리카가 잘못했다고 말 하는게 아냐. 나는……

아카네 : 에이에이, 시호링. 옛말에 이런 말도 있어. 푸딩은 차가울때 먹어라, 라고……

레이카 : 응응♪ 등산도 말야 절대로 무리 하면 안된다구. 푸딩은 후지산이랑 닮았네♪

시호 : …...지금부터 휴식을 가지다면 오늘은 더 이상 계속 할 수 없겠네.

시호 : 전 돌아갈게요. 그럼 이만.

시즈카 : 어!? 자, 잠깐…… 시호!

덜컹

세리카 : 저기, 시즈카 언니. 저희들 시호 언니를 화나게 한걸까요……?

시즈카 : 설마. 세리카 탓이 아냐.

시즈카 : 그래도. 조금 뒤처지고 있긴 하니까…… 내일부턴 좀 더 빠릿하게 진행해야지.

세리카 : 그렇네요. 여러분과 함께라면 즐거워서 그만 수다를 떨게 되는 바람에…… 조심할게요.

레이카 : 그럼 오늘은 어떻게 할까? 우리도 해산?

세리카 : 저, 저는…… 좀 더 남아서 연습 할게요. 오늘 했던 부분이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서요……

시즈카 : 나도 같이 할게, 세리카. 같이 시호한테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!

세리카 : 네, 네! 열심히 할게요!

시즈카 : 레슨실 써도 되죠? 프로듀서.

프로듀서 : 물론이지. 대신 너무 늦게까지 있지 않도록 해. 레슨은 내일도 있으니까.

시즈카, 세리카 : 네!

아카네 : 물론 아카네쨩도 남을게♪ 모가밍만 멋진 역할 하게 둘 순 없지!

레이카 : 나도 남아볼~까♪ 연장전, 연장전~

프로듀서 : (시호의 마음은 모두에게 전해진 것 같다. 앞으로도 눈을 뗄 수 없겠네…..!)




Shooting Stars 3화 : 멈추지 않는 시간


프로듀서 : (크레센도 블루 무대 계획도 거의 정해졌다.)

프로듀서 : (아이돌들의 열의에 보답하기 위해 스탭들도 매일 힘을 내고 있다. 좋은 공연을 만들어야겠네……)

[부우우우웅……]

프로듀서 : 어이쿠, 전화네. 네. 765프로뎍션 라이브 시어터입니다.

프로듀서 : 네? 하코자키 양의…… 아, 세리카의 아버지신가요!? 항상 신세지고 있습니다!

프로듀서 : 네? 어제 세리카의 귀가 시간……? 앗……!


세리카 : 그럴수가! 저한테는 아무 말도 안 했으면서 프로듀서 님에게만 화를 내다니……

프로듀서 : 아냐. 내가 연락을 확실히 하지 않은 잘못이야. 중학생을 밖이 어두워질 때까지 돌려보내질 않았으니……

프로듀서 : 확실히 상식적이지 못했어.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서 미안.

프로듀서 : 그래서 아버님과 말씀을 나눠서 세리카에게 통금시간을 정하도록 했어.

세리카 : 통금…… 다들 레슨 하고 계시는데 저는 먼저 돌아가야만 하나요……?

프로듀서 :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. 레슨에 필요한 시간은 확실히 만들어 둘게.

프로듀서 : 무대에는 지장이 없을거고 모두에게 폐를 끼치지도 않을거니까 안심해.

시즈카 : 다행이네 세리카. 레슨에 대해서도 고민해볼테니 걱정하지 마. 평소대로 하자.

세리카 : 네, 네! 잘 부탁드려요!

시즈카 : 그럼, 다들 기다리고 있으니 트레이닝 룸에 가볼까?

프로듀서 : 나도 이따가 보러 갈게. 세리카, 시즈카. 본 무대까지 얼마 안 남았네. 힘내자!

세리카, 시즈카 : 네!


시호 : 세리카, 타이밍 늦었어! 후반에 지친다고 해서 실수하지 말고!

세리카 : 네, 넷!

아카네 : 어~이쿠! 다들 여기로 너무 붙었어~! 아카네쨩을 좋아하는건 알겠지만!

시즈카 : 하아, 하아…… 안무는 다 외우긴 했는데……

시즈카 : 타이밍은 몸으로 외울 수 밖에 없겠네. 좀 더 노래도 춤도 횟수를 늘려 연습해야 해.

시호 : …...맞아. 이젠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을것같아.

레이카 : 그렇구나~ 그럼, 오늘도 남아서 연습 할래?

프로듀서 : 저기, 그거 말인데…… 남아서 더 연습하는건 없애려고 해.

레이카 : 그런가요?

시즈카 : 네. 프로듀서랑 상담해서 정했어요. 연습은 시간에 맞춰 끝낼거에요.

아카네 : 어라, 그래? 의외네……

세리카 : ……

시호 : …...왜 그렇게 하는데? 횟수를 늘리는거 아니었어?

시즈카 : 그렇긴 한데, 그건 연습 시간 중에 하면 되니까. 다들 이 공연 외에도 용무가 있을거고……

시호 : 다른 용무……

시즈카 : 시호?

시호 : 아무것도 아냐…… 그래. 리더인 네가 말 하는거라면 어쩔 수 없지.

세리카 : 아, 아니에요 시호 언니! 저기……

시즈카 : 왜, 시호.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.

시호 : 딱히 할 말은 없어. 게다가 말 한다고 해서 바뀌는것도 아닐거고.

시호 : 그보다 이제 시간 됐잖아. 난 돌아갈게. 수고하셨습니다.

시즈카 : 잠깐…… 시호!

[ 덜컹 ]

프로듀서 : 괜찮아, 시즈카. 시호에겐 내가 나중에 잘 이야기 해 둘게.

시즈카 : 프로듀서…… 알겠습니다. 부탁드려요……

프로듀서 : (평범한 방법으론 안되겠네…… 그치만 본 무대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다.)

프로듀서 : (목표하는 장소는 모두 같다. 걸어나갈 길과 발걸음만 맞출 수 있다면……)




Shooting Stars 4화 : 흩어진 파편


프로듀서 : (오늘은 밖에서 일이 있으니 일찍 출근해서 잡무를 끝내두기로 했다.)

프로듀서 : (솔직히 졸리긴 한데 다른 애들이 더 힘들지. 아침 일찍 일어나는것 가지고 약한 소리를 할 수는…… 어라?)

[ 다다다다다다…… ]

프로듀서 : (방금 발 소리가 들렸는데…… 레슨 룸 쪽인가?)


프로듀서 : 어이~ 누구 있니?

세리카 : 그리고, 여기서 턴 하고…… 앗! 프로듀서 님, 안녕하세요!

프로듀서 : 세리카? 무슨 일이야 이렇게 이른 아침에……

세리카 : 네! 자체 연습이에요! 밤 늦게는 안될지라도 아침 일찍은 밝으니까 괜찮겠지 해서요……

세리카 : 그래서 제가 아빠한테 부탁드렸어요. 처음엔 반대하셨지만 허락 해 주셨어요!

프로듀서 : 그렇구나…… 스스로 직접 말씀 드렸구나. 장하네, 세리카!

세리카 : 에헤헤…...♪ 프로듀서 님, 이런걸 아침 연습이라고 하는거죠?

세리카 : 전 부활동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왠지 재밌어요!

프로듀서 : 하하, 재밌게 연습 할 수 있었다니 다행인데. 그래도 무리하지 않도록 해야한다?

세리카 : 네!

레이카 : 안녕하세요~! …...어라? 세리카랑 프로듀서 님?

프로듀서 : 레이카, 게다가 아카네까지. 이렇게 일찍 무슨 일이야?

아카네 : 그건 내가 할 소리야! 왜 이 시간에 프로쨩이랑 세리카가?

세리카 : 아카네 언니, 레이카 언니. 안녕하세요! 전 오늘부터 아침 연습을 시작해려고 해요.

레이카 : 그러니? 세리카 대단하네! 실은 나랑 아카네도 비밀의 특훈을 하러 온거야♪

프로듀서 : 비밀의 특훈……? 잠깐 기다려봐 아카네. 뭘 꾸미고 있는거야?

아카네 : 왜 아카네쨩한테만 물어보는거야!? 뭐, 틀린건 아니지만……

아카네 : 실은 아카네쨩이랑 레이카가 개그 콤비를 짜려고 해!

세리카 : 네? 개, 개그 콤비…… 인가요?

레이카 : 맞아♪ 크레센도 블루의 결성 파티가 아직이네 하고 아카네가 말 해서……

아카네 : 라이브 전에 모두 함께 친목회를 열기로 한거야! 내가 생각해도 나이스한 아이디어지~

프로듀서 : 친목회라…… 그것도 좋겠네.

레이카 : 기왕에 친목회니까 뭐라도 해야지 싶어서♪ 우리들이 보여줄건 개그 콤비에요!

프로듀서 : 그렇구나. 보여줄것도 정하는구나……

아카네 : 그리고 오늘이 첫 회의야! 그것만을 위해 아카네쨩은 아침 일찍 일어난거야…… 대단하지 않아?

레이카 : 근데 아카네쨩, 기왕 세리카가 아침 연습을 하고 있으니까 우리도 같이 하는게 좋지 않을까?

아카네 : 음~...... 뭐, 회의를 해 두지 않더라도 아카네쨩과 레이카라면 듣는 사람의 배꼽을 빠지게 만드는것 쯤은 쉽지!

아카네 : 앗, 프로쨩! 개그 콤비에 대한건 모가밍이랑 시호링한테는 아직 비밀이다!

레이카 : 비밀로 해두고 깜짝 놀래키려고 해요. 후훗♪

프로듀서 : 알겠어. 말 안할게.

레이카 : 그럼 세리카, 아카네. 오늘은 연습 힘내자!

아카네 : 오-♪

세리카 : 오, 오오-!

프로듀서 : (다들 각자 자기들 나름대로 이 유닛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구나……)

프로듀서 : (크레센도 블루, 이런 저런 일은 있어도 좋은 유닛이 될 것 같다)


프로듀서 : (이런이런, 돌아다니느라 이렇게 늦어버렸네. 다들 벌써 돌아갔으려나……)

시호 : …...!? 프로듀서 님……

프로듀서 : 시호? 무슨 일이야 갑자기. 레슨은 이제 끝났어?

시호 : ……죄송합니다. 전 이제 무리에요. 유닛에서 빠지게 해 주세요.

프로듀서 : 뭐!? 빠지다니 시호, 도대체 무슨……

시호 : 실례하겠습니다!

프로듀서 : 앗, 시호!? 가버렸네…… 무슨 일이지?

시즈카 : 기다려, 시호……! 앗, 프로듀서?

세리카 : 프로듀서 님! 저기, 여기 시호 언니가 오지 않았나요!

프로듀서 : 응, 방금 지나갔는데…… 무슨 일이야? 유닛에서 빠지겠다는 말을 했었는데……

아카네 : 맞아, 큰일이야 프로쨩! 아카네쨩이 만담 연습을 하고 있었더니……

레이카 : 시호가 화를 내면서 나가버렸어요…… 자기는 이제 빠질테니까 넷이서 열심히 해보라면서.

아카네 : 아카네쨩은 시호링한테 웃게 해 주고 싶었단말야~ 당연히 빵 터질 줄 알았는데……

세리카 : 아, 아뇨…… 역시 저 때문에…… 레슨이 늦어지니까……

시즈카 : 아냐. 다들 나쁘지 않아. 전부 내 책임이야. 리더인 내가 좀 더 잘 했어야하는데……

프로듀서 : 아냐, 그렇지 않아…… 어제 시호랑 이야기를 한다고 해놓고 이야기 하지 않은 내 잘못이야.

세리카 : 그치만, 프로듀서 님은 일 때문에……

프로듀서 : 시호에 관한 일도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야.

프로듀서 : 그러니까 다들 너무 신경쓰지 마. 남은건 일단 나에게 맡겨주지 않을래?

프로듀서 : …...괜찮아. 시호는 분명히 돌아올거야.

시즈카 : 프로듀서…… 알겠습니다. 잘 부탁드려요……

프로듀서 : (누가 빠지더라도 크레센도 블루는 완성되지 않는다. 목표하는 풍경은 분명 다섯명 모두 같다)




Shooting Stars 5화 : 각자의 꿈을 새기기 위해


프로듀서 : 어이, 시호!

시호 : ……? 프로듀서 님?

프로듀서 : 따라잡아서 다행이다. 시호, 잠깐 이야기를 하지 않을래?

시호 : 죄송합니다. 바쁘거든요.

프로듀서 : 그럼 같이 걸으면서 이야기해도 괜찮겠지. 방해하진 않을게.

시호 : …...그렇게까지 말 하신다면야.

프로듀서 : 고마워. 근데 어디로 가는지 물어봐도 될까?

시호 : …...보육원이에요


프로듀서 : 그랬구나…… 보육원에 남동생을 데리러……

시호 : 네. 어머니는 일 하느라 바쁘셔서…… 그래서 제가 대신 데리러 가고 있어요.

프로듀서 : 그래서 레슨이 끝나자마자 매번 서둘러 돌아갔던거구나.

프로듀서 : 그럼 연습 시간대로 끝내는 방침 자체는 괜찮은거 아니었어?

시호 : 시간은 한정되어있으니까 1초라도 쓸데없이 소모할 수 없다고 생각한 것 뿐이에요.

시호 : 정해진 시간 만큼 레슨 룸에서 시간을 보내기만 하면 연습이 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.

프로듀서 : 물론 그런식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아.

시호 : 그런가요? 다른 사람들은 동아리 활동이라도 하는 것 처럼 보여요.

시호 : 오늘도 갑자기 다들 노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고. 친목을 다진다던가 그런 이야기를 하질 않나……

시호 : 저는 일을 하려고 아이돌을 하는거에요. 놀고싶어서 아이돌을 하는 사람들이랑은 함께 할 수 없어요.

프로듀서 : 그렇구나…… 시호에겐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하지 않는것처럼 보이는구나.

시호 : 아닌가요? 노는것만 생각하고 있고 레슨을 빨리 끝내고 싶어하고.

시호 : 아무리 봐도 진심을 다한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데요.

프로듀서 : 아이돌의 방식은 사람에 따라 다른거야. 무엇보다 결과가 모든 것을 말 해주는 세계야.

시호 : …...그렇죠. 그래도 저는 레슨을 해야 해요. 남보다 연습을 많이 하지 않으면 결과를 낼 수 없어요.

시호 : 결과를 내지 못하면…… 저는 아이돌이 된 의미가 없는데.

프로듀서 : 시호……

시호 : 시즈카도…… 리더면서 자기가 말 한걸 전혀……

시호 : 아, 그렇네요. 프로듀서 님이 말 한대로 사람에 따라 다를지도 몰라요.

시호 : 저는 제 나름대로 열심히 할테니까, 다른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 친목이든 뭐든 하면 되는거 아닐까요.

프로듀서 : 아니, 시호가 없으면 의미가 없어. 실은……

시호 : 세리카에게 통금이…… 그래서 아침 연습을……

프로듀서 : 시즈카가 레이카랑 아카네의 제안을 받아들인것도 그런 사정이 있어서 그랬던거라 생각해.

프로듀서 : 친목회에서 서로를 좀 더 깊게 이해하면 더 좋은 무대를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게 아닐까.

시호 : 하아…… 그야, 시즈카가 생각할법하네요.

시호 : 연습 시간이 없다는걸 알면서도. 팀워크를 위해서 아카네 언니네 제안을……

프로듀서 : 다들 크레센도 블루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거야. 시호랑 마찬가지로.

시호 : ……

시호 : 저랑은 다를거라 생각해요. 저는……

시호 : 제 생각밖에 안 했으니까요.

프로듀서 : 시호…… 근데,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?

시호 : 네? 무슨 말이세요?

프로듀서 : 다들 자기가 소중히 여기는걸 마음대로 소중히 여기고 있는것 뿐이야.

프로듀서 : 레이카는 모두 함께 사이 좋게 힘 내려는거고, 아카네는 끝까지 재밌게 하고 싶었던거겠지.

프로듀서 : 세리카는 주위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했고, 시호는 진지하게 연습 하려고 했던거잖아?

시호 : 네, 네에……

프로듀서 : 시즈카는 리더로서 그런 모두의 마음을 하나하나 소중히 여기고 싶었을거야.

시호 : ……

시호 : 그런거라면 그렇게 말 해주지.

프로듀서 : 그렇게 말 하기는 힘들겠지. 집안 사정 같은건 동료들에게 말 하기 힘들잖아.

시호 : 뭐어…… 말해야 할거랑 그렇지 않은게 있다고 생각하는데요.

프로듀서 : 하하, 그것도 그렇지. 뭐, 말 하면 안될것도 없다고 생각해.

시호 : ……

프로듀서 : 그러니까…… 시호. 유닛에 돌아오지 않을래?

시호 : ……괜찮나요? 이제 와서……

시호 : ……

프로듀서 : 괜찮아. 다들 시호를 기다리고 있을테니까.

시호 : …...아, 알겠습니다. 내일 이야기 할게요. 시즈카나 다른 분들이랑……

프로듀서 : (유닛에 대한 시호의 열의…… 이 마음이 전해진다면 모두는 최고의 무대에 설 수 있을거야.)




Shooting Stars 6화 : Shooting Stars


시호 : ……

시즈카 : ……

프로듀서 : (어제 일이 있어서 그런가 다들 조금 분위기가 껄끄럽네. 내가 먼저 이야기를 할까……)

프로듀서 : 다들 모여줘서 고마워. 이야기를 들어줄래. 시호는……

시호 : 프로듀서 님. 괜찮아요. 제가 직접 이야기 할게요.

프로듀서 : 시호…… 그래.

시즈카 : 시호…… 저기, 프로듀서에게 유닛을 그만두겠다고 말했어?

시호 : …...그랬어.

시즈카 : 지……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……?

세리카 : 시호 언니, 그만두지 않을거죠? 전 시호 언니랑 같이 무대에 서고 싶어요!

세리카 : 아직 춤은 잘 못하지만…… 그래도 될 때까지 연습 할 거에요!

시호 : 세리카……

시호 : 나는…… 가능하면 크레센도 블루의 멤버로서 무대에 서고 싶다고 생각해.

시즈카 : ! 시호…… 그거, 정말이야?

시호 : 응. 하지만 그만큼 못 하는 모습을 관객 분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.

시호 : 이 유닛은 톱 아이돌을 노릴 큰 기회야. 그러니까……

시즈카 : 그건 우리도 같아! 다들 같은 생각을 하고 있고…… 그러니까……

프로듀서 : 시즈카……

시호 : …...그런것같네.

시호 : 그럼 미리 그렇게 이야기 하질 그랬어. ‘세리카의 통금이 있으니까 연습을 연장 할 수는 없어’ 라고.

시즈카 : 그건…… 미안해. 시호가 항상 입 다물고 먼저 돌아가버렸으니, 왠지 이야기 하기 힘들어서……

시즈카 : 시호가 동생을 데리러 간다는걸 알고 있었다면 좋았을텐데……

시호 : 동생을 구실로 삼아 배려받고 싶지 않았던거야. …...역효과가 난 것 같지만.

프로듀서 : 시즈카도 시호도 서로 걱정을 끼치기 싫어서 엇갈리고 만거지.

아카네 : 알 것 같아~ 아카네쨩은 알 것 같아! 완전히 이해했어! 모가밍의 마음도, 시호링의 마음도 말야……!

시호 : 하아…… 아카네 언니가 뭘 이해하신건지 전 잘 모르겠는데……

시호 : 아카네 언니랑 레이카 언니가 유닛 사이를 가깝게 하고 싶어했다는건 알겠어요.

레이카 : 앗, 그랬구나!? 아카네 대단하네, 장하다 장해♪

프로듀서 : 레이카……

아카네 : 레이카…… 그 대사 때문에 이것저것 엉망진창이야……!

세리카 : 모두가 크레센도 블루를 제일 먼저 생각하고 있었던거죠! 다행이에요……

시즈카 : 후훗…… 그런것같네! 저기, 그럼…… 시호. 악수 하자. 화해의 악수!

시호 : 어? 뭐, 괜찮은데…… 후훗.

시즈카 : 뭐야?

시호 : 초등학생 싸움같아.

시즈카 : 뭐…… 뭐 어때서 그래! 자!

프로듀서 : 좋아. 이걸로 화해는 무사히 끝난 것 같네. 다들 수고했어!

세리카 : 네! 또 다 같이 힘을 낼 수 있겠네요!

시호 : 응…… 그치만 하려면 진심을 다할거니까. 레슨은 지금까지처럼 봐 주지 않을거야.

아카네 : 그야 물론! 아카네쨩은 항상 진심인걸! 자, 봐봐 이 의욕 넘치는 표정을!

시호 : ……

시즈카 : 시호. 마음은 알겠는데, 노노하라 언니도 저래보여도 모두를 위해 생각 해 준거니까……

아카네 : 어라!? 모가밍 왜 방금 날 도와주는거야!?

시호 : 알고있어. 그치만 만담은 잘 모르겠는데……

레이카 : 음…… 그래! 시호도 우리 만담에 껴보지 않을래?

시호 : 엣……

아카네 : 레이카 나이스! 자자 시호링! 여기야 여기!

시호 : 아, 아뇨 저는…… 프로듀서 님.

프로듀서 : 둘 다 오늘은 그 쯤 하자……

프로듀서 : 본 무대까지 얼마 안 남았어. 레슨도 본 무대도 다치지 말고 해내자!

모두들 : 네!

프로듀서 : (처음엔 조금 불안한 부분도 있었지만…… 서로 이해하고 유닛의 결속이 깊어졌다)

프로듀서 : (하나로 모인 별들이 서로를 빛나게 만드는 공연…… “플래티넘 스타 시어터”의 개막이다!)




Shooting Stars : 에필로그 - 도달한 풍경


아카네 : 야호!! 바다다! 바다야, 프로쨩!

프로듀서 : 산을 하나 남었을 뿐인데 이런 숨겨진 장소가 있을 줄이야…… 이런걸 어떻게 알았어, 레이카.

레이카 : 전에 등산하러 왔을 때 발견했어요~ 에헴!

세리카 : 정말로 예쁜 바다네요! 이런 멋진 장소에 여러분과 함께 오다니. 저 정말로 행복해요♪

세리카 : 프로듀서 님! 오늘은 저희 라이브를 성공시킨 상인거죠?

프로듀서 : 맞아. 오늘은 크레센도 블루의 뒤풀이니까. 마음껏 편히 쉬도록 해!

세리카 : 네, 감사합니다♪

프로듀서 : 그럼 나는 바베큐 준비를 하고…… 너희는 먼저 바다에서 놀다 오는건 어때?

아카네 : 역시나 프로쨩! 뭘 쫌 아네! 그럼 아카네쨩은 사양 않고……

아카네 : 자자, 물에 빠지고 싶은 사람, 오거라! 아카네쨩 텐슨은 MAX! 기록 갱신중이라고!

레이카 : 와아, 아카네 기운차네♪ 그럼 간다-! 에잇, 에잇!!

아카네 : 아니 레이카, 갑자기 도구를 꺼내는건 반칙이잖아!? …...아니, 물통은 안된다니까!

시즈카 : 짐은 여기 두고…… 시호, 바람 넣는거 도와줘.

시호 : …...비치볼? 설마 시즈카 그걸 가지고 놀려고?

시즈카 : 그런데. 그야, 해변가라고 하면 비치 발리볼이잖아.

시호 : 전부터 좀 드는 생각인데…… 시즈카. 너 좀 어린애 같지 않아?

시즈카 : 뭐…… 누, 누가 어린애 같다는거야!?

시호 : 그렇게 금방 화를 내는 부분이라던가.

시즈카 : 화, 화 낸게…… 알겠다. 혹시 시호, 비치 발리볼 못 하는거 아냐?

시호 : 아닌데.

시즈카 : 정말?

시호 : …...시험해볼래?

세리카 : 후훗, 시즈카 언니랑 시호 언니. 엄청 사이 좋아지셨네요. 재밌어보여요!

아카네 : 그, 그런가-? 아카네쨩은 눈에서 불꽃이 튀는걸 본 것 같은데?

레이카 : 엣! 훌쩍. 놓쳐버렸네…… 한 번 더 튀는걸 보여주지 않으려나?

아카네 : 음. 눈으론 보이지 않을거라 생각하는데! 외계인이라면 빔 정돈 쏠 수 있겠지만!

아카네 : 아카네쨩의 눈에 힘이 생기면 쓰다듬어줘 광선이 나간다구! 그치, 프로쨩♪

레이카 : 그렇구나? 아카네쨩 대단하네! 나한테도 그 눈을 좀 빌려줬으면 좋겠는데~

아카네 : 레이카. 아카네쨩의 눈은 탈착식이 아니니까 말야! 떼려고 하면 안된다!

시즈카 : 앗, 세리카. 아카네 언니랑 레이카 언니도. 여기서 같이 비치 발리볼 하지 않으실래요?

세리카 : 앗, 하고싶어요! 저기…… 어느 팀에 들어가면 될까요?

시호 : 그냥 좋아하는 곳으로 가면 되지 않을까?

세리카 : 에엣, 그럴수가…… 정할 수 없어요! 두 분 다 좋아하니까요……

시즈카 : 세, 세리카…...

시호 : …... 딱히 좋아한다는게 그런 의미가 아닌데……

아카네 : 거기서 사랑받는 캐릭터 아카네쨩 등장! 자자, 아카네쨩을 두고 쟁탈전을 벌여도 좋다구! 자자!

레이카 : 앗, 그럼 전 심판 할게요♪

레이카 : 트리플 보기가 20점, 사암각(*)이 60점,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쉬가 100점이야♪
(* 사암각 : 마작용어)

시즈카 : 저기…… 어라? 레이카 언니, 비치발리볼 이야기 하는거 맞죠……?

시호 : 왠지, 이젠 엉망진창이네. …… 후훗

프로듀서 : 잘 됐네. 시호도 잘 즐긴 것 같고. 그리고…… 이제 필요 없나?

시호 : ……? 프로듀서 님, 무슨 의미인가요?

프로듀서 : 아니 시호의 얼굴을 보고 있으니 떠오르는게 있어서…… 오늘 아침 시호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었어.

시호 : 네!? 어, 어머니가? 왜……

프로듀서 : 오늘 하루 시호를 잘 부탁드린다고. 그리고 동생도 전화 받았었어.

프로듀서 : 누나에게 재밌게 놀고 오라고 전해달래.

시호 : 아니…… 왜, 왜 그런걸 지금 이야기하는건가요!?

프로듀서 : 그, 아침에는 정신이 없었으니까 전하는걸 잊었고…… 미안, 내가 잘못했어!

시호 : …...하아, 됐어요.

시호 : 그보다 빨리 점심을 먹죠. 바베큐 다 타겠어요.

프로듀서 : 응, 그렇네. 어-이 얘들아! 점심 먹자!

모두들 : 네!

프로듀서 : (크레센도 블루는 충돌이나 오해를 넘어섰기 때문에 최고의 유닛이 됐다.)

프로듀서 : (유닛 활동은 일단락됐지만, 이번 경험을 통해 모두가 크게 성장 할 수 있었다. 앞으로가 기대된다!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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