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스페이드의 Q
에필로그_ 괜찮아. 계속 지켜볼게.
프로듀서_ (서부 지역에서 이벤트 출연은 대성공이었다! 투어의 큰 산을 하나 넘은 기분이다……)
프로듀서_ (앞으로도 투어를 성공시키기 위해 우선은 좀 쉬어가자는 의미에서……)
에밀리_ 설마 하루 종일 교토 관광을 할 수 있다니……! 저 감동이에요……!
시호_ 투어가 시작되고 지금까지 관광 할 시간은 없었지.
에밀리_ 네! 게다가 교토는 긴 역사를 지닌 마을이니…… 볼 곳도 잔뜩 있어요!
에밀리_ 시호 언니가 말 하셨던 명소는 물론이고 긴카쿠지나 료안지도 빼놓을 수 없고……
에밀리_ 하아…… 관광 안내 책을 보기만 해도 시선이 가요……♪
아미_ 아미는…… 우선 단 걸 먹고 싶은데! 할아버지~ 히야시아메 하나 주세요♪
할아버지_ 네. ……아니! 너희들 잡지에서 봤단다. 도쿄에서 온 아이돌이라고 했던가……
에밀리_ 네! 알고 계시다니 영광이에요!
할아버지_ 역시 그랬구나. 분위기가 묘한 도쿄의 아이돌이라고 "D.O.S.S." 아이들이 그럤지.
시호_ 묘하다, 인가요…… 특이하고 유별나다는 뜻이었죠……
에밀리_ 그 분들이 저희를 보고 인상이 좋지 않았다는 뜻일까요……?
할아버지_ 아니데이! 그 애들이 그렇게 말 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거야. 평소엔 아무 말도 안하거든.
할아버지_ 히야시아메 더 주마. 열심히 하거라!
에밀리_ 가, 감사합니다! ……저희가 인정받았다는 뜻이겠죠?
시호_ 그 날은 라이브 후에도 말 할 시간이 없었으니까 잘 모르겠지만……
프로듀서_ 판단이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…… 지역 분들은 좋은 방향으로 인식 해 주셨나보네. 잘 됐다!
프로듀서_ 그럼 관광은 어떻게 할까. 스바루랑 아미도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얼마든지 말 해.
아미_ 그러면…… 절이나 신사는 지루하잖아? 아미는 좀 더 그……
아미_ 있잖아 나데시코. 좀 더 그, 익사이팅한거 없어?
에밀리_ 흥분되는 것들 말인가요…… 그럼 아라시야마에서 급류 타기는 어떠세요?
에밀리_ 물결에 흔들리는 것도 흥분되고, 사계절의 풍경을 맛볼 수 있는 매력도 있다고 해요……♪
오, 급류타기! 그런건 나도 즐길 수 있겠는데!
프로듀서_ 아라시야마…… 교토 시내에서 신사를 돌아다니고 가면 꽤 일정이 촉박하겠는데……
에밀리_ 그, 그렇네요…… 허둥지둥 돌아다니는건 경박해보일 것 같고요……
시호_ 그래? 그런걸 신경 쓸 필요는 없는데.
에밀리_ 네?
시호_ 교토에 오길 기대하고 있었잖아? 그럼 좋아하는 곳을 돌아다녀봐야지.
시호_ 마음을 억눌렀다가 나중에 후회하는건…… 그래. 노래 속에서만 해도 되지 않겠어? 이번 노래 처럼.
에밀리_ 아…… 하긴 그렇네요! 후훗.
프로듀서_ 좋아 그럼 코스부터 정해볼까. 지금 출발할 곳은……
시호_ 아. 잠깐만요. 프로듀서님 폰 좀 빌려도 돼요?
아미_ 오! 시호링 혹시 오빠 폰에 장난 칠 생각이야?
시호_ 아미도 아니고. 다들 잠깐 줘 봐. 금방 끝나거든.
프로듀서_ 이건…… 어플?
시호_ 네. 미아 어플이에요. 어머니가 어린이용 폰을 동생에게도 줬거든요.
시호_ 잘 모르는 곳이고, 저희는 중학생이니까 혹시 모를 때를 대비해서요.
프로듀서_ 아하, 이거 좋은데. 고맙다 시호!
아미_ 우후훗~♪ 이걸로 우리와 오빠는 서로 속박하는 관계인거네!
이게 있으면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겠네! 나 오빠들 줄 선물 사러 갈래~
에밀리_ Wow! 선물도 잊을 수 없죠! 그럼 어서 서둘러야겠는데요……!
시호_ 어서 출발해요 프로듀서님.
프로듀서_ (서부 지역에서 노력한 네 사람을 위해…… 오늘은 마음껏 돌아다녀주자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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