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Emergence Vibe
에필로그_ 나비들은 꽃에 모인다
프로듀서_ (공연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! ……막을 내렸음에도 취재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!)
프로듀서_ (주목도가 높은 듀오 유닛이 되었다. 음, 역시 이 두 사람은 예상을 뛰어넘는데!)
엘레나_ 다들 기다렸지! 인터뷰 끝났어~!
미키_ 설마 뒤풀이 날까지 스케줄이 있을 줄은 몰랐던거야.
프로듀서_ 미안하다. 잡지 표지에 꼭 싣고 싶다고 하니 거절 할 수가 없어서……
프로듀서_ 그치만 그 만큼 호평이라는 뜻이기도 하니까. 둘 다 수고했다!
코노미_ 응. 두 사람의 무대는 정말로 섹시했거든♪ 장래 유망한걸♪
시호_ 네. 퀄리티도 높고…… 배울 점이 많았어요.
줄리아_ 근데 괜찮겠어? 엘레나랑 미키의 뒤풀이인데 우리까지 참가하고.
프로듀서_ 이번에는 다들 도와줬기 때문에 가능했던거니까. 사양 말고 다 같이 하자!
미키_ 역시 프로듀서. 그렇게 나와야지! 그럼 출발인거야♪
그리고……
코노미_ 어~? 정말로……? 나도 이건 처음인데……
줄리아_ 금단의 경지가 아닌가…… 아이돌인데 이래도 돼?
미키_ 미키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♪ 다들 싫어?
시호_ 앗. 미키 언니는 괜찮으세요? 그, 이런거……
미키_ 응! 그럼…… "금단의 초곱빼기 초코 바닐라 산맥 파르페" 주문해야지♪
코노미_ 저, 젊다는건 굉장하네…… 나는 이름만 들어도 망설여지는데……
시호_ 카나는 좋아할 것 같은데…… 설마 미키 언니가……
줄리아_ 엄청난 조각 과일들에 생크림, 산더미 같은 아이스크림…… 아이돌이 먹어도 되는 칼로리인가 이거?
미키_ 칼로리라면 타카네도 엄청 먹잖아?
미키_ 게다가 엄청 예쁘고 귀여운데♪ 이거 주문해도 괜찮지?
프로듀서_ 상관은 없긴 한데…… 이거 전부 다 먹을 수 있겠어?
미키_ 괜찮아. 엘레나도 반 먹어줄거니까♪
엘레나_ 응! 그럼 결정이야♪
프로듀서_ 완전 사이 좋아졌네. 다행이다. 레슨 할 때는 출장만 다니느라 잘 도와주질 못했는데……
줄리아_ 아~ 그랬지 우리도 미키한테 좀 너무했다 싶었거든.
미키_ 너무했다고? 무슨 일 있었나?
코노미_ 미키랑 따로 행동했던 경우가 많았잖아? 듀오 활동을 위한거라고 생각하긴 했지만……
시호_ 맞아요. 그게 미키 언니를 언짢게 만들었다면 죄송해서요……
미키_ 싫지는 않았는데? 혼자 있을 때는 좀 외로웠지만……
미키_ 그러니까 그 만큼 미키랑 같이 어울려주면 되는거야. 아핫☆
코노미_ 미키……
줄리아_ 미키……
시호_ 미키 언니……
미키_ 앗! 껴안지는 말고. 미키는 덥고 괴로운건 싫은거야.
프로듀서_ 뭐어…… 아, 주문한 파르페가 왔다. 저건……
시호_ 예상 이상으로 크다기보단…… 거의 양동이 사이즈네요.
줄리아_ 어이어이, 진짜로 산맥 같은게 나왔는데…… 진짜 괜찮겠어?
코노미_ 보고만 있어도 속이 쓰려…… 그런데 두 사람이라면 의외로 괜찮을수도 있겠는걸?
엘레나_ 와아~ 불꽃도 붙어있고 예쁘네♪ 어떻게 나눌까 미키?
미키_ 아, 그 전에 사진 찍어야지. 엘레나, 프로듀서도 같이 찍을래?
프로듀서_ (아직은 미지의 듀오…… 앞으로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눈을 뗄 수가 없겠네!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