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
각성한 우리들 <시마바라 엘레나>
프로듀서_ (엘레나와 미키의 듀오 활동은 순조롭다. 오늘은 지금부터 생방송 라이브가 예정되어있다.)
엘레나_ 아, 프로듀서! 야호~!
프로듀서_ 야호~ 엘레나. 벌써 준비하고 있었구나. ……어라, 미키는?
엘레나_ 어라? 아직도 안 왔어? 나보다 빨리 갈아입었는데…… 그럼 산책갔나?
프로듀서_ 어라, 그래? 모처럼 현장에 일찍 들어갈 수 있겠다 싶었더니.
엘레나_ 걱정 안 해도 돼 프로듀서. 시작하기 전까지 아직 시간도 있잖아.
프로듀서_ 그건 그렇지만 너무 프리덤해도 난처하다니까…… 하다못해 말이라도 하고 가지 않으면 걱정되거든?
엘레나_ 괜찮아! 미키는 꼭 돌아올거야. 내가 계속 보고 있었으니까 알아♪
엘레나_ 미키는 졸릴 때도 일은 제대로 하고, 제멋대로 어디 가버리지도 않을거야.
프로듀서_ 물론 믿지 않는건 아냐. 그냥 좀 걱정이라……
엘레나_ 에헤헤. 프로듀서, 미키가 없어서 외롭구나? 나한테 맡겨줘!
엘레나_ 아까 배고프다고 했으니까 여기에 주먹밥 놔두면 올걸?
프로듀서_ 무슨 야생동물도 아니고……
엘레나_ 그럼 함정도 파 놓을까? 예를 들면 바닥 이 쪽에 큰 고리를 만들고……
프로듀서_ 아니 그렇게까진…… 미키가 오면 엘레나가 붙잡고 있으면 되는거 아냐?
엘레나_ 응! 알았어. 내가 허그로 꾹 붙잡고 있을게♪
엘레나_ 응? ……앗! 저기 있는거 미키 맞지!?
프로듀서_ 어? 응, 그렇네. 미키……
엘레나_ 안돼 프로듀서. 나한테 맡겨달라고 했지? 엘레나 포획대, 출동이야~
프로듀서_ (듀오를 결성한 이후로 엘레나는 믿음직스러워졌다. 오늘 할 생방송도 믿고 맡길 수 있겠다!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