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심홍의 파시옹
에필로그_ 정열의 답례
프로듀서_ ("chicAAmor" 공연은 만원사례! 네 사람의 새로운 경지가 보였다며 각종 미디어에서도 고평가를 받았다.)
프로듀서_ (종연 이후로도 정열의 불꽃은 꺼질 기색이 안 보이지만…… 오늘은 뒤풀이다. 즐기도록 하자.)
후카_ 역시 이 가게는 와인도 요리도 맛있네~♪ 이번 공연 뒤풀이는 역시 여기지♪
사요코_ 네! 처음엔 어쩌면 좋을지 망설였는데…… 계기를 얻었어요!
줄리아_ 응. 어떻게 되나 싶었는데…… 뭐, 대충은 알 것 같지!
치즈루_ 이국 문화나 정신을 통해 자기 내면의 정열을 이해한다…… 귀중한 경험이었어요.
쾌활한 점장_ 세뇨리따 아이돌! 스테이지, 봤어~! 최고의 플라멩코! 올레! 엑설런트!
후카_ 앗, 마스터 님도 저희 공연 보러 와 주셨나요! 기뻐라……!
쾌활한 부인_ 나도 봤어~!! 아이돌의 아모르! 멋져!!
후카_ 부인께서도…… 고맙습니다!
사요코_ 본 고장의 플라멩코에 비할 바는 못 되겠지만…… 저희도 할 수 있는걸 최대한 열심히 노력했어요.
쾌활한 점장_ 오! 아냐아냐…… "겸손" 필요없네! 세뇨리따, 멋졌어! 자신감 가져!
쾌활한 부인_ 스테이지, 정말로 즐거웠어!! 고마워! 그라시아스!! 세뇨리따!!
사요코_ 앗…… 네!! 그라시아스!! 앞으로도 저희는 즐겁고 정열적으로! 노력할게요!!
프로듀서_ 재밌게 봐 주셨다니 잘 됐네. 사요코의 정열적인 댄스는 팬 분들에게서도 평이 좋았거든!
사요코_ 그, 그랬나요? ……그치만 나중에 공연 녹화된걸 봤더니 좀 부끄러웠거든요……
프로듀서_ 마스터도 말 했지만 자신을 가지자. 앞으로 사요코는 조금 더 섹시한 방향으로 가도 되려나.
사요코_ 네!? 섹시라뇨 저기…… 아직은 조금 이르지 않을까 싶은데요……
사요코_ 그래도 이번에 조금 자신감이 생긴 것도 사실이니까…… 알겠어요! 가끔은 도전 해 볼게요!
후카_ ……사요코. 그래도 혹시 싫을 때는 거절도 잘 해야한다? 상담은 언제든지 받아줄게.
사요코_ 후카 언니…… 고맙습니다♪ 기억 해 둘게요!
프로듀서_ 미리 말 해 두겠는데, 어디까지나 프로듀스 제안이고, 이상한 생각 따윈 안 했거든?
줄리아_ 진짠가…… 뭐, 그래.
치즈루_ 줄리아도 저도 앞으로 좀 더 폭넓고 색다른 스케줄이 들어올지도 모르겠네요.
줄리아_ 응. 도전이라면 얼마든지 좋지. 지금은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.
치즈루_ 예를 들면…… 자, 이런 요리점에 와서 요리를 하는 방송이라던가. 줄리아에겐 도전으로 삼을 수 있지 않을까요?
줄리아_ 요리…… 그래. 그런 것도 올 수 있겠네……
줄리아_ 저기 치즈루. 만에 하나, 정말 어쩌다보니 나한테 그런 스케줄이 들어오면…… 요리 좀 가르쳐 줄 수 있어?
치즈루_ 네, 네에. 그건 상관 없는데…… 기백이 엄청난걸요?
줄리아_ 응, 제대로 사람이 먹을 수 있는걸 만들 자신이 없거든. 그래도 셀럽이 직접 가르쳐준다면 어떻게든 되겠지♪
치즈루_ 에헴! 그, 그렇죠. 알겠어요. 그 때는 반드시……!
쾌활한 점장_ 하하하! 즐거운 세뇨리따들에겐 나의 아모르! 선물을 주고 싶네!!
쾌활한 부인_ 카리뇨~! 노우~! 바람피면 안돼!! 게다가 세뇨리따는 아이돌!!
후카_ 후훗…… 죄송해요 마스터. 맞아요 저흰 아이돌이거든요.
사요코_ 누구 한 사람만의 아모르를 받기엔 아직 이르거든요.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아모르를 전하고 싶거든요.
치즈루_ 예. 그러니까. 마스터, 마음만 받겠답니다.
줄리아_ 그 대신 무대 좀 빌려도 돼? 아이돌로서 아모르의 답례는 하고 싶거든.
사요코_ 줄리아…… 후훗, 그래. 찬성! 그럼…… 치즈루 언니, 후카 언니도 같이 가요!
프로듀서_ (숨겨왔던 충동을 정열로 불태운다. 아이돌들은 무대로 달려나갔다.)
프로듀서_ (그 불꽃은 보는 사람들을 푹 빠지게 만들고, 사로잡게 되겠지…… 분명 끝없이!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