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리프레인 키스
에필로그_ 남은 불꽃의 행방
프로듀서_ (천체 공연은 대성공! 유닛도 호평이었고, 다음 공연을 바라는 답글이 벌써부터 오고 있다.)
프로듀서_ 이걸로 당장 급한 일은 다 끝냈네. 어이쿠, 슬슬 뒤풀이 하러 갈 시간이네.
코토하_ 얘들아, 블로그 코멘트 봤어? 감상이 엄청 많이 달렸더라!
아리사_ 네! SNS에서도 "코토하쨩 멋져!!", "쿨한 우미쨩 최고야!" 라던가……
아리사_ "시호쨩 정말로 14살이야!? 엄청 섹시한데!" 같은 말이……
시호_ 그거 진짜에요? 그냥 아리사 언니의 개인적인 감상인 것 같은데요.
아리사_ 아리사의 개인적인 감상은 SNS에 올라온 글들이랑 거의 같아요! 그러니까 여러분 다들 최고로 섹시했어요♪
시호_ 그런가요. 하지만 섹시하다는 말을 들으면 또 들은대로 복잡한 심경이……
우미_ 그거 알 것 같아 시호링! 나도 쿨하다던가 섹시하다는 말은 잘 들은 적이 없으니까……
우미_ 조금 근질거리긴 하지만 역시 기뻐! 여자다워진 느낌도 들고! 에헤헤♪
코토하_ 팬 분들도 좋아하셨다는 뜻이겠지. 나중에 사요코나 아즈사 언니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해야지.
덜컹
프로듀서_ 수고했다. 준비는 됐어? 슬슬 뒤풀이하러 갈까 하는데.
우미_ 네~! 그럼 밥 먹으러 출발~! 시호링은 뭐 먹을지 정했어?
시호_ 아직 안 정했어요. 가게에 도착하고 나면 정하려고요.
아리사_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느긋하게 쉬는 아이돌쨩…… 아리사 컬렉션이 한층 더 늘겠네요, 므흐흐♪
프로듀서_ 코토하, 이번에 정말 수고했다. 유닛을 잘 통솔해줘서 고마워.
코토하_ 프로듀서…… 저는 딱히 뭘 한건 없어요. 함께 고민하고, 함께 움직여서 나온 결과에요.
코토하_ 저희에게는 정말 어려운 곡이었지만요. 그래도 배우고, 특훈을 하고…… 정말로 즐거웠어요.
프로듀서_ 그렇구나. 재밌게 했다니 다행이다. 하지만 배우고 특훈이라니, 뭘 한거야?
코토하_ 앗! 저기, 그건…… 프로듀서에겐 좀……
프로듀서_ (그렇게 말 하니 오히려 더 궁금한데……)
시호_ 코토하 언니, 프로듀서님. 왜 그러세요? 다들 기다리는데요.
코토하_ 아, 시호! 아니, 아무것도 아냐.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.
시호_ 그렇게 기다린건 아닌데요…… 저기, 괜찮으세요? 왠지 표정이……
코토하_ 괘, 괜찮아. 신경쓰지 마! 빨리 가자!
시호_ 앗, 코토하 언니?
프로듀서_ (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요구받는다는 사실은 어렵다. 혼자서는 힘들지 몰라도 시어터에는 수 많은 동료들이 있다.)
프로듀서_ (동료들과 협력하면 넘을 수 없어보이는 벽도 넘을 수 있다. 분명 몇 번이든……)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