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드 각성 에피소드/SR : PST

[밀리시타 번역] 카드 각성 에피소드 : 스콜피오 <키타자와 시호>

라인슬링 2021. 6. 9. 12:51

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 

스콜피오 <키타자와 시호> 

 

 

 

 

프로듀서_ (천체공연 이후, 시호에게 여러 스케줄 오퍼가 들어오고 있다. 지금은 스케줄 사이에 낀 작은 휴식시간이다.) 

프로듀서_ 휴우, 미안하다 시호. 이렇게 바빠질 줄은 몰랐어. 

시호_ 아뇨, 일이니까요. 게다가 저희 공연이 평가가 좋다는거니 잘 된거죠. 

시호_ ……저기 프로듀서님. 하나 묻고 싶은게 있는데요. 

프로듀서_ 묻고 싶은거…… 뭔데? 

시호_ 말로는 전할 수 없는 마음이 있을 때…… 프로듀서님은 어떻게 하세요? 

시호_ 사람에 따라 전하는 방법도 다르죠? 그게 키스인 사람도 있고, 댄스인 사람도 있고…… 

프로듀서_ 그렇네…… 어려운 질문이긴 한데, 경우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? 

프로듀서_ 상대와의 거리감이나 역할…… 그런 관계성에 따라 전하는 방법도 달라질거야. 

시호_ 그렇겠네요. 그럼 전하는 방법 자체로도 두 사람의 관계를 알아 볼 수 있다는 뜻이겠네요. 

시호_ 좀 재밌네요. 

프로듀서_ 응 그렇지…… 궁금해? 

시호_ 그래요. 이번 천체 공연에서 마음을 전하는 방법은 말 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배웠으니까요…… 

시호_ 다른 사람은 어떨까 궁금해서 프로듀서님께도 물어보고 싶었어요.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…… 마음을 전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고, 정답은 없을지도 몰라. 

시호_ 그런 것 같네요. 

프로듀서_ …… 그런데, 공연 전에는 무슨 연습을 한거야? 

시호_ …… 궁금하세요? 

프로듀서_ 아니, 어디까지나 프로듀서로서! 너희들이 한 연습을 파악해두려고 하는데…… 

시호_ 그건 제 입으로 말 하기는 좀. 언니들에게 물어보세요. 

시호_ 하지만…… 프로듀서랑 아이돌 사이에도 말 할 수 없는게 있을지도 모르겠네요. 후훗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