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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P.S I Love You - 에필로그

라인슬링 2021. 3. 12. 11:07
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 

P.S I Love You 

 

 

 

 

에필로그_ Sincerely, P 

 

프로듀서_ (세 사람은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공연은 대성공! 뒷풀이도 호화롭게 가야겠는걸!) 

치즈루_ 뷔페…… 그것도 마음껏 이용 가능하다니. 마음이 들뜨는걸요! 

토모카_ 치즈루 언니 같은 셀럽이라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하면 마음이 들뜨는 모양이네요~ 

치즈루_ 네!? 그, 그게…… 얼마든 먹을 수 있는 뷔페는 좀처럼 갈 기회가 없거든요. 

카렌_ 그렇겠네요…… 여, 역시 셀럽 분들은 호화 호텔 런치 코스 같은 곳을 가시겠죠…… 

카렌_ 그래도, 셋이 다 모여서 뒷풀이를 할 수 있어서…… 저 기, 기뻐요……♪ 

치즈루_ 카렌…… 네, 그렇죠. 저도요…… 

치즈루_ 어떤 코스요리보다도 셋이 함께 먹는 식사가 좋아요. 그게 더 멋지답니다! 

토모카_ 우후훗♪ 그럼 오늘은 마지막까지 즐기도록 하죠~ 

 

 

카렌_ 음~ 뭘 먹을까…… 아, 저 로스트 비프 맛있겠다……♪ 

치즈루_ 카렌, 잠시만요. 일단은 좀 기다려봐요. 

카렌_ 네……? 하, 하지만 이제 얼마 안남아서…… 어, 없어질텐데요……? 

치즈루_ 카렌, 테이블 안 쪽을 잘 보세요. 

카렌_ 안 쪽……? 앗, 식재료 중에서 새 로스트 비프가…… 물이 끓고 있네요……! 

치즈루_ 고기 요리 로테이션상 슬슬 나올 차례일거라 생각했답니다. 저희는 저걸 노리도록 하죠! 

카렌_ 그, 그렇구나…… 기다리라는건 그런 의미였네요……! 

카렌_ 여, 역시 치즈루 언니……♪ 고기 요리를 잘 아시네요……! 

치즈루_ 네!? 아뇨, 딱히, 특별히, 그렇지는 않은데요……? 

카렌_ 그런가요……? 고급 요리점에서 고기를 자주 드시는게 아닐까 했는데…… 

치즈루_ 그, 그건 물론이죠! 미각에는 나름 자신이 있답니다! 오~호호호홋! 콜록콜록. 

 

 

프로듀서_ 두 사람은 꽤 즐거워 보이는걸. 토모카는 안 가? 

토모카_ 저는 이따가요~ 사람이 좀 적어지면 가려고요~ 

프로듀서_ 역시 차분하구나. 그런 토모카 덕분에 "피스케스"를 잘 이끌어줬겠지. 

토모카_ 그건…… 어떨려나요~? 적어도 저 혼자서는…… 

토모카_ ……지금까지 치즈루 언니랑 카렌 언니가 어딘지 모르게 저와 닮았다고 생각했어요~ 

토모카_ 서로 거리를 두는 방식, 이라고 하면 될까요~ 발을 들여놓을 듯, 들여놓지 않을 듯…… 

토모카_ 하지만 그렇지 않았나봐요. 이번에는 두 분이 먼저 발을 들여줬으니…… 

치즈루_ 토모카! 맛있어보이는걸 많이 가져왔답니다. 오리 소금구이가 지금 한정 메뉴라고 해요. 

카렌_ 토모카 몫도 가져왔으니까. ……괘, 괜찮다면……♪ 

토모카_ 치즈루 언니, 카렌 언니…… 감사합니다~ 

토모카_ 이번 유닛에서는 두 분에게 도움도 많이 받았네요~ 

치즈루_ 네? 그럴리가…… 전혀 아니랍니다. 저희를 이끌어준건 토모카였답니다? 

카렌_ 으, 응. 나도 토모카에게 몇 번이고 도움을 받았으니까…… 그, 그런데 갑자기 왜 그래……? 

토모카_ 감사 인사를 아직 안 해서요~ 제 몸 상태도 눈치를 채 주시고, 여러 가지로 이야기도 하고요…… 

토모카_ ……저기…… 그런게 정말로 기뻤어요~ 

치즈루_카렌_ !!! 

치즈루_ 토모카, 사양 말고 마음껏 드세요. 중학생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괜찮으니까요! 

카렌_ 오리, 제, 제일 큰거 줄게……! 그, 그랬지…… 토모카는 아직 중학생이었지…… 

카렌_ 왠지 감동적인걸…… 좀 더 언니다운 일을 했어야하는데…… 

치즈루_ 아직 늦지 않았답니다. 토모카, 마침 좋은 기회에요. 우리에게 얼마든지 의지하도록 해요♪ 

토모카_ ……갑자기 동생 취급을 하는건 이상하지 않나요~? 

카렌_ 그, 그런 말 하지 말고……♪ 앗, 치즈루 언니. 이따가 다 같이 쇼핑 하러 가지 않으실래요……? 

치즈루_ 좋은 아이디어에요. 토모카가 좋아하는 잡화점을 느긋하게 돌아볼까요♪ 

토모카_ 두 분은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타입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…… 

토모카_ 프로듀서님……? 뭘 그렇게 히죽히죽 웃고 계세요~? 

프로듀서_ (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는 시간과 장소에 따라 변하는거지만…… 이 세 사람의 거리는 단숨에 가까워진 것 같다.) 

프로듀서_ (모두가 있어야 할 장소와 마음의 거리를 소중하게 지켜나가자. 앞으로도 함께 지낼 수 있도록 힘내자.)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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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드 각성 에피소드 : 피스케스 <텐쿠바시 토모카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