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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드림 트래블러

라인슬링 2019. 1. 2. 23:22
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
드림 트래블러





드림 트래블러 : 후레아이


미사키 : 프로듀서 님은 가끔씩 아무리 찾아봐도 어디갔는지 알 수가 없을때가 있는데......

미사키 : 그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극장 아무 방에서나 기다리고 있으면 나타나신단 말이지.

미사키 : 프로듀서 님도 사실은 사장 님처럼 수수께끼가 많을지도 몰라......

미사키 : 좋아,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것저것 물어봐야지!





드림 트래블러 : 프롤로그


미사키 : 앗 프로듀서 님 찾았다♪ 여기 계셨네요. 찾고있었어요!

프로듀서 : 죄송합니다 아오바 씨. 잠시 자리를 비웠었어요. 무슨 일이세요?

미사키 : 정말로 중요하게 할 말이 있다면서 사장 님한테 연락이 왔어요.

프로듀서 : 중요한 이야기요? 알겠습니다. 지금 사무소에 다녀올게요.

미사키 :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게 있으면 사양 말고 말씀해주세요! 그럼 다녀오세요~♪

미사키 : ......아, 그리고! 혹시 오토나시 선배를 만나면 CD는 다음에 돌려드린다고 말씀해주세요~!



그리고......

코토리 : 수고하십니다 프로듀서 님!

프로듀서 : 수고하십니다 오토나시 씨! 어라? 사장 님은 어디 계시죠......?

프로듀서 : 앗, 맞다맞다. 아오바 씨가 전해달라고 하시더라고요. CD는 다음에 돌려드린다던데요.

코토리 : 네에!? 미, 미사키도 정말, 설마 프로듀서 님한테 그 CD 이야기를!?

코토리 : 아니에요! 그건 제가 딱히 그런 취미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, 미사키가 그런 장르를 좋아할까~ 싶어서요!

프로듀서 : 아, 아뇨. 저는 말을 전해달라고만 부탁을 받았고 CD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들은 바가 없는데요......

코토리 : 아앗, 그, 그랬군요!? 죄송합니다 방금 이야기는 잊어주세요. 부디 기억 저 편으로......

프로듀서 : 아, 알겠습니다. 그렇게 해 둘게요.

프로듀서 : 그런데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고 들어서 서둘러 왔는데...... 사장 님은 어디 계신가요?

코토리 : 네? 사장 님은 프로듀서 님 뒤에 아까부터 서 계시는데요......

사장 : 이야, 자네! 나는 여기 있네!

프로듀서 : 으악, 언제 거기에!? 피부가 타셔서 어두운 곳에 있으니 전혀 못알아보겠네요......

사장 : 하하핫! 그렇게 칭찬 할 필요 없네!

코토리 : 딱히 칭찬은 아닌것같은데요 사장 님. 그보다 어서 본론으로 들어가죠!

사장 : 아아, 그렇지. 극장 업무로 바쁜 와중에 갑자기 불러내 미안하네.

사장 : 지난번 자네들 공연은 정말로 멋졌네. 자네 수완 덕분에 극장 평판도 순항중이네!

프로듀서 : 감사합니다. 실제로 노력하는건 아이돌들이긴 하지만 저도 보람을 느끼긴 하네요!

사장 : 하지만! 평가가 높다고 해서 여기서 만족하고만 있어선 안되지!

사장 : 지금의 평가에 만족하지 말고 새로운 한 걸음, 또 다른 성장을 위해 나아가며 기세를 타야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게!

사장 : 그래서 자네에게 또 새로운 아이돌 유닛을 프로듀스 해 줬으면 하네. 받아주겠나?

< 맡겨만 주세요! >

프로듀서 : 물론이죠, 맡겨만 주세요! 아이돌을 프로듀스 하는게 제 일이니까요!

사장 : 응, 좋은 대답이네! 자네는 아이돌 프로듀서의 귀감이네!

사장 : 이번 멤버는 바바 코노미, 사타케 미나코, 키노시타 히나타, 나카타니 이쿠, 그리고 후타미 마미.

사장 : 이렇게 개성적인 다섯명의 혁명적인 아이돌 유닛. 그 이름은 “믹스넛츠”!

사장 : 멤버들의 개성이 서로의 매력을 더욱 더 이끌어낸다. 그런 유닛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말일세.

프로듀서 : 그렇군요...... 좋은 이름이네요!

코토리 : 어제 밤에 안주로 나온 견과류를 보고 떠올렸다고 하세요♪

프로듀서 : 그, 그렇군요...... 직감이군요!

사장 : 팬 분들의 몸도 마음도 기운차게 만들어줄 밝고 건강한 퍼포먼스를 기대하고 있겠네!

프로듀서 : 네. 저도 전력을 다해 프로듀스하겠습니다!

프로듀서 : (코노미 씨에 미나코, 히나타, 그리고 이쿠랑 마미...... 지난번과는 또 다른 개성을 가진 다섯 명의 아이돌.)

프로듀서 : (사장 님이 말 한대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매력적인 유닛으로 만들고싶네!)





드림 트래블러 1화 : 믹스넛츠, 발진!


-사타케반점-

미나코 : 왓호이~! 미나코 특제 챠한 정식, 완성이야!

코노미 : 중화 냄비 다루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네 미나코! 네 댄스의 근원은 여기 있을지도 몰라......!

마미 : 대단해 미나링~! 마미는 디저트는 안닌도후가 먹고싶은데~♪ 그리고 팥 만두랑 고마당고랑......

프로듀서 : (오늘은 “믹스넛츠”의 제 1회 미팅이 있는 날이다. 어쩌다보니 미나코네 집에서 모이게 됐는데......)

프로듀서 : (결국 중화요리를 마음껏 먹고 있었다...... 뭐어, 이것도 즐겁긴 하지만.)

이쿠 : 미나코 언니 대단하네! 나는 이렇게 불을 많이 써서 요리하는거 처음 봤어.

히나카 : TV에 나오는 유명한 사람 같았어~. 순식간에 요리들이 하나하나 완성되고 말야.

미나코 : 에헤헤 고마워~♪ 그럼 계속해서 전원 몫으로 디저트도 만들어볼까!

프로듀서 : 잠깐!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자. 오늘 모인 이유도 다들 들어보고싶지 않아?


마미 : 그래서그래서~!? 이렇게 마미를 애태웠으니 멋진 이야기겠지, 오빠!?

프로듀서 : 물론이지. 실은 여기 있는 너희들로 새 유닛을 짜서 다음 공연에서 선보이려고 해.

마미 : 오옷~ 그거야 오빠......! 마미는 그걸 기다리고 있었단 느낌이야!

프로듀서 : 유닛명은 “믹스넛츠”! 리더는 코노미 씨에게 부탁드리려는데...... 괜찮으시겠어요?

코노미 : 그래, 이 다섯 명 중에서는 내가 유일하게 어른이고...... 알았어. 언니가 맡아줄게♪

프로듀서 : 감사합니다 코노미 씨.

히나타 : 잘 부탁해, 코노미 언니. 코노미 언니라면 정말로 안심이 돼.

이쿠 : 코노미 언니라면 나도 찬성이야. 제일 어른이잖아?

미나코 : 나도 확실하게 서포트할게요! 잘 부탁드려요!

마미 : 음음, 코노밍이라면 마미도 편하...... 안심이야! 다들 전력을 다해 힘내자~!

프로듀서 : 방금 뭐 얼버무렸지...... 뭐 됐다. 얘들아 이번 리더는 코노미 씨야. 하지만......

프로듀서 : 다들 각자 주역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힘내자. 모두가 주인공이라 생각하며 어필 하다보면......

프로듀서 : 분명 “믹스넛츠”는 멤버의 개성이 빛나는 좋은 유닛이 될거야.

코노미 : 그럼 프로듀서, 우선은 우리 라이브의 컨셉부터 확실히 하고 가자!

마미 : 라이브...... 콘센트!

프로듀서 : 극장 콘센트는 괜찮아. 컨셉이라니까?

코노미 : 저기, 컨셉이라는건 방향성이야. 그러니까 어떤 라이브를 만들고싶을지 상상해보자는거지!

이쿠 : 코노미 언니, 저기...... 아무거나 말 해도 되는거야?

코노미 : 응, 처음엔 자유롭게 의견을 내보자. 나중에 내가 정리 할테니까.

마미 : 그럼말야 그럼말야~ 우주에서 노래하자! 아직 아무도 한 적 없지!?

히나타 : 그러고보니, 사무원 미사키 씨 언니가 우주 일을 하고 있다고 했어.

프로듀서 : 오, 그렇구나...... 아, 미안해. 끼어들어서. 마미처럼 아이디어를 내 주면 돼.

미나코 : 그럼 요리는 어때요!? 칼로리가 풍부한 식사는 몸도 마음도 배부르게 만들어준다구요!

코노미 : 괜찮네! 하지만 나는 당연히 섹시하게 가고싶어. 성숙한 어른의 매력으로 팬을 매료시키는거야!

마미 : 우~후훗~♪ 코노밍...... 섹시라면 마미도 자신 있거든?

코노미 : 훗...... 연하 여자애한테 그런 말을 듣고도 ‘어머 그러세요’ 라며 넘어가 줄 수는 없지......

코노미 : 마미, 시어터 최강 섹시의 이름을 걸고! 섹시 대결이야!

마미 : 받아주마~! 오빠를 헤롱헤롱하게 만드는 사람이 초대 최강 섹시 퀸이 되는걸로 하자?

프로듀서 : 아니, 잠깐 기다려. 뭘 시작하려는건데? 지금은 컨셉 이야기를......

마미 : 그럼 마미가 먼저 간다~!? 받아라, 필살 아즈사 언니 공격!

마미 : 어머어머, 여긴 어딜까~ 후훗. ......어때!

코노미 : 훗...... 마미, 그건 그냥 성대모사잖아. 진짜 섹시가 뭔지 보여주마! 간다!

코노미 : 우후훗. 누나가 프로듀서의 소원을 들.어.줄.게☆ 뭐든 말 해도 된단다?

프로듀서 : 앗, 정말인가요? 그럼 지난달 장부 정리를 도와주셨으면 감사하겠는데요!

마미 : 코노밍...... 오빠 완전 좋아하긴 하는데 섹시랑은 관계 없는거 아냐? 기술 안통하는데?

코노미 : 큿...... 어쩔 수 없지. 이렇게 된 이상 금단의 기술을 쓰는 수 밖에......!

미나코 : 스, 스톱 스톱~! 둘 다 거기까지 해 두세요. 봐요, 이쿠도 보고 있잖아요.

이쿠 : 저기, 어른은, 섹시가, 중요하다......

프로듀서 : 이쿠,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걸 메모하다니 잘 했어. 하지만 방금건 메모 할 필요 없어.

이쿠 : 하지만...... 다들 의견을 잘 내고 있잖아. 나는 아직 떠오르는게 없으니까......

히나타 : 이쿠,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. 컨셉이라는건 정말 어려운거네.

미나코 : 이쿠, 히나타. 무리해서 생각해내려고 할 필요 없어. 아직 시간은 많으니까 조금씩 해나가자.

이쿠 : 미나코 언니...... 응, 알았어!

코노미 : 에헴...... 아까는 딴 길로 새서 미안해. 미나코 말대로야. 컨셉에 대해서는......

코노미 : 다같이 협력해서 생각해나가자. 아직 시간은 많으니까 안심 해, 이쿠, 히나타.

히나타 : 응, 고마워어...... 안심했더니 배가 고파졌어. 미나코 언니 가라아게 먹어도 될까?

미나코 : 물론이지♪ 더 있으니까 계속 먹어도 돼!

마미 : 신난다~! 마미 에비마요 먹고싶어!

프로듀서 : (미나코의 요리 덕분인가, 각자 의욕이 넘치고 있다. 좋은 팀이 될 것 같네.)

프로듀서 : (이쿠와 히나타는 조금 걱정이 되지만, 코노미 씨와 미나코처럼 착실한 콤비가 붙어주겠지.)

프로듀서 : (마미는...... 뭐어, 평소대로지만. 이건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성과를 기대해볼만할지도 모르겠다!)





드림 트래블러 2화 : 굴러가기 시작하는 믹스넛츠


프로듀서 : (“믹스넛츠”의 멤버는 각자 공연을 향해 본격적인 레슨에 들어갔다.)

마미 : 원, 투, 쓰리, 포, 파이브, 식스, 세븐, 에잇.

프로듀서 : (오, 열심히 하고 있나본데!)

이쿠 : 원, 투, 쓰리, 포, 파이브, 식스...... 앗!

히나타 : 원, 투, 쓰리...... 꺄악!?

꽈당!

히나타 : 아야야야...... 미안해, 둘 다...... 방금 내가 딛을 발을 착각해버렸어......

이쿠 : 아냐, 나도 도는 부분에서 실수했으니까. 마미도 부딪혀서 미안해.

마미 : 신경쓰지 마 신경쓰지 마! 넘어지는것 정돈 익숙하니까~ 이쿠링이랑 히나삐도 신경쓸건 낫띵~♪

프로듀서 : 세 사람 다 괜찮아!?

마미 : 앗, 오빠!? 혹시 마미네 프리티 엉망진창 봐버렸어? 그래도 아무도 안다쳤어!

프로듀서 : 그건 다행인데...... 오늘은 혹시 모르니 레슨은 이 쯤 해두는게 어떨까?

미나코 : 늦어서 미안해...... 아앗! 혹시 벌써 레슨 끝나버렸나요!?

히나타 : 아니, 좀 더 하려고 했는데에...... 내가 실수하는 바람에.

이쿠 : ......나랑 히나타는 컨셉 이야기때도 아무 말도 못했는데...... 도움이 되고 있는걸까.

미나코 : 이쿠...... 저기, 컨셉 아이디어라면 아직 생각 할 시간이 충분이 있다고 생각해.

마미 : 맞아~ 이쿠링이나 히나삐는 조금 실수 한 것 가지고 너무 침울해한다니까~! 이제 막 시작한참이잖아.

마미 : 마미는 아무리 실수하더라도 요만큼도 신경 안쓰거든?

프로듀서 : ......마미는 조금 신경을 써도 될 것 같거든?

히나타 : 그치만 말야. 왠지 이 셋이서 춤 추는 부분이 몇 번을 하더라도 잘 되질 않아.

이쿠 : 나도 아무리 해 봐도 요령을 모르겠는데...... 프로듀서 님, 어떻게하지?

프로듀서 : 괜찮아 이쿠. 천천히 하다보면 분명히 할 수 있게 될거야.

이쿠 : 그럴까...... 다들 잘 할 수 있을때까지 기다려줄까......

미나코 : 둘이 노력하고 있는건 다들 알고 있어! 괜찮으니까 그렇게 어두운 표정 짓지 마.

미나코 : 맞아! 히나타랑 이쿠가 잘 못 하는 부분은 전부 내가 해 주는걸로 할까?

히나카 : 엇...... 미나코 언니가?

미나코 : 응! 너희가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부분은 내가 부르고, 너희가 춤을 추지 못하는 부분은 내가 출게!

미나코 : 그러니까 두 사람은 할 수 있는 부분까지만 하면 돼. 그렇게 하면 안심 할 수 있겠니?

히나타 : 하지만...... 그렇게 하면 미나코 언니가 너무 힘들지 않아?

미나코 : 괜찮아 괜찮아! 그럼 프로듀서 님. 안무랑 노래 파트 변경은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?

프로듀서 : 아니, 히나타가 말한대로 그렇게 하면 미나코의 부담이 너무 커져. 그렇게까지 무리하게 할 수는 없어.

미나코 : 그런가요...... 그럼 파트 분배는 코노미 언니랑 마미한테도 도와달라고 하죠!

미나코 : 내일 코노미 언니랑도 의논 해 볼게요. 아. 오늘은 애들은 바래다주고 올게요!

마미 : 그럼 오빠, 내일 보자~! 바이바이~♪

프로듀서 : 아, 응...... 수고했어. 다들 조심해서 돌아가.

프로듀서 : ......흠.

코노미 : ......어라? 애들은 벌써 돌아갔나보네. 나는 이제부터 레슨인데...... 어른의 시간이구나♪

프로듀서 : 아, 코노미 씨, 수고하셨어요. ......저기, 잠깐 상담하고 싶은게 있는데요.

코노미 : 어머, 뭔데? 그렇게 말 해주니 기쁘네. 뭐든지 언니한테 말 해보렴♪

프로듀서 : 미나코가 너무 열심히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.

프로듀서 : 남을 자주 돌봐주는건 좋은데...... 코노미 씨는 신경쓰이지 않으신가요?

코노미 : 음, 나는 미나코가 히나타나 이쿠를 돌봐주는건 고맙지.

코노미 : 덕분에 유닛 리더로서의 일에 집중 할 수 있으니까. 미나코는 착하니까 트러블이 있는건 아니지?

프로듀서 : 네, 그건 그렇죠...... 걱정을 너무 많이 했나.

코노미 : 후훗, 그 걱정은 프로듀서가 아이돌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는 증거야.

코노미 : 그럼...... 남은건 리더인 내가 섹시와 요리와 우주라는 컨셉을 완전히 융합시키면 되는거지!

프로듀서 : 꽤, 꽤나 혼란스러운 테마에 도전하고 계시네요. 코노미 씨도......

프로듀서 : 힘들 때는 저한테 의지해주세요. 여러분을 돕는건 제 일이기도 하니까요.

코노미 : 어머 프로듀서. 나도 걱정 해 주는거야?

< 물론이죠 >

프로듀서 : 물론이죠. 리더인 코노미 씨가 멤버를 걱정 해 준다면, 리더를 걱정 해 주는건 제가 해야죠.

코노미 : ......고마워, 프로듀서.

코노미 : 그래, 이번에는 리더니까. 애들을 위해서도 실패 할 수는 없으니까, 무슨 일이 있으면 의논하러 갈게♪

프로듀서 : (다들 각자 고민거리나 위험요소를 품으면서도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.)

프로듀서 : (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나도 착실하게 서포트 해야겠다!)





드림 트래블러 3화 : 껍질에서 튀어나온 믹스넛츠


미나코 : 자, 원, 투, 쓰리, 포. 여기를 좀 더 템포를 올려서 해보자!

프로듀서 : (믹스 넛츠의 레슨은 순조롭다. 코노미 씨가 다른 일을 하느라 안 계실때는 미나코가 열심히 해 주고 있고.)

미나코 : 좋아, 그럼 이쯤해서 쉴까! 마실거 준비 해 뒀으니까 수분은 꾸준히 보충해둬♪

마미, 이쿠, 히나타 : 네~!

프로듀서 : 다들 춤이나 노래도 확실히 실력이 올랐네. 시간은 충분하니까 조급해하지 말고 이대로 공연에 대비해나가자.

마미 : 응, 미나링의 스페셜 드링크는 완전 맛있으니까 기운도 팍팍 난다구! 그치 이쿠링, 히나삐~?

이쿠 : 응...... 맞아 마미. 나는 별로 목이 마르진 않은데...... 고마워, 미나코 언니.

히나타 : 나도...... 그래도 미나코 언니는 대단하네. 노래도 춤도 잘 하는데다가 이렇게 마실것까지 만들어오다니.

프로듀서 : 어라...... 이쿠랑 히나타 기운없어보이네. 레슨 하느라 지쳤어?

히나타 : 아냐, 프로듀서. 레슨은 하나도 힘들지 않아.

이쿠 : 노래나 춤이나 어려운 부분은 다른 사람들이 해 주니까 우린 편해.

이쿠 : 청소나 마실것 준비 정도는...... 하려고 했는데 그것도 미나코 언니가 다 해줘서......

히나타 : 이렇게 편하게 해도 괜찮을까? 우리도 뭐 할 수 있는게 없을까......

프로듀서 : 그렇구나...... 좋아. 기분 전환 삼아 다같이 산책이라도 다녀올까? 바깥 공기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좀 하자.

미나코 : 산책을 하다보면 칼로리가 빠질텐데요? 기분 전환이라면 맛있는 밥을 추천해요!

미나코 : 히나타, 이쿠. 우리 가게에서 밥 먹지 않을래? 너희를 위해 실력 발휘 한번 해 볼게!

프로듀서 : 그래...... 그런 기분 전환도 괜찮지.

미나코 : 그럼! 코노미 언니가 없는게 아쉽지만, 765프로덕션 믹스넛츠 일행 분들, 어서오세요~



......

미나코 : 얘들아, 편히 있어! 맛있는 미나코 특제 정식을 금방 만들어올게♪

히나타 : 나 믹스넛츠 레슨을 시작한 뒤로 몸무게가 좀 는 것 같아.

이쿠 : 나도 그래! 이건 어른이 되어간다는 뜻이겠지?

미나코 : 응응! 잔뜩 먹고 다 같이 건강한 어른이 되자♪ 그럼 요리 해 올게요~!

마미 : 음~ 미나링네 밥은 맛있긴 한데. 기다리고만 있긴 지루하단 말야......

마미 : 좋~아 마미는 요리로 미나링에게 승부를 요청하겠어! 실은 마미는 요리는 싫어하지 않는 것 같거든!

프로듀서 : 마미!? 또 갑작스럽게 말도 안되는 도전을......!

미나코 : 정말 할 생각이야 마미!? 나는 요리에 대해서라면 봐 줄 생각 없거든.....?

마미 : 우후훗~ 봐 줄 필욘 없다! 그럼 중화요리 퀸 결정전! 심사는 오빠에게 맡길게.

이쿠 : 잘은 모르겠지만 엄청난게 시작되는 모양이네. 힘 내 마미!

히나타 : 미나코 언니도 응원 할게. 둘 다 열심히 해!

프로듀서 : (이렇게 영문도 모를 싸움이 시작되었다. 뭐어, 기분전환 삼기엔 좋으니 어울려줄까.)


파앗!

프로듀서 : (미나코 앞의 거대한 조리대에 불이 켜지고, 중화 냄비가 세팅됐다!)

미나코 : 중화요리에서 질 수는 없지. 프로듀서 님, 뭐 만들어드릴까요?

프로듀서 : 저기...... 이따가도 일이 있으니까 마늘은 피해줬으면 하는데.

미나코 : 알겠습니다~! 그럼 대신에 생강이랑 후추 종류를 넣고...... 팍팍. 응, 좋아!

프로듀서 : (이 쪽에 대답을 해나가면서도 팍팍 작업을 해나간다. 금세 여러가지를 만들어냈다. 대단하네!)


마미 : 그럼 다음은 마미 차례네! 이 조미료 완전 컬러풀한데! 넣어야지~♪ 그리고...... 덤으로 이것도!

프로듀서 : (요리라기보단 화학 실험을 하는 분위기인데...... 저것도 내가 심사해야 돼?)

마미 : 그리고 그리고~ 숨겨진 비밀 소스! 설탕 조금이랑...... 앗.

프로듀서 : ......마미, 방금 내가 잘못 본게 아니라면 설탕 한 통 전부 냄비에 넣어버린 것 같은데.

마미 : ......훗. 셰프의 예상을 넘어설 때부터 기적의 요리가 만들어지는거야, 오빠!

프로듀서 : 그럴수도 있긴 한데, 긍정적인 방향의 기적이었으면 좋겠다......



미나코 : 기다리셨죠~! 부용해랑 새우칠리, 당면 스프랑 메밀 국수에......

미나코 : 여기에 스페셜 메뉴! 미나코 특제 닭고기 믹스넛츠 볶음이에요~♪

이쿠 : 와아......! 그렇게 짧은 시간동안 이렇게 많이...... 게다가 엄청 맛있는 냄새가 나네!

히나타 : 대단하다! 맛있어보여! 이 볶음요리에 견과류가 엄청 들어있어.

마미 : 우후훗~ 역시 마미의 라이벌...... 하지만 그런 평범한 메뉴를 갖고 이걸 이길 수 있을까~?

마미 : 짜잔~! 이게 마미의 중화요리를 뛰어넘은 우주요리. “대박 스위트☆친쟈오로스웇불”야!

프로듀서 : 이, 이건......! 반 이상 태워먹었잖아!

마미 : 그러니까 “숯불”이라고 했잖아? 그래도 요리는 겉모습보단 맛이지~

마미 : 자 오빠! 각오를 다지시고, 맛있게 드세요☆

프로듀서 : 미안 마미! 먹어볼것도 없이 이건 미나코의 압승이야!

마미 : 왜!? 칼로리로는 좋은 승부를 해볼 만 했는데! 큿, 이렇게 된 이상...... 비장의 수다!

마미 : 이쿠링, 히낫삐~! 마미의 원수를 갚아줘~!!

이쿠 : 앗, 갚다니 요리로? 그, 그치만 나는 미나코 언니처럼 잘 하진 못하는데......

히나타 : 마미 선생, 나나 이쿠보다 미나코 언니가 만든게 당연히 더 맛있지.

미나코 : 응응, 요리는 내가 할게. 이쿠나 히나타는 편하게 쉬어도 돼!

마미 : 에~ 못 해도 해 보면 재밌는데. 쉬기만 하다간 이쿠링이랑 히낫삐는 주인공이 될 수 없을걸?

이쿠 : 나랑 히나타가....... 주인공?

마미 : 오빠가 제일 처음에 말 했잖아? 믹스넛츠는 모두가 주역이고 주인공인 유닛으로 만들고싶다고.

마미 : 동료의 모험을 그냥 보기만 하는 주인공 같은건 게임이든 만화든 본 적 없는데?

이쿠, 히나타 : ......!

이쿠 : ......그렇구나. 그래. 나 프로듀서 님이 말 한대로는 전혀 못 하고 있었네......

히나타 : 나도 너무 편하게만 있었던걸까...... 요리뿐만 아니라, 이것저것 전부 말야?

히나타 : 미나코 언니가 편하게 해 주니까 부탁하기만 하고...... 실은 그런 주인공은 없잖아?

이쿠 :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면 나도 주인공이 되고싶어! 애니까 편하게 다 받아주기만 하는건 싫어!

히나타 : 맞아. 유닛끼리 뭘 하고 싶다던가, 그런 아이디어도 잘 생각해보고 싶네.

미나코 : ......

프로듀서 : ......그래. 못 해도 괜찮아. 실수가 두려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건 좋지 않아.

프로듀서 : 좋아. 오늘부터 나도 함께 생각해볼게. 무대에 서는 날까지 시간을 써서 이쿠와 히나타가 못 하는걸 극복해보자!

히나타 : 에헤헤, 고마워 프로듀서. 있는 힘껏 노력할게.

마미 : 옷, 의욕 잔뜩이네!? 좋아~ 그럼 미나링네 밥을 다같이 먹자~!

프로듀서 : (마미...... 혹시 두 사람에게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서 일부러 이번 요리 대결을......?)

마미 : 다음엔 이쿠링, 히낫삐, 마미 연합 전선을 짜서 섹시 제왕 미나링 총통을 쓰러트리자! 우후훗~♪

프로듀서 : (기분탓인가)





드림 트래블러 4화 : 어른들의 비밀 회담


프로듀서 : (사타케 반점에서 마미vs미나코의 요리 대결이 있었던 다음 날......)

코노미 : 아아~!! 라이브 컨셉을 어떻게 하지. 다른건 정했는데 이건 아무리 해도......!

프로듀서 : 코노미 씨, 괜찮으세요? 고민하는 목소리가 복도까지 들려오는데요......

코노미 : 어, 어라 그랬어? 미안해, 잘 안되는 중이라서......

코노미 : 그래도 앞으로 조금만 더 하면 되니까. 조금만 더 기다려줄래?

프로듀서 : 물론이죠. 그리고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절 불러주세요. 서포트 해 드릴게요.

코노미 : 후훗. 알고있어...... 어라?

코노미 : 무슨 일이니 미나코. 아직 레슨 시간은 멀었는데?

미나코 : 네...... 저기 프로듀서 님, 코노미 언니도...... 지금 시간 좀 괜찮으세요?

프로듀서 : 괜찮은데. 왜 그래 미나코.

미나코 : 저기...... 이쿠랑 히나타에 대한건데요......

미나코 : 죄송합니다......! 제가 두 사람을 너무 감싸고만 돌았죠. 안 해도 될 부분까지도......

미나코 : 애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 저 나름대로 열심히 해봤어요. 하지만 도가 지나친 바람에 폐를 끼치고 말았네요......

프로듀서 : 폐를 끼치다니...... 어제 미나코네 집에서 마미가 했던 말이 신경쓰여서 그래?

미나코 : 네. 마미가 말 해주지 않았으면 아직도 몰랐을거에요. 그래서 엄청 반성하고 있어요......

코노미 : 미나코......

미나코 : 코노미 언니가 “내가 없을 때 잘 부탁해” 라고 말했는데, 이래선 완전 엉망이었어요.

미나코 : 그래서...... 의논하고 싶어 왔어요.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.....?

프로듀서 : 그렇구나. 우선은 의논하러 와 줘서 고마워, 미나코. 그리고, 코노미 씨는......

코노미 : 이건 프로듀서에게 맡겨둘게. 지금이야말로 서포트가 필요할때니까.

프로듀서 : 알겠습니다. 감사합니다 코노미 씨. ......그럼 미나코. 결론부터 말 하자면......

<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! >

프로듀서 : 미나코의 상냥한 마음은 믹스넛츠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. 그러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.

미나코 : 네!? 그, 그치만 전 이쿠랑 히나타의 기회를 빼앗아버렸는걸요?

미나코 : 실수하는건 슬픈 일이니까,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신경 써 준다고 생각했지만......

미나코 : 실수에서 배울 수 있는것도 있는데. 이쿠랑 히나타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가......!

프로듀서 : 하지만 지금은 부족한 점을 가지고 의논하러 왔잖아.

프로듀서 : 전에는 조금 지나쳤을지도 몰라. 하지만 지금의 미나코라면 이제 괜찮지 않겠어?

미나코 : 프로듀서 님......

프로듀서 : 이쿠나 히나타도 폐를 끼치긴 커녕 미나코에게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을거야. 마미랑 나도...... 코노미 씨도 그렇죠?

코노미 : 응. 미나코, 항상 고마워. 그치만 혹시나 나중에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망설여질때는......

코노미 : 지금까지 실수했던 부분을 앞으로는 반대로 생각하 되지 않을까?

미나코 : 반대로......? 저기, 그건 즉......

프로듀서 : 이쿠랑 히나타가 실수하지 않도록 만드는게 아니라,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건 어때?

미나코 : 네......! 알겠습니다,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님, 코노미 언니!

코노미 : 아냐. 미나코가 고민하게 만들었던것도 리더였던 내 책임이야. 미안해.

코노미 : 바쁘다고 해서 히나타랑 이쿠를 미나코에게만 맡겨뒀으니까.

코노미 : 앞으로 만회할테니까 봐 줄래? 언니 열심히 할게!

미나코 : 코노미 언니...... 저기, 저는 앞으로는 좋은 방향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!

코노미 : 우선은 히나타랑 이쿠에겐 앞으로 레슨에서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갖게 하는게 우선이겠네.

프로듀서 : 맞아요. 둘 다 진지한 노력파니까 모두 함께 도와주면 할 수 있는게 늘어날거에요.

코노미 : 그럼 오늘 레슨부터는 조금 내용을 바꿔보자. 좋아, 팍팍 나가자~!

프로듀서 : (코노미 씨가 잘 도와주신 덕분에 미나코도 평소대로 기운을 차리게 되었다.)

프로듀서 : (이렇게 아귀가 잘 맞아 떨어지면 믹스넛츠는...... 분명 최고의 맛을 낼 수 있을것이다!)





드림 트래블러 5화 : 동물들의 연회에서 춤추는 꽃보라


프로듀서 : (믹스넛츠 라이브 무대를 앞둔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.)

프로듀서 : (코노미 씨의 말에 의하면 슬슬 라이브 컨셉을 정리하고 싶다는데......)

이쿠 : 오늘은 라이브에 와 줘서 고맙다옹~ 열심히 힘낼거다옹~

미나코 : 오늘 다들 어디서 왔나뿌~? 멀리서 온 사람도 가까이서 온 사람도 뿌우~ 하고 즐겁게 즐겨보자!!

프로듀서 : ......뭘 하고 있는거야?

코노미 : 다들 오늘은 나의 어덜티한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도록 뿅♪

프로듀서 : .........

코노미 : ............뿅♪

프로듀서 : 저기 다들 귀엽긴 한데...... 대체 뭘 하고 있는거야......?

미나코 : 이쿠가 라이브 컨셉으로 “동물 한가득 라이브”를 제안했어요 뿌우♪

코노미 : 그런거야 프로듀서!

코노미 : 하지만 현실적으로 살아있는 동물을 데려오는건 어렵잖아? 안전을 위해서도 그렇고......

이쿠 : 그래서말야, 우리가 동물이 돼서 이야기 하기로 했어! 대단하지!?

프로듀서 : 그렇구나. 아이돌이 하는 동물 MC라...... 응, 재밌어보이네. 잘 했어 이쿠!

우당탕탕탕탕!!

프로듀서 : 으아아앗!! 뭐, 뭐야 무슨 소리지!? 누가 극장을 공격하는건가!?

프로듀서 : ......아니 엄청난 종이 꽃가루가 날아들잖아! 뭐야 이게!?

마미 : 오빠~! 놀랐판다!?

프로듀서 : 마미!? 방금 저 종이 꽃가루는 뭐였어! 나중에 바닥 청소하기 힘들잖아......!

마미 : 우후훗~♪ 진정해 판다, 오빠! 마미는 장난치려고 이런게 아니거든?

히나타 : 프로듀서, 미안해 멍. 내가 생각했던 컨셉 때문에 놀라게 만들었나보다 멍......

프로듀서 : 방금 났던 엄청난 소리랑 꽃가루는 히나타의 아이디어였어......?

히나타 : 저기 말야, 나는 회장 전체를 꽃으로 가득 메우는 라이브가 하고싶다고 코노미 언니에게 말했어 멍.

히나타 : 보기에도 예쁘고, 좋은 꽃향기가 나면 즐거울테니까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는데......

마미 : 코노밍이 계산하기론 좋은 향기가 나는 진짜 꽃을 쓰면 돈이 엄청 많이 든다고 했판다!

히나타 : 조화를 쓰면 싸겠지만 향기가 나지 않는건 아쉬워멍. 하고 마미 선생에게 말 했더니......

마미 : 히낫삐가 위기에 처했을 때 마미 선생 판다가 나타난판다~ 향기도 나도록 만들었판다~!

이쿠 : 와아~ 방금 큰 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어! 그래도 정말 좋은 향기가 나네...... 아! 난다옹~

미나코 : 와아, 종이 꽃가루에서 향기가 나서 그렇구뿌! 게다가 이 종이 꽃가루, 꽃 모양이네......!

프로듀서 : 오호, 그렇구나! 히나타랑 마미가 연구해서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었구나.

마미 : 어때 오빠!? 히낫삐의 아이디어 엄청나판다! 재밌을거라 생각하지 않아판다!?

프로듀서 : 하긴 라이브에서 이렇게 하면 예쁠테고, 관객 분들은 놀랄테니 괜찮겠네!

히나타 : 에헤헤...... 칭찬 해 주니 부끄럽네. 전부 마미 선생 덕분이야.

마미 : 이야~ 히낫삐도 잘 했는걸~ 이런건 아미도 생각해내지 못할걸판다!

마미 : 앞으로는 종이 꽃보라를 바주카에 넣어두면 원할 때 언제든지 극장에 꽝 하고 쏠 수 있다판다~!

코노미 : 덤으로 멤버 전원의 컨셉안이 모였네. 응응, 덕분에 나도 편해졌네!

코노미 : 지금까지 이쿠랑 히나타의 아이디어가 비어있는걸 어떻게 할까 싶었는데, 이걸로 해결됐어!

코노미 : 모두의 꿈과 희망을 하나로 모으는 일...... 후훗. 할 수록 보람차네!

프로듀서 : 분위기 좋네요, 코노미 씨.

코노미 : 응, 리더로서 면목이 사네! 봐 줘 얘들아. 어른의 진심을 보여줄게!

프로듀서 : 히나타랑 이쿠도 열심히 생각해왔구나!

이쿠 : 히나타, 우리도 해냈네!

히나타 : 응, 이제 조금은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다행이야.

프로듀서 : (이쿠랑 히나타도 자주적으로 참여하는 모양이네. 모두 함께 협력해나가니 좋은 영향을 받은 것 같다.)

프로듀서 : (드디어 믹스넛츠의 진짜 힘이 발휘되는 순간이다!)





드림 트래블러 6화 : 꿈을 한데 모은 무대로


미나코 : 좋아, 유연성 체조는 끝! 땀 닦고 안무 확인부터...... 앗, 프로듀서 님!

프로듀서 : 수고하네 미나코. 레슨도 잘 되고 있나보네. 상태는 어때?

미나코 : 완벽해요! 이쿠랑 히나타도 그 이후로 눈에 띄게 발전했고요♪

미나코 : 프로듀서 님 저기, 근데 코노미 언니는......?

프로듀서 : 응, 아침부터 사무실에 틀어박혀서 컨셉을 정리하고 있었는데......

코노미 : 얘들아......! 이, 있지!? 여기 다 있지!?

코노미 : 드디어...... 드디어 완성됐어! 우리 “믹스넛츠”의 컨셉이 말야!

이쿠 : 정말로!?

히나타 : 코노미 언니, 알려줘.

코노미 : 좋아...... 잘 들어봐.

마미, 히나타, 이쿠 : 꿀꺽......!

프로듀서 : (멤버 다섯 명이 자유롭게 낸 컨셉. 대체 어떤 식으로 정리될지......)

코노미 : 믹스넛츠의 컨셉은 이렇게 다섯 명이 낸 컨셉...... 전부 다야!

마미 : 저, 전부!? 코노밍 진심이야......!?

코노미 : 응. 우선 미나코의 “맛있는 밥이 있는 디너 라이브” 말인데.

코노미 : 입구에 “출장! 사타케 반점”을 만들거야! 어때, 프로듀서.

프로듀사 : 그건...... 할 수 있겠네요! 굉장해요 코노미 씨! 아, 하지만 미나코는 어때?

미나코 : 와......

프로듀서 : 와?

미나코 : 왓호이~!! 멋져요! 라이브 전이랑 후에 칼로리를 충분히 섭취 할 수 있겠네요!!

미나코 : 저 바로 먹기 편한 메뉴 생각해올게요! 고기만두나 하루마키나 친쟈오로스틱 같은거요!

프로듀서 : 하하 어쩌면 극장의 명물이 될지도 모르겠다. 기대할게, 미나코!

코노미 : 다음은 이쿠의 “동물 한가득 라이브”랑 히나타의 “꽃이 한가득 라이브”야!

코노미 : 동물 한가득 라이브는 이쿠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우리 다섯 명이 동물이 되어 토크를 하는걸로 할거야.

코노미 : 노래 사이의 미니 코너가 될거라 생각하는데, 팬 분들은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를거야!

이쿠 : 에헤헤, 다 같이 귀여운 동물이 돼서 이야기 할 수 있다니, 엄청 기대된다!

프로듀서 : 하긴, 그거 정말 귀여웠으니까. 이쿠의 동물 스테이지, 기대하고 있을게?

이쿠 : 응! 프로듀서 님은 안심하고 보고 있어. 잘 할 수 있으니까!

코노미 : 꽃이 한가드 라이브도 히나타의 제안대로 갈게! 종이 꽃보라를 객석에 잔뜩 뿌려주자.

코노미 : 여러가지 색의 종이를 여러 종류 모아서 종이 꽃가루를 만들면 분명 만개한 꽃밭같을거야.

히나타 : 와아......!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보다도 더 멋져졌어. 고마워, 코노미 언니.

코노미 : 꽃 향기는 카렌에게 아로마를 몇 가지 추천받았으니까 다 같이 골라보자!

히나타 : 아로마 향이 나는종리 꽃가루라니 예쁘겠다. 멋진 라이브가 될 것 같아!

코노미 : 그리고 마지막은 마미가 말한 우주공간 라이브인데......!

마미 : 코노밍...... 마미를 위해 드디어 우주선을 빌려왔구나!? 고마워!!

코노미 : 그건 무리였지. 미사키의 힘을 빌리더라도 말야......

프로듀서 : (물어봤어요......?)

마미 : 에이, 마미 아이디어도 해 줘~! 팬 오빠랑 언니들 머리 위에서 헤엄치고싶어~!!

코노미 : 훗훗훗~...... 우주에 데려가는건 무리지만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은 있어...... 시어터에 말야!

코노미 : 그건 즉, 와이어 액션이야!

마미 : 앗, 그거 “이얍~!” 이나 “이얏!” 이나 “아이 캔 플라이!!” 하는 그거!?

코노미 : 그건 잘 모르겠지만 아마 그거야! 와이어를 달고 객석 위를 날아다니는거야!

코노미 : 다섯 명 전원이 날아다니며 팬들의 머리 위로 종이 꽃가루를 뿌려도 되고, 노래를 부를 수도 있지!

마미 : 오오...... 뭐야 그거 완전 재밌어보인다! 코노밍! 마미, 무선 전화가 될것같아!!

프로듀서 : 놀랍네요 코노미 씨. 정말로 멤버 전원의 희망이 포함된 컨셉이네요.

코노미 : 그렇게 말 해주니 철야 한 보람이 있네.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잘 정리했지?

코노미 : 출장 사타케 반점이랑 동물 MC, 종이 꽃가루에 와이어 액션 우주 여행...... 그리고 섹시한 나!

코노미 : 후훗, 너무 완벽해서 두려울 정도네. 이걸로 우리 믹스넛츠의 공연은 전무후무한 엄청난 라이브가 될거야!

프로듀서 : (엄청난 컨셉이 결정되었다. 모두의 눈빛이 희망으로 빛나네......!)

프로듀서 : (본 무대를 앞두고 레슨도 한 층 더 열기를 더했다! 나도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말고 준비 해 나가자!)



그리고 본 무대 당일......

히나타 : ......살짝 객석을 보고 왔어. 관객 분들 엄청 많이 오셨어...... 갑자기 긴장된다아.

이쿠 : 응, 나도 걱정되긴 하는데 재밌을것같아. 히나타가 무서우면 내가 도와줄게!

미나코 : 우리들이라면 괜찮을거야! 팬 분들이 맛있게 먹고, 즐겁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!

프로듀서 : ......얘들아. 오늘 믹스넛츠는 처음 내가 말 한대로 전원이 주인공인 유닛이 되었다고 생각해.

프로듀서 : 가슴을 펴고 가자. 여기까지 힘을 합쳐 단결 한 모습은 프로듀서로서 자랑거리야!

마미 : 에헤헤♪ 하긴 오빠가 없었으면 우리는 좀 더 힘들었겠지!

코노미 : 응, 나도 그렇게 생각해. 도와줘서 고마워, 프로듀서.

코노미 : 자, 드디어 본 무대야! 믹스넛츠 전원의 사랑과 파워와 섹시로, 무대를 불태워보자!

코노미 : 믹스넛츠, 출발~!

모두들 : 오~!





드림 트래블러 에필로그 : 싹 트는 믹스넛츠!


코노미 : 그럼, 믹스넛츠 공연 대성공을 축하하며, 쥬스 건배~!

모두들 : 건배~!

미나코 : 마음껏 솜씨 발휘해서 엄청 준비했으니까 사양 말고 팍팍 드세요♪

이쿠 : 자, 프로듀서 님도 잔뜩 먹어야 돼. 내가 담아줄게.

미나코 : 맞아맞아 이쿠! 잘 했어! 장래가 유망한데......


마미 : 후우~ 잘 먹었습니다 미나링~! 마미 이번 공연 하면서 중화요리가 좋아졌어~!

히나타 : 중화요리도 그렇지만 라이브도 엄청 대단했지...... 아직도 꿈 속에 있는 기분이야......

이쿠 : 응, 즐거웠어! 관객 분들도 우리들도 엄청 많이 웃고...... 또 하고싶다.

코노미 : 그렇게 관객 분들이 많이 웃는 라이브도 드물었을걸. 대성공이라 할 수 있지 않겠어?

마미 : 응응, 옛날 위인이 그런 말도 했었지. “우선은 웃음에서부터 시작하는거다. 우후훗” 이라고 말야!

프로듀서 : 그런 격언은 없긴 하지만, 나도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해. 다들 정말로 잘 했어!

코노미 : 개인적으로는 마미와의 대결을 통해 좀 더 섹시해졌다는게 큰 성과였다고 봐!

마미 : 코노밍, 또 승부하고싶으면 언제든지 말만 해? 받아주마!

이쿠 : 나는 실수하면 역시 애들이라 그렇다는 말을 듣는게 무서웠는데......

이쿠 : 마미가 이상한 요리를 만들어줬을 때 실수해도 괜찮겠다는 용기를 얻었어!

마미 : 응응. 실수는 뭐의 어머니라고 했잖아. 이쿠링, 나중에 같이 맛있는거 만들자!

히나타 : 나도 마미 선생이 종이 꽃가루 바주카를 쏴 줬을 때 정말로 두근두근거렸어.

미나코 : 마미 덕분에 나는 내가 지나쳤던 부분을 깨닫게 되었으니까. 정말로 도움이 됐어.

미나코 : 나도 언젠간 마미처럼 자연스럽게 모두를 도울 수 있는 멋진 아이돌이 되고싶네!

미나코 : 마미는 역시나라고 해야하나, 대단해! 다시 한 번 이야기 할게. 이번엔 정말로......

모두들 : 고마워!

마미 : 어......? 저기, 저......

마미 : 마, 맞아맞아! 드디어 눈치챘군 제군! 모든것은 마미의 계산대로였던 것 같아!

히나타 : 역시. 마미 선생 멋지다......!

이쿠 : 나도 좀 더 크면 마미같은 언니가 될게!

마미 : 으...... 으, 응! 이쿠링은 마미같은 섹시 프리티 미녀가 될거야. 분명히!

프로듀서 : (마미가 허둥댈줄이야, 보기 드문 모습이네. 뭐 그래도 조금 난처해하는 것 같으니......)

프로듀서 : 마미, 잠깐 이리 와볼래?

마미 : 핫......! 뭐, 뭔데 오빠!?

프로듀서 : ......마미, 믹스넛츠는 즐거웠지?

마미 : 응, 정말 즐거웠어!! 마미 혼자서는 떠올릴 수 없을 것 같은것들이 잔뜩 있었어!

마미 : 그리고그리고, 코노미랑 섹시 대결은 비겼지만 다음엔 반드시 이길거고?

마미 : 미나링 요리는 몇 번이고 빠져들었고. 아 그리고 다음 승부의 신메뉴도 기대해줘!

프로듀서 : 응. 그 때는 하다못해 먹을 수 있는걸로 부탁한다?

마미 : 응, 알았어♪ 그리고 이쿠링은 마미 뒤에 졸졸 쫓아다니는게 완전 귀여웠고~!

마미 : 아, 맞아맞아. 그리고 다음에 마미는 히낫삐랑 같이 사과 사냥하러 가기로 약속했거든? 오빠도 같이......

마미 : 아니, 오빠 왜 그렇게 히죽히죽대? 진지하게 듣고 있어!?

프로듀서 : 듣고 있어...... 마미, 정말로 믹스넛츠를 100% 즐기고 있었구나. 다행이야!

마미 : 그야 당연하지~! 마미는 항상 100% 즐기고 있거든? 왜냐면......

마미 : 항상 오빠가 봐 주고 있으니까 말야♪

미나코 : 정말, 둘 다! 거기서 뭘 속닥거리고 있는거에요!?

코노미 : 마미! 아무리 이번에 공을 세웠다곤 해도 프로듀서를 독점하게 둘 수는 없거든!?

미나코 : 맞아요! 프로듀서 님은 모두의 프로듀서 님이니까요!

프로듀서 : 미안미안! 마미의 장난도 가끔은 도움이 될 때가 있구나, 그런 이야길 하고 있었어.

마미 : 맞아맞아. 오빠는 장난 완전 좋아하니까 말야. 그러니까, 이쿠링, 히낫삐. 도와줘~!

히나타 : 뭐야 마미 선생? 내가 도울 수 있는게 있다면 뭐든 말 해줘!

이쿠 : 응, 마미 부탁이니까! 나도 열심히 도울게!

프로듀서 : 잠깐 기다려 마미! 뭘 하려는 셈이야!? 하지 마, 하지 마......!

마미 : 우후훗~! 간다~ 믹스넛츠 장난 부대, 돌격~!!

프로듀서 : (시끌벅적했던 뒤풀이 파티를 마지막으로 믹스넛츠와 보낸 시간은 작별을 고했다.)

프로듀서 : (하지만, 여기서 얻은 힘은 앞으로 그녀들의 꿈을 더욱 크게 뒷받침해주겠지)

프로듀서 : (앞으로도 어떤 길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, 어디까지든......!)





카드 각성 에피소드 : 믹스넛츠 <후타미 마미>

카드 각성 에피소드 : 믹스넛츠 <사타케 미나코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