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
73화_ 문제! 나답다는 것은?
후레아이
노리코_ 하루카, 미즈키! 이번에 "THE☆아이돌쇼"에 같이 나가게 됐지?
하루카_ 응! 이번에는 팀이 아니라 개인전이니까 왠지 긴장되네.
미즈키_ 모모세 씨랑 미우라 씨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했어요. ……헉. 혹시…… 섹시계열?
미즈키_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는건 기쁘지만 저는 퀴즈왕이 될 숙명을 타고났어요. ……지지않아.
노리코_ 퀴즈라~ 으으 역시 나도 공부를 좀 하는게 좋으려나? 하루카, 전에도 나간 적 있었지?
프롤로그
미즈키_ 아마미 씨. "THE☆아이돌쇼"의 퀴즈 코너는 빨리 눌러야하는거였죠.
미즈키_ 어떤 문제가 많다던가 하는 경향이 있나요?
하루카_ 빨리 누르는 퀴즈이긴 한데 내용까지는…… 모르겠어. 꽤 여러 가지 문제가 나오거든……
노리코_ 왠지 어려워보이네! 이거 역시 특훈을 해 두지 않으면 힘들겠는데……?
하루카_ 근데 퀴즈는 긴장되지. 특히 시간 제한이 있으면 머리 속이 새하얘지거든…… 으윽.
노리코_ 맞아! 알 것 같아 하루카!
미즈키_ 하지만 그것도 빨리 누르기 퀴즈만의 맛이죠.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…… 두근두근거리네.
노리코_ 미즈키…… 진지하네?
미즈키_ 네. 765프로덕션의 퀴즈 퀸(자칭)으로서 지고 있을 수는 없지요.
노리코_ 미즈키…… 우리 시어터의 동료 맞지?
미즈키_ 네. 하지만 같은 시어터의 동료이기 때문에 더욱 더 특기 분야에서는 질 수 없는 법이에요.
하루카_ 특기 분야에서는 질 수 없다…… 응. 알겠어 미즈키. 같이 힘내보자!
노리코_ 아앗! 호, 혹시 하루카는 미즈키 편이야!?
하루카_ 저기, 편을 드는 이야기는 아닌데. 동료니까 진지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……
아즈사_ 수고 많으세요~…… 어라 다들 일찍 왔구나. 프로듀서님은……
리오_ 중요한 프로듀서군이 아직 안 왔네?
미즈키_ 안녕하세요 미우라 씨, 모모세 씨. 슬슬 집합 시간이 됐으니 곧 올 것 같아요.
아즈사_ 그럼 프로듀서님이 오시기 전에 다 같이 야이기라도 하고있을까.
리오_ 그래! 그런데…… 셋이 분위기 좋아보였는데 무슨 이야기하고 있었어? 언니들도 끼워주라~♪
노리코_ 리오 언니~! 아즈사 언니도 들어볼래? 하루카랑 미즈키가 말야~……
……
리오_ 그렇구나. 이번 "THE☆아이돌쇼"말이지! 나도 무슨 대책이라도 세워둘까……
아즈사_ 나도 빨리 눌러야 하는 퀴즈는 약하거든…… 답을 알 것 같아도 다른 사람이 먼저 누르기도 하고.
덜컹
프로듀서_ 다들 기다렸지! ……음, 다들 모였구나. 바로 미팅부터 들어가볼게.
노리코_ 프로듀서, 어서 와! 오늘 할 이야기는 혹시 "THE☆아이돌쇼"에 관한 이야기야?
프로듀서_ 그거 말인데, 일단 메인은 다음 정기 공연에 대해서야. 실은 여기 있는 다섯 사람이 출연해 줬으면 해.
아즈사_ 어머나…… TV에 출연할 다섯명이서 정기 공연을 하는건가요?
리오_ 그거 좋네 프로듀서군! 시어터 홍보도 되겠는걸♪
프로듀서_ 그러니까 다들 마음껏 활약해줘! 그리고 노리코는 신곡을 부르게 될거야.
노리코_ 어? ……내, 내가 신곡을 불러!?
미즈키_ 후쿠다 씨, 축하드려요. 어떤 곡이 될지 기대되네요. ……두근두근.
프로듀서_ 응. 마침 곡 데모가 도착했거든. 노리코, 들어볼래?
노리코_ 으, 응! 부탁할게 프로듀서!
♪~
노리코_ 와! 이, 이게 내 곡이야……!?
리오_ 어머 멋지네♪ 밝고 즐거워보이는 곡인걸.
하루카_ 그렇네요! 노리코에게 잘 어울린다…… 어라? 노리코, 왜 그래?
노리코_ 아, 아냐! 왠지 좀 귀여운 느낌의 곡이라 놀라서……
노리코_ 그렇구나. 나한테 잘 어울린다니 다행이다…… 왠지 좀 부끄럽네? 헤헤.
프로듀서_ 노리코. 모처럼이니까 다음 공연을 향한 목표라도 세워보는건 어때?
노리코_ 어? 목표?
프로듀서_ 응. 거창한 목표가 아니어도 되니까…… 노리코 나름대로 목표를 잡고 신곡에 도전 해 본다던가.
프로듀서_ 그 편이 노리코에게도 더 좋을거라고 생각해. 어때?
노리코_ 응…… 알았어 프로듀서. 나 해 볼게!
노리코_ 그치만 목표라…… 목표…… 내 나름대로…… 음.
메인
프로듀서_ (오늘부터 정기 공연 레슨이 시작됐다. 회의가 끝나면 빨리 합류해야지.)
하루카_ 그럼 다음 문제입니다. "밖은 사람이고 안은 곰. 자, 어떤 음식일까요?" ……
미즈키_ 네! 답은…… "고기만두(*)"입니다.
(*일본어로 にくまん. 밖의 にん은 사람, 안의くま는 곰이라는 의미가 있다.)
하루카_ 띵동♪ 정답이야 미즈키! 대단하다, 이걸로 10연속 정답이야……!
노리코_ 아앗!? 왜, 왜 고기만두가 정답이야? 사람이랑 곰 가지고 만든 음식은 뭐야!?
미즈키_ 그럼 제가 설명해 드리지요…… 에헴. 우선은 "고기만두(にくまん)"를 히라가나로 써요. 그러면……
미즈키_ にくまん의 밖은 に와 ん이에요. 그리고 안 쪽에는 くま가 나타났어요. 으르렁~
아즈사_ 퀴즈라기보다는…… 수수께끼일까? 여러 가지 문제가 나오는구나.
노리코_ 크윽…… 몇 번을 해도 미즈키한테 이길 수가 없네~! 이러면 전혀 상대가 안되는데!
리오_ 그럼 다음엔 나랑 승부하자 미즈키! 불타오르기 시작했는걸♪
하루카_ 어라? 그런데 리오 언니랑 아즈사 언니는 다른 코너에 나오게 된거 아니었나요……
아즈사_ 응. 우리들은 피트니스 챌린지 코너에 나갈거야. 하지만……
리오_ 퀴즈 연습을 그냥 보기만 하는건 재미없잖아?
미즈키_ 맞아요 모모세 씨. 저는 누구 도전이라도 받아들일거에요. ……컴온.
리오_ 그렇게 나왔지 미즈키! 노리코, 교대하자! 언니도 지지 않을거거든!
노리코_ 아핫! 왠지 태그전 같은데? 그럼 뒤는 맡길게, 리오 언니! 복수를 부탁해!
아즈사_ 후훗. 그럼 나는 문제 읽어주는데 도움이라도 줘 볼까.
……
프로듀서_ 다들 수고가 많……다?
미즈키_ 네! ……정답은 "샹파뉴 지방"이에요.
아즈사_ 어머, 또 정답이야. 미즈키는 정말 퀴즈에 강하구나.
리오_ 아아 지금 문제는 대답 할 수 있었는데~! 억울해!
프로듀서_ 노리코, 하루카. ……다들 뭐 하고 있어?
노리코_ 아, 프로듀서 안녕! 실은 잠깐 퀴즈 특훈을 하고 있었어…… 에헤헤.
하루카_ 처음엔 노리코랑 미즈키였는데 분위기가 달아올라서요.
프로듀서_ 레슨 치고는 분위기가 들떠있네 싶었는데 그래서였구나. 설마 퀴즈 연습일 줄이야……
노리코_ 미, 미안해 프로듀서. 하루카도. 첫날 레슨이 이렇게 돼 버려서……
하루카_ 신경쓰지 않아도 돼 노리코. 첫날은 항상 미팅이 메인이기도 하니까……
하루카_ 공연까지는 아직 시간도 많잖아! 퀴즈 연습이나 레슨이나 열심히 하자♪
노리코_ 응! ……에헷. 다행이다. 레슨이 가장 중요하다는건 알고 있긴 한데……
노리코_ 모처럼 이 멤버로 TV에 나가기도 하니까. 열심히 연습해 두고 싶었거든!
노리코_ 그게 그…… 뭐라고 하면 좋지. 단결력이 오른다고 해야하나?
프로듀서_ 그렇구나. 노리코는 공연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그런 것도 생각하고 있었구나.
하루카_ 노리코. 나 노리코랑은 리코타에서도 함께 했었지만……
하루카_ 이번 공연은 지금까지 해온것보다 더 모두 함께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뻐. 고마워♪
노리코_ 아, 아냐! 내가 뭘 한 것도 아니니까 감사 인사를 들을 정도는 아냐!
노리코_ 다만 여러 가지 유닛 활동을 해 오다보니 이렇게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……
프로듀서_ 그렇구나. 성장했네, 노리코!
노리코_ 어!? 성장이라니…… 내가?
프로듀서_ 응. 그렇게 주변을 봐가며 움직일 수 있는건 노리코가 성장했다는 증거야.
노리코_ 그렇구나…… 왠지 스스로는 그런 생각을 잘 못 했는데. 그, 그렇지 하루카?
하루카_ 나는 노리코답다고 생각했는데…… 장점은 스스로는 모르는걸수도 있지?
노리코_ 하루카까지 그러지 말고~ 정말…… 으으 부끄럽게……
프로듀서_ 맞다 노리코. 목표는 정했어?
노리코_ 아, 그거! 계속 생각 해 봤는데 아직 '이거다!' 하고 떠오르는건 없어서……
노리코_ 물론 "THE☆아이돌쇼" 일은 제대로 할거야! 모처럼 TV에 나올 기회이기도 하잖아……
노리코_ 미즈키가 765프로덕션의 퀴즈 여왕이라면 나는 도전자로서 전력을 다해 챔피언의 자리에 도전해야지!
하루카_ 후훗. 노리코는 뭐든지 열심히 하네!
노리코_ 응! ……아니, 근데 혹시 나 어른스럽지 못한가……!?
하루카_ 아니, 그렇지 않아. 그렇죠 프로듀서님?
프로듀서_ 응. 그렇게 어떤 일이든 전력을 다해 임하는 모습이 노리코다운 점일지도 몰라.
노리코_ 나다운 모습……
프로듀서_ 동료들을 챙기는 모습, 승부에 열을 올리는 모습도. 스스로 깨닫지 못한 부분 모두가 노리코의 매력이야.
노리코_ 고, 고마워…… 그치만 바로 앞에서 매력 같은 이야길 하니까 왠지 부끄럽네…… 에헤헤.
아즈사_ 노리코, 하루카. 슬슬 레슨 시작할까?
노리코_ 레슨…… 아앗!? 버, 벌써 시간이 이렇게!?
프로듀서_ 다들 열심히 해!
그리고……
프로듀서_ ("THE☆아이돌쇼"의 녹화를 마쳤다. 퀴즈는 뜨거운 승부 끝에 미즈키가 승리했다……!)
-방송당일-
노리코_ 하아……
미즈키_ ……
프로듀서_ 왜 그렇게 침울해있어? 노리코랑 미즈키랑 마지막까지 좋은 경쟁을 이어나갔는데.
노리코_ 그건 그런데…… 있잖아 미즈키?
미즈키_ 네. 저는 퀴즈에서 승리했어요. 하지만 복잡한 기분이에요…… 흘낏.
하루카_ 어? ……나, 나?
노리코_ 하긴 나랑 미즈키의 승부는 치열했지? 그런데……
미즈키_ 네. 저희들의 승부보다 아마미 씨 쪽이 더 인상깊었어요. ……부러워.
프로듀서_ 그건 버라이어티 방송이었으니 그랬겠지. 제일 재밌는 부분을 가져가다니 대단한걸 하루카!
하루카_ 오, 오해신데요!? 두 사람이 고민하고 있길래 내가 시간을 벌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, 그래서……
프로듀서_ 시간을 벌겠다고 버튼을 누른건 좋았는데 답을 몰라서 큰 웃음을 주고……
하루카_ 으으…… 부, 부끄러워……
노리코_ 그래도 나는 뭘 좀 알게 된 것 같아. 동료에게 지는게 더 분하다는 마음.
하루카_ 노리코…… 응.
노리코_ 크으~! 다음이야말로 내가 꼭 주목을 받을거야! 상대가 동료든 누구든, 절대로 봐 주지 않을거야!
노리코_ 그걸 위해서라도…… 우선은 신곡을 선보이는 공연을 성공시켜야겠지!
노리코_ 좋아. 딱 좋게 동기부여도 됐고, 지금부터 연습하러 가 볼까!
미즈키_ 그럼 저도요. 후쿠다 씨에게 뒤쳐질 수는 없어요.
노리코_ 좋아, 가자 미즈키! 하지만 두 사람에겐 미안하지만 정기공연에서는 내가 제일 눈에 띌거야!
노리코_ 누가 뭐라 하더라도 내 곡을 선보이는 자리잖아! 홈에서 질 수는 없지♪
미즈키_ 우우…… 이 승부, 신곡을 가진 후쿠다 씨에게 큰 어드밴티지가 있어요. 하지만 받아주지요.
하루카_ 아하하…… 저도 두 사람에게 지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겠네요.
노리코_ 그럼 프로듀서! 다녀올게♪
프로듀서_ 응, 다녀와!
프로듀서_ (결국 목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…… 노리코다운 모습이 넘치는 공연이 되겠지.)
[ 라이브MV_ マイペース☆マイウェイ ]
프로듀서_ (곡이 끝나고 큰 환호성이 들린다. 그리고 관객석에서는 수 많은 웃음이 피어나고 있다……)
노리코_ 고마워~! 들려드린 곡은 제 곡인 "마이페이스☆마이웨이"였습니다!
노리코_ "THE☆아이돌쇼"에서 우리를 보고 시어터에 찾아온 관객 분들도 계시겠지만……
노리코_ 나와 하루카와 미즈키가 참가했던 퀴즈 코너…… 정말로 뜨겁지 않았어!?
관객_ 와아아아!!
노리코_ 퀴즈는 미즈키한테 졌지. 하지만 방금 곡은 엄청 느낌 좋았지!?
관객_ 와아아아!!
노리코_ 고마워~! 앞으로도 나는 내 나름대로 열심히 할게! 응원 잘 부탁해~!
프로듀서_ (온 회장에 박수와 환호성이 울려퍼지며 정기 공연은 무사히 막을 내렸다……)
노리코_ 앗, 프로듀서! 나 결정했어!
프로듀서_ 노리코, 수고했어. 결정했다니 무슨 소리야?
노리코_ 뭐냐니, 목표 말이야! 공연 시간에는 못 맞췄지만……
프로듀서_ 아, 그거 말이구나. 뭔가 결정한게 있나보네?
노리코_ 응. 나는 퀴즈는 내 나름대로 열심히 했고…… 결과는 지고 말았지만 재밌었거든.
노리코_ 아, 오늘 무대도 정말로 재밌었어!
프로듀서_ 그렇구나. 그건 노리코가 진심을 다했기 때문에 든 생각일거야.
노리코_ 응! 그러니까 나는 앞으로도 여러 가지 일에 도전하고 싶어! 또 질지도 모르지만……
노리코_ 져도 "즐거웠다" 란 마음은 해 보지 않으면 절대로 알 수 없을 테니까. 그치?
프로듀서_ 응, 그렇지.
노리코_ 그러니까 "우선은 도전하자"가 내 목표야! ……그렇게 했는데…… 어때?
프로듀서_ 졌을 때를 대비해서 프로듀서가 있는 법이지. 나는 프로듀서로서 항상 곁에 있을거야.
프로듀서_ 멋진 목표가 생겼네 노리코!
노리코_ 프로듀서…… 헤헷♪ 고마워!
하루카_ 노리코, 수고했어~! 신곡 정말로 좋았어!
미즈키_ 네. 오늘 무대에서 가장 빛났던건 후쿠다 씨였어요. ……라이벌이었지만, 대단해.
노리코_ 앗, 정말로!? 그거 기쁘네~ 헤헤.
아즈사_ 겸손해 할 필요 없어. 노리코다운 멋진 무대였어.
리오_ 관객 분들 반응도 최고였잖아♪ 나도 즐거웠어~
노리코_ 아즈사 언니, 리오 언니도…… 다들 즐거웠다고 하니 오늘 공연은 대성공이네!
프로듀서_ 다들 수고 많았어. 서서 이야기하기도 그러니까 갈아입고 나서 할까?
하루카_ 그것도 그렇죠. 다들 갈아입으러 갈까!
노리코_ 그럼 나도 갈아입고 와야지. ……아, 프로듀서!
노리코_ 나에게 이 곡을 줘서 정말로 고마워! 앞으로도 잘 부탁해!
프로듀서_ (밝고 기운차면서, 가끔씩 자신감이 없기도 하고…… 그 모든 것이 노리코다운 부분이고, 노리코의 매력이다.)
프로듀서_ (앞으로도 노리코는 여러 가지 일들에 온 힘을 다해 도전 할 것이다. 그 뒷모습을 프로듀서로서 계속 지지 해 줘야지!)
에필로그
프로듀서_ 수고했어 노리코. ……왠지 기분 좋아보이는데?
노리코_ 앗, 프로듀서! 있잖아, 블로그 코멘트 봤어?
노리코_ 신곡 감상이 엄청 달렸어♪ 내 노래를 들으면 기운이 난대.
프로듀서_ 그래. 노래를 듣고 긍정적인 기분이 든 사람들이 많았더라.
노리코_ 멜로디도 이전과는 전혀 다른데 기운이 나게 만든다는 점은 이전과 같다고……
노리코_ ……왠지 한 바퀴를 돌아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단 기분이 들지 않아?
프로듀서_ 그렇다면 그게 변함 없는 "노리코다움"일지도 몰라. 잘 됐네.
노리코_ 있잖아 프로듀서. 나는 뭐가 나다운건지 스스로 알 수 있는거라 생각했는데.
노리코_ 사실은 모르는 거였을지도 몰라. ……아니지, 지금도 모를지도 몰라.
프로듀서_ 그렇구나…… 불안해?
노리코_ 전혀! 내가 모르더라도 프로듀서가 알고 있을거잖아?
노리코_ 그러니까 내가 망설여질 때는 프로듀서에게 물어볼게. 그 때는 도와줘야 돼!
프로듀서_ 알았어. ……그렇게 솔직하게 자기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점도 노리코다운 부분이네.
노리코_ 어? 그런 말을 들으니 왠지 좀 부끄러운데……
노리코_ 으으…… 프로듀서, 여기 보지 마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