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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Persona Voice - 3화, 4화

라인슬링 2020. 10. 5. 01:40
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 

Persona Voice 

 

 

 

 

3화_ Recover ~익숙하지 않더라도~ 

 

프로듀서_ (오늘은 그 CM을 촬영하는 날이다. 우선은 리츠코와 메구미 촬영이 끝났고……) 

메구미_ 프로듀서, 내 화려한 자전거 배달 봤어? 오토바이보다 빠르지♪ 

리츠코_ 저도 즐거웠어요. 색을 맞추거나 부분적으로 유행에 맞춰보는 방법 같은 것도 참고할만했고요. 

리츠코_ 복식도 꽤 흥미롭네요. 자격증 같은 것도 있으려나…… 

프로듀서_ 둘 다 수고했다! 좋은 경험을 쌓은 것 같아서 다행이다. 

프로듀서_ 다음은 치즈루 씨랑 유키호인데…… 괜찮으세요? 

치즈루_ 물론이에요. 대본도 잘 읽어뒀고요…… 제가 계산대 일을 화려하게 보여드리지요! 

메구미_ 오~ 자신감이 넘치는데 치즈루! 유키호도 팍팍 가자! 

유키호_ 네, 네에! 저기, 여, 열심히 할게요오! ……괘, 괜찮아. 연습했던대로 제대로 하면…… 

프로듀서_ (치즈루 씨는 괜찮아보이는데…… 유키호는 꽤 긴장 한 모양이네.) 

프로듀서_ 유키호. 아직 리허설 시작하려면 시간이 좀 있으니까 여기있는 멤버들이랑 같이 연습 해 보지 않을래? 

유키호_ 연습……? 

치즈루_ 그거 좋네요! 스탭 분에게 음료를 만드는 곳을 쓸 수 있을지 여쭤볼게요. 

메구미_ 그럼 내가 손님 역할 해 줄게! 프로듀서도♪ 

리츠코_ 여고생이랑 샐러리맨…… 음. 커피숍에 오는 손님들 중에서는 비중이 많은 편이지. 

리츠코_ 게다가 메구미랑 프로듀서가 상대라면 긴장되지 않을지도 몰라 유키호. 

유키호_ 그, 그렇죠…… 계속 긴장 해 있을 수는 없으니…… 

유키호_ 저…… 열심히 해 볼게요! 메구미, 프로듀서도 잘 부탁드려요! 

………… 

 

 

메구미_ 야호 점원 언니♪ 카페라떼 핫으로 하나 부탁해♪ 

유키호_ 아, 네! 카페라떼 핫 말이죠. 저기, 사이즈는 어떻게 드릴까요? 

프로듀서_ (조금 어색함도 남아있지만…… 유키호는 문제 없어보이네. 이러면 본 촬영도……) 

메구미_ 그게, 사이즈는 레귤러로! 그리고 휘핑크림이랑 캬라멜 소스랑 초콜릿 소스도 추가 해 줘! 

유키호_ 엇. 

메구미_ 아, 그리고 우유는 저지방 우유로 바꿔줘~ 아, 휘핑크림이랑 시럽은 많이 넣어주고♪ 그리고~…… 

유키호_ 네, 네에에! ……휘핑크림에, 저지방 우유랑…… 초콜릿 시럽을……!? 

리츠코_ 자, 잠깐 메구미! 유키호는 초보자인데 갑자기 커스터마이징 주문은 너무 어렵지 않겠어? 

메구미_ 아니아니, 이것도 필요한 연습이지! 엄격한 사랑의 표현이란거? 

메구미_ 그럼 나는 이상! 점원 언니, 얼마에요? 

유키호_ 네, 네에!? 

유키호_ 그, 그게, 카페라떼 레귤러가 450엔이고, 거기에 휘핑크림이 들어갔으니까…… 아아아…… 

치즈루_ 유키호, 진정하세요. 이럴 때는 당황하지 않고 대응하는게 중요하답니다. 

치즈루_ 자, 저지방 우유는 무료로 변경 할 수 있을거에요…… 자, 여기 있어요. 포스기 화면을 터치하면…… 

치즈루_ 그리고 시럽도 양은 무료로 변경 할 수 있네요. 휘핑과 소스는 +50엔이니까…… 

유키호_ 와아…… 치즈루 언니 대단하다……! 마치 어디에 무슨 버튼이 있는지 다 아는 것 같아…… 

치즈루_ 마지막으로 합계 버튼을 누르면…… 총 600엔이랍니다. 

메구미_ 보자보자…… 오오 정말이다! 아니, 치즈루 대단한데! 

리츠코_ 정말 깜짝 놀랐네. 치즈루 언니, 포스기 써 본 적 있으세요? 

치즈루_ 네!? 그, 그건…… 저기……! 

프로듀서_ 슈퍼 점원 역할을 해내기 위해서 혼자 연습을 해 오신거죠? 역시 대단해요! 

치즈루_ 네, 네에…… 들켰으니 어쩔 수 없네요! 실은 오늘을 위해 연습을 해 왔답니다! 

메구미_ 와~ 그렇구나. 치즈루는 정말 노력파구나~ 

리츠코_ 그렇네…… 설마 계산대 점원 연습까지 해 오시다니. 프로답네요, 치즈루 씨! 

치즈루_ 그, 그렇게 대단한건 아니랍니다!? 그보다 음료가 완성 된 모양이네요! 

유키호_ 네! 그럼, 저기…… 손님, 기다리셨죠! 

메구미_ 고마워! ……와, 정말 맛있어보인다! 그럼 바로 잘 먹겠습니다~♪ 

프로듀서_ 유키호, 방금 음료를 건네줄 때 미소가 정말 좋았어. 이대로 가면 본 촬영도 문제 없을거야. 

유키호_ 저, 정말인가요? 다행이다…… 진정하고 하면 괜찮을 것 같네요…… 

유키호_ 메구미, 리츠코 언니, 프로듀서…… 치즈루 언니도 정말 감사해요. 

치즈루_ 저는 아주 조금 조언을 해 준 것 뿐이랍니다. 유키호, 본 촬영도 이대로 열심히 해 봐요! 

유키호_ 네♪ 

 

 

 

 

4화_ Secret ~진정한 모습은~ 

 

프로듀서_ (오늘은 그 구인정보지로부터 인터뷰가 왔다. 지난번 CM 촬영의 뒷이야기 등을 듣고 싶다고 하는데……) 

유키호_ 그래서 제 촬영 전에 연습을 해 봤는데요. 그래도 제가 긴장하는 바람에…… 

유키호_ 하지만 치즈루 언니도 그렇고 다들 도와주셨어요…… 본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건 다들 도와주신 덕분이에요. 

치즈루_ 그렇게 칭찬 해 주니 부끄럽네요. 하지만 저는 특별한건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답니다. 

기자_ 같은 사무소라 나올 수 있는 팀워크네요! 하기와라 씨가 생각하기에 CM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무엇인가요? 

유키호_ 네, 치즈루 언니의 계산대 모습이에요! 정말로 빨라서 진짜 카리스마 있는 점원 같았어요. 

치즈루_ 그, 그렇지는 않답니다!? 모든 아이돌이 다들 멋지게 스케줄을 마쳤으니 기대해 주세요! 

기자_ 두 분이나 다른 모두의 관계성을 잘 나타내네요! 그럼 마지막으로 팬 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. 

유키호_ 네! 이 CM을 통해 팬 분들의 도전을 조금이라도 응원할 수 있기를 바래요! 

치즈루_ 정말로 멋진 CM이 되었답니다. 그리고…… 저희들의 신곡도 잘 부탁드립니다! 

 

 

프로듀서_ 둘 다 수고했어! 

유키호_ 수고하셨습니다. 인터뷰는 긴장됐지만…… 잘 대답한 것 같아요. 

치즈루_ 기사가 기대되네요! 다만 유키호가 저를 너무 칭찬한 것 같네요…… 후훗. 

유키호_ 그건 저기…… 촬영 당시를 떠올렸더니 여러 가지가 떠올라서요…… 

유키호_ 슈퍼 점원…… 평상시 치즈루 언니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인데도 대단했어요…… 

치즈루_ 그건…… 여, 여러가지 연기 경험 덕분이겠죠! 오~호호홋, 콜록, 콜록. 

유키호_ 그에 비하면 저는…… 이번에도 촬영 전에 계속 긴장만 하고 있었고요…… 

프로듀서_ 그야 촬영 전에는 긴장을 많이 했을지도 모르지만 본 촬영은 완벽했잖아. 

치즈루_ 프로듀서가 말한대로에요! 게다가 처음 하는 일이니 긴장되지 않을 수가 없는 법이에요. 

유키호_ 으으, 감사합니다…… 하지만 결국 평상시 제 모습이 엉망진창인건 변하지 않았어요. 

유키호_ 가끔 그런 생각을 해요. 무대 위에서 선 내 모습이 진짜 나라면 좋을텐데…… 하고요. 

치즈루_ 유키호…… 

프로듀서_ 무슨 소릴 하는거야. 무대 위의 유키호도 진짜 유키호잖아? 

유키호_ 하지만…… 팬 분들에겐 평상시 제 모습을 숨기고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있는 것 같아요. 

유키호_ 진짜 제 모습은 엉망진창인 모습들뿐이니까요. 그건 거짓말을 하는게 아닐까요…… 

치즈루_ …… 

유키호_ 그러면서 또 진짜 제 모습을 보여드릴 용기는 없어요. 평상시 제 모습에는 자신이 없으니까요…… 

유키호_ 모처럼 평상시 제 모습과는 다른 이미지의 곡을 받았는데. 이래선 새로운 매력 따윈……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…… 유키호 생각은 알겠어. 하긴 그런 식으로 생각 할 수도 있겠는데…… 

프로듀서_ 하지만 나는 진짜 자신과는 다른 모습을 팬 분들에게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. 

유키호_ 앗…… 하, 하지만…… 

치즈루_ 프로듀서……? 

프로듀서_ 유키호가 무대 위에서 가면을 쓰고 있다면, 그건 진지하게 아이돌로서 임하고 있다는 뜻이니까. 

프로듀서_ 하기와라 유키호라는 아이돌로서 존재하기 위해 열심히 생각 한 결과잖아? 

유키호_ 프로듀서…… 

프로듀서_ 어떤 일이더라도 가면을 쓰게 되어있어. 나도 너희들 앞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클라이언트와 마주할 때 모습은 다르잖아? 

프로듀서_ 하지만 거짓말을 하는건 아냐. 가면을 쓴다는건 그게 역할이기 때문이니까. 

치즈루_ 역할…… 

유키호_ 저는…… 사실은 이렇게 덜덜 떨고만 있는데…… 하지만 그게 나쁜 일은 아닌걸까요…… 

프로듀서_ 응. 게다가 가면을 쓰더라도 유키호 본인이 없으면 애당초 보여줄 수 없는 모습이니까! 

프로듀서_ 지금의 유키호가 있기 때문에 아이돌인 유키호도 있는거야. 치즈루 씨도 그렇게 생각하시죠? 

치즈루_ 네? ……그, 그렇네요! 게다가 유키호는 엉망진창이 아니랍니다. 

치즈루_ 이번 스케줄도 자신 없는 접객 일이었지만 마지막까지 도망치지 않고 열심히 했잖아요? 

치즈루_ 그건 정말로 용기를 보여준 증거라고 생각한답니다. 

유키호_ 치즈루 언니, 프로듀서…… 훌쩍. 감사합니다…… 

치즈루_ 어머어머, 울면 안된답니다. 눈이 부어요. 

유키호_ 네, 네에…… 감사합니다. 

유키호_ 저는…… 지금은 아직 엉망진창이라고 생각하지만, 그래도 아이돌로서 있는 이상…… 

유키호_ 팬 분들에게 멋진 모습을 잔뜩 보여드릴 수 있도록……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! 

프로듀서_ 좋아, 그 기세야! 이제 곧 신곡을 선보일 공연도 있을 예정이니 열심히 해 나가자! 

유키호_ 네! 

치즈루_ 가면을 쓰는 것이…… 나쁜 것은 아니다…… 저는…… 

프로듀서_ 치즈루 씨? 왜 그러세요? 

치즈루_ 핫!? 아, 아뇨, 아무것도 아니랍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