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인 커뮤

[밀리시타 번역] 메인 커뮤 72화 : 바바 코노미 (2)

라인슬링 2020. 9. 29. 13:29

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 

72화_ 어른이기 때문에 

 

 

 

 

후레아이 

 

마코토_ 코노미 스승님, 저 봤어요! 지난 번에 엄청 섹시한 미녀와 함께 쇼핑 하고 계셨죠? 

코노미_ 어? ……혹시 지난 일요일 이야기니? 어머, 봤었구나. 

마코토_ 역시 섹시한 사람에겐 섹시한 친구가 있네요! 크으~ 좋겠다! 

레이카_ 섹시한 미녀…… 앗, 알겠다♪ 코노미 언니 친구도 아이돌이군요? 

코노미_ 후훗 아냐. 그건 내 여동생이야! 

 

 

 

 

프롤로그 

 

프로듀서_ (의뢰했던 코노미 씨의 신곡이 도착했다! 빨리 들려드리고 싶은데 어디 계시지?) 

???_ 네에에에!!? 

프로듀서_ 어? 방금 목소리는…… 마코토랑 레이카? 

코노미_ 어머, 그렇게 의외였니?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이야기는 종종 듣는데…… 

마코토_ 멀리서 본거라 분위기까진 잘 몰랐는데…… 코노미 스승님 동생 분이셨다니 인사라도 할 걸 그랬네~! 

레이카_ 동생분이라니 저도 만나고 싶네요~ 그래도 같이 놀러 다니기도 하다니 사이 좋은 자매네요♪ 

레이카_ 저는 외동이니까 자매가 있는건 좀 부러워요! 

코노미_ 후훗 그렇네. 나이도 비슷하니까 친구 같은 느낌이야. 

코노미_ 오랜만에 둘이서 외출했는데 즐거웠어! 그 아이도 기운을 좀 차린 것 같고. 

마코토_ ? 동생 분이 기운이 없으셨나요? 

코노미_ 응. 졸업 후 진로에 대해서 좀 고민을 하고 있었거든. 그래서 상담을 좀 받아줬지. 

레이카_ 와아, 좋은 언니네요! 그래서 그래서, 어떤 조언을 드렸어요? 

코노미_ 특별한 말은 아무 것도 안 했는데? 

덜컹 

프로듀서_ 역시 마코토랑 레이카였구나. 아, 코노미 씨. 여기 계셨네요! 다행이다. 찾고 있었어요. 

코노미_ 어머 프로듀서. 무슨 일이야, 나한테 볼일 있어? 

레이카_ 프로듀서님! 지금 코노미 언니 진로 상담에 대해 듣고 있었어요. 

프로듀서_ 진로상담…… 아니, 코노미 씨가!? 

코노미_ 내가 아니야! 여동생이 말야, 졸업 후 진로 때문에 고민을 해서 상담을 좀 해 줬거든. 

코노미_ 그래도 정말 평범한 말 밖에 안 해줬거든. "본인이 후회하지 않을 길을 골라" 라고 말야. 

마코토_레이카_ 오오! 

프로듀서_ 오오…… 

마코토_ 역시 인생 선배의 조언은 도움이 되네! 메모 해 둬야지…… 

코노미_ 에이 참, 메모 할 정도는 아니잖니. 그런데 프로듀서, 볼일이 있다며? 

프로듀서_ 헉! 맞아요. 코노미 씨가 멋져서 잊어버렸네요. 

코노미_ 그거 칭찬 맞지? 

프로듀서_ 물론이죠! 실은 다음 정기 공연에서 코노미 씨의 신곡을 선보이려고 하고 있어요. 

코노미_ 앗. 내…… 신곡!? 

프로듀서_ 네! 방금 도착했거든요…… 우선은 들어주세요! 

< 음악을 켠다 > 

~♪ 

코노미_ 이게 내 신곡…… 

레이카_ 와아~…… 정말로 멋진 곡이네요! 조금 애절한 느낌도 들고…… 흐흐흐흐흠♪ 

마코토_ 이 곡을 코노미 스승님이……! 저 왠지 소름이 돋아요! 

프로듀서_ 어떠세요? 코노미 씨. 느낌 좋은 곡인 것 같죠. 

코노미_ 어? ……응, 그렇네. 정말로 멋진 곡이야. 

프로듀서_ 그렇게 말씀 해 주시니 안심이에요. 그럼 바로 공연 준비를…… 

코노미_ 아…… 미안 프로듀서. 그거 조금만 생각하게 해 줄래? 

마코토_ 아앗!? 왜 그러세요 코노미 스승님! 

레이카_ 코노미 언니? 

코노미_ 문제가 있는건 아니지만…… 조금 생각 하고 싶은게 있거든. 미안해. 

프로듀서_ 그렇군요…… 알겠습니다. 천천히 생각 해 주세요. 

코노미_ 고마워 프로듀서. 

마코토_레이카_ …… 

프로듀서_ (좀 더 기뻐하실 줄 알았는데. 코노미 씨, 무슨 일이 있는걸까……) 

 

 

 

 

메인 

 

프로듀서_ (다음 공연을 향해 레슨이 시작되었다. 코노미 씨는 아직 명확한 대답은 없으신데……) 

코노미_ 그러니까 다음 공연 멤버는 이렇게 다섯 명으로 정해졌어. 얘들아 잘 부탁해♪ 

아미_ 코노밍, 잘부탁~! 이번 공연은 아미랑 유키뿅이 잘 이끌어줄게! 

유키호_ 저, 저 같은게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…… 잘 부탁드릴게요! 

레이카_ 와아, 정말로 즐거운 공연이 될 것 같아! 아미, 유키호. 잘 부탁해♪ 

아미_ 물론이야 레이카 언니! 아미한테 맡겨 줘♪ 

마코토_ 아미랑 유키호도 기운차보이네! 믿음직스러운걸! 

유키호_ 으, 응. 코노미 언니 신곡이 있다고 프로듀서가 말씀 하셨거든…… 

아미_ 아미도 엄청 기대하고 있어! 코노밍 공연이라면 섹시하게 갈 수 밖에 없겠지~! 

아미_ 있잖아 오빠. 이번 공연 컨셉은 섹시하게 가면 되는거지? 

코노미_ 아, 있잖아. 그거 말인데…… 

레이카_ 섹시라~ 그렇구나 그렇구나. 여긴 저에게 맡겨주세요♪ 

마코토_ 오오! 레이카 언니, 무슨 아이디어 있어요? 

레이카_ 아니, 계획은 없어! 유키호, 무슨 좋은 계획 없니? 

유키호_ 네에!? 저, 저요? 그건…… 

아미_ 역시 레이카 언니. 날카로운걸. 아미도 질 수는 없지! 

프로듀서_ 그런건 열심히 할 필요 없거든. 그리고 아미가 열심히 하면 뭔가 말도 안되는 방향으로 갈 것 같고…… 

마코토_ 맞아요! 안돼요, 그건! 전혀 어덜티하지 않아! 

마코토_ 그렇죠? 코노미 스승님! 

코노미_ 어? ……그, 그래. 그런 방향도 나쁘진 않겠지……? 

마코토_유키호_ 아아아앗!? 

아미_ 코노밍…… 아미가 말 하긴 좀 그렇지만, 괜찮아? 

레이카_ 어라라? 코노미 언니 혹시 방금 이야기 안 듣고 있었어요? 

마코토_ 레이카 언니 말대로에요! 코노미 스승님, 방금 이야기 들으셨어요? 집중 해 주세요! 

코노미_ 아, 아하하. 미안해…… 

프로듀서_ (코노미 씨가 아직도 고민하고 계신가보네…… 다시 한 번 이야기를 해 볼까.) 

 

 

코노미_ 수고했어 프로듀서. 

프로듀서_ 수고하셨어요. 레슨도 방금 막 끝났는데 불러서 죄송해요. 

코노미_ 아냐 괜찮아. 레슨 후에 부르니까 학교같네? 후훗. 

프로듀서_ 그렇네요. ……그런데 슬슬 신곡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셨으면 해서요. 

코노미_ 윽…… 역시 그 이야기구나…… 

프로듀서_ 주저하고 계시는 이유가 있으면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? 저는 짚이는 곳이 없어서요…… 

프로듀서_ 믿음직스럽지 못해 죄송해요. 

코노미_ 어머, 아니야! 항상 의지하고 있어. 그런게 아니라 내 마음 속 문제야. 

프로듀서_ 코노미 씨의 마음 속 문제요? 

코노미_ 응. ……나는 지금까지 아이돌이 된 후로 여러 가지 일을 해왔잖아. 

코노미_ 시어터 무대 외에도 밖에서 하는 스케줄…… 클럽 밀리언에 오른 적도 있었고. 

프로듀서_ 그랬죠. 코노미 씨의 무대는 항상 최고였어요. 

코노미_ 후훗, 고마워♪ 나도 나름대로 잘 해왔다고 생각하고 있어! 

코노미_ 하지만…… 그래. 그런 식으로 조금씩 성과를 내다보니 눈이 높아져서 그런걸까. 

프로듀서_ 네? 

코노미_ 나…… 클럽 밀리언에서 처음으로 섹시 비스트의 무대를 봤을 때 나도 모르게 압도되고 말았거든. 

코노미_ 그 후로 시이카나 레온을 봤을 때도. ……톱 아이돌은 이런걸 말 하는구나 싶었거든. 

프로듀서_ 코노미 씨…… 

코노미_ 나는 다른 애들보다 조금 더 언니니까. 주변을 살피게 되잖아? 

코노미_ 선배들이나, 같은 39프로젝트 애들…… 어린 애들은 금세 성장해나가잖아. 

코노미_ 망설이지 않고…… 아니지, 망설이더라도 똑바로. 그게 정말로 매력적이면서도 눈이 부셨어…… 

프로듀서_ 그래서 신곡을 부르는걸…… 무대의 한 가운데 서는 것을 주저하게 되신거에요? 

코노미_ 응. ……이렇게 내가 겁쟁이인데 새로운 곡을 부를 수 있을지 몰라서. 

코노미_ 하지만 생각 할 시간을 가졌더니 오히려 더 내 마음을 모르겠어. 

프로듀서_ …… 

코노미_ 내가 십대였다면 뒷일은 생각하지 않고 받아들였을텐데. 어른이 되고 나니 생각만 복잡해지고 별로네. 

코노미_ 엄격한 현실도, 내 실력도 알고 있는데……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을 꾸고 말다니, 왜 그런걸까. 

프로듀서_ 그럼 코노미 씨는…… 빛을 내는 아이들을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으신가요? 

코노미_ 응? 

프로듀서_ 시어터의 아이돌들, 시이카나 레온이나 섹시 비스트…… 수 많은 빛을 쳐다보기만 하며 끝날 생각이신가요. 

프로듀서_ 저는 코노미 씨는 그렇게 어중간하게 끝날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. 

코노미_ 프로듀서…… 

프로듀서_ 저는 코노미 씨를 톱 아이돌로 만들기 위해 여기 있어요. 남은건 코노미 씨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만 남았고요. 

코노미_ 내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…… 

코노미_ 그래…… 그렇지. 중요한 사실을 잊고 있었어. 

프로듀서_ …… 

코노미_ ……아이돌로서 처음 무대에 섰을 때 마음 먹었어. 

코노미_ 프로듀서가 봤다고 한 모습…… 내가 무대에서 빛나고 있는 모습을 나도 보고 싶다고. 

코노미_ 후훗. 뭐야. 나는 이미 한 발 앞서 있었구나. 

프로듀서_ 코노미 씨……! 그럼! 

코노미_ 응! 신곡 한 번 불러볼게. 지금의 내가 얼마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…… 

코노미_ 잘 부탁해, 프로듀서. 

프로듀서_ 네, 잘 부탁드립니다! 함께 최고의 풍경을 바라봐요! 

코노미_ 물론이지! 누나한테 맡겨만 둬! 우후훗♪ 

 

 

프로듀서_ (드디어 코노미 씨의 신곡 공연일. 객석은 만원이고 남은 것은 본 무대를 기다리는 것뿐이다……) 

코노미_ 후우…… 괜찮아. 할 수 있어. 다른 애들도 있고. 

프로듀서_ 코노미 씨. 손을 좀 잡아주실 수 있으세요? 

코노미_ 어, 어머. 프로듀서도 참…… 그렇게 내가 걱정이 돼? 

프로듀서_ 아뇨. 제가 긴장돼서요. 부탁드릴 수 있을까 해서요. 

코노미_ 아앗, 그랬어!? ……하여간, 어쩔 수 없다니까. 후훗! 

< 꼬옥 > 

프로듀서_ 감사합니다, 붙잡아 세워서 죄송해요. ……코노미 씨, 있는 힘껏 빛나고 와 주세요! 

코노미_ 응, 물론이지! 그러니까 거기서 봐 줘. 

코노미_ 다녀올게 프로듀서! 

프로듀서_ (달려나가는 코노미 씨의 작은 뒷모습…… 그 등은 큰 꿈을 짊어지고 있었다.) 

프로듀서_ (계속 달려나가는 한 지켜주자.) 

 

 

[ 라이브MV_ 水中キャンディ ] 

 

 

코노미_ 여러분~! 오늘 정말 고마워! 코노미 누나의 신곡은 어땠니~!? 

관객_ 섹시~! 

코노미_ 우후훗♪ 다들 그렇게 말 해주니 기쁜걸! 

코노미_ 이번에 이 곡을 부르기까지 여러 가지로…… 내 나름대로 고민도 많았는데. 

코노미_ 결과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해! 

코노미_ 나도 아직 성장하고 있다 이거지! 좀 더 어덜티하게 가 볼까~! 

관객_ 와아아아아아! 

 

 

코노미_ 프로듀서, 수고했어! ……어땠니? 

프로듀서_ 수고하셨어요 코노미 씨.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였어요. 

코노미_ 고마워! ……팬 분들 앞에서 부르며 다시 한 번 느꼈어. 나는 아직 더 성장 할 수 있다고 말야! 

코노미_ 그러니까 만족하진 않아. 왜냐면 내가 노리는건 꼭대기거든! 우후훗♪ 

마코토_ 코노미 스승님, 수고하셨어요! 신곡…… 뭔가 정말로 분위기 좋은 섹시함이 있었어요! 

유키호_ 정말로…… 코노미 언니 예뻤어요. 저도 시선을 빼앗겼어요……! 

코노미_ 어머 고마워♪ 내 섹시함이 두 사람에게도 잘 전해졌나보네. 

레이카_ 오늘 코노미 언니 정말로 멋졌어요! 정말로 진짜 인어같았어요♪ 

아미_ 레이카 언니까지 포로로 삼을 줄이야…… 유키뿅, 우리도 질 수는 없지! 

유키호_ 아앗, 내, 내가!? 

프로듀서_ 다들 들뜬 와중에 미안한데, 우선 갈아입고 와야지. 뒤풀이 하러 갈 시간도 없겠는데? 

레이카_ 그랬죠! 그럼 바로 갈아입고 올게요♪ 

아미_ 기다려 레이카 언니! 아미도 갈래~! 

마코토_ 어라? 코노미 스승님은 안 가세요? 

코노미_ 응, 잠깐…… 얘들아 먼저 가 있을래? 

유키호_ 알겠어요. 그럼 저희 먼저 실례할게요. 

코노미_ 고마워! ……프로듀서, 잠깐 괜찮을까? 

프로듀서_ 네, 물론이죠. 무슨 일이세요? 

코노미_ 응. 역시 말로 해야겠지. ……프로듀서 고마워. 

코노미_ 망설이고 있던 나를 이끌어주거나, 무대에 오르기 전에 손도 잡아주고…… 

코노미_ 네가 내 프로듀셔였기 때문에 내가 지금 이렇게 여기 있을 수 있는거야. 고마워. 

프로듀서_ 코노미 씨…… 저야말로요.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! 

코노미_ 후훗, 에이 참…… 이러면 서로 고맙다고만 하다 끝나겠어. 

코노미_ 프로듀서. 오늘 무대도 정말로 멋졌는데…… 나는 좀 더 멋진 풍경을 보고 싶어. 

코노미_ ……나랑 같이 가 줄래? 

프로듀서_ 물론이죠. 얼마든지 함께 갈게요! 

코노미_ 후훗 고마워! 앞으로도 잘 부탁해, 프로듀서! 

프로듀서_ (아이돌의 꿈을 이뤄주는 것. 그것이 프로듀서의 꿈이면서 할 일이기도 하다!) 

 

 

 

 

에필로그 

 

프로듀서_ 코노미 씨, 수고하셨어요. 블로그 읽어봤어요! 

코노미_ 어머 고마워! ……감상 좀 들려줄래? 

프로듀서_ 네. 정말 좋은 글이었어요. 코노미 씨의 강한 의지가 느껴졌고요! 

코노미_ 우후훗. 내 나름대로 의지를 표현한거라고 할까. 말이나 글로 표현하면 명확해지는 것도 있잖아? 

코노미_ 블로그를 써 보니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어. 

프로듀서_ 그렇구나…… 역시 코노미 씨에요! 의지가 확고하시네요. 

코노미_ 물론이지! ……그렇게 말 하고 싶긴 한데, 반대로 나 자신을 몰아붙이는 일이기도 하지만 말야. 

코노미_ 아니지, 약한 소릴 하면 안되지. 말 했으니 행동으로 옮길 일만 남은거야! 

프로듀서_ 네! 함께 돌파 해 나가죠! 

코노미_ 우후훗, 고마워♪ ……아, 맞아. 지난번 공연에 여동생도 보러 왔었대! 

프로듀서_ 앗, 그랬었나요!? 미리 알고 있었으면 관계자석으로 안내 해 드렸을텐데…… 

코노미_ 그게 말야, 나한테는 비밀로 하고 싶었대. 

코노미_ 공연 끝나고 엄청 긴 감상 메시지가 날아와서 깜짝 놀랐어! 

프로듀서_ 그랬군요. 여동생 분이 뭐라고 하셨나요? 

코노미_ 기운이 나서 고맙대. 그리고…… "나도 후회가 남지 않는 길을 선택하고 싶어" 래. 

프로듀서_ 코노미 씨의 용기가 여동생 분에게도 용기를 불어넣어줬네요. 최고의 조언이었을거에요. 

코노미_ 그렇네. 언니로서뿐만이 아니라 아이돌로서도 동생에게 도움이 되었다니 정말 기뻐! 

코노미_ 우후훗, 왠지 기분이 좀 좋아졌는걸. 프로듀서 지금부터 한 잔 하러 가지 않을래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