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Arrive You
에필로그_ No make.
프로듀서_ (세 사람을 모델 CM으로 기용한 신규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가 드디어 발표되었다.)
프로듀서_ (반응은 뜨겁다. 주요 틴 패션 잡지로부터 모델 의뢰가 쇄도하고 있다.)
프로듀서_ (당분간 바빠지겠다…… 이 회의를 통해 다음 계획을 짜야지!)
이쿠_ 공연은 끝났지만 이번에는 잡지 일이랑 내년 신상에 맞춘 촬영도 있대……
타마키_ 타마키 사진 엄청 찍었는데…… 그렇게 많이 찍으면 질리지 않을까?
모모코_ 과자도 아니고 질릴리가 없잖아. 그리고 일이 있는건 좋은거야.
프로듀서_ 응. 일이 있으니 다행이지. 그런데 다들 오고싶다고 해서 패밀리 레스토랑에 왔는데 괜찮아?
타마키_ 응! 셋이서 의논하고 결정했어. 메뉴도 많고 재밌잖아♪
모모코_ 그리고…… 오빠의 지갑 사정도 생각해보면 역시 패밀리 레스토랑이 낫겠지.
이쿠_ 응. 우리도 신경 썼어. 조르기만 하면 안 되잖아.
프로듀서_ 하하…… 너희 셋에게 배려를 받을 줄이야. 그럼 꼭 좋아하는 메뉴로 시켜!
타마키_ 타마키는 어린이 런치가 좋아! 선물도 주니까!
타마키_ 앗…… 그런데 지금 "찰싹찰싹염소" 콜라보 메뉴가 있어!
이쿠_ 와아 정말이네! 지금은 선물로 스티커도 준대!
모모코_ 모모코도 모으고 있는데…… 콜라보 한정 스티커 갖고 싶다.
프로듀서_ 저기 얘들아, 신난 와중에 미안한데…… " 찰싹찰싹염소 "가 뭐야?
모모코_ 오빠 그것도 몰라?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엄청 유행인데.
이쿠_ 스티커가 된 염소가 여기 저기 붙으면서 열심히 살아가는거야!
타마키_ 그럼 타마키는 "찰싹찰싹염소" 카레 먹을래!
이쿠_ 나도 콜라보 메뉴 고를래! 햄버그 먹을래!
모모코_ 흐음…… 하긴 이거 귀엽긴 하다. 그럼 모모코도 콜라보 샌드위치로 할까.
타마키_ 신난다~! 타마키 레어 검정 염소가 나왔어!
이쿠_ 앗! 좋겠다좋겠다! 타마키 보여줘!
모모코_ 윽, 뿔이 귀엽다…… 있잖아 타마키. 모모코가 갖고 있는 스티커랑 바꿀래?
이쿠_ 앗, 모모코 바꿔줄거야!? 그럼 내 아기 염소랑 이 쌍둥이 염소랑……
타마키_ 앗, 타마키 아기 염소가 제일 갖고 싶었는데…… 으으…… 어, 어떡하지……
프로듀서_ 얘들아. 다들 진정해. 스티커가 모으고 싶으면 추가로 더 시키면 되잖아.
이쿠_ 앗, 그래도 돼!?
프로듀서_ 사양 할 필요 없어. 다 시켜!
세 사람_ 신난다~!
프로듀서_ (녹음이나 촬영장에서는 의외로 어른스러운 모습도 보여줬지만…… 역시 다들 아직 어린이구나.)
이쿠_ 그럼 다음엔 뭘 부탁할까…… 프로듀서님도 많이 먹어!
타마키_ 앗, 이거 지금 보니까 시크릿 레어도 있대! 츄파카브라래!
모모코_ 잠깐! 가격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종류가 다르니까, 효율 좋게 시키려면…… 어린이 와규 스테이크가 좋겠네.
프로듀서_ ……
이쿠_ 실례합니다! 콜라보 햄버거 하나 더요!
모모코_ 이 어린이 와규 스테이크도 주세요. 앗, 특전도요!
타마키_ 타마키는 이 빅뱅 파르페로 할래~! 많이 먹어야지~ 쿠후후♪
프로듀서_ (어른도 어린이도. 두 가지 모습의 매력을 가진 것이 이 유닛의 가장 큰 매력이다.)
프로듀서_ (세 사람이 더욱 활약 할 수 있도록…… 지갑과 배가 아픈건 좀 참아야겠네……!)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