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드 각성 에피소드/SR : 밀리코레

[밀리시타 번역] 카드 각성 에피소드 : 두 사람의 캔버스 <로코>

라인슬링 2020. 9. 17. 23:48

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

두 사람의 캔버스 <로코>

 

 

 

 

프로듀서_ (아이돌들의 서머 페스가 끝나고…… 로코는 빈 무대를 캔버스로 삼아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있다.)

프로듀서_ 같이 그려볼거냐고 물어보긴 했는데, 로코 그림을 방해 할 것 같으니까…… 그래.

로코_ 기다렸죠 프로듀서! 페인트를 지우느라 시간이 걸렸어요.

프로듀서_ 수고했다 로코. 바쁜 것도 아니었으니까 괜찮아.

로코_ 어라? 프로듀서. 벽 구석에 뭐가 적혀있는데요.

로코_ 이거 로코 이름이네요. 안나랑 아리사, 마미…… 코토하 이름도 있어요.

로코_ 프로듀서가 적은거에요?

프로듀서_ 응. 아까 같이 그리자고 했었잖아? 그치만 로코처럼 그리지는 못하니까……

프로듀서_ 오늘 라이브에 출연한 모두의 이름을 적었어. 아트라고 할 정도까진 아니지만 추억으로 삼을 수는 있겠지?

로코_ 프로듀서……

로코_ 아트가 아니라니, 그렇지 않아요 프로듀서! 로코는…… 로코는……

로코_ 로코는 지금 딥한 이모셔널을 느끼고 있어요!

프로듀서_ 그, 그래?

로코_ 네! 아트는 테크닉도 물론 중요하지만, 역시 소울이 있어야 한다고 로코는 생각해요!

로코_ 무엇보다 프로듀서가 썼다는 사실 자체가 익사이팅한거에요!

로코_ 왜냐면 로코네 스테이지와 아트가 프로듀서에게 불을 지핀 셈이니까요!

프로듀서_ 불을 지폈다…… 하긴 그럴 지도 모르겠네. 그 충동이 이번에는 글자가 되었다…… 이건가.

로코_ 네! 스테이지와 아트가 프로듀서의 하트를 흔들어 이 글자가 탄생한거에요♪

로코_ 로코는 지금 최고로 해피너스해요♪ 이 벽을 가지고 갈 수는 없을까요……

프로듀서_ 벽을 가져가는건 무리이긴 하지…… 기념삼아 사진 찍고 가자.

로코_ 그래요! 서머 페스에서 스페셜한 메모리가 생겼네요…… 에헤헤♪