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
71화_ 너 만을 바라볼 테니까
후레아이
미키_ 있잖아, 스바루 군은 실연 한 적 있어?
스바루_ 어? 실연…… 아니, 실연~~~~!? 갑자기 무슨 소릴 하는거야 미키!?
리오_ 뭐야뭐야, 스바루 사랑 이야기? 어머어머 언니도 들려주라~!
스바루_ 리오, 아니라니까~! 미키가 갑자기 물어 본 것 뿐이야!
미키_ 알고 싶어서 그랬는걸. 실연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 해서.
프롤로그
프로듀서_ (미키의 신곡 공연을 위해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. 어서 미키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지!)
미키_ 그러니까~ 스바루 군은 실연 한 적이 없구나?
스바루_ 그, 그럼 안돼? 사랑에 대해 예전에 배운 적은 있지만 실연 같은건…… 아니 그런걸 물어서 뭐 하게?
미키_ 있잖아. 이번에 나올 미키 신곡이 엄청난 실연 송이래. 그래서 미키도 배워보는거야!
리오_ 역시 미키, 대단하네♪ 그건 그렇고 엄청난 실연 송이라…… 뭐가 엄청난걸까???
미키_ 잘 모르는거야. 미키도 스바루 군이랑 같아서 실연 같은건 해 본 적이 없고.
스바루_ 나는 그렇게 만든 적도 없다니까! 아, 그래도 리오는 알지 않아? 어른이잖아!
리오_ 어? 나, 나!? 그게, 그래…… 어, 어땠더라~~?
프로듀서_ 오, 미키 벌써부터 열심히 하고 있나보네. 스바루랑 리오도 안녕!
미키_ 프로듀서, 좋은 아침인거야! 어때? 다 만들어졌어?
프로듀서_ 응, 미키 신곡이 방금 막 도착했어. 모처럼이니 다 같이 데모를 들어보자!
~♪
프로듀서_ ……작곡 쪽이랑 몇 번이고 주고받으면서 꽤 고생하면서 만들었는데…… 드디어 완성이야.
스바루_ 와아…… 대박~! 멋있어~~! 이걸 미키가 부르는거지? 대박이다!!
리오_ 드라마틱하네~! 정열적이고 격렬하고…… 정말, 언니 두근두근거리잖아~!
프로듀서_ 다행이다. 스바루랑 미키는 마음에 드나보네! ……자, 어때 미키?
미키_ ……응. 정말로 좋은 느낌이야…… 이거 미키를 위해 만들어준거지……?
프로듀서_ 물론이지. 무대에 오른 미키가 마음껏 빛을 낼 수 있도록 만든 곡이야.
미키_ 기쁘다…… 고마운거야. 미키 꼭 제대로 불러볼게. 미키의 진심을 다 바쳐서……
미키_ 마음…… 미키의 진심…… 사랑과 마주하고……
프로듀서_ 미키? 왜 그래?
미키_ 그러니까…… 응, 말 해봐야지. 있잖아. ……있잖아 허니.
프로듀서_ 응? ……응!?
스바루, 리오_ ?
미키_ ……사랑해! 미키랑 사귀어 줘!
리오_ 어?
스바루_ 어?
프로듀서_ 어?
스바루, 리오_ 어어어어어어어어!?
메인
이오리_ ……최악이야!
프로듀서_ 그, 그래? 그런…… 가…… 갑작스러워서 어쩔 줄을 몰라서……
레이카_ 프로듀서님 인기 많으시네요♪ 여자 아이를 울리면 안 되죠, 인기듀서님!
스바루_ 그래도 그건 당황 할만 했다니까. 우리도 엄청 당황스러웠거든. 그치, 리오?
리오_ 그, 그랬지. 미키답다고 생각하긴 했는데……?
─ "호시이 미키 깜짝 고백사건" 발생 직후 ─
미키_ ……사랑해! 미키랑 사귀어 줘!
스바루, 리오_ 어어어어어어어어!?
프로듀서_ 미…… 미키? 갑자기 왜…… 아, 혹시 실연 체험을 하려고?
프로듀서_ 적극적인건 좋지만 이런 흉내를 내서 실연을 배울 수 있는건…… 아니지 않아?
미키_ 어? 흉내라니……
스바루_ 흉내? 아, 혹시 연기라는거야!? 진짜야. 전혀 몰랐어!
리오_ 연기라니, 그치만…… 그런거니, 미키?
미키_ 아…… 응, 맞아. 그렇긴, 한데…… 대답 안해주는구나……
미키_ ……에이, 이제 된거야! 미키 오늘은 갈래. 바이바이!
프로듀서_ 어, 미키!? 바이바이라니, 잠깐……!
이오리_ ……였다며? 진짜 최악이야.
리오_ 우선은 미키랑 제대로 만나보는게 낫지 않겠어. ……그 왜, 신곡을 위해서도.
프로듀서_ 신곡을 위해…… 그, 그렇지……
스바루_ 미키 고백 정말로 진짜같았지. ……아, 진짜가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.
레이카_ 괜찮아 스바루. 잘 모르더라도 알 수 있는게 의외로 또 많지 않을까♪
스바루_ 레이카…… 왠지 멋있긴 한데 나는 그래도 모르는건 모르는거야~!
이오리_ ……아무튼! 여자의 마음을 받아주지도 않고 적당히 얼버무리다니, 불성실이야 불성실!
프로듀서_ 그, 그건 그렇겠지…… 역시 제대로 거절하는게 나을까?
이오리_ 어쩜 그렇게 심한 소리를 해! 불쌍하단 생각 안 들어!?
프로듀서_ 아니. 그럼 설마…… 사귀는게 좋았다는거야?
이오리_ 좋을리가 없잖아. 이 변태, 왕 변태! 변태 오브 더 이어! 입장 생각 좀 해!
프로듀서_ 그럼 어쩌라는거야!?
이오리_ 그거 생각을 하는게 니 일이잖아!? 고백 받은게 누군데…… 바보야.
미키_ 안녕인거야~
프로듀서_ 아, 미키! 저기…… 아, 안녕! 방금까지 모델 촬영이었지. 어땠어?
미키_ ……흥.
프로듀서_ (윽)
레이카_ 미키 수고했어! 마침 우리도 쉬는 중이야♪
미키_ 그럼 타이밍 딱 좋았네. 이제 다시 시작 할 시간이야?
프로듀서_ 그건 딱히 정해두진 않았는데…… 그래. 미키 준비가 끝나면 다시 시작할까?
미키_ ……흥.
프로듀서_ (……)
리오_ 저, 저기~ 그럼 미키 준비가 끝나면 다시 시작하자!
미키_ 괜찮아. 미키는 이미 준비 다 됐으니까! 다들 잘 부탁하는거야!
프로듀서_ 조, 좋아. 그럼 우선은 미키를 포함한 위치 확인부터 시작 해 볼까. 다들 자기 번호 확인 해 줘!
미키_ ……흐, 흥!
프로듀서_ (안되겠네……)
스바루_ 아, 내가 3번이네! 미키는 센터니까 8…… 이 아니라 0번이네. 헤헷, 잘 부탁해 센터!
미키_ 응. 고마워 스바루 군☆
이오리_ 저거 봐봐. 너 때문에 이상해졌잖아.
프로듀서_ 그러게…… 이대로라면 레슨에도 지장이…… 좋아. 나는 일단 자리를 비켜줄게. 다들 열심히 해!
미키_ 아……
덜컹……
프로듀서_ (그건 그렇고…… 이대로 그냥 둘 수는 없지……)
레이카_ 프로듀서님 가버렸네. 레슨 잘 할 수 있겠니, 미키?
미키_ 레이카……
스바루_ 미키~ 아직도 프로듀서랑 싸우는 중이야?
미키_ 싸우는게 아닌거야. 미키는 좀…… 마음이 편하지 않은 것 뿐이야.
리오_ 그건 프로듀서군이…… 고백에 대답을 안 해줘서…… 그런거지?
스바루_ 그래도 말야, 프로듀서도 당황한 것 같으니까 어쩔 수 없다니까. 나도 엄청 당황했고!
미키_ ……그렇지. 미키도 조금 당황한거야. 이번 신곡을 잘 부르고 싶었으니까……
레이카_ 그래서 프로듀서님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던거구나?
미키_ 응…… 그래도 피해버렸어. 오늘도 그냥 두고 가버렸고.
이오리_ ……
미키_ 혹시 프로듀서는 미키를 진심으로 봐 주지…… 않는걸까……
미키_ 미키는 어쩌면 진짜로 실연 당한걸까……? 훌쩍…… 있잖아 리오, 그런거 아니지……?
리오_ 어, 어……? 미키…… 물론 아니지. 실연이라니…… 아닐거야!
스바루_ 그런데 왜 그래 미키? 진짜고 뭐고 그건 연기라고…… 어라?
이오리_ 아아~! 미키는 벌써 실연 한 여자 연기까지 할 수 있나보네. 대단하다~
미키_ 이오리……
이오리_ 모처럼이니까 그대로 포기 하지 못하는 여자 연기도 해 보는건 어때? 지금 당장 쫓아가본다던가!
레이카_ 와아, 정말로 드라마 클라이맥스네! 좋은 것 같아요~♪
리오_ 아…… 그랬던거니!? 어머 정말 나도 모르게 진심으로…… 미키도 대단하다니까~!
스바루_ 그랬구나…… 놀래라! 좋아 그럼 나도! 자, 미키. 프로듀서랑 이야기 하고 와!
이오리_ 애당초 그 녀석이 미키를 바라보지 않다니…… 그럴리가 없잖아.
미키_ ……정말? 프로듀서는 미키를 제대로 진심으로…… 보고 있을까?
< 물론이지 >
프로듀서_ 물론이야, 미키!
미키_ ! 프로듀서……!
리오_ (엄청난데! 대단한데 프로듀서군! 타이밍 완벽한데! 이게 뭐야~!)
스바루_ (나 이런거 왠지 유리코가 준 만화에서 본 것 같은데!)
미키_ 미키를…… 그냥 놔두고 간게 아니었구나……?
프로듀서_ 응. 미키, 지금 제대로 말 해 줄게. 나도 미키에게 다시 한 번 제대로 마주해볼게……
프로듀서_ 대신, 오늘 레슨을 다 끝낸 다음에 말야!
미키_ 응…… 응, 알겠는거야! 고마워 프로듀서.
미키_ 미키도 제대로 마주해볼게. 프로듀서랑…… 오늘의 레슨도!
레이카_ 그럼 이제 레슨 시작이네요! 퓨웅~하고 순식간에 끝내볼까요~♪
이오리_ 휴우. 이제 대단원이네. 하여튼 정말…… 손이 많이 간다니까.
그리고……
프로듀서_ ……그런데 진짜 30분도 안 돼서 순식간에 레슨이 끝날 줄은 몰랐네……
미키_ 당연하다고 생각해. 왜냐면…… 프로듀서가 계속 봐 줬잖아.
미키_ 실은 오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계속 그랬지만…… 아핫♪
프로듀서_ 그래. 방에서 나가고 나서도 계속 신경이 쓰이는 바람에…… 반성하고 있었지.
프로듀서_ 어젠 미안했어 미키. 미키는 진심이었는데 대충 넘어가려 했지.
미키_ 아냐. 미안한건 미키인거야…… 진심이었던건 프로듀서였지.
프로듀서_ ……어라, 그랬어?
미키_ 응. ……미키는 말야, 프로듀서가 준 이번 곡이 정말로 좋아. 정말 좋아.
미키_ 정말로 멋지고 마음껏 노래 할 수 있을 것 같고. 그리고…… 듣자마자 바로 알았거든.
미키_ 이 곡은 미키만을 생각하고, 미키를 위해 진심을 다 해 만들었다는거…… 그래서!
프로듀서_ 그랬구나…… 다행이다. 미키가 마음에 든 것 같으니.
미키_ 응. 그러니까 잘 노래하고 싶어. 적당한게 아니라 진심으로, 진짜 미키를.
미키_ 이 곡을 통해 지금까지 중 최고의 미키를 보여주고싶어. 이 곡이라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거야!
미키_ 그래서…… 진짜 사랑의 마음과도 제대로 마주하고 싶어서. 미키의 소중한…… 진심과.
프로듀서_ 미키……
미키_ 그래도 엄청 곤란하게 만들어버렸지. 정말로 미안했어요, 인거야!
프로듀서_ 그렇구나. 그래서 그런 일을…… 고맙다. 미키의 마음은 잘 받았어.
프로듀서_ 얼마나 돌려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…… 그래도 한 가지는 약속할게.
프로듀서_ 나는 앞으로도 미키를 최고로 빛나게 만들어 줄거야. 미키의 가장 가까이서 가장 멋진 미키를 만들 수 있도록!
미키_ ……응! 미키도 열심히 할게. 지금까지 가장, 최고의 미키가 될게!
프로듀서_ 응.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 전원을 하나도 남김 없이 미키의 포로로 만들어주자!
미키_ 그럴 생각인거야! 그래도 누굴 제일 포로로 사로잡고 싶은지는~
미키_ 물론 알고 있겠지, 허니~? ……아핫☆
[ 라이브MV_ 追憶のサンドグラス ]
관객_ 와아아아아아아아!
프로듀서_ (미키의 신곡 라이브가 종료되었다! 개연 전부터 엄청났던 열기가 지금도 최고로 극장을 감싸고 있다!)
미키_ 수고한거야 프로듀서! 어땠어? 미키 지금까지 중에서 최고였어?
프로듀서_ 물론이지! 제대로 봤어. 지금까지 중에서 최고인 미키의 무대였어!
미키_ 정말? 프로듀서가 최고라고 했으니 미키도 최고란 느낌이야! 아핫♪
스바루_ 진짜 최고였어 미키! 그냥 최고가 아니라 대박 최고! 나 계속 뒤에서 시선을 뺏겼거든!
리오_ 관객들도 엄청났지! 순식간에 미키한테 빠져들어서 그 이후로 와아아아~ 하고!
레이카_ 내 머리카락도 뒤에서 계속 따끔따끔 떨렸어♪ 환호성도 감동도 퍼포먼스도 전부 최고였어!
이오리_ 조금 분하지만…… 그런 무대를 보여주니 인정 할 수 밖에 없겠네♪
미키_ 다들 고마운거야! 미키가 최고였던건 모두가 최고였기 때문이야. 사랑해!
스바루_ 헤헷, 그러지 마 미키 부끄럽잖아~! 그야 나도 좋아하지만~ ……어라?
리오_ ? 왜 그러니 스바루?
스바루_ 아니, 잘 생각해보니 이상해서. 미키는 결국 좋아한다곤 했는데 차인건 아니잖아?
스바루_ 그런데 왜 실연 곡을 부를 수 있었던거야? 프로듀서, 미키를 찼어?
리오_ 아앗!? 그랬어 프로듀서군!?
프로듀서_ 그런거 아냐! 그런게 아니라…… 그건 어쩌면 반대일지도 모르는데?
레이카_ 앗. 그럼 프로듀서님이…… 불쌍해라. 쓰다듬어드릴까요?
프로듀서_ 고마워. 하지만 나도 차인건 아닐거야, 아마도. 에헴. 그런게 아니라 아마……
프로듀서_ 미키는 좋아한다는 마음을 전했기 때문에 잃었을 때의 마음도 깊이 전할 수 있지 않았을까…… 하는거지.
이오리_ ……어머, 그럴싸한 말을 하네. 흐음~ 뭔가 납득이 된 것 같기도 하고.
미키_ 에헴인거야☆ 미키한테 맡겨만 두란 느낌♪
이오리_ 역시 전혀 납득이 안 되는걸!
미키_ 아핫 그렇지. 실은 미키도 마찬가지인거야! 오늘은 최고였지만 아직 전혀 납득하진 않았거든?
미키_ 왜냐면 미키는 앞으로 좀 더 멋지고 특별한 최고가 될 테니까. 그러니까 아직 부족하단 느낌♪
프로듀서_ ……그렇지. 그런 팬 분들도 같은 마음일거야. 봐봐!
관객_ 앵콜……! 앵콜……!
리오_ 후훗, 다들 부족한가보네. 그럼 가 볼까♪
스바루_ 잘됐다~! 실은 나도 좀 더 라이브 하고 싶었거든~! 헤헷 럭키~!
레이카_ 후훗. 다들 같은 마음이네♪ 그럼 무대를 향해 퓨웅~♪
이오리_ 하아. 갈아입으려고 했는데…… 그래도. 오늘은 특별히 서비스 해 줘야겠네. 니히힛♪
미키_ ……아, 그래. 있잖아 프로듀서?
프로듀서_ 응? 왜 그래?
미키_ 있잖아. 미키는 앞으로도 프로듀서를 엄청 곤란하게 할 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든거야.
미키_ 그런거 고쳐야겠다고 생각했는데, 역시 무리인거야. 왜냐면…… 지금도 생각하긴 하는데.
미키_ 미키는 엄청 욕심쟁이라 참는건 잘 못하거든. ……아핫☆
프로듀서_ (미키는 다시 한 번 큰 박수와 환호에 둘러싸였다. 팬들의 시선이, 성원이 순식간에 미키에게 집중된다.)
프로듀서_ (미키가 전한 마음은 분명 온 세상에, 그리고 수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전해질 것이다……!)
에필로그
프로듀서_ (미키의 블로그가 엄청난 반향을 불러왔다! 이건 바로 미키에게 알려줘야지……)
미키_ 흐흐흠~♪ 남은건 이 스위치를 누르면 OK인거야♪
프로듀서_ 오, 미키! 이런데 있었구나! 극장 공연 블로그 엄청 평판 좋던데?
미키_ 아, 프로듀서! 그거 미키도 본거야! 미키의 마음이 모두에게 전해졌네♪
미키_ 이것도 멋진 곡을 미키에게 준 프로듀서 덕분이라고 생각해.
미키_ 그러니까 미키가 답례로 프로듀서에게 커다란 주먹밥을 주려는거야♪
프로듀서_ 나한테 답례로 주먹밥을……? 아, 그래서 거기서 밥솥을 쓰고 있었구나.
미키_ 스바루군한테 배운 레시피니까 분명 맛있는거야. 미키한테 맡겨 줘!
미키_ 아, 그래. 미키는 프로도서한테 묻고 싶은게 있는거야.
미키_ 프로듀서는 실연 당한 적 있어?
프로듀서_ ……어? 실연……? 아, 아니…… 그런데 왜 갑자기 그런걸 물어봐……?
미키_ 프로듀서 실연 이야기를 들으면 미키는 노래를 좀 더 잘 할 것 같은데♪
미키_ 프로듀서는 미키의 프로듀서니까 협력 해 줄거지?
프로듀서_ 그, 그건 무…… 물론이긴 한데……
미키_ 당황할거 없는거야. 밥이 될 때까지 시간은 많으니까 그 동안 천천히 알려줘야 한다? 알겠지? 허니♪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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