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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Deep, Deep Blue - 3화, 4화

라인슬링 2020. 8. 21. 00:51
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
Deep, Deep Blue

 

 

 

 

3화_ Blue splash!

 

프로듀서_ (야요이네 새 유닛이 수족관과 콜라보하게 되어 오늘은 그 미팅을 하러 왔다!)

그리고……

프로듀서_ 콜라보 내용은 거의 정해졌네. 회의도 스무스하게 진행 돼서 다행이다.

하루카_ 기간 중에는 한정 굿즈랑 저희들의 관내 안내 방송이 나오는거죠?

야요이_ 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! 수족관에 온 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!

히비키_ 그럼 미팅도 끝났으니까…… 얘들아! 수족관에서 마음껏 놀자~!

프로듀서_ 견학 말이지. 수족관을 실제로 돌아보고 그 체험을 일 하는데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……

히비키_ 본인 여기 오는거 정말 기대됐거든~! 범고래랑 돌고래 빨리 보고 싶다~!

야요이_ 저도 기대돼요! 하루카 언니, 프로듀서, 빨리 가요~!

히비키_ 우와~! 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훨씬 더 큰 수족관이야 야요이!

야요이_ 네! 수조가 엄청 커요~! 게다가 어딜 보더라도 물고기가 잔뜩 있네요!

하루카_ 후훗♪ 둘 다 텐션이 바짝 올랐네요!

프로듀서_ 하긴, 미팅 때는 잘 집중해서 들었으니까 괜찮겠지.

히비키_ 물론 잘 들었지! 게다가 스케줄 때문이기도 하지만 야요이 숙제도 있잖아?

히비키_ 오키나와에는 못 가겠지만 본인이 바다에 대해 알려줄게! 여기는 바닷 속 친구들이 잔뜩 있거든!

야요이_ 네! 히비키 언니, 잘 부탁드려요!

히비키_ 우선은…… 아, 저 커다란 가오리! 하늘하늘하고 예쁘지만 꼬리엔 독이 있어.

히비키_ 그리고 상어도 있네! 저 사이즈면 같이 헤엄치기에 딱 좋아. 추억 떠오르네~♪

야요이_ 아앗!? 사, 상어랑 같이 헤엄도 쳐요……?

히비키_ 배가 고프지 않은 상어면 괜찮아~! 위험한 애들도 있으니까 조심해야지.

하루카_ 역시 오키나와 바다구나~ 여기랑은 스케일이 다르네.

히비키_ 진짜는 더 대단해! 오키나와 바다는 최강이거든! 아하하하하!

야요이_ 최강……! 오키나와 바다는 대단하네요!

프로듀서_ 그걸 이해한다고……? 됐다, 모처럼이니까 나도 견학 좀 해 볼까.

 

 

프로듀서_ (마침 돌고래 쇼가 시작된다고 해서 다 같이 쇼를 보러 가기로 했다.)

프로듀서_ (그렇게 즐거운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고……)

하루카_ 돌고래가 그렇게 높이 뛸 수 있구나! 나 정말 깜짝 놀랐어!

히비키_ 트레이너 언니랑 돌고래랑 호흡도 잘 맞았지! 정말 사이 좋아보였어!

야요이_ …………

하루카_ 왜 그러니 야요이? 아까도 돌고래보다는 무대 위를 보는 것 같던데……

야요이_ 저기…… 돌고래는 정말 많이 먹는구나 싶어서……

프로듀서_ 응, 돌고래에게 주는 정어리를 보고 있었구나. 바가지 한 개 분량이었나…… 하긴 양이 많긴 했지.

야요이_ 그렇게 정어리가 많으면 저희 집은 사흘…… 아니, 일주일 정돈……!

하루카_ 그런 점을 신경쓰고 있었구나. 야요이 답네……

히비키_ 돌고래는 몸이 크니까. 엄청 먹겠지!

히비키_ 본인도 근처 바다에 사는 돌고래인 이루요에게 먹이를 자주 주곤 했어.

프로듀서_ (돌고래 이름이 이루요……)

히비키_ 그러니까 본인한테 바다는 정원이면서 놀이터이고, 가족이 있는 장소야!

야요이_ 앗, 왠지 모르게…… 지금 히비키 언니 이야기를 들으니 알게 된 점이 있어요!

야요이_ 히비키 언니의 바다는 정말로 따뜻한 바다네요!

히비키_ 응! 오키나와 바다는 수온이 높으니까 정말 헤엄치기 쉬워! 야요이도 분명 마음에 들거야!

야요이_ 와아~ 정말요? 오키나와 바다 가보고싶어요~!

하루카_ 어라? 프로듀서님, 방금 야요이 말은 그런 의미였나요……?

프로듀서_ 하하 그러게. 하지만 히비키 말 덕분에 야요이가 뭔가 깨달은 것 같으니 잘된거 아닐까.

하루카_ 하긴 그럴지도 모르겠네요. 후훗!

프로듀서_ (야요이도 수확은 있었던 모양이다. 이대로 바다의 이미지를 잡아나가자!)

 

 

 

 

4화_ Red? Blue? Yellow?

 

프로듀서_ (스케줄이 끝나고 야요이에게 부탁 받아 붓을 사러 왔다. 조금이라도 숙제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는데……)

츠무기_ 프로듀서, 안녕하세요.

로코_ 굿 애프터눈이에요 프로듀서! 혹시 저희를 데리러 오셨나요?

프로듀서_ 어, 로코!? 게다가 츠무기까지…… 아 그렇구나! 둘 다 이 쇼핑몰에서 스케줄이 있었지.

츠무기_ 그 말을 듣자하니…… 마치 직전까지 잊고 있었던 것 같네요.

츠무기_ 혹시 당신은 담당하고 있는 아이돌의 스케줄도 파악하지 못 하고 있는건가요……?

프로듀서_ 기억해 기억해! 몰 안쪽 특별 전시장에서 여름 방학 아동 공작 교실을 하고 있었지!

로코_ 네! 칠드런에게 크래프트워크 렉쳐였어요! 즐거웠죠, 츠무기!

츠무기_ 맞아요. 종이접기로 만든 등롱에 시선을 빼앗기고 말았어요…… 올 해 자유연구 과제로 삼겠다는 아이도 있었어요.

프로듀서_ 그랬구나. 잘 된 것 같으니 다행이다. 그런데 여름 방학 숙제 참고라…… 그래.

프로듀서_ 두 사람과 그 숙제에 관해 의논해봐도 괜찮겠는걸……

츠무기_ 숙제에 관한 의논을 저와 로코 양에게…… 말인가요? 그 숙제라니 무슨 말씀이시죠.

로코_ 서머 버케이션의 홈워크…… 으윽, 로코도 온 스케줄은 아니에요……!

프로듀서_ 자, 자자. 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. 자세한건 극장에서 설명할게.

그리고……

 

 

츠무기_ 그렇군요. 신 유닛 스케줄과 함께 타카츠키 양의 미술 숙제도 병행하고 있는거군요……

로코_ 이건 완벽한 로코 매터에요! 아트에 대해서라면 맡겨주세요!

야요이_ 정말요!? 잘 부탁드려요, 로코 언니!

로코_ 야요이는 오션을 드로잉하고 싶은거죠? 그렇다면……

로코_ 아무튼 머리 속에 떠오른걸 전부 캔버스에 드로잉 하는거에요! 프레쉬 아이디어라도요!

야요이_ 프레쉬 아이디어……?

하루카_ 머리 속에 떠오른걸 뭐든 그려보라는 의미야. 그런데 로코, 지금 바다의 이미지가 떠오르질 않아서……

로코_ 드로잉 메소드가 아니라 이미지네이션이 노 아이디어……? 으으음……?

히비키_ 우왓, 로코가 다운됐다! 어이~ 괜찮아~!?

프로듀서_ 형태를 만들어낼 때 슬럼프가 온 적은 있어도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 상태는 오히려 더 어려울지도 모르겠네……

츠무기_ 이게 다 당신이 타카츠키 양에게 제대로 조언을 주고 이끌지 못해서 그런게 아닌가요?

프로듀서_ 그, 그런가…… 그래. 아니, 면목 없다……

야요이_ 프로듀서 탓이 아니에요 츠무기 언니! 제가 바다에 대해 잘 모르니까……

츠무기_ 바다를 잘 모른다…… 그건 지금까지 바다를 가까이하지 않았다는 의미인가요.

야요이_ 네. 저희 집은 바다가 가까운 것도 아니고. 해수욕 정도밖에 한 적이 없어서요.

로코_ 그럼 지금까지는 어떻게 태스크를 진행 해 온건가요?

히비키_ 본인이 고향인 오키나와 이야기를 해 줬어! 야요이는 참고할만했다고 말 하긴 했는데……

하루카_ 앗! 그러고보니 츠무기는 카나자와 출신이었지? 바다는 가까웠어?

츠무기_ 네. 걸음을 옮기면 바다에는 금방 도착했고…… 카나자와 항에서 온 해산물이 매일 식탁에 올랐어요.

야요이_ 그랬나요? 저 츠무기 언니 고향 바다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어요!

츠무기_ 저, 저희 고향 바다…… 말인가요?

프로듀서_ 그렇구나. 여러 사람으로부터 근처 바다의 이야기를 들으면 참고가 될지도 모르겠네.

히비키_ 츠무기. 카나자와 바다는 본인도 궁금한데! 오키나와 바다랑 누가 더 강한지 승부야~!

츠무기_ 승부가 아니지만…… 남쪽 바다와 북쪽 바다는 특징도 다르니까요. 비교 할 게 아니라……

야요이_ 저기, 누가 더 강한지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아요! 제가 듣고 싶은 것 뿐이에요!

히비키_ 윽!

츠무기_ 그런가요…… 카나자와는 눈이 많이 내리는 북쪽 바다니까요. 이번 유닛과는 이미지가 다를지도 모르겠네요.

야요이_ 그런가요……

츠무기_ 물론 해수욕장도 있지만요…… 하지만 그보다 해산물이 더 유명해요.

츠무기_ 봄에는 삼치나 가자미, 여름에는 도미…… 가을은 방어, 겨울은 게나 새우. 제철 음식이 식탁에 오를 때마다 계절을 느끼게 돼요.

야요이_ 와아~! 저 생선 가게 도와드린 적도 있어서 방금 들은 생선 전부 다 알아요!

야요이_ 츠무기 언니 집 근처에서도 잡히는거였네요…… 츠무기 언니, 이야기 좀 더 들려주세요!

 

 

프로듀서_ (그 후로 야요이는 츠무기의 고향 바다 이야기나 바다에서 지내는 방법에 대해 열심히 이야기를 들었다.)

야요이_ 왠지 바다가 가까워 진 느낌이에요. 츠무기 언니, 로코 언니. 오늘 감사했습니다!

로코_ 노 프라블럼이에요 야요이! 드로잉 하고 나면 로코에게도 보여주세요♪

츠무기_ 저는 그저 제 고향 이야기를 한 것 뿐이지만…… 그게 타카츠키 양에게 도움이 됐다면 다행이에요.

히비키_ 제법이네 츠무기! 오키나와랑 카나자와, 이번에는 비긴걸로 해야겠네……!

하루카_ 아, 승부는 아직 계속 되고 있었구나…… 그래도 둘 다 멋지네! 후훗♪

프로듀서_ (야요이는 무언가를 깨달아가는 것 같다…… 밑그림을 그리는 날도 머지않은 것 같네!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