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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Deep, Deep Blue - 1화, 2화

라인슬링 2020. 8. 20. 10:33
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
Deep, Deep Blue

 

 

 

 

1화_ Dive to Blue!

 

프로듀서_ (신곡 데모를 듣고 떠오른 멤버는 세 사람…… 그 세 사람이라면 여름을 산뜻하게 물들일 수 있을것이다!)

하루카_ 보자, 여길 이렇게 하면…… 휴우, 수학은 이걸로 끝이네.

히비키_ 안녕~! ……응? 하루카 공부 해?

하루카_ 안녕 히비키. 여름방학 숙제를 하고 있었어. 매일 조금씩.

히비키_ 매일 하다니 대단한데~ 하루카는 마지막 날에 급하게 해치우는 타입인줄 알았어.

하루카_ 음~ 걱정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……? 그래서 계획을 세워서 매일 조금씩 하려고 해♪

히비키_ 오오~

하루카_ ……실은 급하게 하느라 실수 했던 적이 있어서 그런거지만…… 에헤헤.

하루카_ 초등학생일때는 자유연구 숙제를 실수하기도 하고…… 앗, 독후감 쓸 때 읽을 책을 착각하기도 했었지.

히비키_ 엇. 그런 것까지 착각해……?

하루카_ 으윽. 그, 그러니까 매일 하려고 하는거야~ 그럼 히비키는 좀 했어?

히비키_ 본인? 본인은 이미 끝났지!

하루카_ 아앗!? 끝났다니 전부? 진짜로?

히비키_ 정말이야! 여름방학이 시작하자마자 전부 한 번에 정리해버렸어!

하루카_ 그, 그랬구나…… 히비키 대단하네……

덜컹

프로듀서_ 오, 둘 다 모여있었구나. 하루카, 히비키 안녕! 무슨 이야기 하고 있었어?

히비키_ 안녕 프로듀서! 지금 여름방학 숙제 이야기 하고 있었어.

하루카_ 아, 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! 저도 여름방학 숙제 빨리 끝낼게요!

프로듀서_ 그거 잘 됐네. 스케줄에 여유가 생기면 너희에게 하려던 말을 하기도 편해지니까 말야.

히비키_ 하려던 말? 그거 혹시…… 새 스케줄이야!?

프로듀서_ 응. 실은 지금 여름 바다를 이미지로 한 새로운 유닛을 만들려고 해.

히비키_ 앗, 여름 바다!? 아하하 그거 좋네! 엄청 재밌어보인다! 그치 하루카!

하루카_ 응! 프로듀서님, 그래서 어떤 유닛인가요?

프로듀서_ 그래. 자 우선 곡을 들어볼까. 컨셉이 떠오를지도 몰라.

♪~

히비키_ 와아…… 푸르고 예쁜 바다 느낌이네! 본인 오키나와 바다가 떠올라!

하루카_ 오키나와라…… 응, 그렇네! 밝고 한없이 투명하고…… 그런 이미지에요.

프로듀서_ 응. 곡에서 받는 이미지는 같네. 말 그대로 그런 느낌으로 진행하려고 해.

프로듀서_ 어두웠던 바다 속까지 밝은 빛을 전하는…… 상냥하고 밝은 여름의 태양 같은 유닛이야!

하루카_ 그렇다면…… 어라? 이 곡은 저랑 히비키의 듀오인가요?

히비키_ 본인도 궁금했어. 듀오도 좋지만 이 곡은 좀 더 넓힐 수 있다고 해야하나……

프로듀서_ 오, 그 점도 통했네. 안심해. 한 명 더 멤버 후보를 생각하고 있으니까.

프로듀서_ 여름처럼 기운차고 밝은 아이돌이야. 너희 둘과도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고!

하루카_ 여름처럼 기운차고…… 밝은 아이돌……

히비키_ 본인과 오래 알고 지낸……

프로듀서_ (세 번째 멤버 후보는 오늘은 스케줄이 있어서 부재중…… 내일 다시 한 번 말을 걸어봐야지!)

 

 

 

 

2화_ Feeling Blue.

 

프로듀서_ (다음 날. 다시 한 번 하루카와 히비키를 불렀다. 세 번째 멤버는 물론……)

야요이_ 아앗!? 하루카 언니랑 히비키 언니랑 저랑 새 유닛을 짜는거에요?

프로듀서_ 응. 상쾌하고 상냥하고, 투명한 여름 바다 같은 유닛을 만들려고 해!

히비키_ 엄청 재밌어보이지 않아? 우리가 함께 있으니까 말야!

하루카_ 야요이랑 같이 하면 정말 재밌겠네 하고 히비키랑 이야기도 했거든…… 어때?

야요이_ 네! 저도 하루카 언니랑 히비키 언니랑 같이 새 유닛 해보고싶어요!

야요이_ 들은 곡도 정말 멋졌고, 참가 하고 싶어요~! 아, 그치만……

프로듀서_ 왜 그래? 야요이. 뭐 신경쓰이는 점이라도 있니.

야요이_ 저기, 유닛은 엄청 하고 싶은데요. 실은 여름방학 숙제가 아직 끝나질 않아서요……

프로듀서_ 그렇구나…… 하긴 야요이 뿐만 아니라 이 시기엔 다들 그렇지.

히비키_ 그럼 시어터에서 숙제 하는건 어때? 본인이랑 하루카도 있고, 다른 사람들도 알려줄걸!

하루카_ 그거 좋은 아이디어네! 바로 내일부터 같이 숙제 하자 야요이♪

야요이_ 히비키 언니, 하루카 언니…… 감사합니다! 저기, 다른 것도 물어봐도 괜찮을까요?

야요이_ 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는 숙제가 하나 있어서요……

프로듀서_ 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니, 자유연구 같은거야?

야요이_ 미술 숙제에요! '나와 바다'라는 테마로 그림을 그려야하는데요.

야요이_ 저 바다는 전에 해수욕을 하러 간 정도라서 떠오르는게 별로 없어요……

프로듀서_ 그림이라. 하긴 문제집 같은거랑은 또 다른 어려움이 있지……

히비키_ 음~ 본인이라면 당연히 오키나와 바다를 그리겠지만. 야요이가 느끼는 바다가 아니면 안되겠지.

하루카_ 앗, 그럼 시어터 근처의 바다는? 지금 야요이에게 가장 가까운 바다가 아닐까?

야요이_ 저한테 가장 가까운 바다…… 그거 좋겠네요! 프로듀서, 보고 와도 될까요?

프로듀서_ 응, 물론이지! 모처럼이니 다 같이 가자.

 

 

히비키_ 으음~! 역시 바다 냄새 좋네~♪

하루카_ 앗, 저기 배가 있어. 와아~! 저 쪽에서 우리들 보일까?

야요이_ 그리고…… 달리고 있는 사람이나, 개를 산책시키고 있는 사람이 있어요!

야요이_ 이걸 그대로 그리면 될까. 하지만…… 으음.

프로듀서_ 그러게…… 과제는 "나와 바다" 였잖아. 야요이, 좀 그릴 수 있겠어?

야요이_ 으으~ ……왠지 잘 생각이 안나요. 왜 그러지? 바다는 바로 옆에 있는데……

프로듀서_ 잘 생각이 안난다…… 그럼 시간이 좀 더 필요한 숙제일것같네.

야요이_ 으으…… 이 숙제 역시 어려워요. 새 스케줄도 엄청 하고싶은데……

프로듀서_ 그렇구나…… 그럼 반대로 생각 해 보면 어때? 일과 숙제 중 하나를 고르는게 아니라, 같이 하는거야.

야요이_ 앗!? 일이랑 숙제를 같이…… 말인가요?

프로듀서_ 응. 이번 유닛은 여름 바다를 축으로 삼아 여러 가지를 전개 해 나갈 예정이니까.

프로듀서_ 스케줄을 통해 여러 가지 바다를 느껴보고…… 그 편이 야요이도 바다에 대한 이미지를 잘 잡을 수 있지 않을까?

야요이_ 일을 하면서 숙제도요……? 그, 그렇게 편하게 해도 되는거에요!?

프로듀서_ 괜찮아. 이렇게 하면 야요이만의 시점에서 본 바다를 그릴 수 있을 테니까.

하루카_ 우리도 일 하면서 야요이를 도와줄게! 곤란할때는 우리한테 기대도 돼.

히비키_ 게다가 바다 하면 역시 본인이지! 잘 모르는게 있으면 뭐든 물어봐도 돼!

야요이_ 하루카 언니, 히비키 언니, 프로듀서…… 감사합니다!

야요이_ 알겠어요! 저 그럼 숙제든 일이든 둘 다 열심히 할게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