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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리시타 번역] 이벤트 커뮤 : Deep, Deep Blue - 프롤로그

라인슬링 2020. 8. 20. 01:25

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
Deep, Deep Blue

 

 

 

 

후레아이

 

미사키_ 올 해 귀성은 정말 즐겁게 보냈지~ 언니랑 휴가를 맞춘게 신의 한 수였어!

미사키_ 마음껏 서핑도 했고, 다이빙도 즐겼고…… 기분 전환 최고였지~

미사키_ 모두에게 나눠줄 선물도 사왔고. 프로듀서님께는 특별히 그걸……♪

미사키_ 이제 슬슬 시어터에 오실 때가 됐지? 기뻐 해 주셨으면 좋겠네~♪

 

 

 

 

프롤로그

 

프로듀서_ (한여름이다! 여름에 어울리는 유닛을 만들고 싶은데…… 좋은 아이디어 어디 없나……)

미사키_ 앗 프로듀서님! 수고 많으세요. 기다리고 있었어요♪

프로듀서_ 수고 많으십니다 미사키 씨. 기다리셨다니 무슨 일이세요……?

미사키_ 저 지난번 휴가 때 타네가시마에 다녀왔거든요. 선물을 사 왔어요. 여기요!

프로듀서_ 그렇군요, 감사합니다! 이건…… 꽤 멋진 호라가이(*)네요.
(* 호라가이_ 소라고둥을 잘라 만든 소리를 내는 악기. 나각이라고도 함.)

미사키_ 네! 근처 바다에 잠수했을 때 찾았어요! 엄청 커서 언니도 놀랐어요.

미사키_ 프로듀서님, 꼭 가져가주세요!

프로듀서_ 아, 감사합니다. 바다가 느껴지는 선물이네요! 여름답고 호쾌하다고 해야 할지……

프로듀서_ 호라가이 유닛이라…… 나쁘지 않긴 한데 지금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고……

미사키_ 호라가이 유닛?

프로듀서_ 아, 아뇨. 일에 관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있었거든요. 뭐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……

미사키_ 그랬군요. 그치만 너무 생각에만 빠지는 것도 몸에 안 좋답니다?

미사키_ 냉장고에 선물로 사 온 젤리도 있으니까 먹고 재충전 해 보세요♪

프로듀서_ 감사합니다! 두가지 선물 다 감사히 잘 받을게요!

미사키_ 아뇨아뇨. 그러고보니 사장님도 말씀 하셨어요. 프로듀서님께 드릴 선물이 있다고요.

프로듀서_ 사장님이요? 그럼 한 번 얼굴을 비추러 가야겠네요…… 아오바 씨, 잠시 다녀올게요.

미사키_ 네~! 다녀오세요♪ 호라가이를 좀 더 예쁘게 꾸미는게 나았으려나……?

 

 

그리고……

사장_ ……그래서 지난 번 휴가 때는 바닷가에 다녀왔다네. 바캉스 기분도 내고 좋았지.

코토리_ 그거 좋네요~ 저는 에어컨 켠 방에서 나가기가 힘들어서, 외출은 거의 안 한 여름이었죠……

사장_ 혼자서는 귀찮더라도 누가 함께 가면 즐거운 법일세. 오토나시 군도 누구 데리고 같이 바다에 가면 될텐데.

코토리_ 같이 데리고 갈 사람이 문제죠…… 제가 같이 가자고 할만한 사람은……

프로듀서_ 안녕하세요, 사장님, 오토나시 씨. 아오바 씨가 선물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는데요……

코토리_ 꺄앗!? 프로듀서님, 수, 수고 많으세요!

프로듀서_ ? 오토나시 씨, 왠지 얼굴이 붉으시네요…… 괜찮으세요? 혹시 여름 감기라도 걸리셨나요?

코토리_ 아, 아뇨아뇨! 괜찮아요! 에어컨이 좀 셌던걸까요…… 아하하.

사장_ 자네, 잘 왔네! 실은 급히 자네에게 전해주고 싶은게 있었다네.

사장_ 슬슬 신 유닛에 대해 아이디어를 찾고 있는게 아닐까 싶었다네.

프로듀서_ 어, 어떻게 그 사실을……!

사장_ 이래봬도 사장일세. 날 과소평가하면 안되지. 고민하는 자네에게 내가 주는 선물일세.

코토리_ 이, 이건……! ……우쿨렐레네요!

프로듀서_ (……음, 우쿨렐레 유닛도 나쁘지 않겠지만…… 좀 더 그, 뭐랄까……!)

사장_ 어라? 우쿨렐레는 부족했나?

프로듀서_ 앗, 아뇨! 감사합니다! 이야, 자세히 보니 색도 멋지고……

사장_ 하하핫. 아니아니, 괜찮네. 우쿨렐레는 입가심이고, 본 메뉴는 이걸세!

♪~

프로듀서_ 오오! 이, 이건……!

코토리_ 와아……♪ 환상적이고 왠지 모르게 치유되는 곡이네요♪ 정말 멋진 선물이네요!

프로듀서_ 네. 어딘지 모르게 투명하고 밝고 예쁘고, 시원하고 즐겁고…… 그런 바다가 떠오르네요!

< 이거다! >

프로듀서_ 이거에요! 온화하고 밝은 바다의 이미지…… 이걸 컨셉으로 한 유닛을 만들어보죠!

사장_ 이 곡의 잠재능력을 느꼈군, 역시 우리 765프로덕션의 프로듀서일세!

프로듀서_ 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…… 머리 속에 떠오른 멤버가 있으니 우선은 이야기를 해 볼게요!

사장_ 음, 잘 부탁하네! 이번 여름은 아직 더 바빠지겠군 그래!

코토리_ 역시 저희는 일이 메인이니까요! ……조금 아쉽기도 하지만요…… 으윽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