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절대적 Performer
5화_ 기프트 프롬 나인티즈
프로듀서_ (아유무는 90년대 디스코에 대만족 한 모양이다. 자, 우미와 엘레나가 기다리는 극장으로 돌아갈까!)
아유무_ 아~ 신나게 춤췄네! 90년대 디스코는 처음 가보는건데 재밌었네!
프로듀서_ 아유무 댄스 덕분에 분위기도 좋았지. 좋은 경험을 쌓은 것 같아서 다행이야.
아유무_ 노리코도 봤지? 오늘 밤의 나는 최고였거든~♪
노리코_ 아…… 응. 물론이지. 멋있었어…… 아, 그런데 그게……
노리코_ 있잖아…… 역시 아유무는 이 시대, 90년대가 좋아?
아유무_ 응! 분위기도 나랑 잘 맞는 것 같아. 나는 태어날 시대를 잘못 타고난걸까~
노리코_ 그, 그 정도야……? 역시, 그렇구나……
아유무_ 어라? ……혹시 노리코. 90년대는 별로 마음에 안들어?
노리코_ 아니, 그런게 아냐. 좋아하던 프로레슬링도 잘나가고 있고, 나도 마음에 들어……
아유무_ 그럼 다행이네. 아 맞다! 프로듀서, 부탁이 있는데……
프로듀서_ 부탁?
아유무_ 응. 방금 디스코에서 춤 추다가 생각한건데 말야. 나……
노리코_ 아, 안돼! ……그건 안돼, 아유무!
아유무_ 어?
프로듀서_ 노리코?
노리코_ 이 시대에 남고 싶다니, 그건 절대 안돼! 그래도, 꼭 남고 싶다면……!
아유무_ 아아아앗!? 왜, 왜 내가 이 시대에 남는데!?
노리코_ 그, 그야…… 아유무는 이 유닛 리더가 된 이후로 계속 고민했잖아?
노리코_ 하지만 타임 슬립 한 이후로는 계속 즐거워보였고. 기운차보였으니까……
아유무_ 그건…… 듣고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네……?
노리코_ 이번 유닛. 아유무가 좋아할 것 같은 곡이니까. 리더를 해 보는게 좋다고 말 한 것도 나였고.
노리코_ 어쩌면 내가 가볍게 한 말이 아유무를 몰아붙인게 아닐까 해서……
프로듀서_ 그렇구나. 그래서 아유무가 이 시대에 남기로 결정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던거구나……
아유무_ 아앗!? 아무리 90년대가 좋더라도 여기 남겠다는 생각은 안했다니까!
노리코_ 어? 그럼 아유무의 부탁은 뭐야? 그런 부탁이 아니었어?
아유무_ 그게 아냐! 나는 이 유닛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니까!
아유무_ 계속 생각이 정리되질 않았거든. 그래도 디스코 덕분에 이제 잘 정리가 됐어!
노리코_ 엇, 정말!?
아유무_ 응! 노리코도 봤지? 나랑 같이 춤 추는 사람들 말야!
아유무_ 엄청 즐거웠어. 문자 그대로 한 몸이 되어 춤을 추고…… 그래서 떠올린거야!
아유무_ 나는 팬 분들이 우리와 마찬가지로 즐겁게 즐겼으면 좋겠다…… 라는걸 말야!
프로듀서_ 유닛과 함께 즐겨줬으면 한다. 그렇구나. 좋은 테마야.
아유무_ 응! 그러니까 프로듀서, 미안! 안무를 바꾸고 싶어. 처음부터, 전부 다!
아유무_ 그래도 다들 특훈을 하자고 했는데 다시 처음부터 바꾸자는건…… 아무래도 무리야……?
프로듀서_ 무리는 아냐. 아유무가 리더로서 발견해낸 유닛의 답이라면 스케줄은 어떻게든 해 봐야지!
아유무_ 프로듀서…… 응! 고마워!
아유무_ 내 부탁은 이거였어. 이 시대에 남다니, 그런 생각은 전혀 안했다니까.
노리코_ 뭐, 뭐야…… 나는 아유무를 너무 몰아붙였나 하고 생각했잖아.
아유무_ 그렇지 않다니까! 노리코가 어울려줬으니까 납득할만한 답을 낸거야.
아유무_ 그런데 이 시대에 남다니…… 그건 그 나름대로 재밌을 것 같은데?
노리코_ 아, 안된다니까~! 정말! 나, 나는 진짜로 걱정했거든~…… 훌쩍.
아유무_ 아앗!? 마이갓! 노리코 미안! 농담이니까 울지 마~!
아유무_ 어, 어쩌지…… 여자애 눈물을 멈추게 하는 방법 같은건 모르는데! 도와줘 프로듀서!
프로듀서_ 아니, 나도 그런건 잘 모르는데……
노리코_ 훗. ……아유무는 역시 그런 느낌이 좋아. 못미더운 부분도 있는 점이 말야♪
아유무_ 뭐어~!? 정말, 모처럼 리더답게 했다고 생각했는데……
프로듀서_ (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이미지는 정착됐네. 이대로 90년대의 열기를 현대로 가지고 가자!)
6화_ 원 나잇 드림
프로듀서_ (유닛의 방향성은 정해졌다. 남은건 극장의 혼을 불러 원래 시대로 돌아가는 것 뿐인데……)
프로듀서_ 그런데 어떻게 불러내면 되는거지……?
프로듀서_ 저, 저기~ 실례합니다……!
덜컹
미사키_ 네~! 프로듀서님, 무슨 일 있으세요?
프로듀서_ 우왓!! 아, 아오바 씨!? 어, 어떻게 여기 계세요……?
미사키_ 어떻게 라뇨…… 물론 일 때문에 온 거죠? 그렇게 놀랄 일인가요……?
프로듀서_ 그렇다는건……
아유무_ 잠깐 프로듀서. 갑자기 스마트폰이 연결되는데!
노리코_ 어라, 미사키 언니가 있네! 그럼…… 우리가 다시 돌아온거네!?
미사키_ 다들 안녕하세요! 그런데, 돌아왔다…… 는건……?
우미_ 실은 시어터의 혼이 우리를 90년대로 데려갔었어~♪ 그래서 이것 저것 배우고 왔어!
엘레나_ 재밌었어~! 상점가를 걸어다니면서 그 때 분위기도 느껴봤고!
미사키_ ? 그게, 잘은 모르겠지만…… 미니 합숙은 잘 진행됐나보구나?
노리코_ 응, 이제 완벽해! 미사키 언니도 기대 해!
아유무_ 그래도 이제부터 안무를 다시 만들거니까 다들 부담스러울텐데……
아유무_ 맞다. 우미랑 엘레나한테도 이야기 해 둬야지! 실은 댄스를 처음부터 뜯어 고칠거라……
아유무_ 미니 합숙에도 맞춰줬는데 다시 처음부터 하자는 말도 안되는 말을 꺼내서 정말 미안! 그치만……
엘레나_ 왜 사과하는데? 우리 유닛을 잘 만들기 위한 합숙이었잖아?
엘레나_ 좋은 방법을 찾아내서 최고로 만들 수 있다는거잖아? 그게 훨씬 좋을 것 같아♪
우미_ 맞아맞아! 스케줄도 근육 트레이닝도 조금 빡빡한 정도가 제일 도움이 되거든☆
프로듀서_ 다들 괜찮나보네. 미니 합숙 후이긴 하지만…… 바빠질거야!
아유무_ 얘들아, 프로듀서……! 고마워!
미사키_ 후훗. 다들 왠지 정말 표정이 좋네! 어떤 라이브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~♪
그리고……
프로듀서_ 자, 드디어 라이브 당일이야! 상태는 어때?
아유무_ 노 프라블럼이야 프로듀서! 다들 댄스도 완벽하고, 컨디션도 최고조!
노리코_ 오늘 무대에서 그 90년대의 체험을 확실히 발휘해 주고 올게!
우미_ 그 미니 합숙은 정말 재밌었지~ 더 하고 싶었어!
엘레나_ 나도 또 합숙 하고싶다~ 그런데 타임슬립은 어렵겠지……?
노리코_ 그래도 혹시 한 번 더 타임슬립 할 수 있으면…… 그 때는 프로레슬링 보러 갈 수 있겠지!?
아유무_ 모처럼 타임슬립도 했으니까 말야. 좀 더 여러 가지 도전을 해 볼 수 있지 않았을까?
엘레나_ 그건 또 다음에 하자! 또 다 같이 타임슬립 해보고싶네~ 에헤헤♪
프로듀서_ 너무 자주 하는건 자제 해 줬으면 하긴 하지만…… 그래도 오늘도 어떤 의미로는 타임슬립 하는 날이잖아.
우미_ 어떤 의미로는 타임슬립……?
프로듀서_ 응. 너희들의 춤과 댄스로 관객 분들을 최고의 90년대로 함께 데려가는거야. 할 수 있겠지?
노리코_ 물론이지! 맡겨만 줘♪
엘레나_ 응! 모두 함께 춤추고싶어지는 무대를 만들어줄게!
우미_ 근질근질거리네! 아유무, 노리언니, 엘레낭! 빨리 가자!
아유무_ 그럼 얘들아, 나를 따라와! 플로어를 최고로 뜨겁게 만들어주자~!
모두들_ 오오~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