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리시타 이벤트 커뮤 번역
절대적 Performer
1화_ 댄서블 걸즈
프로듀서_ (모두에게 신유닛 설명을 할 시간이다! 우선 곡을 듣게 해 줬는데…… 반응은 어떨까.)
노리코_ 우와~ 왠지 분위기도 좋고 느낌있네! 아유무 이런거 좋아하지 않아?
아유무_ 응! 듣기만 해도 어떤 댄스를 만들지 아이디어가 떠올라…… 못 참겠어!
엘레나_ 나도 분위기 좋은 곡 좋아해♪ 우미도 그렇지?
우미_ 나도 그거 알아, 알 것 같아 엘레낭! 이렇게 몸 속에서부터 팍 오는 느낌 말이지!
우미_ 팍 하고 오는데다가 꽉꽉하고 최고야!
엘레나_ 그러니까, 이번에는 파팍하고 꽉꽉하는 곡이라는거지, 프로듀서!
프로듀서_ 그래! 아무튼 다들 마음에 들었다는건 알겠어. 유닛 결성 결정이네!
아유무_ 물론이지! NO라고 할 이유가 없지.
우미_ 어떤 댄스가 나올지 궁금하네~ 기대된다~♪ 앗 그럼 지금 준비운동부터 할까?
프로듀서_ 하하, 그건 좀 이르지. 그래서 이 유닛의 리더 말인데…… 아유무가 하면 좋을 것 같아.
아유무_ 아앗!? 내가 리더!? 그, 그건 처음 듣는데!
프로듀서_ 방금 처음 말했으니까 그렇지! 멤버 중에서는 가장 나이도 많고, 딱 어울리니까.
아유무_ 그야 이 중에서는 제일 연상이긴 한데…… 내가 리더를 할 수 있을까~?
노리코_ 그럼 나이로는 두번째인 내가 서브 리더를 맡아주지! 서포트 해 줄게!
노리코_ 게다가 신곡 마음에 들었잖아? 그럼 리더를 해 보는 것도 좋을거야.
엘레나_ 아유무가 리더라니, 좋을 것 같아! 정말로 쿨한 댄스를 보고싶어~!
우미_ 응응♪ 아유무가 리더라면 댄스 하면서 애드립 넣어도 맞춰 줄 것 같고!
아유무_ 애, 애드립 같은건 아직 멀었다니까! 으~ 리더 같은건 나한테는 안 맞는 것 같은데……
아유무_ 그래도 다들 그렇게 말 해주니까…… 할 수 있는것까지 해 볼게!
며칠 뒤……
노리코_ 좋아! 아유무, 이건 어때? 이번에야말로 댄스는 완벽했지?
엘레나_ 응! 다들 잘 춘 것 같은데!
아유무_ 음…… 괜찮긴 한데, 안 괜찮다고 해야하나……
우미_ 그래? 프로듀서가 보기엔 뭐가 아닌 것 같아?
프로듀서_ 이야, 역시 대단해. 안무도 금방 외웠고 댄스 파트는 거의 완벽…… 하게 보이긴 하는데……
아유무_ 응…… 나도 뭔가 아닌 것 같아. 하지만 말로 잘 표현을 못하겠어……
엘레나_ 그렇구나~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느낌이라면 힘들겠네……
아유무_ 앗…… 미안해! 열심히 하고 있는데 부정적인 이야길 해서.
노리코_ 아냐. 아유무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도 그렇잖아? 뭔가 걸리는 부분이 있다는거.
노리코_ 그럼 어떻게든 해봐야지. 그치, 얘들아!
엘레나_ 맞아! 우리들이 다들 기분 좋게 춤을 출 수 있어야지!
우미_ 응. 그러니까 괜찮아 아유무!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으면 계속 말 해줘!
아유무_ 얘들아…… 으으, 고마워. 리더가 믿음직스럽지 못해서 미안……
노리코_ 신경 쓰지 마 아유무. 우리는 유닛이잖아!
아유무_ 응. ……나도 잘 생각해볼게. 이 유닛을 이상적인 모습에 가깝게 만들어야지!
프로듀서_ 그래…… 그럼 특훈을 해 보는 것도 좋겠네!
모두들_ 특훈?
2화_ 리얼타임? 199X
프로듀서_ (오늘부터 신유닛 특훈이 시작된다…… 극장에서 미니 합숙이다!)
아유무_ 다 같이 시어터에서 하루 자면서 집중 레슨이라…… 응, 특훈 느낌 나네!
엘레나_ 시어터에서 자고 가다니! 나 너무 기대됐어~♪
우미_ 나도나도! 마음껏 댄스 레슨 하고~♪ 밤에는 베개 던지기도 하고!
노리코_ 얘! 놀러 온게 아니라 합숙이거든. 착각하면 안돼!
우미_ 아 그랬지. 그치만 노리언니 봉투에 과자 엄청 많이 들어있었는데……?
노리코_ 윽, 들켰네……! 그, 그건 말야. 저녁으로 먹을 야채도 같이 샀거든, 어디까지나 계획적인……
엘레나_ 오늘은 마망이랑 만든 과자도 가져왔어! 퀸딤이란 과자야♪ 노리코, 신작이야~♪
노리코_ 읏! 그, 그건 궁금한데……!
우미_ 그치그치! 이따가 노리언니도 같이 먹자♪
아유무_ 근데 프로듀서. 괜찮아? 시어터에서 자고 가는거 말야.
프로듀서_ 괜찮아. 시어터는 휴일이기도 하고. 사장님 허가도 받았으니까.
프로듀서_ 시간은 충분히 있어. 하루 종일 다 같이 최대한 해보자.
아유무_ 그렇구나…… 알았어. 마음껏 해 주지!
프로듀서_ 좋아. 그럼 미니 합숙 개시다. 혹시나 트러블이 생겼을 때는 바로 보고 해야한다!
모두들_ OK!
프로듀서_ (자, 오늘은 계속 극장에 있겠네. 이 틈에 서류 업무를 정리해두자!)
프로듀서_ (어느정도 정리는 끝났는데…… 꽤 시간이 걸렸네. 잠깐 쉬면서 바깥 공기 좀 쐬러 갈까.)
프로듀서_ 응? 뭐지 이 엄청난 빛은…… 어, 어라? 어느 틈에 극장 밖으로 나왔지?
우미_ 어머? 안녕, 프로듀서.
프로듀서_ 어? ……우미, 맞지? 레슨 중일텐데 무슨 일이야?
우미?_ 네. 연습이 잘 되고 있는지 어떤지 확인을 하러 왔어.
우미?_ 우미도 바깥 공기를 쐬러 갔으니 마침 잘 됐다 싶어서.
프로듀서_ 우미? ……응? 어라? 극장이 평소랑은 다른 분위기인데……?
프로듀서_ 주변이 낡았다고 해야 하나, 이상하게 개방적이고…… 어라!?
우미?_ 아무래도 성공 한 모양이네. ……시어터 안으로 가볼래, 프로듀서?
우미?_ 자. 신문에 적힌 날짜를 봐.
프로듀서_ 아…… 아니, 신문 날짜가 1990년대잖아? 게다가 옛 신문도 아니고 새거……!?
우미?_ 간단한 일이지. 즉 시어터가 1990년대로 타임슬립 했다는거지. 알겠어?
프로듀서_ 타임슬립!? 아니, 설마 그럴리가……!
우미?_ 타임슬립을 못 믿다니. 겨우 성공했는데.
프로듀서_ 우미가 타임슬립을……? ……아니, 우미가 아니지……?
우미?_ 후훗. 이제 알겠어?
프로듀서_ 우앗!? 이 토모카 같은 압박감은……! 기억 난다. 이건……
< 극장의 혼 >
프로듀서_ 설마…… 극장의 혼!?
우미 (극장의 혼)_ 응, 맞아. 나는 765프로덕션 라이브 시어터의 혼. 모두의 꿈이 모여 태어난 존재……
우미 (극장의 혼)_ 타임슬립 연습을 하고 있었어. 잘 돼서 다행이네.
프로듀서_ 연습? 그러고보니 아까도 그런 말을……
우미 (극장의 혼)_ 나는…… 765프로덕션의 아이돌은 이 극장에서만 공연을 해 줬으면 해. 영원히 말야.
우미 (극장의 혼)_ 그럼 시어터를 이동시키면 되는구나 싶어서. 해 보니 의외로 간단하던데.
프로듀서_ 그, 그래서 극장을 타임슬립시켰다고? 조금…… 아니, 엄청 곤란한데요……
우미 (극장의 혼)_ 어라, 너도 손해보는 장사는 아닐텐데. 새 유닛이 특훈 중이지?
프로듀서_ 설마…… 그래서 90년대로?
우미 (극장의 혼)_ 이 시대라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거야. 이것도 765프로덕션 아이돌을 생각한 것……
우미 (극장의 혼)_ 프로듀서라면 유닛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줘. 못 하겠다면…… 가만두지 않겠어.
우미 (극장의 혼)_ 그럼…… 나중에 봐.
프로듀서_ (극장의 혼은 그렇게 말 하며 잠들고 말았다. 우선은 우미가 무사한 것 같으니 다행이지만……)
프로듀서_ (다음에 극장의 혼을 위한 제단이라도 만들어둬야하나……? 아, 아무튼 큰일났네!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