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인 커뮤

[밀리시타 번역] 메인 커뮤 63화 : 후타미 아미&마미 (2)

라인슬링 2020. 4. 28. 23:44

밀리시타 메인 커뮤 번역

63화_ 쌍성도래 ☆ 스윙바이!

 

 

 

 

후레아이

 

아미_ 아미가 말야, 어제 이상한 꿈을 꿨어! 우리가 세 쌍둥이가 되는 꿈!

줄리아_ 호오, 아미랑 마미에 한 명이 더 늘어나는건가…… 리츠언니 위장병 걸려 죽겠는데.

마미_ 마미가 어제 꾼 꿈은 오빠가 너무 피곤해서 쓰러지는 꿈!

줄리아_ 그건 묘하게 리얼한데…… 실제로 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.

마미_ 괜찮아괜찮아! 혹시 모르니까 마미는 필살기를 습득 해 뒀거든♪

줄리아_ 필살기…… 그게 뭔데? 예감이 안 좋은데?

 

 

 

 

프롤로그

 

프로듀서_ 아미, 마미, 줄리아. 수고했다. 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?

아미_ 아, 오빠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! 안녕안녕~

줄리아_ 조심해야 돼. 네가 피곤해하면 아미가 필살기를 쓰겠대.

프로듀서_ 필살기? 그, 그게 뭔데?

마미_ 괜찮아, 아마도 안 아플거야♪ 자 눈 감고…… 자아……

프로듀서_ 우와, 대체 뭘 하려고…… 아니 그런 말 하려고 온게 아니지. 아미랑 마미 신곡이 도착했어!

아미, 마미_ 앗!?

프로듀서_ 굉장히 장대한 곡이야. 너희 둘은 지난번에 공연을 하긴 했지만 반응도 두 사람 분이었으니까……

프로듀서_ 이 신곡을 가지고 한 번 더 두 사람이 센터 공연을 해 줬으면 해!

아미, 마미_ 신난다~!!

아미_ 할래 할래, 할거지 마미!?

마미_ 할래 할래, 완전 할거야 아미!! 이번엔 뭐 하는거였지? 페로몬 대결이었나??

프로듀서_ 그런거 안 해도 되는데, 아무튼 의욕 있어보이니 좋네. 기대하고 있을게!

줄리아_ 호오, 두 사람의 꿈이 진짜였을지도 모르네. 열심히 해!

카렌_ 아, 안녕하세요…… 저, 저기…… 무슨 일이세요?

아즈사_ 바깥에까지 신나보이는 목소리가 들렸는데~ 우후훗♪

줄리아_ 아아, 카렌, 아즈언니. 아미랑 마미가 또 센터 공연을 하게 됐어!

아즈사_ 어머 멋지네! 그럼 프로듀서님. 저도 도울 수 있을까요?

카렌_ 저, 저도……! 아미랑 마미 공연은 정말 즐거워서…… 조, 좋아해요……♪

프로듀서_ 오히려 제 쪽에서 부탁드리고 싶을 정도에요. 두 사람이 나와준다면 저도 안심이에요.

아미_ 와아~! 아즈사 언니, 시노미양. 잘 부탁해! 덤으로 푸쨩도!

줄리아_ 덤은 뭔데! 뭐 하긴 나갈 생각이긴 했지만……

마미_ 이야~ 최강 파티가 결성됐네. 공연 성공은 이걸로 확실하네! 레슨도 할 필요 없겠네♪

프로듀서_ 레슨은 해야지. 그러니까 바로…… 아즈사 씨.

프로듀서_ 죄송하지만 앞으로 당분간 멤버 레슨 인솔을 부탁드려도 될까요?

아즈사_ 네, 괜찮아요. 열심히 할게요♪ ……공연 준비 하느라 바쁘시겠네요?

프로듀서_ 네 조금은요…… 다음 공연은 곡에 맞춰서 우주 느낌의 연출을 하려고 하는데요……

프로듀서_ 우주만 해도 벌써 알아볼게 많다보니까요. 오늘도 자료를 모으러 다녀오려고 해요. ……하암.

카렌_ ……프로듀서님 피곤해보이시네요…… 저, 저기. 잠은 잘 주무시고 계세요?

프로듀서_ 어이쿠 미안미안. 조금 수면부족이긴 한데 괜찮아. 일 하는데 영향이 가지 않도록 할 테니까.

마미_ 반짝☆ 역시나! 지금이야말로 마미가 백 년간 수행해 얻은 필살기를 쓸 때가 온거야!

줄리아_ 언제부터 수행을 했는데? 그런데 결국 필살기라는건 뭔데?

아미_ 그게 말야, 밤에 푹 잘 수 있는 최면술! 지난번에 꿈 속 괴인 네무라시안이 썼었어♪

프로듀서_ 무슨 만화를 봤는지는 모르겠는데, 거 참 친절한 괴인이네…… 뭐 그렇게 해서 숙면을 취할 수 있다면 고맙긴 한데.

마미_ 그치그치? 그럼 지금 마미가 걸어줄게!

마미_ 잘 자라~ 잘자라♪ 양이 백 마리, 집사가 천 명, 도빙무시(*)가 백만개……♪
(*도빙무시_ 송이버섯등을 넣고 찐 일본 요리)

프로듀서_ 아하하 그게 뭐야. 도빙무시는 왜…… 어?

프로듀서_ (쿠울……)

 

 

 

 

메인

 

나레이션_ ……캡틴 LOG. 밀리언력 2020년 언저리……

나레이션_ 우리와 동맹을 맺은 행성 "지구"로부터 구조신호를 수신.

나레이션_ 지구에서는 귀중한 자원 "두근두근"이 부족해져서 주민들이 생활난을 겪고 있다고 한다. 어쩜 이리 마음이 아플 수가.

나레이션_ 우주 연방 소속인 우리 우주선 "제미니 2호"는 곧바로 구원을 향해 나섰다.

나레이션_ 뭐어, 복잡한 일은 제쳐두고. 아무튼간에 무사히 여행을 할 수 있길 바란다……

 

제미니 2호 내부

 

캡틴 아미_ 이번 항해. 연료인 "밀리언 광석"을 조금 밖에 준비하지 못한게 마음에 걸리는군……

캡틴 마미_ 파일럿, 현재 상황은 어떤가.

파일럿 아즈사_ 문제 없습니다, 캡틴.

프로듀서_ (……응?)

사이언티스트 J (줄리아)_  이대로 아무 일도 없었으면 좋겠네요. 그래, "그 녀석들"만 만나지 않는다면……

캡틴 아미_ 음. 하지만 벌써부터 걱정 할 수는 없지, 사이언티스트. 안그런가?

사이언티스트 J_ 네. 하지만 저는 불안합니다. "녀석들"에게 당한 배가 몇 척인지 알 수도 없습니다. 과연 우리 배는……

프로듀서_ (……어라? 여긴 어디지. 다들 같이 있는 모양인데, 여긴 극장이 아닌가……?)

프로듀서_ (아미가 뭘 해서 잠이 들었고…… 그리고 어……)

사이렌소리_ 위잉!! 위잉!!

프로듀서_ 우, 우왁!?

오퍼레이터 카렌_ ……!! 저, 적습!

사이언티스트 J_ 젠장, 나타났군 악의 에일리언! 이젠 틀렸어! 나는 죽기 전에 기타를 치겠어!!

캡틴 아미_ 진정하게 사이언티스트! 오퍼레이터, 밀리언포를 준비해라!

오퍼레이터 카렌_ 하, 하지만 밀리언포를 쏘고 나면 연료인 "밀리언 광석"이 지구에 갈 때까지 남을지가……

캡틴 마미_ 괜찮아! 아니 아무튼 캡틴은 그걸 쏘고 싶거든! 뭐 어떻게든 되겠지! 에헴, 준비 개시!

오퍼레이터 카렌_ 네, 네에! 밀리언포 충전 개시. 30…… 50…… 80…… 백만파워~!! 쏘겠습니다!!

캡틴 아미_ 좋아, 전원 충격에 대비하라! 밀리언포 발사아아아아!!

밀리언포_ 쿠오오오오오오!! 푸슝…!!!!!!

프로듀서_ (……아니, 이거 혹시…… 꿈이야?)

사이언티스트 J_ 하아, 하아…… 해치웠나!?

캡틴 아미_ 오퍼레이터! 레이터 반응은!?

오퍼레이터 카렌_ 적 반응 제로입니다! 해냈어요, 캡틴!

캡틴 아미_ 하하하하! 피래미들! 악의 에일리언이래봤자 우리 밀리언포 앞에선 고작 먼지덩어리군!

프로듀서_ 어, 저기…… 아미? 맞지?

캡틴 아미_ 캡틴이라고 불러라! 너도 멍하니 있지 말고 자기 임무에 충실해……

사이렌소리_ 위잉!! 위잉!!

프로듀서_ 이, 이번엔 뭐지!?

캡틴 마미_ 큰일이다, 방금 전의 밀리언포 때문에 연료가 다 떨어진 모양이군. 우리 여행도 여기서 끝나는가……

캡틴 아미_ 죽기 전에 한 번은 말 해보고 싶었는데…… "지구가…… 왠지 모르게 낯이 익군……" 이라고 말야.

프로듀서_ 아니, 너무 빨리 포기하는거 아냐?

캡틴 아미_ 음, 그럼 무슨 해결책이라도 생각 해 보자! 캡틴은 관대하거든. 부하의 의견도 잘 들어주거든!

캡틴 마미_ 위기에 빠진 크루들을 프로듀스하는게 자네 역할 아닌가? 자자 어서! 어드바이스 컴온~!

프로듀서_ 이젠 그냥 평범하게 아미랑 마미가 됐네…… 음 그러게. 잠깐 우주에 대해 조사 좀 해보고……

프로듀서_ 아, 이런건 어때? 어딘가에서 별의 중력을 이용해서 이 배를 잡아당긴다…… 같은거.

캡틴 아미_ 흠…… 그래. 스윙 바이바이라는거군.

프로듀서_ 아니, 스윙바이인데.

사이언티스트 J_ 그래! 마침 여기서 지구까지 태양계 행성이 줄지어있지. 그 중력을 이용하면……

사이언티스트 J_ 음, 근처 웜홀까지 무리없이 갈 수 있겠어! 너 의외로 제법인데!

프로듀서_ 그, 그렇구나. 하하, 도움이 돼서 다행이네……

캡틴 아미_ 좋아, 그럼 그걸로 가자! 그럼 파일럿, 자네의 방향 감각이 필요하겠군! 잘 부탁하네!

파일럿 아즈사_ 네, 맡겨주십시오!

프로듀서_ 뭐라고!? 아즈사 씨한테!?

파일럿 아즈사_ 그럼 지금부터 별들의 중력을 배의 동력으로 이용하여 그 속도로 근처 웜홀에 돌입하도록 하겠습니다.

파일럿 아즈사_ 그게, 아마 지구까지 거리가 이 정도니까, 대충…… 이 정도일까~

캡틴 마미_ 컴퓨터를 통하지 않고 모든 것을 직감으로 해내다니…… 훗, 역시 우리 배의 천재적인 파일럿이군!

프로듀서_ 그, 그렇구나…… 좋아 그 설정을 믿어보지!

파일럿 아즈사_ 그럼 조금 위험한 운전이 퇼텐데. ……다들 잘 붙잡도록 해!

위이이~~잉!!!!

프로듀서_ 우왁!? 속도가 빨라졌네! 엄청난 G인데!

파일럿 아즈사_ 웜홀 발견! 한 번에 들어갑니다! 다들, 충격에 대비해!!

크루 전원_ 우와아악!!!!

 

 

오퍼레이터 카렌_ ……! 보, 보세요 여러분! 지구가……

파일럿 아즈사_ 해냈어요! 워프에 성공해서 지구 궤도에 올랐네요♪

캡틴 마미_ 훗, 이번 작전도 성공이군. 역시 이 몸의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지. 지우개로 지워버렸거든.

사이언티스트 J_ 예쁜 빛이네…… 아, 너는 지구가 처음이었지.

프로듀서_ 어, 나? 그, 그래 직접 보는건 처음이지…… 라고 하면 되나?

사이언티스트 J_ 하하, 뭐 어때. 지구는 몇 번을 봐도 예쁘지. 정말로……

프로듀서_ 하긴, 푸르고…… 정말로 예쁜 빛이야. 몇 번을 봐도…… 음. 몇 번을 봐도 예뻐.

캡틴 아미_ 자, 제군들! 바로 강하하도록 하지! 지구 주민들을 돕기 위해 "두근두근"을 나눠주러 가자!

캡틴 마미_ 우리는 지구 주민들의 희망의 별이 되는거다! 약속의 땅을 향해! 가자~!

프로듀서_ 아니, 여긴…… 어? 시어터?

캡틴 아미_ 자, 뭘 하고 있나? 모두에게 "두근두근"을 나눠주기 위해 저기서 공연을 하기로 하지 않았나?

캡틴 마미_ 자, 서두르자! 사람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어! 더블 센터잖아♪

프로듀서_ 어라, 캡틴…… 어, 아미? 마미?

캡틴 아미_ 아, 맞다. 에헴! 이걸 자네에게 나눠주지.

프로듀서_ 응? 이건……

프로듀서_ (노란 빛으로 빛나는 작은 돌…… 투명하면서도 호박 같은 느낌이 나는데……?)

캡틴 마미_ 후훗, 아름답지. 그건 "밀리언 광석"의 조각이지.

캡틴 마미_ 가끔이지만 연료로 삼은 "밀리언 광석"이 깨져 그런 조각이 나올 때가 있지.

캡틴 아미_ 항해 중에 그걸 손에 넣게 되면 정말로 운이 좋다는거지.

캡틴 마미_ 캡틴은 그 조각을 가장 신뢰하는 크루에게 건네지. 아무도 모르게 말이지.

프로듀서_ 호오…… 왠지 낭만적인걸.

캡틴 아미_ ……아니, 그런 것도 잊어버렸나? 자네가 몇 년이나 우리 크루에 있었는데!?

프로듀서_ 어. 그런가…… 그런데, 왜 그렇게 중요한걸 나한테 주는데?

캡틴 아미_ 응? 그건 그야…… 그치?

캡틴 마미_ 그치? 왜냐면……

아미, 마미_ 오빠는 아미(마미)의 오빠인걸♪

프로듀서_ 너희들은……

아미_ 그럼 "두근두근" 결핍증에 걸린 오빠 언니들에게 가볼까~!

마미_ 자자, 오빠도 아직 할 일이 있잖아! 우리 센터 공연 프로듀스♪

아미_ 엄청 준비 해 줘서 고마워 오빠♪ 그치만 본 무대는 이제부터 시작이거든! 잘 부탁해~!

 

 

라이브MV_ 黎明スタライン ]

 

 

아미_ 여러분~! 우리 라이브 어땠어~?? 두근두근했어~~!?

관객_ 와아아아아아!!

마미_ 우리도 엄청 두근두근했어~! 우주 최고~!! 고마워~!!

관객_ 와아아아아아!!

 

프로듀서_ (……아미와 마미의 센터 공연은 무사히 성공했다. 아무래도 지구를 무사히 지킨 것 같다…… 어?)

아미_ 오빠오빠~! 우리 무대 어땠어!?

마미_ 완전 스페이스였지!? 오빠도 우주 같은 곳에 다녀온 것 같지!?

프로듀서_ 그, 그래. 정말로 우주여행에 다녀온 것 같기도 하고…… 아닌 것 같기도 하고…… 꿈을 꾼 것 같기도 하고?

아미_ 오오 그렇게 대단했어?? 역시 다 같이 레슨 열심히 한 보람이 있네~! 게다가 여러 가지로 일도 있었고.

프로듀서_ 응, 여러 가지로 있었…… 던것같네……

아즈사_ 아미, 마미. 수고했어! 정말로 멋진 무대였어♪

카렌_ 나, 나도 정말로 즐거웠어! 정말로 우주여행을 한 기분이야……♪

마미_ 에헤헷, 아즈사 언니랑 시노미양이 레슨 하면서 많이 알려준 덕분이지~

아미_ 그치만 시노미양 오늘 엄청 기운찼지. 혹시 레슨에서 그거 하면서 괜찮아졌어??

카렌_ 에헤헤…… 그, 그럴지도 몰라. 어, 엄청 뛰면서 도망다녔으니까……♪

마미_ 푸쨩도! 그거 나왔을 때 엄청 재밌었지! 기타 꺼내면서 이젠 틀렸어~ 라고♪

줄리아_ 재밌지 않다니까! 하여튼 안 좋은 추억만 꺼낸다니까. ……그리고 푸쨩이라고 부르지마!

마미_ 뭐어, 그것도 마미의 제트 분사 한방감이었으니까. 당분간은 괜찮을거야♪

프로듀서_ 음…… 왠지 꿈 속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……?

아미_ 오빠? 아까부터 이상한데 괜찮아?

마미_ 혹시 아직 마미 필살기가 안 깼어?

프로듀서_ 어? ……그렇구나. 나는 마미한테 이상한 최면술을 받고…… 그 후로……

관객_ 앵콜! 앵콜!

프로듀서_ ……아니, 괜찮아. 그리고 지금은 그럴 때가 아냐. 다들 기다리고 있잖아! 자, 다녀와!

모두들_ 네~!

마미_ 맞다 오빠오빠!

프로듀서_ 우와, 왜 그래 둘 다? 또 무슨 트러블이라도 있어?

아미_ 그게 아냐~ 우리가 준 사탕 먹었어?

프로듀서_ 응? 너희가 준 사탕이라니…… 어? 주머니에 호박색 사탕이!

마미_ 역시~! 하여튼, 잘 먹어야된다니까~!!

아미_ 마미 최면술에 걸린 뒤로 계속 멍하니 있었으니까. 정신 차리라고 준거잖아!

마미_ 입 안에서 톡톡 튀면서 머리 속이 상쾌해질걸. 잘 먹어야 돼! 부탁할게!

아미_ 그럼 이제! 앵콜 행성을 향해, 출발~!

마미_ 응♪ 출발 출발~~♪

프로듀서_ (……아무래도 당분간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한 것 같네. 그럼 두 사람이 준 사탕을……)

프로듀서_ (……아니다. 이건 가지고 있어야지. 이미 꿈에서 깬 것 같기도 하고. 게다가……)

프로듀서_ (두 사람의 마음이 담겨있으니까!)

 

 

 

 

에필로그

 

프로듀서_ 아미, 마미 수고했다! 아미 블로그 읽어봤어. 아미다운 느낌이 잘 전해지는 좋은 내용이었어.

아미_ 오오! 오빠도 드디어 문호 아미의 재능을 알아주는구나?

마미_ 오, 내일부턴 저작권료를 잔뜩 받을 수 있겠네! 좋아, 놀고 먹고! 하루 종일!

프로듀서_ 아니, 딱히 돈이 들어오는건 아니거든? 블로그는 팬들과 교류하기 위한거니까.

아미_ 에이~! 모처럼 우리 재밌는 이야기 생각해냈는데~ 그치 마미?

마미_ 그래그래. 우리랑 아즈사 언니랑 시노미양이랑 푸쨩이랑 오빠랑 우주 여행하는 이야기!

프로듀서_ ……어? 그, 그거…… 혹시……!

아미_ 그래서 말야, 지구에 남은 미라잇치가 실수로 버튼을 눌러서 온 세상의 생크림이 증발하고 말아!

마미_ 그래서 말야, 나데시코가 대신 말차 케이크를 만들어서 미사키치가 로켓에 싣고 발사하는거야♪

프로듀서_ …… 그렇구나.

아미_ 그래서그래서그래서, 메구찡은 주스를 만들어주고, 로코로코는 빈 캔으로 장난감도 만들어주고!

프로듀서_ 잠깐 기다려봐. 그 이야기…… 언제 끝나?

마미_ 어? 아직 안끝나는데? 아직 40명인가 50명인가 남았고.

아미_ 그러니까 이제 한 시간 정도? 기대 해 오빠♪

마미_ 그래서 어디까지 이야기 했더라? 히비킹이 사타안다기 별에 도착했던가?

프로듀서_ ……아직 여행 가기도 전이었나. 그럼…… 차라도 끓여올까.

아미_ 오, 눈치 빠르네 오빠! 고마워♪ 아 그래! 모처럼이니까 유리도 부를까!

마미_ 응응 그래! 아, 그럼 마미는 과자 가져올게~♪

프로듀서_ (……주변 사람들을 끌어들여가며 두 사람은 오늘도 세상을 더 즐겁게 만든다. ……분명 앞으로도 그러겠지!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