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드 각성 에피소드/SR : 밀리코레

[밀리시타 번역] 카드 각성 에피소드 : 로맨틱 스테이지 <나나오 유리코>

라인슬링 2020. 4. 17. 15:51

밀리시타 카드 각성 에피소드 번역

로맨틱 스테이지 <나나오 유리코>

 

 

 

 

프로듀서_ (오늘은 밤의 벚꽃 라이브. 리허설까지 아직 여유가 있어서 유리코와 벚꽃 구경을 하기로 했다.)

유리코_ 와아……! 어쩜 이렇게 멋진 벚나무가…… 밤에는 분명 환상적인 풍경이 될거에요!

유리코_ 벚꽃 하면 역시 안고? 아아 그치만 카지이 모토지로의 단편도 좋고……♪

프로듀서_ 유명한건 그렇겠네. 둘 다 좀 분위기가 무서운 작품이긴 하지만……

유리코_ 벚꽃은 서스펜스나 호러가 어울리는걸까요? 저는 로맨틱한 연애 소설도 멋지다고 생각해요!

유리코_ 벚꽃잎이 흩날리는 가운데, 저편으로 사라지는 영원한 연인……

유리코_ 아아! 여러 가지 시츄에이션이 떠올라서 하나만 고를 수가 없어요!

프로듀서_ 유리코는 상상력이 풍부하네. 오늘은 라이브니까 러브스토리도 아니고 서스펜스도 아니지만……

유리코_ 그래도 이렇게 멋진 벚나무들이 늘어서있으면 제 상상력이 날개를 펴는 법이에요!

유리코_ 그렇다곤 해도 날개를 펴는건 상상력 뿐이고 저 스스로는 아직 멀었지만요…… 에헤헤.

유리코_ 아아…… 이렇게 멋진 벚꽃에 지지 않을 정도의 라이브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……

프로듀서_ 그 벚꽃에 지지 않을 정도의 라이브라…… 그거 꽤 어려운 문제네.

유리코_ 맞아요! 고금동서, 사람들을 매료시켜온 벚꽃을 넘어서야한다니요……

유리코_ 프로듀서님, 어떻게 하면 좋을까요?

프로듀서_ 그러게…… 벚꽃과 경쟁하는게 아니라, 같은 편으로 만들면 되는거 아닐까?

프로듀서_ 벚꽃의 아름다움은 유리코를 더 빛나게 해 줄거야. 서로 손을 잡고 함께하면 돼.

유리코_ 벚꽃을 같은 편으로…… 벚꽃과 함께…… 왠지 멋지네요……!

유리코_ 알겠습니다 프로듀서님! 저 벚꽃과 나란히 설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!

프로듀서_ 응. 유리코와 벚꽃의 공연은 기대하고 있을게.

유리코_ 네♪

프로듀서_ (유리코에게 미소가 번진다. 오늘 밤 라이브에서도 분명 멋지게 피어오를 것이다.)